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K-컬처밸리가 K-컬처네이션이 되는 희망 함께 품자” [금요저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K-컬처밸리가 K-컬처네이션이 되는 희망을 함께 품자”며 “그러면 고양시민은 K-컬처의 민족이 되고 고양시는 K-컬처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북부 발전과 K-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K-컬처밸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이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진흥과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그간 조속한 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에 꾸준히 힘써왔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K-컬처밸리 행정사무 조사특위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 사업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난감했지만 여·야·정이 합심해 좋은 성과물을 내게 됐다”며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이 32조 원이 넘는 세계적인 기업인 만큼 K-컬처밸리 사업의 든든한 중심축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를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식 참석, 시민의 마음을 잇는 사랑과 희망의 공간으로 함께 성장하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23일 군포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년 동안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잇는 사랑의 통로가 되어줬다”며 “삶의 무게로 지친 이웃에게 위로를, 외로운 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준 복지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송부라는 이름처럼, ‘늘 푸르고 넉넉한 마음’ 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자라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평안을 얻고 다시 삶의 용기와 행복을 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관 1주년 행사장에는 정윤경 부의장의 따뜻한 말처럼, 복지관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은 시민들의 표정이 환하게 빛났다. “처음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눴던 곳”,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은 곳”,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곳”이라는 말들이 곳곳에서 흘러나오며 송부복지관이 지난 1년 동안 군포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큰 울림을 줬는지 느껴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도 지역 복지의 현장을 더 세심히 살피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늘 함께하겠다”며 “군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자주 현장을 찾고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복지관은 기념식과 함께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축하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신경안 관장과 복지관 직원들,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손길이 곳곳에 배어 있었고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의 1년이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서로의 행복을 이어가는 새로운 약속이 되길 소망한다”며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웃음을 전하는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 페루 불용소방차 지원 방안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이 23일 페루 알시데 쿠시우망 우카쿠시 친체로시 시장을 접견하고 불용소방차 지원 등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9일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을 통해 한국에 방문한 친체로 시장은 일정 중 한국의 구급시스템 도입을 논의하고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를 방문했다. 알시데 쿠시우망 우카우시 시장은 “친체로시는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한국의 기술로 중남미 허브 국제공항을 건설하고 있다”며 “2025년 개항을 앞두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의 훌륭한 구급시스템을 도입하고 발전적인 협력관계 맺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불용소방차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안계일 위원장은 “한국과 페루의 경제협력 발전을 위한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오늘 만남이 경기도와 친체로시 협력관계 구축의 좋은 시작이길 바라고 현재 경기도의 불용소방차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페루 친체로시, 아방카이시, 찰후아후아초시, 타라이시, 푸칼파시 등 5개 도시 시장과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최진선 대표와 최윤정 상임고문 등이 함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권한 차이 비교분석” 정책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23일 영상회의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권한등 차이 비교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지방의회가 부활된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권한과 의정지원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며 “국회의원은 총 9명의 보좌진을 구성해 정책, 정무,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조력을 받고 있으나, 지방의원은 최근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되어 의원 2명당 1명의 정책지원관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의 보장과 적극적 지원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제도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연구의 추진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갈등학회에서 총 4개월간 진행되며 사례분석과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국회와 지방의회 제도의 비교분석과 지방의회의 권한 및 역할 강화를 위한 법령 및 경기도 자치법규 개선방안 등이 제안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한국갈등학회 하동현 교수는 “ 지방의회는 지방정부의 입법기관으로서 상응하는 지위와 권한이 있어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치 못하다”며 “ 인사· 입법· 재정에서의 자율성과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명재성의원은 “국회도 국회법이 있듯이 지방의회도 지방의회법이 필요하며 지방의회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인사권만 부분적으로 있고 감사권과 예산권이 없어 반쪽자리”며 “이번 연구용역이 지방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착수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는 향후에도 자치와 분권에 걸맞는 지방의회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입법정책 연구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준호 의원, 道 대변인 언론홍보비 ‘깜깜이 예산’으로 전락하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의원은 6월 21일에 열린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2 회계연도 경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에서 대변인의 부적절한 예산집행과 소통협치관 중앙협력본부의 성과 부풀리기에 대해 맹비난했다. 먼저, 대변인의 고질적인 관행인 관언유착을 문제 삼았다. 고준호 의원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대변인의 언론홍보비 집행기준에 대해 지적하며 언론사별 세부 집행내역을 소명자료로 제출하도록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며 집행부의 불성실한 태도를 비판했다. 고 의원은 “결산심의를 해야 하는 과정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만 할 자료가 불충분하다 이래서 결산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느냐”며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에게 “결산 불승인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언론홍보위원회를 통해 사업 목적에 맞게 예산집행 되었냐”며 “경기도정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자료를 삼가고 김동연 지사의 우호적인 보도를 내도록 주요 언론사에 광고비 집행하겠다고 한 사실이 있느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김진욱 대변인은 “그런 사실이 없다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관리자로서 책임지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고 의원이 “지난 18일 제3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도 말했다시피 도지사 SNS 홍보와 촬영으로 도정 홍보비 활용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은 “개인 SNS 업무용으로 촬영되지 않는다 경기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도지사님 개인이 활용하셨을 수는 있다”고 해명했다. 소통협치관 중앙협력본부의 성과 과대계상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고 의원은 “중앙협력본부 성과 달성 현황을 보면, 입법·정책 지원 활동 실적이 131%로 나와 있지만, 주요 성과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태광호 중앙협력본부장은 “국비 2,898억원을 확보했고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고 의원은 “이를 입증한 자료가 전혀 없다”고 반박하며 “애초에 성과지표가 너무 과하게 설정되어 있다 실적 끼워 맞추기보다는 실질적으로 중앙협력본부가 한 성과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준호 의원, 道 대변인은 김동연 캠프? 언론홍보 집행내역 감추기 급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의원은 6월 21일에 열린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2 회계연도 경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에서 대변인의 부적절한 예산집행과 소통협치관 중앙협력본부의 성과 부풀리기에 대해 맹비난했다. 먼저, 대변인의 고질적인 관행인 관언유착을 문제 삼았다. 고준호 의원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대변인의 언론홍보비 집행기준에 대해 지적하며 언론사별 세부 집행내역을 소명자료로 제출하도록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며 집행부의 불성실한 태도를 비판했다. 고 의원은 “결산심의를 해야 하는 과정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만 할 자료가 불충분하다 이래서 결산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느냐”며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에게 “결산 불승인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언론홍보위원회를 통해 사업 목적에 맞게 예산집행 되었냐”며 “경기도정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자료를 삼가고 김동연 지사의 우호적인 보도를 내도록 주요 언론사에 광고비 집행하겠다고 한 사실이 있느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김진욱 대변인은 “그런 사실이 없다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관리자로서 책임지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고 의원이 “지난 18일 제3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도 말했다시피 도지사 SNS 홍보와 촬영으로 도정 홍보비 활용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은 “개인 SNS 업무용으로 촬영되지 않는다 경기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도지사님 개인이 활용하셨을 수는 있다”고 해명했다. 소통협치관 중앙협력본부의 성과 과대계상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고 의원은 “중앙협력본부 성과 달성 현황을 보면, 입법·정책 지원 활동 실적이 131%로 나와 있지만, 주요 성과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태광호 중앙협력본부장은 “국비 2,898억원을 확보했고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고 의원은 “이를 입증한 자료가 전혀 없다”고 반박하며 “애초에 성과지표가 너무 과하게 설정되어 있다 실적 끼워 맞추기보다는 실질적으로 중앙협력본부가 한 성과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봉위원장, 경기관광공사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사전보고회 가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은 지난 22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관광공사 최민식 경영혁신본부장, 강동한 혁신기획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자체 사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관광공사 예산 현황 자료에 대한 세부 내역을 살펴보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개요와 수입/지출 편성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대해 이영봉위원장은 “숙박시설 충원과 임진각 DMZ를 테마로 주변의 훌륭한 환경자원을 패키지화한 관광벨트 형성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파주시와도 적극 협업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독립적이고 생산적인 사업활동과 주요 쟁점 사업 위주의 적극적인 개발과 플랜으로 자체적 수익 창출을 통해 경기도 위상도 높이고 재무건정성도 높이는 명실상부한 경기관광공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추경 예산 편성안에 대해서는 관련기관과 함께 향후에 추가로 논의해 보자”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영 의원, 남양주시 똑버스 및 용암천 정비 현황 점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이 21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남양주시 교통문제 현안 및 하천 정비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경기도 교통국으로부터 남양주시에 운행개시 예정인 경기도 똑버스 운영 계획 및 MaaS 플랫폼의 고객서비스센터 운영 현황과 시내버스 10번·10-5번의 증차, 마을버스 33-1번에 대한 신규업체의 운행 요구, 광역버스 1155번의 연장운행 등 버스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남양주시에 운행되는 똑버스는 진접읍·오남읍·수동면·별내면에 총 14대가 운행 예정이며 우선협상자가 선정되어 우선협상이 진행중이다. 우선협상이 완료되면 면허발급 후 차량 개조, 인력 수급 등의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7월 25일부터 운행된다. 김동영 의원은 “똑버스의 운행으로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읍, 면 지역의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의 발인 버스 운행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해 적극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 건설국으로부터 남양주 용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남양주 용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구리시 갈매동부터 남양주시 퇴계원면 구간의 용암천에 대한 정비사업으로 지난 2020년 11월에 공사에 착수해 2024년 8월 준공예정이며 현재 퇴계원 1교 교각 등을 시공하는 4차분 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남양주시 구간 자전거이용도로 약 0.4km가 개통 예정이다. 이에 김동영 의원은 “올해 여름에 비가 오래, 많이 내린다고 한다”며 “장마기간에 대비해 하천 안전에 만전을 다하고 특히 공사가 더 지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김동영 의원을 비롯해 김창식 의원이 함께했으며 경기도에서는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 윤태완 과장· 한승민 팀장, 건설국 하천과 김용만 팀장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선영 의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예산 불용은 더 이상 수긍하기 어려워 [금요저널] 경기도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경제노동위원회 ‘2022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심사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사유로 일부 예산을 불용시킨 집행부를 질타했다. 김선영 의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의 역할을 언급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용되지 않은 예산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회적경제국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자료를 살펴보면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인건비 등 2,570,975천 원,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운영 226,251천 원 등 예산이 집행되지 않았다. 경기행복마을 관리소 인건비 불용은 시·군의 채용인력 수 변경 때문이라는 집행부 답변에 대해 김선영 의원은 “집행부가 예산 계획 과정에서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김선영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든 지금 집행부는 코로나 핑계는 그만하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리 예측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사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취약계층의 특수성을 고려해 적극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희 의원, “경기 청년정책사업, 집행개선과 실질적인 청년정책 추진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도의원은 지난 21일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과도한 예산불용액 문제와 경기도 청년중간조직과 시·군 청년소통문화공간 확충 및 청년공간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청년활동가의 처우 개선을 언급하며 경기 청년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김태희 도의원에 따르면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총 3건으로 전체 73,499백만원의 예산 중 불용액은 약 100억원에 달했다. 각 사업의 집행잔액은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4,787백만원, 청년복지포인트 3,825백만원, 청년연금 733백만원이었다. 청년사업 불용액의 주된 사유로 “신청자의 서류 미비 등 지원 요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해 예산을 집행하지 못했다”는 집행부의 해명에 김태희 도의원은 “모든 사업을 공공기관 한 곳에만 위탁해 추진하는 게 문제다”며 “사업 운영이나 집행방식 개선의 개선 및 홍보 확대로 예산 집행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희 도의원은 “청년 소통문화공간에 직접 방문해 보니 일하는 청년들의 처우도 열악해 제대로 활동하기 어려운 수준이다”며 "현재 경기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경기청년지원단을 사업 특성과 기능에 맞게 반드시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경기도 청년 소통문화공간은 28개 시·군에 4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김태희 도의원은 "경기도의 청년 정책은 사업과 예산 규모로 봤을 때 일정 부분 양적 성장을 달성했으나 이제는 질적 성장도 함께 고민할 때이다"고 제기하며 "충분한 청년 소통문화공간 확충, 청년활동가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등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은 “이번 결산심사에서 제기된 청년사업의 불용액 감소방안 마련과 함께 청년중간조직의 기능 강화 및 청년활동가의 근무 실태와 처우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광현 도의원,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대축제 “경기도 3세대 독서 지원사업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임광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3세대 독서 지원사업 토론회’가 6월 2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날 좌장을 맡은 임광현 의원은 0세부터 100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 지원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모든 세대가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수경 수원과학대학교 아동보육상담과 교수는 지능정보사회, 저출생 고령사회, 삶의 가치관 변화로 인한 경기도 3세대 그림책 지원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방향으로 3세대 맞춤형 그림책 보급, 3세대 통합 그림책 소통공간, 3세대 혁신 그림책 프로그램 운영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윤영순 시흥 소망유치원 원장은 유아용 학습 교재를 넘어 어른까지 배우고 치유할 수 있는 그림책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며 좋은 그림책 선정 및 구매 예산의 지원과 그림책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교사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송 정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그림책 관련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그림책 전문 강사진 확보의 어려움과 그림책 예산 마련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우현옥 책고래출판사 대표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춘 건강한 컨텐츠로서 그림책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과 뚜렷한 목적과 방향성을 가진 그림책 지원사업 필요성을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이정길 믹스비전주식회사 대표는 다양한 세대에서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현상을 언급하며 그림책 컨텐츠의 디지털 재생산 필요성과 그림책이 아이들 전유물이 아니라 3세대가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문화로의 정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광현 의원은 아이와 어른을 아우르는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책이 인간에게 주는 소중한 가치와 책이 이뤄낼 수 있는 역사성을 기억해 경기도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그림책 작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남원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회장, 장경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 회장, 송기문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이사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DMZ 생태평화관광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DMZ 및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발굴을 통한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작과 함께 연구회 회장을 맡은 오준환 의원은 “DMZ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뜻이 담겨있는 역사적 장소로 이번 연구를 통해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프랑스 에펠탑 등이 연상되듯 대한민국 하면 DMZ생태와 평화관광이 연상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에서 숭의여자대학교 양정임 교수는 DMZ 접경지역의 환경분석, 지역별특성, DMZ 접경지역 관광상품, 국내외 생태·평화 관광자원화 사례 등을 보고했다. 보고 후 박상현 의원은 “이번 중간보고 내용이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나 방향성에 대한 내용보다 문헌조사 위주로 이루어진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며 “향후 연구를 추진함에 있어 실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DMZ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명 의원은 “현재 DMZ 활성화에 필수적인 요소인 DMZ 및 접경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도차원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앞으로의 연구에 DMZ 및 접경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정책 및 방안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양정임 교수는 “오늘 나온 유의미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검토 후 연구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회장인 오준환 의원을 비롯해 이채명, 정경자, 양우식, 강웅철, 김철현, 윤종영, 박상현, 김호겸, 이서영 의원, 연구수행자인 숭의여자대학교 양정임 교수 및 경기도 DMZ정책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