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K-컬처밸리가 K-컬처네이션이 되는 희망 함께 품자” [금요저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K-컬처밸리가 K-컬처네이션이 되는 희망을 함께 품자”며 “그러면 고양시민은 K-컬처의 민족이 되고 고양시는 K-컬처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북부 발전과 K-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K-컬처밸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이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진흥과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그간 조속한 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에 꾸준히 힘써왔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K-컬처밸리 행정사무 조사특위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 사업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난감했지만 여·야·정이 합심해 좋은 성과물을 내게 됐다”며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이 32조 원이 넘는 세계적인 기업인 만큼 K-컬처밸리 사업의 든든한 중심축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를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식 참석, 시민의 마음을 잇는 사랑과 희망의 공간으로 함께 성장하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23일 군포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년 동안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잇는 사랑의 통로가 되어줬다”며 “삶의 무게로 지친 이웃에게 위로를, 외로운 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준 복지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송부라는 이름처럼, ‘늘 푸르고 넉넉한 마음’ 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자라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평안을 얻고 다시 삶의 용기와 행복을 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관 1주년 행사장에는 정윤경 부의장의 따뜻한 말처럼, 복지관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은 시민들의 표정이 환하게 빛났다. “처음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눴던 곳”,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은 곳”,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곳”이라는 말들이 곳곳에서 흘러나오며 송부복지관이 지난 1년 동안 군포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큰 울림을 줬는지 느껴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도 지역 복지의 현장을 더 세심히 살피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늘 함께하겠다”며 “군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자주 현장을 찾고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복지관은 기념식과 함께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축하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신경안 관장과 복지관 직원들,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손길이 곳곳에 배어 있었고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의 1년이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서로의 행복을 이어가는 새로운 약속이 되길 소망한다”며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웃음을 전하는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병근 의원,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병근 의원은 28일 열린 제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지역화폐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문병근 의원은 “지역화폐는 경기도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지역화폐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해 지역 상권 소비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소속 직원들의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했다. 문병근 의원은 “올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직원의 지역화폐 소요예산은 13억 3,940만원에 이르는 상황인데 정작 직원들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매점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역화폐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해 지역상권 소비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문 의원은 “지역화폐 사용이 불편해지면 사용자들은 다른 결제 수단을 선호하게 되고 이는 지역화폐 사업의 폐지로 이어지게 된다”며 “사용의 편리성과 사용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매점 운영제도를 개선함으로서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직원 및 방문객들이 원활하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지훈 의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산업형 고등교육시스템 구축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위원이 기획하고 좌장을 맡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산업형 고등교육시스템 구축 정책토론회”가 6월 27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고등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원성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헬스케어에 대한 시스템을 비교했고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멀티모달 건강 데이터의 지속적인 수집과 이를 바탕으로 한 예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장 규모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발표를 마쳤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전경환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 교수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도시화 과정의 전환에 따른 사회·도시·환경의 특성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고등 교육이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과 대학과 기업 간의 연구 협력과 교육 시스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 첫 번째 토론자인 정병용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하남시를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대학유치와 학급과잉 등의 문제가 발생해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최대인 하남시 학부모총연합회장은 하남시에 고등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고등교육기관의 유치는 하남시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대학 유치는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유치 후에 인프라를 구축해 주변 상권과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정의면 장학사는 경기도 내의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교육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수요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대학 유치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어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론을 마쳤다. 마지막 토론자인 박세은 하남시 미사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병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원격의료나 디지털 헬스케어와 같은 디지털 의료 시스템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종합병원과 같은 의료 시설의 필요성을 언급해 미사신도시는 인구 유입과 함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므로 초·중등교육 기관과 함께 의료시설의 확충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건의했다. 좌장을 맡은 오지훈 의원은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들의 좋은 의견과 제안들을 모아 앞으로의 미래 목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그것을 초석으로 삼아 함께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윤 국회의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 유영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도훈 의원,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촉구·무상 교복 품질 낮아 개선 필요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도훈 의원은 지난 27일 에 열린 제369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촉구함과 동시에 무상교복 지원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김도훈 의원은 수원시와 부산시 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재개발·신도시의 경우 도시가 조성되는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이 변경 및 추가 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한 수요조사와 더불어 신호 체계 및 횡단보도 정비, 안전난간대 설치 현황 등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 시니어 봉사단, 안전지킴이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봉사활동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봉사점수 부여 방식 투명화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무상교복 지원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학부모들이 호소하는 무상교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나? 높은 단가에 비해 품질과 성능이 낮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며 교복 품질 개선 및 업체 독점 방지를 위한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체육복 무상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며 교육청에 무상 체육복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날개 달았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28일 제36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오석규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국회,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날개를 달았다”고 소회했다.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실질적 자치권과 권한 확대·강화로 이어져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개발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과 상호보완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면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양당 동수 의원 구성과 경기 남부지역 의원들도 참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출범 후 경기도와 도 내 31개 시군의 인구·예산·세수 등 행정과 조직 미군공여지 조속 반환과 군관협력 추진 DMZ 보존·활성화와 평화정책 추진 경기북부지역 건설·도로·교통 등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 문화·체육·관광 등 문화인프라 구축과 지원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전날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제1호로 공동발의 서명하신 염종현 의장님과 김판수·남경순 부의장님을 비롯한 141분의 공동발의 서명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민수 의원, “작은도서관의 지속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제시되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은 28일 열린 제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작은도서관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장민수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능이나 우리가 도서관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다”며 “보육기능 및 모임기능 등 지역사회의 주민 매개체로서 지역에서 차지하는 작은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관심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럼에도 현재의 작은도서관은 중간지원조직의 부재로 인해 제대로 된 체계나 구성이 미비할 뿐만 아니라 운영은 비정기적인 자원활동가들의 봉사활동에 의지하고 있으며 운영비조차 충분치 않은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선사하고 오롯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민수 의원은 “지난 4월 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고 이후 수차례 관련 토론회 및 정담회 등에서 작은도서관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거듭 주문한 바 있으나,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작은도서관 관련 사업의 확대와 작은도서관 활동 경력 인정 방향 검토, 그리고 조례에 명시된 경기도작은도서관지원센터의 설립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장민수 의원은 마지막으로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소통 공간이자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로 점점 진화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현재의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환경 개선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경혜 의원은 6월 28일 제369회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1400만명이 사는 경기도에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이 전무하다면서 피해자 보호시설의 환경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정폭력 피해자는 가정폭력을 피해서 보호시설에서 임시로 머무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피해자 보호시설은 크게 일반 보호시설과 가족 보호시설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 중 가족 보호시설은 일반 보호시설에 입소가 어려운 10세 이상 남아나 자녀를 동반한 경우 입소할 수 있도록 한다고 이 의원은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 군 중 일반 보호시설은 11곳에만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가족 보호시설은 경기도 내에 단 한 곳도 없다”고 강하게 질했다. 이 의원은 “전국 17개 시, 도에서 가족 보호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단 5곳에 지나지 않는데, 경기도 인구의 6분의1 정도인 220만명의 충남이 3곳의 가족 보호시설이 있는데 인구가 1400만명으로 가장 많은 경기도가 가족 보호시설이 없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고 경기도의 행정을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2022년 여성가족부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운영실적에 의하면, 가정 폭력 상담 건수는 지난 2017년 31만 7936건에서 2021년 42만 8911건으로 35%가량 늘었지만, '가정 폭력 쉼터' 입소 인원은 같은 기간 2055명에서 1010명으로 절반 넘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가정 폭력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쉼터의 열악한 시설 환경과 시설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 제한 등 지나치게 엄격한 수칙, 개별 피해자 특성을 고려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쉼터에 입소하지 않는 것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역의 실제 사례를 들었는데, 고양시 일반 보호 시설의 경우 거실, 작은 방 1개, 화장실 1개의 좁은 공간에 두, 세 가족이 함께 거주하고 있어, 생리적인 문제조차 제약이 따르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또 보호 시설의 물리적 환경과 행정 인프라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입소자들이 시설에서 거주하며 보호, 회복, 자립을 준비하기에는 쉼터의 생활환경이 물리적으로 열악하고 내부 규칙으로 인해 입소자의 직업 활동이 제한받지 않도록 합리적인 운용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어 "모든 가정 폭력 피해자들이 폭력 상황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누리고 사회적, 경제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보호 시설의 설립과 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총체적으로 점검해달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대호 도의원, 입원 중 본회의 출석 강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이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조례안등 중대안건 통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한 달 전 극심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진단 결과는 왼쪽 십자인대 완전 파열.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했지만 제369회 정례회를 앞두고 경기국제공항 및 예술인 기회소득등 시급한 현안문제들 때문에 수술을 차일피일 미뤘다. 그러나 더 이상 수술을 지체했다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로 지난 23일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수술 이후 회복을 위해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함에도 26일 별세한 경기도의회 김미정 의원을 추모하고 경기국제공항조례등 1400만 도민의 숙원사업을 위해 입원 중 휠체어 출석을 강행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10대 경기도의회부터 6년간 도정질문, 인터뷰,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유치 및 수원 군공항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함께 꾸준한 노력을 해왔었다. 그 결과 이번 제369회 정례회에서 전국 최초로 경기국제공항유치 조례안이 통과돼 도민의 숙원인 경기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지원이 가능해졌다. 조례가 통과된 만큼 여와 야의 초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여와 야는 경기도 미래성장 동력에 반드시 필요한 국제공항 건립을 위해 정쟁보다는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추후 진행 예정인 용역을 통해 누가 보더라도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건립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대호 부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된 기회소득 조례안에 대해 “예술인 기회소득이 예술인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해 예술인의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경기도민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기회소득의 지급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병마와 싸우던 그 순간에도 지역과 시민을 위해 ‘삶’을 바치겠다는 김미정 의원님의 뜻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애도를 표하며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해 선배님의 숭고한 삶이 절대로 헛되이 되지 않았음을 1400만 도민들과 함께 증명하겠다”고 밝히고 고 김미정 도의원 조문 후 다시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국제공항 건설 조례 통과, 전국 최초이자 역사적 성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28일 제36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수정동의안을 부결시킨 직후, 지난 26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을 최종 가결한 것이다. 본회의 후 오후 2시 30분에 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의원 5명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국제공항 조례 통과의 의미를 역설하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먼저 박옥분 의원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의원 일동은 전국 최초로 통과된 역사적인 경기국제공항유치 조례를 환영”하는 인사말에 이어 이병숙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기 남부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견인차가 되는 중차대한 사안”이기에 “여야는 경기도 미래성장 동력에 반드시 필요한 국제공항 건립을 위해 정쟁보다는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술 후 안정을 취해야 함에도 중대 안건 표결을 위해 등원한 황대호 의원은 “조례의 취지대로 군 공항 이전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경기도 발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김동연 도지사의 노력이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 후 “특정지역의 이해관계를 교묘히 부각시키고 이를 불쏘시개 삼아 정쟁으로 끌어들이는 행태에 대해 경기도의회 수원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경기도민과 함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종현 의원은 “국민의힘 상임위원장이 속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한 조례안을 부정한 이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행태를 비판한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 발목잡기식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장한별 의원은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 국제공항 건설은 비로소 오늘부터 시작된 것”이며 “경기도 국제공항이 충분히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진될 용역 연구 단계부터 경기도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집행부와 경기도의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30여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린 이날 기자회견장의 뜨거운 열기는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근용 의원 “기회의 경기를 만드는 첫걸음, 출산·양육 기회소득 ”촉구 [금요저널] 김근용 경기도의원은 28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인구정책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및 실행을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2022년 처음으로 자연증가 벽이 무너진 '인구 데드크로스' 상태를 언급하며 이제 경기도도 출산율 회복과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던 김동연 도지사의 약속, 그리고 민선 8기 들어서서 1년 동안 준비한 정책과 ‘인구 2.0 위원회’ 운영이 과연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이 있는 인구정책 인지 꼬집었다. 특히 김동현 지사가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기회소득’ 시리즈에 인구정책과 관련된 '출산 기회소득', '양육 기회소득', '출생 기회사다리' 등과 같은 정책들은 없다고 질책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인구고령화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일과, 오스트리아 사례를 통해 출산이 개인의 삶이나 가정의 삶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파격적인 재정지원, 주거문제 해결, 일과 가정의 확실한 양립 보장이 가능토록 정책을 실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사업은 출산 문화가 독일과 오스트리아와는 다른 경기도지만 충분히 적용가능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사례처럼 선제적으로 부모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더라도 마음 놓고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김동연 지사에게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세원 도의원, 2023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최초 열리는 2023년 OBS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 경기지역 광역의정 부문 5인에 선정되어 수상했다. 박세원 의원은 정책 개선을 위한 각종 조례 제정 및 개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도 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조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등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 했다. 박 의원은 청년 주택과 창업 등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통해 기회의 장을 마련해 청년 정책의 중요함을 강조했고 경기도 도민의 민생을 살피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지역별 의용소방대 활동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원들의 처우 개선 및 업무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기여했다. 박 의원은 “처음 개최하는 ‘2023 OBS 자치분권대상’ 을 수상하게 되어 동료의원들과 도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3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은 자치분권 발전 및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공헌한 공적이 인정되어 수여하는 상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