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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봉 작가] 소나무의 구부러지고 휘어진 아름다운 형상을 한지에 생동감 넘치게 그려 나무 본연의 모습을 회화적 조형성으로 재해석시킨 작품으로 고재봉 작가는 오는 2025년 10월 29일(수) ~ 11월 3일(월)까지 서울 삼청각 취한당에서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우리 민족이 사랑하는 소나무는 사계절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절개의 상징이 되어 전통 한국화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포스터] 소나무를 단순히 그리는 대상이 아닌 상징적인 존재이자 경이로운 가치로 생각하여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작품 속 소나무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작가 자신의 삶과 철학이 투영된 존재로 해석하여 소나무에 대한 애착이 느껴진다. 자유로운 형태와 먹의 농도를 통해 강렬함을 표현하며, 교차되는 길고 짧은 선들이 사실감 넘치는 솔잎의 생명력을 만들어냈다. [고재봉作1] 웅장한 구도의 소나무는 오랜 세월 바람과 비를 견뎌낸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경 속에서도 끈질기게 자신의 의연함을 지켜내는 소나무의 속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소나무가 보여주는 고독하고도 강인한 모습이 인간의 삶과 닮아있음을 표현하며 시간의 흐름과 인생 여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고재봉作2] 또한 소나무 그림으로 관람객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고,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달하는 공감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소나무의 섬세한 솔잎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되어 생생한 사실감이 매력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고재봉作3] 번져오는 색채는 소나무 가지의 단단한 힘을 더하며, 풍성한 솔잎들은 소나무 특유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자유롭게 뻗은 나무의 형상을 예술로 풀어내고, 한지 바탕의 흰색과 푸른 솔잎의 대비는 주제를 확대 부각시켜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고재봉作4]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을 실시하는 고재봉 작가는 "소나무의 매력을 회화적으로 구현하는 창작의 시간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순간들의 연작으로 나무의 좋은 의미들이 감상자들에게 잘 전달되어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독특한 소나무 작품 세계를 통해 (사)한국미술협회 문인화 초대작가 및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서 매정 민경찬 선생에게 사사하여 수묵화의 동양적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오는 11월15일 오후 5시 서울 거암 아트홀에서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창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30여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2015년 귀국해 시에 노래를 붙이는 작곡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5년간 그가 한국의 대표 서정시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시노래’는 1천곡에 달한다. 김창훈은 이번 공연에서 1천곡 중 25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김창훈은 ‘해남 가는 길’(박병두 시인, 수원영화인협회장·인송문학촌장), ‘방문객’(정현종),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당신 아프지마’(송유미) 등 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에 음악을 결합했고 이에 이번 공연은 시 노래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김창훈은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20년의 세월을 함축했다. 김명순, 나혜숙 같은 근대 여성 시인들부터 윤동주, 이육사, 백석 같은 친숙한 민족시인들을 거쳐 나태주, 정현종, 문태준, 손택수 같은 동시대의 시인까지를 소환했다. 특히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시인의 사모곡 ‘해남 가는 길’은 김창훈의 헌정곡으로 눈길을 끈다. ‘마른 가지처럼 야윈 어머니/ 그 주름진 손 한 번 변변히 잡아드리지 못하고/고향 떠나던 날 하늘이 대신 진눈깨비로 울어주었네/ 첫 월급 타서 내의 사드린다는 약속 미처 지키지 못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런 상여 옷 한 벌 해드렸네/ 깃털처럼 가벼워진 어머니/ 찬 땅에 누이고 돌아오니/ 하늘이 먼저 아시고/ 흰 이불 덮어주셨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박병두 시인 제공 김창훈의 곡 해석으로 박병두 시인의 ‘해남 가는 길’은 한 편의 시적이고 감동적인 사모곡으로 탄생했다. 박병두 시인은 지난해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과 지난 5월 ‘노벨문학상 수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는 김창훈과 함께 ‘문학과 영화,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훈은 형인 김창완, 동생 고 김창익과 3인조 밴드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다. 1977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주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산울림의 ‘회상’, ‘독백’,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했다. 김완선의 ‘오늘 밤’과 ‘나홀로 뜰 앞에서’도 그가 만들었다. 그는 또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인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란 시에세이집을 최근 출간했다. 김창훈이 한국의 근현대시 1천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신달자, 나태주, 도종환 등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이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이 밖에 감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은 음악에서 그림으로 이어지는 예술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산울림의 막내였던 고 김창익의 갑작스런 죽음, 요양원에 모신 어머니와의 추억, 미국 생활과 한국으로의 귀환 등 인생의 굴곡진 장면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김창훈은 김완선과 함께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김창훈·김완선 2인의 특별기획전인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감정표 표현’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지난 15일 오픈했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따뜻한 봄을 맞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3월 25일(토) 오후 5시에“2023 구미 신춘음악회 <포르테 디 콰트로 & 소냐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예술회관] 소냐1] 이번 신춘음악회에는 팝스오케스트라의 고품격 연주와 함께 팬텀싱어 우승에 빛나는 포르테 디 콰트로와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 소냐를 초청해 명품 꿀보이스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으로,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팀이다. 팀 결성과 동시에 2017년 상반기에 클래식 음악 레이블 데카(DECCA Records)를 통해 1집 음반과 음원을 발매했고, 이후 2집「Classica(클라시카)」, 미니앨범「Colors(컬러스)」, 3집「Harmonia(하모니아)」, 4집「Metaphonic(메타포닉)」등을 발매했다. 팀명‘포르테 디 콰트로’의 의미인‘네 명의 힘’,‘사중창의 파워’를 증명하듯 콘서트마다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그들만의 크로스오버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포스터 이미지2] ‘소냐’는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로, 1995년 5월 가수로 데뷔 후, 1997년 7월 뮤지컬 <페임>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를 했다. 이후 뮤지컬 <잭더리퍼>, <영웅>, <아이다>, <마리아 마리아>,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2004년 제10회 뮤지컬대상 여자 신인상, 2015년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작년에는 서울석세스 문화 뮤지컬 부문 대상 수상 및 TV조선의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2023 구미 신춘음악회>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대표곡 "Il Libro Dell'Amore", "Notte Stellata", "비상", 그리고 소냐가 출연한 뮤지컬들의 대표 넘버 "Fame", "Someone like you"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 “싱그러운 봄 햇살같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새싹과 꽃이 움트듯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봄의 활기가 피어나고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구미 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번호는 공연기획담당(054-480-4565)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창작집단 극단 불 은 오는9월7일부터11일 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연극「도야지 꿈」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공동창작,전기광 연출로 윤정호,이윤상,정연주,이하성,채주원,김재철,김 산,임서현 등 이 출연하며, 70대부터20대까지 중년 배우들과 신인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나누고 있다. [도야지의 꿈] 공연은 우리의 삶에 아주 작은 쉼표.잠시 하늘을 한번 보고자 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된「도야지 꿈」은 민족 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주에 막을 올린다.공연 내용은 돼지우리 안에 돼지가3마리 있다.돼지들은 오늘도 배가 고프다.밥이 부족하진 않지만 밥을 배불리 먹을 수는 없다.밥을 더 먹고 싶은 돼지들에게 세상에 전염병이 창궐하여 잔치가 벌어진다는 소식이 들리고 돼지들은 잔치에 가기 위해 투쟁하는내용이다. [출연진] 연극 티켓은2022년8월30일까지 텀블벅에서 예매가 가능하며,그 이후엔 인터파크와 대학로 티켓 닷 컴에서 예매가 가능하다.연극이나 극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극단 불의 블로그와 극단 불 홈페이지 및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heater.bull/ 인스타 그램https://www.instagram.com/theater.bull/ 문의: 010-5577-4127, 010-2491-2185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시흥시 최대 축제, 시흥갯골축제가 3년 만에 현장에서 시민을 만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놀이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갯골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부터 소금놀이터, 어쿠스틱음악제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멍 때리기 대회인 '갯멍', 갯골 메타버스 등 특색있는 신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시 제19회 국화 분재 전시회가 여주시 월송로 61-6 야외 잔디밭 일원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래 포토사진] 이번 관상국화 전시회는 여주시 관상국화연구회(회장 신상훈) 회원들이 올봄부터 대형 세종대왕, 소헌왕후 국화 모형 작품과 국화 분화, 분경 등 약 120점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신상훈 관상국화연구회장은 “1년간 정성으로 가꾼 회원들의 작품을 여주시 시민분들께 공개 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새로운 내용으로 전시회를 구성해 발전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상국화 연구회는 2007년 조직된 연구회로 국화를 좋아하는 동호인들로 국화 가꾸기 및 기술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여주만들기를 위하여 매년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3월4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동·서양 자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자수와 서양 자수가 만난다’라는 주제로 전통자수 박순정,서양자수 김희진 작가의 작품60여점으로 구성됐다. [김희진 작가 작품, ‘백제의 숨결’]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최유현 자수장 전수장학생인 박순정 작가는 ‘궁중활옷’,‘사신도’(현무·주작·청룡·까치호랑이),‘신구연화도’,‘두루주머니’,‘수저집’ 등 옷과 생활도구,벽걸이 전통 자수 작품을 선보인다. 김희진 작가는 제50회 대한민국공예대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감물·먹·쪽 등 전통염료를 무명,모시 등 천에 염색한 후 그 위에 금사,은사 및 서양자수 기법을 접목시킨 작품을 내놨다. [박순정 작가 작품, 전통자수가 된 ‘궁중활옷’] 쪽 염색한 모시에 금사,은사로 무령왕릉 족좌의 국화 문양을 표현한 ‘백제의 숨결’(제목)작품이 대표적이다. 임경렬 박물관장은 “전통 자수와 서양자수를 한 장소에서 기법,표현미,색채비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같은 기간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전이 열리고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관장 김정연)은 유명 시인의 시를 함께 읽고 시 낭독으로 감동을 공유할 시 낭독 숲길 독서회 신규 회원을 3월 2일부터 모집한다.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_붙임 2. 사진] 경북문인협회 제28대 회장이자 대창중학교 교감 권오휘 선생님이 강의하며, 매월 유명 시인들의 시를 함께 읽고 낭독하면서 시와 시인에 관한 다양한 문학활동을 한다. 또한 10월에는 문학기행도 예정되어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대창고등학교 위클래스에서 운영되며 모집 대상은 예천에 거주하는 성인 15명이다. 그리고 3월 23일(목)은 독서회의 첫 시작 날이다. 독서회 가입은 예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yc)에서 신청가능 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652-9662로 하면 된다. 김정연 예천도서관장은 “바쁘게 삶을 살아가는 예천 지역주민들이 시 낭독 숲길 독서회를 통해 문학을 향유 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문학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책 읽는 문화공동체 형성에 도서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2023년 3월 12일(일) 17:00 ‘해금의 세계‘ 타이틀로 서울해금앙상블이 창단 공연을 진행한다. 해금전공자 40명으로 구성된 서울해금앙상블은 서울대학교 박사, 석사 졸업생 및 학부재학생까지 젊은 연주자들이 총체적으로 모여 구성되었다. [서울해금앙상블 창단공연1] 이번 공연 음악으로 궁중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곡인 ‘경풍년(慶豊年)‘은 민간에서 노래로 불리던 메나리토리의 음악들을 엮어 만든 ’메나리토리에 의한 해금3중주‘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작곡과 교수 Dana Kaufman의 곡 ’Homage to the Haegeum Eight(팔음에 대한 경의)‘와 하와이대학교 작곡과 교수 Thomas Osborne의 곡 ’Dancing with Shadows(그림자와 춤을)‘, 해금연주자로 노은아가 구성한 ‘개량해금을 위한 민요산책’이 연주된다. 지금까지 개발된 개량해금 16대를 한자리에 모은 개량해금 컬렉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민요를 기타와 함께 연주한다. 이 외 이성천작곡가의 곡을 박한규가 편곡한 해금5중주를 위한 ‘쥐구멍에 볕들었어도’, 영화음악작곡가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이지수가 작곡한 해금합주를 위한 ‘사도, 생각하고 슬퍼하고’가 박지인 편곡의 해금합주로 초연된다. [서울해금앙상블 창단공연2] 마지막 무대는 서양현악오케스트라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와 유사한 편성인 고음해금, 해금, 중음해금, 저음해금, 대해금의 해금연주자 40명의 해금 오케스트라의 구성으로 연주된다. 1960년대 이후 해금창작음악이 활성화 되며 해금의 음역을 확장시키고 음량을 증폭시키기 위하여 현의 굵기와 울림통 크기를 달리한 악기가 개발되었다. 다양한 음색을 구현하기 위하여 현과 통의 수를 늘리거나 울림통의 재질을 변경하였고, 받침대를 활용하는 다양한 개량해금이 제작되었다. 이 외 전자센서를 장착한 전기해금, 에어해금 등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해금의 세계' 공연을 진행하는 노은아 예술 감독은 "해금은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악기들 가운데 스며들어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온 중용(中庸)의 미덕을 지닌 악기이다. 한(恨)과 흥(興)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독특한 음색으로 궁중으로부터 민간에까지 널리 사용되어 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음악의 저변확대 및 대중적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은아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온 해금연주자로 지난해 미국 카네기홀에서 해금독주회를 하는 등 유럽과 미주, 동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해금의 독특한 음색과 무한한 가능성과 본질의 가치로 해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의 해금 음악을 함께 모색해 세대를 잇고 또 세계로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로 서울해금앙상블은 창단되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올해 포항을 거점으로 활동할 공예 분야의 입주작가를 3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인원은 1명으로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12월 내부 평가를 통해 이후 1년간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230226 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2023년 입주작가 추가모집] 모집 분야는 도예를 제외한 공예 전 분야로 국내외에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한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공모를 통해 아라예술촌에는 도예, 민화, 평면 등 4명의 입주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선정은 입주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통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최근 3년간 활동 실적 및 예술적 역량,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작활동 수행 계획, 발전 가능성 등이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작품을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입주작가 전시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진행되는 정규 교육프로그램 등 창작활동 및 예술 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포항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 개인의 예술적 성장과 국내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로 더욱 풍요로운 포항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된 제출 서류 양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교육팀(☎289-7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가 기흥구 공세동 기흥저수지를 산책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를 조성했다고밝혔다용인을 대표하는 수변공간인 기흥저수지는 10㎞에 달하는 순환산책로와 탁 트인 전경으로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수원시와 화성시 등 인근 지역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특례시가 기흥저수지 산책로에 나뭇잎 모양 쉼터를 조성했다.] 시는 기흥저수지를 찾는 이용객들이 산책 중 노을을 조망하며 여유를 즐기고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5억 원을 투입, 나뭇잎 모양의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봄이 되면 화사한 벚꽃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왕벚나무도 40그루 심어 볼거리를 더했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 한해 한국미술의 방향성을 가늠하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이 [포스터] 2023년 2월 22일(수) ~ 2월 28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진행 중에 있다. 약 200여명의 작가들이 한국미술의 중심 인사동에서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들을 최신작 위주로 전시하고 있다. [(사)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 축사1]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24년 동안 예술과 문화의 사랑이라는 공통된 의지를 모아 출발한 미술작가들의 모임 '인사동 사람들'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술문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2020년 7월 국제현대예술협회로 정식 출범하고 작가의 권익보호, 세미나,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회원전, 기획전, 국제교류전, 국제아트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하여 작가와 대중의 다각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92023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2]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제작된 그림들은 따뜻한 봄을 주제로 한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감상자들의 마음을 휴식의 시간으로 만들고, 아름답고 화사한 꽃 주제의 작품들은 봄을 재촉하는 작가들의 심경이 잘 나타나 있다. 같은 이미지를 작가마다 개성있게 표현하여 무한 상상력이 창작으로 이어지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출품 작가들이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상주하여 감상자와 작가와의 교류와 소통도 이루어지고 있다. [2023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3] "2023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를 개최한 (사)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은 "그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진정성을 가지고 예술혼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신작을 공개하는 자리이며 감상자들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도 되고 있다. 또한 우리 미술문화의 질적 향상과 대중화 작업에 기여하는 전시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국제현대예술협회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에 한국미술이 한축을 담당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가들의 국내외 전시를 지원하는 모범적 단체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