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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봉 작가] 소나무의 구부러지고 휘어진 아름다운 형상을 한지에 생동감 넘치게 그려 나무 본연의 모습을 회화적 조형성으로 재해석시킨 작품으로 고재봉 작가는 오는 2025년 10월 29일(수) ~ 11월 3일(월)까지 서울 삼청각 취한당에서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우리 민족이 사랑하는 소나무는 사계절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절개의 상징이 되어 전통 한국화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포스터] 소나무를 단순히 그리는 대상이 아닌 상징적인 존재이자 경이로운 가치로 생각하여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작품 속 소나무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작가 자신의 삶과 철학이 투영된 존재로 해석하여 소나무에 대한 애착이 느껴진다. 자유로운 형태와 먹의 농도를 통해 강렬함을 표현하며, 교차되는 길고 짧은 선들이 사실감 넘치는 솔잎의 생명력을 만들어냈다. [고재봉作1] 웅장한 구도의 소나무는 오랜 세월 바람과 비를 견뎌낸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경 속에서도 끈질기게 자신의 의연함을 지켜내는 소나무의 속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소나무가 보여주는 고독하고도 강인한 모습이 인간의 삶과 닮아있음을 표현하며 시간의 흐름과 인생 여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고재봉作2] 또한 소나무 그림으로 관람객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고,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달하는 공감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소나무의 섬세한 솔잎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되어 생생한 사실감이 매력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고재봉作3] 번져오는 색채는 소나무 가지의 단단한 힘을 더하며, 풍성한 솔잎들은 소나무 특유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자유롭게 뻗은 나무의 형상을 예술로 풀어내고, 한지 바탕의 흰색과 푸른 솔잎의 대비는 주제를 확대 부각시켜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고재봉作4]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을 실시하는 고재봉 작가는 "소나무의 매력을 회화적으로 구현하는 창작의 시간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순간들의 연작으로 나무의 좋은 의미들이 감상자들에게 잘 전달되어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독특한 소나무 작품 세계를 통해 (사)한국미술협회 문인화 초대작가 및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서 매정 민경찬 선생에게 사사하여 수묵화의 동양적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오는 11월15일 오후 5시 서울 거암 아트홀에서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창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30여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2015년 귀국해 시에 노래를 붙이는 작곡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5년간 그가 한국의 대표 서정시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시노래’는 1천곡에 달한다. 김창훈은 이번 공연에서 1천곡 중 25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김창훈은 ‘해남 가는 길’(박병두 시인, 수원영화인협회장·인송문학촌장), ‘방문객’(정현종),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당신 아프지마’(송유미) 등 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에 음악을 결합했고 이에 이번 공연은 시 노래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김창훈은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20년의 세월을 함축했다. 김명순, 나혜숙 같은 근대 여성 시인들부터 윤동주, 이육사, 백석 같은 친숙한 민족시인들을 거쳐 나태주, 정현종, 문태준, 손택수 같은 동시대의 시인까지를 소환했다. 특히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시인의 사모곡 ‘해남 가는 길’은 김창훈의 헌정곡으로 눈길을 끈다. ‘마른 가지처럼 야윈 어머니/ 그 주름진 손 한 번 변변히 잡아드리지 못하고/고향 떠나던 날 하늘이 대신 진눈깨비로 울어주었네/ 첫 월급 타서 내의 사드린다는 약속 미처 지키지 못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런 상여 옷 한 벌 해드렸네/ 깃털처럼 가벼워진 어머니/ 찬 땅에 누이고 돌아오니/ 하늘이 먼저 아시고/ 흰 이불 덮어주셨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박병두 시인 제공 김창훈의 곡 해석으로 박병두 시인의 ‘해남 가는 길’은 한 편의 시적이고 감동적인 사모곡으로 탄생했다. 박병두 시인은 지난해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과 지난 5월 ‘노벨문학상 수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는 김창훈과 함께 ‘문학과 영화,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훈은 형인 김창완, 동생 고 김창익과 3인조 밴드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다. 1977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주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산울림의 ‘회상’, ‘독백’,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했다. 김완선의 ‘오늘 밤’과 ‘나홀로 뜰 앞에서’도 그가 만들었다. 그는 또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인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란 시에세이집을 최근 출간했다. 김창훈이 한국의 근현대시 1천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신달자, 나태주, 도종환 등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이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이 밖에 감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은 음악에서 그림으로 이어지는 예술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산울림의 막내였던 고 김창익의 갑작스런 죽음, 요양원에 모신 어머니와의 추억, 미국 생활과 한국으로의 귀환 등 인생의 굴곡진 장면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김창훈은 김완선과 함께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김창훈·김완선 2인의 특별기획전인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감정표 표현’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지난 15일 오픈했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대구 달구벌에서 ["또바기 문학회 주관"] (회장 전진식) (관장 오순찬)이 아래와 같이 120평의 넓은 공간과 아늑한 음률이 흐르는 공간 [또바기북카페]에서 {꽃피는 봄 시의 향연을 주제로 약 30여 편의 시화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또바기 북카페 전시장 1] 또한 6월에는 봉산문학회의 시화전이 예약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명사초청 이정하 시인을 비롯해 이승섭 대중문화평론가, 최홍석시인, 알프스 요들송 이소담 가수, 낭송가 오순찬, 남미숙, 안옥희와 섹스폰 연주가 성영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었다. [또바기 북카페 시화 전시장 2] 시화 전시회는 북 카페의 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창 너머로 한들거리는 눈부신 5월의 햇살로 詩를 음미하는 여인의 입술에는 향기롭게 커피의 향도 묻어 있을것으로 기대되며어린 시절의 감성이 되었던 가슴 뭉클한 시화 전시회, 산마루에 올라서 내려다보는 지난 삶이 훈훈한 메아리가 되어 꿈을 꾸며 詩가 되는 자리라 한다. [또바기 시화전 포스터 3] "보지 않고 보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그리움"이라고 전진식 시인은 강물로 흘러가는 지난 세월을 노래했고 이승섭 시인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사랑조차 부끄러워 마냥 어성성 한다고 이정하 시인은 "사랑은 왜 그토록 순간적이며 추억은 왜 이토록 오랜 아픔이 되는가"라고 가슴저린 이별 후의 아픔을 노래한다. [대구 달구벌 또바기 북카페 시화전시장 4] 눈을 감아 본다 서정의 詩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때로는 둥둥 북소리로 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대구 달구벌 또바기 시화전 5] "또바기 詩畵展" *일시: 4월 29일 4시부터 5월 31일 6시까지 *장소: " 대구 달서구 문화회관길 165.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2층 "또바기 북카페" *개막식날은 "詩 낭송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있다 낭송 " 오순찬(달구벌시낭송협회장)외 5명 *또바기 문학회는 매달 이곳 부까페에서 시화전 밎 시낭송회를 개최하여 대구 문학인들을 위한 문화의 공간을 마련하고져 한다 *시화전 문의: 010-3138-8085 시낭송 문의: 010 -2368-0028 [초대장]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단색화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이희돈 작가의 전시가 오는 2023년 4월 30일(일)까지 "인연" 타이틀로 서울 청담동 보자르 갤러리(BEAUX-ARTS, 관장 허성미)에서 진행 중에 있다. 말아 올리는 기법의 ‘인연 시리즈‘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그의 지난 40여년 여정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업 결과물들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희돈 작가의 포스터] 한국 현대미술의 태동을 함께하며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조용익, 단색화의 주요 작가인 정창섭 등과 밀접한 교류를 통해 추상회화의 길로 선회했던 이희돈 작가는 ‘단색화 2세대’ 중에서도 가장 발군의 활약을 이어온 작가 중 하나이다. [인연 Mixed media 2023 72.7×60.6 cm 1] 흔히 그는 단색화 작업을 하는 작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흡사 ‘단색화’라는 용어의 재정립과 개념화 과정의 필연성을 낳았던 미학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서구식 모노크롬 회화가 담을 수 없는 한국적인 미와 정조, 특유의 질감 표현 등이 ‘단색화’ 사조의 출발점이 되었다면 이희돈 작가의 작품은 여기에 작업 자체의 수행성에 목적을 두고 행위의 반복에 의한 ‘축적’을 통해 이루어가는 육화된 시간성과 탐색의 기록으로서 의미를 갖는 새로운 지점에 자리해있다. [인연 Mixed media 2022 130.3 x 162.2 cm 2] 이는 그가 1990년대부터 천착해온 인연생기(因緣生起)의 세계관에 뿌리내리고 있다. 특허기술까지 받을 정도로 무수히 갈고 닦은 타공기법 위에 노끈을 엮고 그 위에 직접 제작한 닥종이를 섞어 물성이 도드라지는 물감을 쌓아올려 우주 속 점 같은 인간의 존재와 그 속에서 수없이 피어나는 인연들, 그 접점에서 끊임없이 발생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인연 2023 Mixed media 90.9 x 72.7cm 3] 한국 전통 오방색의 중첩과 독특한 마티에르를 통해 이희돈 특유의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모던한 미감으로 구현했다. 미술시장에 한국적 현대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국미술계를 이끌어가는 이희돈 작가의 이번 전시는 시류에 얽매이지 않고 작가만이 가진 내러티브를 통해 탄탄히 지켜온 그의 40여년 작품세계의 깊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전시이다. 봄을 닮은 오방색의 생명력이 가득한 전시장에서 한층 다가온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예술적 환기의 시간을 선사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사람의 감정을 색과 형태로 발굴하고, 경쾌한 채색으로 어둡지 않게 인생 이야기를 예술작품으로 창조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신미선 작가는 2023년 4월 14일(금) ~ 6월 11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여행자의 시간"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기획 전시를 실시하는 성남문화재단 '2023성남중진작가전'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작가가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과 체험을 솔직하게 캔버스에 옮겨 같이 고민하고 더욱 충실한 삶이되기를 염원하는 선한 마음이 녹여져 있다. 노랑, 보라, 분홍 등의 밝은 바탕 위에 꽃과 사람 그리고 출입문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화면 가운데 큰 꽃그림은 감상자가 상상하기 나름이다. 세상과 나를 연결시키는 거대한 출입문이 되기도 하며, 당신과 나의 소통을 원할 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구상과 비구상의 이미지가 묘하게 섞여 이야기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작가의 사상과 철학을 묻어 두기도 하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소소한 인생들을 응축하기도 했다. 성경 속의 종교적 이야기까지 내포하여 전체적으로 너와 나의 서로에 대한 존중, 배려, 포용을 밑바탕에 두었다. [신미선 작가]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우리 인간은 주어진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여행자로 이 땅 위를 걸어가는 사람들이다. 무의미하게 흐르는 시간은 없으며 순간순간 만나는 사람과 현상들은 이유가 있고 남는 것이 있다. 전시 주제 "여행자의 시선"은 타인의 진정성을 바라보고자 하는 바른 마음과 나의 아쉬운 부분을 숨기지 않고 고백하는 성찰의 시간을 만들고 있다. [전시포스터] 1층 전시작품 주제는 여행자의 ‘길’이며, 어떤 길을 가야할 지에 대한 고민과 선택에 대한 마음의 표현이다. 2층 전시작품은 ‘여행자의 시간의 ?그날, 그 하루의 기록’에 대한 작품으로 행위의 기록을 의도된 붓질로 그림일기를 쓰듯 인생의 자서전을 그렸다. [여행자의 시간展1] 내 인생을 객관화 하고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화두를 던지고 정답을 찾기보다 본질을 알아가려는 노력의 한 부분이 작품으로 탄생 되었다. 점철된 인간들의 삶은 결국 행복과 희망의 긍정적 메시지에서 결합되어 최종적인 삶의 목표가 일치할 수 있는 현상을 자유스러운 선과 면들을 한곳에 집중시켰다. [여행자의 시간展2] 복잡할 수 있지만 간결한 선으로 삶의 행적을 만들어 공감되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풀고자 했다. "여행자의 시간"展을 진행 중인 신미선 작가는 "색상을 더욱 과감하고 대담하게 사용하여 열정적인 감정 표출을 시도했다. [여행자의 시간展3] 다양한 표현을 거침없이 시도해 보고자 하였으며, 형태와 색상의 단순화를 통해서 내밀한 감정이 확대되어 느껴지도록 작업했다. 색면을 흩어 보며 화면 속의 인간을 자신과 대입시켜 잠시라도 정신의 쉼을 찾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행자의 시간展4]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졸업 출신으로 개인전 21회, 그룹전 210회 이상 진행한 [신미선 Exodus_The Way_3_ 162x162cm acrylic on canvas 2022] 중진작가로 전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올해 군포철쭉축제는 28~30일 군포시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 등지에서 진행된다. ‘꽃과 쉼, 열정’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철쭉동산에선 만개한 철쭉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초막골생태공원에선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산본로데오거리에선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바자회와 상설 공연 등이 마련된다. [지난 22일 오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상춘객들이 만개한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이번 군포철쭉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지만 철쭉 개화시기가 빨라져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동안 '철쭉 주간'으로 지정해 상춘객을 맞이한다1] 개막식은 28일 오후 7시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연출의 드론쇼와 초청 가수 무대 등이 펼쳐진다. 주말인 29일과 30일 철쭉동산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노차로드)로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축제와 함께 봄날의 자유로움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노차로드에선 군포철쭉축제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군포의 멋’ 과 군포도자협회와 연계한 도자문화축제, 소상공인들의 먹거리 장터 ‘군포의 맛’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2일 오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상춘객들이 만개한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이번 군포철쭉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지만 철쭉 개화시기가 빨라져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동안 '철쭉 주간'으로 지정해 상춘객을 맞이한다2] 한편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 등은 이상기후로 철쭉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자 21일부터 축제주간 으로 지정해 다양한 볼거리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포철쭉축제 운영본부 관계자는 “축제장 인근이 혼잡한 만큼 방문객들은 되도록 수도권 전철 4호선을 이용해 축제장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현호시인] 시(詩) 쓰는 사진작가 김현호「봄 View – 시와 사진의 만남」 시화전이2023.4.19. ~ 5.3일까지 보성아트홀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열리고 있다. 김현호 작가는 한국프로사진 초대작가로 보성에 거주하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향토 작가이다. 지난 2022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보성군 후원으로 「보성의 풍광」,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 「차밭에 머물(茶)다」 [「봄 View – 시와 사진의 만남」 김현호 시화전1]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김 작가는 2007년 한울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2017년 「차꽃 피면 만나리」 시집을 출간했다. 전남문인협회 이사, 보성예총 이사로 사진작가 겸 시인으로 문단과 사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현호 작가는 “사진이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면 시는 문자로 말의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시와 사진은 많이 닮았다. ” 고 말한다. [「봄 View – 시와 사진의 만남」 김현호 시화전2] 전시의 주제 「봄 View」는 중의적이다. 생동하는 계절 봄이라는 의미와 또 하나의 봄(View)을 내포하고 있다. 시와 사진의 만남을 통해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를 찾아보는 것이 관람의 한 포인트가 되겠다. 2021년 4월 15일 자 「뉴스라인 제주」에 게재된 디카시 「거미의 아침」 (시사모 한국디카시인모임 선정 이달의 작품상) 등 이번 보성아트홀 전시는 김현호의 시선으로 담고 쓴 디카시와 사진 시화 30여 점을 전시한다. 마침 보성세계차EXPO(4.29.-5.7.)와 전시 기간이 겹쳐있어서 겸사겸사 율포에 있는 전시장을 찾아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직장인의 애환이 담긴 경기소리로 무대에서 신명나게 함께 놀아보시죠.” ‘조선의 아이돌’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22일 오후 3시와 6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직장인의 애환을 한바탕 무대로 펼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2023 시나위 악보가게’ 연출과 음악감독을 맡은 이희문은 최근 경기일보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기존에 극장이 무대와 관객석으로 나뉘어 있지만 이번 공연에선 관객석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무대 위에 좌석을 만들어 그 곳에 관객을 앉히고 무대 위에서 함께 공연과 관람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희문. 경기아트센터 제공 ] 객석을 닫고 무대 위에서 공연의 모든 것이 진행되는 이유는 소리의 울림을 위해서다. 악기도 최대한 적게 편성해 소리 자체의 질감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그 탓에 소리하는 사람들에겐 꽤 어려운 공연이 예상된다. 이희문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리하는 사람들이 무대에서 기댈 곳 없는 공연”이다. “경기소리와 시조, 가곡은 소리가 섬세한데 이런 느낌을 잘 구현하고 관객에게 소리의 질감과 울림을 잘 들리게 하기 위해 객석을 무대 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소리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웅장함이 없고 기댈 곳이 없다 보니, 소리를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꽤 어려운 공연이 될 것 같아요. 공연자들이 어려울수록 관객들의 즐거움은 더 커지고 소리의 질감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경계도 허물어져 몰입도도 더욱 높아지겠죠.” 그가 선보이는 무대는 경기국악원의 가장 안쪽 건물 2층에 있는 시나위오케스트라의 민요연습실. 그곳에선 시나위오케스트라 성악 앙상블 ‘소리봄’ 단원들이 매일 연습을 하며 공연을 준비하는데, 이 ‘치열한 일터이자 예술의 꽃피는 애환이 담긴’ 장소를 무대 위로 끌어올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안에 편성된 민요단은 1997년 창단 이후 쭉 이어져 왔다. 그 곳에서 ‘예술적인 노동을 하는 특별한 직장인’, 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보니 나오는 노랫말과 가사도 ‘현실 고증’의 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해 온 이희문만의 전달력이 옮겨졌다. “경기민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노래 가락 멜로디에 예술인이지만 직장인인 이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경험한 에피소드, 또 선후배 간 위계질서 등 이러한 이야기를 단원들이 직접 가사로 녹여냈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면서 예술인이자 직장인으로 살아내는 모습, 또 이 곳에서 서로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자기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써서 관객에게 전해지는 전달력과 공감대가 있을 것 같아요. 직장의 모습은 다르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겪는 희로애락은 비슷하잖아요.” ‘애환’을 풀어내는 자리라고 하지만 이희문답게 파격적이고, 신명나는 무대가 예상된다. 그는 “원일 감독과의 인연으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두 번째 무대를 함께 하게 됐는데, 단원들이 믿고 따라 주셔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해 왔다.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서로 다져지고 둥글게 만들어 나가는 게 공연이고 무대란 생각을 한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단원들이 몰두해주시는 만큼 멋진 공연, 무대를 관객분들께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문학시선 작가회는 계간 문학시선 통권제25호발간 기념으로 남해시인마을 조성기념공모전과 신춘봄호신인등단작품공모전를열었다. 2023봄신인당선작은 운문 부문에 김명숙, 최장대, 김명주 작가와 수필 부문에 유희진 작가가 우수신인 문학상을 받았다. [문학시선 통권 25호] 그리고 남해 시인 마을 조성 기념공모전에는 기후 위기를 테마로 쓴 실화 부문의 "북극곰의 눈물"을 대상작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상에는 이동장날 외 2편을 응모한 김상완 작가가 수상하고 운문 부문 작품상에는 김란, 안규필, 최장미, 권형원, 김상수, 박영미, 손은교, 이인환, 강정삼, 고명주, 김경재, 박기범, 유상근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리고 수필 부문에 김종관, 이정연, 이진순 작가가 수상을 했다. 그리고 이번호에는 미국 아세아 태평양문화센터 소속 문인들(김성교 아태문화 센터 문학위원장, 시애틀 한인방송국 아나운서 박희옥.아태문학위원, 김명주 미주 한국문인협회 신혜숙, 서북미 문인협회 김준규) 등 초대작가의 작품과 중국동포작가의 작품. 또한, 국내 유명초대작가 묵연 스님, 청송 김성대, 이어진 문예대 교수, 김호일 전 사무총장, 부회장 손정식, 명사초대작은 중국 연변국제 한국학교 제9대 유영심 학교장의 말씀을 실었다. 특히 박정용 발행인은 올해 남해 시인 마을 개촌이라는 큰 행사도 남아 있으며, 계속되는 윤동주 문학상, 타고르 문학상, 남해시인마을 문학상, APCC & 문학시선 공동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 공연으로 친목과 화합하는 "2023 장애인의 날 기념, 제4회 2023 위더스(With Us) 콘서트"가 2023년 4월 19일(수) 19:30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이사장 김서정) 주최로 진행 됐으며 경기도, 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였다. [위더스 콘서트 포스터 2] 발달장애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를 프로그램으로 위더스(With Us) 콘서트는 2019년 소규모로 시작해 올해는 대규모 시민축제로 확대 되었으며 해가 갈수록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성남시의 대표적 어울림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제4회 2023 위더스 콘서트1]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각종 문화예술 교육·훈련 및 정보를 제공하여, 장애인과 일반 고령자가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4회 2023 위더스 콘서트2] 또한 장애인들을 무용, 발레, 뮤지컬, 미술, 보컬, 연주 등 전문 예술인들과 매칭하여 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제4회 2023 위더스 콘서트3] 이번 ‘2023 위더스(With Us)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혜영씨와 황기순씨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공연은 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취지에 맞게 80여명의 발달장애 출연자와 와이즈발레단, 빅콰이어 등 국내 유수의 예술단체들과 협연이 이루어 졌다. 축하공연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 김동규, 인기가수 정동하, 조성모, 이성국 출연하였다. [제4회 2023 위더스 콘서트4] 축사를 진행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감동을 전달하는 예술 활동을 펼치는 발달장애인들의 노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성남시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장애인들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2023 위더스 콘서트5] '제4회 2023 위더스(with us) 콘서트' 주최, 주관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이사장은 "발달장애인들에게도 희망과 꿈이 있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며 자립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자 콘서트를 마련했으며, 많은 분들이 손잡아 주고 온기를 나눠주면 충분히 장애인의 삶도 행복해 질 수 있다. [제4회 2023 위더스 콘서트6] 발달장애가 이상하지 않고 특별한 개성으로 이해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콘서트, 전시회,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정보와 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추상작품으로 전시하는 이형곤 작가] 한지 바탕에 옻칠을 하고 금분으로 핵심적인 주제를 만든 추상작품으로 사랑받는 이형곤 작가는 오는 2023년 4월 26일(수) ~ 5월 1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라메르 2전시실에서 '무위의 풍경'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인위적이지 않은 무위의 표현을 선 또는 면의 경계 없이 활용하여 화면 전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강열하다. [전시 포스터] 모든 것을 자연에 따라 행하고 불필요한 것에 욕심을 내지 않으려는 무위의 사상을 작품으로 충실하게 보여 주고자 했으며, 묵직한 채색 위에 밝게 빛을 내는 금분의 작은 이미지 조각들이 무언의 깨달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_무위의 풍경_ 시리즈1] '무위의 풍경' 작품은 모든 작위적인 의도와 생각을 비운 채 ‘있는 그대로’의 ‘자연’(自然)이 주체와 객체, 나와 남의 작위적 매개 작용 없이 저절로 드러난 ‘자현’(自現)의 현상화라고 할 수 있다. [_무위의 풍경_ 시리즈2] 그것은 주체와 대상이 개별적으로 분리되지 않은 총체적 하나가 다른 어떤 매개(medium)도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자유’(自由)롭다. 작품들은 작위적 의도를 비워서 단순해진 형상과 빛깔의 정형성을 넘어섰으며, 오히려 그 뿌리가 되는 자연(自然)의 바탕 질감을 오롯이 드러냄으로써 근원적이고 초월이며 총체적인 하나가 스스로 드러내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_무위의 풍경_ 시리즈3]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의 시공간 위에 내가 지금 여기에 분명히 현현하고 있음을 자각하고, 또 나는 어떠한 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중요한 성찰이다. 이것은 단지 이 4차원의 물리세계가 아니더라도 나는 어느 시공간에 또 다른 어떤 세상에 분명히 존재할 수 있음이다. 마음을 비우고 내맡김으로써 관조가 가능하고 더 나아가 관조의 상태마저 넘어서는 주체와 객체의 간극조차 사라진다. [_무위의 풍경_ 시리즈4] 실제와 허구의 경계마저 허물어지고 모든 것이 나이고 내가 모든 것이 되는 그러한 상태에서 펼쳐져 있는 본래 그대로의 모습이 곧 ‘무위의 풍경‘이지 않을까? '무위의 풍경'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이형곤 작가는 "무위의 풍경은 태초의 어머니 품처럼 가장 편안하고 따뜻한 곳, 가장 고요하고 평화로운 심연의 방에서 보이는 현상계 너머 본질에 관한 사유의 풍경이고 내가 만들어가는 순수의 빛으로 펼쳐지는 본시의 근원적 풍경이다. [_무위의 풍경_ 시리즈5] 옻칠이 주는 깊고 묵직함은 내가 추구하는 작품의 세계와 상통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7회, 해외전 및 아트페어 주요 단체전 200여회 이상 진행한 중견 작가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인미술대전, 호국미술대전(국방부) 심사위원과 (사)한국미협 강화지부장 역임을 하며 한국미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예술과 기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를 대상으로시청각 융합예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융·복합 콘텐츠축제인‘ACT페스티벌2023’에 선보일 시청각 융합예술 작품을 오는17일부터 오는5월7일까지 공모한다. [ACT 페스티벌 2023 작품 국제공모 홍보 이미지 (1)] 공모 주제는 미래도시문화로20~40분 분량의 실시간 시청각 공연(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창·제작 작품이어야 한다.ACC는 인간의 상상력과 첨단기술로 인간,생물,기계가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문화 탐색 등 주제와 부합한 내용 등을 담았는지 비중 있게 살펴볼 계획이다.ACC는1차 서류심사와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3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6월 중순 최종 결과를 확정,발표한다.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총1,200만원의 작품 제작비와 장비,창·제작 공간을 제공한다.창‧제작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오는11월10~19일 열리는‘ACT페스티벌2023’에서 공연한다.공모 지원은ACC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ACC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T(Arts&Creative Technology)페스티벌2023’은ACC가 주관하는예술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융합을 지향하는융·복합콘텐츠 축제다.축제 기간 중 전시,포럼,공연,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T페스티벌은ACC융‧복합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표 행사이자 시민과 국내외 예술가,기획자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라며“이번 국제공모에 역량 있는 국내외 예술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응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