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시인] [개망초 꽃] 전진식 [田塵] ''별일 없었지?'' 눈부시지 않게 산 그림자가 되어 내 주변을 맴도는 너로 하여 살아가는 이유를 묻는다 사랑한다고 향기 한 번 날리지 않아도 옷자락에 기대어 아침 이슬로 빛나는 너는 아ㅡ 개망초 꽃 아내의 손마디에 핀 개망초 꽃을 이제야 보았네 [개망초 꽃]
[용인문화재단, ‘꿈의 극단 용인’ 단원 모집]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거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2025 ‘꿈의 극단 용인’에 함께할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극단 용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며,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간 4억의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중장기 예술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나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연극’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연극분야 전문 우수 강사진의 정기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단원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연극 작품 기획부터 공연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이며, 교육기간 준비한 공연을 음향, 조명 등 시스템이 완비된 정식 무대에서 최종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합동 예술캠프, 공연 관람, 용인포은아트홀 백스테이지 투어 등 특별 교육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용인에 거주하거나 용인 소재 학교에서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으로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3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 과정에서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대중예술에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형 대중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K-POP 관련 장르 특화사업인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용인교육지원청 공유학교 사업과 협력하여 오는 25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포문화재단 제공] (재)군포문화재단의 올해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수리플릇앙상블이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모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리플릇앙상블 단원과 (사)서울그라티아 오케스트라 플릇 앙상블 단체가 협연을 통해 클래식, 뮤지컬,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인다. 공연 대표곡으로는 아이클라이네와 디베르멘토 3악장이다. 음악회는 지역 문화소외계층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군포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플루트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모두음악회’ 이 외에도 2024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중 하나로 참여하는 총 11개 단체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며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최승애 작가] 직접 창안한 풀점묘법이라는 독특한 기법으로 청록산수의 아름다운 매력을 알리는 한국화가 최승애 작가는 2024년 8월 7일(수) ~ 8월 19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內 2층 충북갤러리에서 "몽유도원도 500년, 그 이후"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2000호 크기의 통 캔버스 작품은 규모면에서 엄청난 크기로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고, 안평대군이 안견 화백에게 꿈 이야기를 하고 그림을 그리게 하여 제작된 몽유도원도를 작가의 풀점묘법으로 재해석하여 작품에서 풍기는 강력한 판타지(fantasy)가 대단하다. [몽유도원도 21세기 여명1] 풀점묘법은 가늘고 작은 나뭇잎이나 풀잎의 모양을 마치 점을 찍듯 조합하여 이미지를 만들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는 화법으로 청록산수화를 제작하여 독창적이다. 청록산수는 고구려시대에 발현하여 고려시대에 활성화되었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접 한국의 산하를 체험하고 느낀 감정을 작품에 이입하여 몽환적인 분위기와 실경을 마주하는 듯한 묘한 감정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몽유도원도 21세기 여명2] 최초 전시되는 2000호 크기의 "몽유도원도 21세기 - 청산 춤을 추다" 작품은 작가가 마치 안평대군에게 하명이라도 받은 듯 그림에 열정이 가득하며 청색, 녹색, 노란색, 보라색의 색상들로 채워진 풀점들의 향연이 파도치듯 물결을 이룬다. 판타지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신비스런 청록산수의 색감에 황홀해지고, 꿈에서나 만날 것 같은 관념산수의 매력도 극대화 했다. [몽유도원도 21세기 여명3]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남해의 거제도 출신인 작가는 유년시절 좋았던 자연속의 기억이 작품을 창작하는 중요한 감성으로 다가왔다. 언덕을 타고 들어오는 바다 바람의 시원함과 향기는 뇌리에 오래도록 남았고, 정신이 몽롱할 정도로 매일 다르게 밝아오는 여명의 물빛에 감동을 받았다. [최승애 작가 _몽유도원도 500년, 그 이후_ 개인전1] 자연에서 받은 영감과 느낌이 풀점묘법 청록산수의 작품으로 탄생하였고, 그림에는 유년시절 꿈꾸던 희망과 예술로 풀어낸 우리의 산하가 그대로 녹여져 있다. [최승애 작가 _몽유도원도 500년, 그 이후_ 개인전2] "몽유도원도 500년, 그 이후" 개인전을 실시 중인 최승애 작가는 "화가로서 큰 작품을 하고 싶은 의지가 지금의 2000호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고, 규모가 큰 만큼 감동을 받을 수 있는 크기도 엄청나다. 우리 전통 미술의 한 장르인 청록산수 작가로서 많은 관람객들에게 우수함을 알려 한국화로 힐링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서라벌예술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수료 출신으로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비구상부문 대상을 수상한 청록산수화의 중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지난 6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개막한 제8회 용인여성작가회전 전시 전경.] 용인 문화예술 대표 교류의 장인 용인여성작가회전이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75명의 작가들이 제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유화, 판화, 수채화, 공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을 만끽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지난 6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개막한 제8회 용인여성작가회전 전시 전경] 지난 7일 오후 5시에는 개막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식 용인시의회 부의장, 노승식 용인예총 회장, 김옥기 용인여성작가회 회장 등을 비롯한 용인 미술계 작가, 용인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그간 이어왔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추상과 구상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관심사와 영역을 엿볼 수 있는이번 전시에선 회화뿐 아니라 전통예복을 활용한 인형, 고증과 연구에 따라 재현한 전통 복식, 금속 재료 등을 배합한 오브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김옥기 용인여성작가회 회장은 “제8회를 맞게 되는 이번 정기전은 좋지 않은 경기 여파 속에서도 묵묵히 창작을 이어가는 용인에 몸담은 여성 작가들의 잔칫날”이라며 “이번 전시가 회원 작가들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이자 미술계 현실과 앞날에 대한 이해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바이올리니스트 한수연1 포스터] 호소력 있는 소리와 세련된 해석의 연주로 호평받는 한수연 바이올리니스트는 오는 2024년 8월 13일(화) 19:30 서울 PRUGIO Art Hall에서 'Violin RecitalI'을 진행한다. 국내 유명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을 하였고, 다양한 연주 경험으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바이올린 독주회를 통해 맑고 선명한 음색의 매력을 전달하고 음정과 박자 이외의 예술적 가치를 청중들과 나누고자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연1] 이번 공연에 연주되는 Ludwig van Beethoven(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8 in G Major, Op. 30"으로 곡을 작곡할 당시 청력 소실을 겪고 있던 베토벤의 삶을 반추해 보며 가시밭길 같은 정신적 고통을 작품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기까지그의 마음속 지난한 투쟁을 이해하는 순간을 만나게 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연2] 프랑스 작곡가 Camille Saint-Saens(카미유 생상스)의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 28" 곡은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중심 주제가 변덕스럽게(capricious) 돌고 도는 곡(rondo)을 의미한다. 이 곡은 심플한 악보로 이루어져 있어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깨닫게 한다. 단순한 선율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 오히려 무심한 듯한 다정함으로 연주에 임해야 매력적인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연3] 루마니아의 위대한 작곡가 George Enescu(조르주 에네스코)의 "Impressions D'enfance for Violin and Piano, Op. 28: Menetrier" 곡은 악풍과 화성이 매우 독특한 민속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마치 우리나라의 타령처럼 구전으로 내려오는 민속 멜로디에 화성을 입힌 것 같은 느낌의 음악이다. 이 곡은 ‘어린 시절의 인상’ 이라는 실내악곡 중 1악장으로 민속풍의 바이올린 연주자를 그린 악장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연4] 또한 Maurice Ravel(모리스 라벨)의 "Tzigane", Edvard Grieg(에드바르드 그리그)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3 in e minor, Op. 45까지 다채로운 바이올린 독주로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음악여행이 펼쳐진다. 협연으로 예원학교 수석입학 후 유학길에 올라 예일대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하노버 국립음대 Arie Vardi 교수에게 사사받은 박로한 피아니스트가 함께 한다. 공연을 실시하는 한수연 바이올리니스트는 "악보에 쓰여 있는 것 보다 더욱 본질적인 것은 악보 너머에 있다는 신념으로 연습은 물론 연주를 하는 순간에도 진심을 담아 청중들과 음악적 교류와 소통으로 공감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수연 바이올리니스트 선화예중·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하여 재학 중 우수한 성적으로 실기우수 장학금을 수여 받았고 수석으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마쳤다. 이후 도미하여 예일대학교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석사학위(M.M.A)를 취득한 촉망받는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국미술교육연구회(회장 안정희, 이하 한미연)는 전국 중등 미술교원을 대상으로 자연미술체험 「환경을 보다, ‘미래교육과 자연미술’」연수를 8월 7일(수)에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자연미술이 뭐지’ 저자 이성원 수석교사와 고승현 자연미술가, 김가빈, 김대성 도슨트 등의 특별강사와 함께 자연미술과 미술교육, 자연미술 작품 제작, 도슨트와 함께하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작품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전국 중등 미술교원 자연미술체험연수 1] 년 동안 국내 최초로 자연미술 수업을 실시해 온 자연미술 교사 이성원 수석교사는 ‘관계없는 것을 연결하는 능력’이라 일컬어지는 창의성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인 자연미술의 세계로 안내했으며, 40년 이상 자연미술 작품을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해 온 자연미술가 고승현 작가와 함께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자연미술 작품을 함께 살펴보고 미술 교육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연미산 자연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작품을 현지 도슨트와 함께 직접 관람하고 ‘숲속의 은신처’라는 주제로 제작된 세계 자연미술가들의 셀터 프로젝트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전국 중등 미술교원 자연미술체험연수 2] -2022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에서도 공동체 역량이 강조되고 있으며 지구 공동체 문제 중 하나인 환경의 중요성에 집중하여, 자연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연이 미술 표현 대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 자체가 미술 안에서 직접 작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체험형 자연미술 연수를 통해 미술 교사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미연은 매년 전국의 중등 미술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미술 교원의 문화적 소양 능력과 교육 역량 강화 및 창의적 수업 모델 구안 등 미술 교원의 전문 역량을 신장시키고 예술교육 활성화에 일조하였다. □ 안정희 한미연 회장은 “세계 곳곳이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온으로 인간 삶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상호의존성, 순환성, 협력, 다양성을 내포하는 생태학적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라고 밝히고, “미래교육을 담당할 미술교사들이 자연미술 체험 연수를 통해 인간 본연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자연과 인간을 전지구적 생명체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수업안 마련의 토대를 구축하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국도자재단이 7일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 30일을 앞두고 국제공모전 최종 수상작 57점을 발표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경쟁의 장으로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올해는 73개국에서 1,09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사진자료1)+2024경기도자비엔날레_국제공모전_대상_매트+베델(Matt+Wedel)_결실結實의+풍경(Fruit+Landscape) (1) 재단은 여선구(미국) 조지아 미술대학 도예과 교수, 류핀창(중국) 경덕진도자비엔날레 총감독, 닐 브라운스워드(영국) 스텐포드셔 대학교수 등 총 10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GCB대상 1점, GCB우수상 8점, GCB전통상 1점, GCB특별상 4점 등 주요 수상작 14점을 포함한 총 57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국제공모전에서 1,50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GCB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미국작가 매트 베델(Matt Wedel)의 ‘결실(結實)의 풍경(Fruit Landscape)’이 선정됐다. (사진자료4)+2024경기도자비엔날레_국제공모전_특별상_박소은_安+가시방석(Comfy+thorn+seat) 심사위원들은 “도자예술의 트렌드를 이끌만한 작품들과 도예작업에 대한 강한 몰입이 도드라지는 작품들에 주목했다”라며 “특히 대상 수상작은 흙과 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이로운 표현과 높은 수준의 기술적 독창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GCB우수상에는 ▲김아영(한국) ‘조룡 복원도(Restoration of Joryong)’ ▲박종진(한국) ‘예술적 지층_역설적인 것들(Artistic Stratum_Paradoxical Things)’ ▲김현영(한국) ‘의지라는 게 존재한다면(If there is such a thing as will)’ ▲임지현(한국) ‘Flickering Object’ ▲모현서(한국) ‘블라인드(Blind)’ ▲자오징 왕(중국) ‘가시적인2(Visible2)’ ▲브루스 테일러(캐나다) ‘비밥(Bebop)’ ▲키미에 이노(브라질) ‘코케다마(Kokedamas)’가 선정됐다 (사진자료2)+2024경기도자비엔날레_국제공모전_우수상_김아영_조룡+복원도(Restoration+of+Joryong) 이어 올해 새롭게 신설된 GCB전통상에는 한국작가 이종민의 ‘생사고락生死苦樂(Life and Death Pain and Pleasure)’이 선정됐으며, GCB특별상에는 ▲최나운(한국) ‘충돌(Bump)’ ▲박소은(한국) ‘安 가시방석(Comfy thorn seat)’ ▲디타 코시오(칠레) ‘오브제(Object)’ ▲캐서린 바체스키(미국) ‘전이공간(Liminal Space)’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작들은 비엔날레 기간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www.gmocca.org/gcb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전 세계 모든 도예가 분과 심사위원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현대의 도자예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입장권 사전 예매는 오는 9월 5일까지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등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한여름에도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Summer Christmas 시즌'을 오는 9월 8일까지 개최하여 시민들의 즐거운 여가 문화를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1]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1년 365일 산타가 머무는 북유럽 산타빌리지 콘셉트의 테마파크 콘셉트로 이곳에서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환상적인 공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쾌감을 느끼거나, 자전거처럼 움직이는 이색 썰매를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일같이 하얀 눈이 흩날리는 가운데 오색 조명이 반짝이는 얼음 위를 누비며 여름에도 겨울의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2] 원마운트의 1층에서는 얼음으로 덮인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미니썰매와 회전목마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2층은 방탈출 게임, 오락실, MD샵과 함께 산타마을로 꾸며져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3층에는 에어바운스, 젤리샵, 카페, 컬러링존과 '어린 왕자' 상영관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3] 또한 자전거처럼 움직이는 이색 썰매와 함께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펼쳐지며, 300m 길이의‘아이스로드’는 스노우파크의 둘레를 감싸고 있는 환상의 테마동굴 속을 달리는 활주로로 다양한 썰매 기구들이 운영되고 있다. 스노우파크의 2층에는 산타가 살고 있는 ‘트리하우스’가 나무 길을 따라 꾸며져 있어 산타마을에 온 듯한 특별한 분위기로 조성되었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4] 감동적인 스노우쇼와 오로라쇼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스노우쇼는 매일 11시, 13시, 15시에 진행되며, 눈 내리는 겨울 풍경과 크리스마스 캐롤이 어우러진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6] 이 쇼는 관객들에게 겨울의 로맨스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환상적인 눈의 세계로 초대한다. 오로라쇼는 오후 4시에 열리며, 찬란한 오로라의 색상이 하늘을 가득 메우는 장면을 경험할 수 있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7] 시각적 효과와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북극의 오로라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미니썰매는 11시, 14시 30분, 17시에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8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왼쪽부터 임미자 작가, 일본 국제예제교류협회 이시다조 총재] 매일 축제처럼 즐겁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린다. 장지에 방해말(방해석 가루), 석채, 분채를 활용하여 채색 작업이 이루어져 한국화의 재료적 특성을 살렸으며, 이미지로 등장하는 나비, 부엉이, 조각배는 우리 전통 민화에 등장하는 해학적 분위기를 접목하여 그림이 재미있고 밝다. [포스터] 나비의 자유로운 비행으로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주체적 삶을 이야기하고, 부엉이의 등장은 가족의 소중함으로 연결하여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따뜻함으로 충만하다. 작품으로 사랑과 행복 메시지를 관람객과 나누는 한국화가 임미자 작가는 2024년 7월 28일(일) ~ 8월 11일(일)까지 일본 교토부립미술관에서 'festivals' 작품으로 "한,일거장 교류전"에 참여 중에 있다. [festivals - 1] "한,일거장 교류전"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국제교류위원회와 일본 교토예제교류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전시 행사로 내년(2025년)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그 전초전 성격으로 미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festivals - 2] 한국에서는 김일해 작가, 김영삼 작가, 최은철 작가, 혜화 이순자 선생, 임미자 교수, 임정수 교수 참여하였고, 일본측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마츠타니 타케사다(松谷武判), 나카무라 코헤이(中村孝平), 나카무라 미치오(中村美知生)、혼조 켄세키(本城?石)、소우 유미코(宗由美子)등의 작가가 참가하여 명실공히 "한,일 거장교류전"이 되었다. [festivals - 3] 전시 중인 'festivals' 작품은 노란 해바라기 바탕 위에 그린 나비 무리의 형상, 초록의 자연 위에서 단란함을 보이는 부엉이 가족, 분홍빛 꽃잎 위를 나는 느낌의 나비 등의 그림은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festivals - 4] 그림에서 순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화사함이 일상에서 부딪치는 어려움과 시련을 말끔히 걷어낸다. 작가는 어렵지 않게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자극하기 위해 바탕색을 화사하게 하고, 보여 지는 이미지들조차 긍정의 아이콘으로 모두 새겨 넣었다. [festivals - 4] 현재 서울 인사동 갤러리쌈지안에서도 7월 31일(수) ~ 8월 13일(화)까지 초대 개인전을 실시하여 작품 속 행복 매개체를 감상자들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festivals - 5] 화면에서 밝은 빛이 솟아나듯 작품마다 청량감과 온화함이 조화로운 그림으로 전시를 진행 중인 임미자 작가는 "작품 속 나비는 시간과 공간에 제한 없이 쉬지 않고 사랑과 자유의 날갯짓을 하는 희망적 요소로 삼았으며, 사람들의 인생에도 자신만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대상을 찾아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고 말했다. [festivals - 6]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출신으로 개인전 30회,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 550여회 실시한 중견 작가로 대한민국 미술인상(미술문화상), 한국을 빛낸 글로벌 100인 대상, 제5회 대한민국 창조문화 예술단체 대상 등을 수상 하였다. 현재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도자회화 김미경 작가] 조선의 대표적 미술품 백자 달항아리를 평면 도판에 재현하여 아름다움을 전하는 도자회화 김미경 작가는 2024년 7월 31일(수) ~ 8월 6일(화)까지 서울 아리수갤러리에서 "달항아리의 행복"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1] 좌우대칭의 매끈한 달항아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정교한 도공의 손길로 작업되어 우아한 조형미가 대단하며, 현재 전시 중인 평면의 달항아리는 1차원적인 시각으로 집중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표면에 예술적 가치가 느껴지는 이미지로 마무리 되었다. [달항아리의 행복展2] 최신작 '화용월태(花容月態)' 작품은 말 그대로 아름다운 사람의 얼굴과 맵시를 나타내듯 전체적 형체를 나타내는 곡선의 세련미와 표면에 새겨지듯 그려진 이미지의 조화가 사랑스럽다. 9개의 작은 원형 도판을 붙여 그 위에 순백의 달항아리를 올려놓았다. [달항아리의 행복展3] 퍼즐을 맞추듯 섬세하게 선의 이음새를 연결하였고 달항아리 흰색과 대비되는 바탕색의 선택이 작품을 더욱 인상 깊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도자회화는 도자기의 장점과 회화가 융합한 것으로 폭넓은 영역의 새로운 회화 장르이다. 가장 자연적인 흙으로 백자 도판을 만들어 캠퍼스 삼아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부조를 하기 위해 조각칼로 양각, 음각을 하여 질감을 강조하였다. [달항아리와 일월오봉도4] 전통적인 상감기법, 박지기법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하회의 전통적인 기법과 상회의 현대적인 기법을 사용하였다. 그 위해 자개, Gold, Luster를 사용하여 전통성과 화려함을 접목 시켰다. [달항아리의 여름5] 모든 작품들은 흙, 색감, 유약 그리고 1250도, 800도의 가마에서 여러 번 구워내는 방식으로 불의 수많은 변수를 극복하고 나온 작품으로 조선 도공과 화공의 예술정신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화용월태1] "달항아리의 행복展"을 하는 김미경 작가는 "서로 다른 재료들이 서로 융합을 하여 또 하나의 새로운 도자회화의 세계를 완성하듯이 우리들의 삶도 각자 서로 다르지만 서로 인정하고 조화롭게 세상을 살아갈 때 행복이 찾아온다는 믿음을 작품으로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화용월태2] 전통에서 머물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과 시대정신을 추가하여 새로운 미술품을 탄생시키는 도전의식이 다양한 형태의 달항아리 작품을 제작하는 원동력이 되어 앞으로의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작가는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도자회화학과 석사 출신으로 우리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살려 관람객이 공감하는 현대적 달항아리를 구현하는 작업에 몰두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는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제54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공예품 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품의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971년부터 열고 있다. [대상+1(구리시,+엄영민+은+주병)] 올해 대회에는 총 27개 시군에서 출품한 목칠 101점, 도자 109점, 금속 25점, 섬유 37점, 종이 42점, 기타 75점 총 389점의 공예품이 최종 접수됐다. 이후 공예품의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 우수 공예품 총 100점을 선발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구리시 엄영민 작가의 금속 공예품 ‘은 주병’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은 주병’은 기물의 몸체에 조각한 매화, 국화를 생동감, 입체감을 표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동상 2개, 장려 1개, 특선 5개 등을 출품한 성남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선 이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본선)’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통국악, 클래식, 재즈, 팝, 케이(K)팝 등 장르를 초월한 퓨전 국악밴드 소리비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부대행사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층)에서 경기도공예품대전 우수작을 중심으로 전시회가 개최됐다. 특선 이상 48개 작품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어느덧 반세기를 넘겨 54회를 맞이한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면서 대한민국 공예산업 전반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경기도는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홍보하며, 판로를 조성해 공예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