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회장 전병일, 이하 한미연)는 6월 13일, 14일 양일간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 시·도 대표자 대의원회 및 상시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교 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여건 마련과 미술교사 역량 개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1] 전국 17개 시·도 미술교육연구회 대의원 53명과 상시 연구위원 27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2025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울산 개최, 교육 혁신을 위한 예술교육의 거버넌스 구축, 정책 개발을 위한 상시 연구 실천’ 등을 결의하고,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시대적 요구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현장의 노력을 견인하는 데 초점을 두어 운영하기로 했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2] 전병일 한미연 회장은 ‘미술교과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창의성 발현을 이끄는 교육, 주제 융합 교육,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 에듀테크 및 AI 활용 교육 등 매체를 활용한 수업을 통하여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왔다. 이제 이러한 자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가 결집하여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각오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국의 6천여 미술교사의 ‘미술교육 + 연구 + 창작’ 역량을 높이고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누며 학교미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3] 교육부 지원을 바탕으로 1990년 시작된 후, 34년 간 운영되어 온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본 행사는 올해 11월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천시가 최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에 풍차 조형물과 꽃밭을 조성하며 포토존을 마련했다.] 사진은 청계호수 수변공원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풍차 조형물과 꽃밭으로 꾸며진 사진 무대를 갖추며 새로운 산책 명소로 거듭 태어났다. 포천시는 최근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산책길 초입에 계단식 조경석을 정비하고 풍차 조형물과 다양한 꽃들을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청계호수는 원래도 수려한 자연 경관과 걷기 좋은 산책로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여기에 특색 있는 볼거리와 사진 명소까지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우리 마을에 예쁜 공간이 생겨 자랑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 무대 조성은 시민 의견이 도시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 경관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리는 경기아트센터에 수많은 영화배우와 유명인이 찾아올 전망이다. 영화제 사회자는 천의 얼굴을 가진 만능 배우 차인표와 팔색조 매력의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또 올해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주연배우 이병현과 지난해 수상자인 배우 박해일이 시상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 사진=대종상영화제 위원회1] 이외에도 이순재, 염정아, 한효주 등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 이번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앞서 대종상영화제 위원회는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국내 모든 개봉작 가운데 ‘거미집’,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올빼미’, ‘잠’, ‘다음 소희’ 등 6개 작품을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올렸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 사진=대종상영화제 위원회2] 이번 영화제는 예심과 본심으로 나눠 진행되며 본심의 경우 국민심사단 평가 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상우 대종상영화제 사무총장은 "국내 영화계와 평단을 대표하는 예심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 달간 독립적 심사를 통해 선정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위원회 측에 전달했다"며 "새롭게 출범한 본심 심사위원단과 100명의 국민심사위원단이 공정한 프로세스를 거쳐 최우수작품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서양화가 권순욱 작가] 경기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경기아트센터 주최로 열리는 '2023 거리로 나온 예술'에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2023년 11월 6일(월) ~ 11월 17일(금)까지 경기도 수원 누림센터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작가는 20대 젊은 청년 예술가로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다양한 색을 사용 하지만 묵직한 마무리 채색으로 정갈한 느낌을 준다. [포스터] 전시 중인 200호 크기의 '아름다운 세상(세상을 향한)' 작품은 빼곡한 건물에 서로 다른 창문의 모양과 크기로 세상의 궁금함을 능동적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냈다. 자신의 정신세계를 세상 사람들에게 그림으로 노출하여 의도를 공유하고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의 소속감을 간결한 선들의 연결 동작으로 표출했다. [권순욱 작가 _2023 거리로 나온 예술_ 개인전1] 창작 활동으로 주체적 삶을 꿈꾸는 작가는 세상과의 소통을 중요시 한다. 단순한 선과 면의 조합으로 얻어진 추상에서 나의 주변과 이웃을 작품 속에 녹여 더 이상 사회와 간격이 있는 삶이 아닌 작가로서 역할로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노력이 창작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권순욱 작가 _2023 거리로 나온 예술_ 개인전2] 아픔과 상처는 밝은 색상으로 치유하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는 반듯한 선 처리로 담백하게 만들었다. 건물 속 작은 이미지들은 평소 마음속 깊이 담아 두었던 이야기 또는 희망사항이 진열되듯 구성되어 상상력의 깊이가 대단하다. [권순욱 작가 _2023 거리로 나온 예술_ 개인전3] 또한 작품명 '아름다운 세상' 시리즈로 창작활동을 하는 권순욱 작가는 성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젝트 동참한다. 참여자들이 작가의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주제를 설정하여 자신만의 화풍으로 그림을 완성해 보는 오픈갤러리를 실시할 예정으로 2023년 11월 20일과 11월 23일 성남시 서현동 소재의 권순욱 아뜰리에에서 진행된다. [권순욱 작가 _2023 거리로 나온 예술_ 개인전4] 시민들의 일상 속에 찾아가는 예술 체험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작업실에 방문하여 실제 작업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다. 성남시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으로는 2023년 12월 11일(월) ~ 12월 17일(일)까지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작품으로 전시를 할 계획에 있다. 작가는 개인전 3회, 단체전 40여회로 2019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특상, 2020 한국창조미술대전 특상, 2021 한국예술문화대상 우수작가상, 2022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아트페어 권순욱개인전 기업문화상 수상, 2023 제44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 수상하여 성장하는 미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항문화재단은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3 포항 문화예술 지원사업’ 시각 예술 분야 집중지원에 선정된 조각가 서동진의 프로젝트형 기획전시인 ‘Hi-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을 문화예술창작 지구 꿈틀로에 위치한 space298에서 개최한다. 30년 이상 지역의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꾸준히 조형 작업을 하는 서동진 작가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과 자폐성에 주목했다. 기계문명과 인간의 삶, 대중문화와 인간의 가치 등 현대 산업사회의 다면적인 문제들이 서 작가의 시선에서는 ‘선을 넘은 것’이었다. [231112 서동진 작가 개인전, Hi –_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꿈틀로서 개최 1] 전시에 쓰이는 주요 재료는 안전 스티커다. 경고, 지시, 금지, 안내를 표시할 때 이용되는 안전 스티커는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봉인하는 재료가 됐다. 금지된 공간, 접근하지 못하는 공간, 보존되는 공간에 대한 상징을 안전 스티커의 반복되는 패턴과 화려한 반짝임으로 덮었다. 또한 안전 스티커로 전시장 내부 벽을 에워싼 공간에는 비행기, 로켓 등 현대문명의 산물들이 전시된다. [231112 서동진 작가 개인전, Hi –_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꿈틀로서 개최 2] 서동진 작가는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은 선을 넘지 마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로 우리가 겪었던 산업사회와 자본주의의 문제를 바탕으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여기고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 물음표를 던지고자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규홍 평론가는 “조각가 서동진의 입체 설치와 평면작업은 현대 사회의 특징인 위험사회를 관객들과 작가 본인에게 각성시키기 위해서 위험에 대한 경고의 상징물을 오브제로 작업에 불러들였다”며, “매혹적인 그의 작업이 끝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예술가의 리스크 많은 삶 자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의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는 일상적으로 받아 들여온 세계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에게 당신의 삶은 안녕한지 물음을 던진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아가사(AGATHA)'가 12월 돌아온다.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는 1926년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발표 이후 돌연 행방불명됐다. 실종된 지 11일 만에 요크셔의 하이드로패틱 호텔에서 기억을 잃은 채 발견된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밝히지 않았는데, 뮤지컬 '아가사'는 이 실종 사건을 토대로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 극적인 사건을 재구성해 '아가사 크리스티'가 사라졌던 11일간의 여정을 팩션으로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아가사' 포스터 /나인스토리 제공] 극은 1953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60번째 장편 소설 출판하는 기념파티에서 1926년 그가 실종되던 날로 돌아가며 시작된다. 김지호 연출이 다시 이끄는 이번 시즌은 화려해진 조명과 LED 영상 미술 등이 더해져 더욱 감각적인 무대와 연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가사' 역에는 최수진·백은혜·이정화가, 실종된 아가사를 돕는 수수께끼의 인물 '로이'역에는 김재범·고상호·윤소호가 함께한다. 이 실종 사건의 진실을 좇는 작가이자 소년 '레이몬드'에는 이준우·정지우·홍기범이 무대에 오른다. 아가사의 남편 '아치볼드'역에는 정평·이진혁, 신문 기자 '폴'은 안두호·장재웅, 편집장 '뉴 먼'은 김지훈·무현이 캐스팅됐다. 네 번째 시즌으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아가사'는 12월 7일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개막한다. [연극 '템플' 캐스트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제공]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 연극 '템플'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첫 번째 작품 '템플'이 12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템플'은 자폐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학창시절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또 참신한 시도를 이어온 간다의 연출가 민준호와 안무가 심새인이 의기투합한 '신체연극'으로, 인물의 대사로 얻을 수 있는 드라마적 구조부터 소통하는 정보 전달을 넘어, 신체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해 인물의 심리와 상태, 감정을 전할 수 있는 '피지컬 씨어터'를 구현해낸 작품이다. 템플 그랜딘은 두 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진단받은 자폐아였지만, 진학한 고등학교에서 칼록 선생님을 만난 뒤 비로소 보통 사람들과 다르게 그림으로 생각하고 사물을 인식하는 자신만의 세계를 받아들이게 된다. 극은 이러한 템플의 자서전을 색다르게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템플'역에는 김주연·박희정·김세정이 캐스팅됐으며, 그동안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캐스트까지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템플'은 12월 15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수원시 영통구의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수원·화성·오산·평택 지역 작가 88명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평화수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예·판화·사진·공예 등 4개 지역의 신진, 원로작가의 작품 380여점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특히 시민의 예술작품 구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모든 작품이 60만원의 균일가로 책정됐다. [아트마켓 ‘평화수산’ 전경] 또 전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들을 살펴보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재단은 지역 작가들의 교류·협력을 통한 ‘경기 남부권역 문화벨트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지역 작가들을 중심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4개 지자체로 확대한 ‘평화수산’은 재단의 문화벨트 구축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트마켓 ‘평화수산’ 전경.] 이를 통해 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을 발굴하는 동시에 자생력을 갖게 하고, 미술협회·민족미술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 전문단체와 거버넌스 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트마켓을 통해 시민들이 미술품 구매에 느꼈을 심리적 장벽과 고가 매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에 매료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트마켓에서는 이수진·한복예를 비롯한 6명 작가들의 ‘보리줄기 공예 소품 체험’, ‘동물 캐릭터 캐스터네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글,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국제PEN 한국본부에서는 한글문학의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하여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국제PEN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이번 제9회 대회는 2023년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특별강연, 주제발표, 청년작가포럼 등 4일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세계한글작가대회장, 국제PEN 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한국SGI, 전남대학교 후원으로 세계한글작가대회 광주 추진위원장(김종) 국제PEN 광주지역위원회 (회장 박신영)은 그동안 꾸준히 준비하여 AI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의 도시 광주광역시에서 "한글, 화합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펼치게 되며, 또한, 폐막식을 마치고 광주문학역사기행도 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글자로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다'라고 영국의 문화학자 존맨은 말했습니다. 과학적이고 실용적 문자로서의 진면목이 드러난 한글은 알아갈수록 신비롭고 경이로운 문자임을 세계 언어학자들이 극찬한 최고의 문자 한글을 세계 언어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광역시에서 한글을 연구한 국내외의 학자들과 국내의 작가들이 함께하는 국제PEN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에 초대한다고 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남부동(동장 서성호)은 10일 깊어가는 가을 영천 도남동 완귀정에서 도남마을 완귀정 고택음악회가 주민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11 [사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남마을 완귀정 고택음악회 성료(1)]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20호인 완귀정은 조선시대 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인 완귀 안증이 낙향해 후학 양성을 위해 지은 건물이다. 이곳에서 소중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남부동행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고택음악회가 열렸다. [11 [사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남마을 완귀정 고택음악회 성료(2)] 이날 음악회는 주민자치센터 강좌 수강생들의 난타, 장구 무대를 시작으로 남부동 직원들의 특별 무대, 축하 가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 [사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남마을 완귀정 고택음악회 성료(3)] 서성호 남부동장은 “남부동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완귀정에서 뜻깊은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많은 분들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신 주민들과 내빈들께 감사드린다. [11 [사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남마을 완귀정 고택음악회 성료(4)] 우리 고장 남부동의 자랑스러운 문화재인 보물 제517호 청제비와 함께 대외적으로 역사문화마을 도남동과 남부동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완귀정과 육우당 등 지역 문화재를 지역민과 단체 문중이 힘을 모아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국제PEN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 한글,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국제PEN 한국본부에서는 한글문학의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하여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제9회 대회는 2023년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특별강연, 주제발표, 청년작가포럼 등 4일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세계한글작가대회장, 국제PEN 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한국SGI, 전남대학교 후원으로 세계한글작가대회 광주 추진위원장(김종) 국제PEN 광주지역위원회 (회장 박신영)은 그동안 꾸준히 준비하여 AI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의 도시 광주광역시에서 "한글, 화합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펼치게 되며, 또한, 폐막식을 마치고 광주문학역사기행도 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글자로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다'라고 영국의 문화학자 존맨은 말했습니다. 과학적이고 실용적 문자로서의 진면목이 드러난 한글은 알아갈수록 신비롭고 경이로운 문자임을 세계 언어학자들이 극찬한 최고의 문자 한글을 세계 언어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광역시에서 한글을 연구한 국내외의 학자들과 국내의 작가들이 함께하는 국제PEN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에 초대한다고 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보령시는 지역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예술인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지역예술인 창작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10월 30일 이전부터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올해 7월 1일 이전에 등록된 예술인 활동증명서가 유효한 지역예술인이다. 지원 규모는 지역예술인 1인당 50만 원이며, 총 90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2. 시청사] 지원금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시청 문화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kgy0726@korea.kr)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예술인 활동증명서, 주민등록 초본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90명 신청이 완료될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지원금을 신청할 시 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되거나 수급액이 감소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종문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창작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복지 증진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예술인의 생활 안정과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김은경 작가] 모란과 연꽃이 살아 움직이듯 생동감이 느껴지며, 만개한 꽃 봉우리들은 인생의 절정처럼 행복으로 가득하다. 도자회화 김은경 작가는 모란과 연꽃이 가진 자연스러운 빛과 형태를 백자도판에 도자 안료로 그리고 유약을 바른 후 1230°C 이상의 고온에서 10시간이 넘는 소성의 시간을 거쳐 완성하는 과정을 즐기고 최대한 실물에 가깝게 구현해 냈다. [김은경 작가 _흐르는 대로 바라본다_ 개인전] 작가는 달항아리 속에 담긴 소담스런 꽃들로 한국적 정서 함축된 작품으로 2023년 11월 8일(수) ~ 11월 14일(화)까지 '흐르는 대로 바라본다'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 한다. [두물머리와 연꽃 30x36cm painting on ceramic 백자도판 1235°c 산화소성 2023 1] 반짝이는 백자도판 위의 꽃들은 창가의 흐르는 빗물 배경에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이 극대화 되어 바라보는 시선이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작품명 '창가와 연꽃'은 진흙에서도 곧게 자라 고운 자태를 뽐내고 그 주변까지도 중화시키는 아름다운 연꽃으로 만들었다. [모란 40x30cm painting on ceramic 백자도판 1235°c 산화소성 2023 2] '창가와 백모란' 작품은 부귀, 영화, 존경, 애틋한 사랑 등 긍정의 의미가 있는 모란꽃의 매력을 담백하게 그렸다. 꽃이 화려하고 풍염하여 위엄과 품위가 있고, 모란꽃 위에 맑은 물방울이 맺혀 청초함까지 느끼게 한다. 또한 꽃 위는 날고 있는 작은 드론은 꿀벌과 나비의 역할을 대신하여 자유로운 삶의 연속과 열심히 일을 하는 꿀벌의 특성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양평과 모란 40x30cm painting on ceramic 백자도판 1235°c 산화소성 2023. 3] 일상에서 만난 모란과 연꽃이 주제가 되어 빗방울과 물방울로 산뜻함을 주며 창문 밖과 안이 분리되어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였다. 물이 흐르듯 인생의 시간은 흐르며 누구도 거꾸로 거스를 수 없다. [양평과 모란 40x30cm painting on ceramic 백자도판 1235°c 산화소성 2023. 4] 끝을 알 수 없는 인생의 시간을 모란과 연꽃으로 행복한 휴식을 가지며 나만의 세상을 바라본다. 희망적인 미래를 꿈꾸는 작가의 소망이 작품 속 이미지에 녹여 그림을 마주한 사람들이 의도에 따라 공감하며 축복받기를 염원했다. [양평과 모란 40x30cm painting on ceramic 백자도판 1235°c 산화소성 2023. 5] '흐르는 대로 바라본다' 개인전을 실시하는 김은경 작가는 "전시를 계기로 자신을 알아가는 성찰의 시간이 되어 준비하는 시간들이 활력 넘쳤고, 모란과 연꽃이 주는 편안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이 관람객에게도 잘 전달되어 사랑하고 위로 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가와 백모란 40x40cm painting on ceramic 백자도판 1235°c 산화소성 2023. 6] 작가는 현재 세종대학교 도자회화 연구회 회원으로 도자기에 특색 있는 그림으로 도자화의 예술성을 알리고 있다. [창가와 연꽃 30x52cm painting on ceramic 백자도판 1235°c 산화소성 2023. 7]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