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회장 전병일, 이하 한미연)는 6월 13일, 14일 양일간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 시·도 대표자 대의원회 및 상시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교 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여건 마련과 미술교사 역량 개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1] 전국 17개 시·도 미술교육연구회 대의원 53명과 상시 연구위원 27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2025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울산 개최, 교육 혁신을 위한 예술교육의 거버넌스 구축, 정책 개발을 위한 상시 연구 실천’ 등을 결의하고,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시대적 요구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현장의 노력을 견인하는 데 초점을 두어 운영하기로 했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2] 전병일 한미연 회장은 ‘미술교과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창의성 발현을 이끄는 교육, 주제 융합 교육,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 에듀테크 및 AI 활용 교육 등 매체를 활용한 수업을 통하여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왔다. 이제 이러한 자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가 결집하여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각오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국의 6천여 미술교사의 ‘미술교육 + 연구 + 창작’ 역량을 높이고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누며 학교미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3] 교육부 지원을 바탕으로 1990년 시작된 후, 34년 간 운영되어 온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본 행사는 올해 11월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천시가 최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에 풍차 조형물과 꽃밭을 조성하며 포토존을 마련했다.] 사진은 청계호수 수변공원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풍차 조형물과 꽃밭으로 꾸며진 사진 무대를 갖추며 새로운 산책 명소로 거듭 태어났다. 포천시는 최근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산책길 초입에 계단식 조경석을 정비하고 풍차 조형물과 다양한 꽃들을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청계호수는 원래도 수려한 자연 경관과 걷기 좋은 산책로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여기에 특색 있는 볼거리와 사진 명소까지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우리 마을에 예쁜 공간이 생겨 자랑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 무대 조성은 시민 의견이 도시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 경관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작홍사용문학관 노작시민극단 산유화는 내달 1~2일 2023년 정기공연 ‘뼈의 기행’을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공연한다. 백하룡 작가가 집필한 ‘뼈의 기행’은 절박한 현실의 갈등 속에서 벌어지는 아름다운 ‘결별’을 담았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 중국에서 생을 마감한 부모의 유골을 찾아 선산에 묻으려는 아들 ‘백준길’과 그와 동행한 준길의 아들 ‘학종’의 이야기이다. [노작시민극단 산유화 연극 ‘뼈의 기행’ 포스터. 사진=노작홍사용문학관] 이번 공연에는 송인규, 김영숙, 김영주, 김민채, 이지연, 민봉준, 조은주, 남궁현 등 산유화 회원 15명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을 맡은 황이선 감독은 "3대에 걸친 아들 이야기를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로 새롭게 수정했다"며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모성이 시사하는 바가 어느 시대보다 크기 때문이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창립된 노작시민극단 산유화는 올해 작품 ‘나는 오늘 그사람을 죽인다’로 제2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제주도 본선 경연에서 최우수연기상 및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하늘을 들여다보면/무슨 부호처럼/떠나는 새들/자 떠나자/무서운 복수(複數)로 떼 지어 말없이/이 지상의 모든 습지/모든 기억이 캄캄한 곳으로.’ 황동규의 시 철새의 한 대목이다. 고등학교 때 읽은 이 시를 나는 아직도 입속의 알사탕처럼 굴리고 다니며 가을마다 끄집어낸다. 무사 무사히 한 해를 접고 이 침묵의 시간을 조용히 전송하는 계절이다. 예측 없는 캄캄한 의식을 붙잡고 또 다른 봄을 향해 떠나는 철새처럼. [이해균의 어반스케치] 매교동 골목길] 매교동 골목길도 차가운 날씨에 정적이 드리웠다. 전국을 들썩인 살인사건이 났던 골목이다. 요즘 들어 이 길도 오피스텔과 큰 주택이 들어서며 조금씩 밝아졌다. 천지개벽이라고 해야 할까. 부근에 1천500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됐고 더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는 진화와 소멸이 공존한다. 새롭게 태어나는 빌딩 속엔 한 시절의 추억이 묻혀 있다. 저녁이 내리면 매교 근처 포장마차엔 모락모락 김이 올랐다. 따끈한 우동 한 그릇에 소주 한잔 걸치면 하루가 스르르 풀렸다. 원조 팔미옥도 그립다. 팔미옥의 할머니가 숙성시킨 고기는 맛은 물론 원탁이 주는 따뜻한 정감이 배어 있었다. 40년 넘게 살아온 이 거리가 나에게 어떤 희로애락이 될지 또 다른 상상의 계절들이 나무처럼 자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SUA 시리즈인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의 회차를 추가로 오픈한다.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마술피리’는 티켓 오픈 1시간도 안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수원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수원시민의 이와 같은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5시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 '마술피리' 포스터.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동화 같은 이야기와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아름답고 친숙한 선율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아는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대사는 원어 대신 한국어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이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추가 회차 공연은 11월 28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관람객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해, 해당 공연은 수원시민에 대하여 20%, 3인 이상 가족 예매 시 40% 등의 할인이 적용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달구벌 전국 시낭송대회(회장:오순찬)가 지난 토요일(25일) 대구 공업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시 낭송 대회는 9회째 대회가 되는데예심을 통과한 최종 본선에 올라온 성인부 30명과 초등부 20여명의 낭송가들이 아름다운 詩의 음율을 가지고 뜨거운 열정을 토하며 행사장을 고운 음율로 물들이고 있었다 {제9회달구벌 전국 시 낭송 대회} 특히 달구벌 전국 시 낭송 대회는 어린 초등학생들의 꿈을 담아 낭송으로 희망과 낭만과 아름다운 정서를 심어주고 있다 이 대회는 대구시장 상과 교육감상 시의회장의 상이 주어지고 달구벌 시낭송회장 상도 주어지며 낭송가 인정서까지 주어지는 희망의 대회장이다. 성인부에서는 경남 산청에서 출전한 조성민씨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금상에서는 울주군에서 오신 김미성씨 은상은 합천의 이순희씨가 수상 하였다 초등부에서는 대상에 이준범(대구 남구) 김예든(대구 달서) 금상에는 최연우(부산영도) 학생이 수상하였다 대회 후 기존 유명 낭송가인 오순찬(대구) 남미숙(울산) 유미숙(전주) 최여연(진주)님들의 멋진 낭송으로 대회의 피날레를 곱게 장식 하였다 내년 10회 달구벌 전국 시 낭송 대회는 이번 대회보다도 범위를 확대하여 전국의 많은 낭송가들이 보다 더 많이 함께 하여 아름다운 시의 향연으로 축제의장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전국의 기존 시낭송가들의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가 12월 1일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시작으로 12월 14일 한화생명화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 12월 16일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를 선보인다. ‘마음 클래식’은 고전 음악에서부터 오페라, 발레, 합창까지 모든 예술의 아름다움을 모두 보여준다. 이택주 지휘자가 이끄는 KT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김용배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낼 예정이다. [▲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아돌프 아당의 발레 ‘해적’ 중 ‘그랑파드되’로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2024년 서거 100주년을 맞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의 아리아도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이브 파리를 배경으로 낭만을 확인할 수 있다. ‘11시 콘서트’에서는 정주형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한경arte필하모닉이 연주한다. 겨울의 로맨스와 풍성한 감정이 어우러진 공연은 배우 강석의 재치 있는 해설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루슬란과 류드밀라’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플루티스트 박예람이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283’을 연주한다. 2부에선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현대 음악의 대표 작곡가 슈니트케의 ‘비올라 협주곡’을 연주해 비올라의 매력을 전한다. 이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1번 ‘고전’으로 마무리해, 경쾌하고 명랑한 분위기의 고전주의 시대 클래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토요콘서트’는 연말에 어울리는 발레곡, 대규모 관현악 교향곡까지 품격 있는 마티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석원 지휘자를 필두로 바이올린 박규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선보인다. 박규민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과 하차투리안의 발레 ‘스파르타쿠스’ 아다지오를 연주한다. 로마시대 고마군단에 맞선 노예 검투사의 반란과 영웅적 이야기를 소재로 고요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부에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프로코피예프의 ‘스키타이 모음곡 Op.20’을 연주한다. 프로코피예프가 러시아 전통적인 음악과 민속무용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으로, 작곡가의 음악적 특징과 창의성이 묻어나는 명곡이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는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노작홍사용문학관 노작시민극단 산유화가 2023년 정기공연 ‘뼈의 기행’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선보인다. 백하룡 작가가 집필한 ‘뼈의 기행’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 중국에서 생을 마감한 부모의 유골을 찾아 선산에 묻으려는 아들 ‘백준길’과 그와 동행한 준길의 아들 ‘학종’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로 각색했다. 연출을 맡은 황이선 감독은 “3대에 걸친 아들 이야기를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로 새롭게 수정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모성이 시사하는 바가 어느 시대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연출의도를 설명했다. [노작시민극단 산유화 정기공연 ‘뼈의 기행’ 포스터. /노작홍사용문학과 제공] 아픈 자녀를 만주 땅에 데리고 갈 수 없다던 어머니의 외침, 혈혈단신 한국으로 와 남자도 서러웠을 시절을 보내고 이제야 이장(移葬)을 준비하는 길옥의 집착, 경제적 풍파에 도움 청할 곳은 엄마밖에 없는데도 여과되지 않은 감정을 쏟아내고야 마는 딸 영숙의 절박함 등이 대를 걸쳐 무대 위에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뼈의 기행’에는 송인규·김영숙·김영주·김민채·이지연·민봉준·조은주·남궁현·박희우·이서아·이용숙·이남우·이영미·김성례·오순복 등 ‘산유화’ 회원 15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민봉준은 2003년 제2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인 장선경은 조연출로 참여했다. 한편, 노작시민극단 ‘산유화’는 2011년 창립 후 매년 상반기 이론수업을 거쳐 하반기 정기공연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는 ‘나는 오늘 그사람을 죽인다’로 제2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제주도 본선 경연에서 최우수연기상 및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4일 오후 3시부터노작홍사용문학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김세일)에서 문화예술특별강좌로 열리는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에서 지난 2023년 11월 16일(목) 14:00 서울 리움미술관 전시장을 찾아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현장 탐방 및 실습 과정을 진행했다. [1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현장 학습]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의 참관 아래 현재 전시 중인 고미술 소장품, '김범 개인전', '강서경:버들 북 꾀꼬리', '갈라 포라스-김:국보'를 순회하며 미술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도슨트(인솔자)로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해설하는 경험을 축적 하였다. [2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현장 학습 (왼쪽부터 박희진 도슨트, 신유경 도슨트, 김인애 주임교수, 이지선 도슨트, 이미리내 도슨트)]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에서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리움미술관 현장 도슨트 교육 과정에서 직접 작품 해설을 함으로써 자신감과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권리를 더욱 충실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로 자부심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현장 학습 실시] 한국에 1995년 도입된 도슨트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작품해설 및 안내 지원인력인 도슨트의 양성 및 질적 향상, 전문가와 직업인으로서의 도슨트 위상 제고에 힘쓰며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페스티벌 지원을 통해 미술 산업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한다. [4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현장 학습 실시] 중앙대학교 흑석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는 교육과정 수료 후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문화체육관광부 발급 ‘아트도슨트’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미술 소통 전문가인 작품해설사를 2024년 봄학기에 신규 모집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예비 수강생은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5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현장 학습 실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는 "현장 학습으로 강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실무에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요구되는 문화예술에 대한 소비 확장에 도슨트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6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현장 학습 실시]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교육 내용은 서양미술사, 한국 현대미술, 미술의 이해, 국립현대미술관 관람, 도슨트 직무 교육, 도슨트 실습 및 발표 등으로 실시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성남문화재단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 우수 선정작을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 먼저 펜싱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작품 ‘피스트 : 여덟 개의 순간’이 다음 달 1~2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한다. [피스트_여덟 개의 순간_포스터. 사진=성남문화재단 1]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현대무용 단체 ‘모든 컴퍼니’가 선보이는 스포츠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작품 제목인 ‘피스트’는 펜싱 경기를 진행하는 지면을 뜻하는 단어로, 작품은 경쟁사회 속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과 한계에 도전하는 순간의 흔적을 펜싱 시합장의 선수에 빗대어 표현한다. 펜싱 동작과 현대무용 사이의 공통된 운동성과 무용수의 움직임에 따라 상호작용하며 변하는 영상 연출을 통해 마치 실제 펜싱 경기를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전석 2만 원.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_포스터. 사진=성남문화재단 2] 9일엔 성남문화재단과 의정부문화재단, 파주도시관광공사가 공동 제작한 창작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고전 ‘심청전’의 원형은 유지하되, 주인공 심청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로 재해석하고 주변 인물의 서사를 새롭게 각색해 현대적 시각에 맞게 재창조했다. 특히 3D 맵핑과 ICT 기술을 활용한 무대 미술과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전통의상, 전통 가락의 매력을 담아낸 총 28곡의 뮤지컬 넘버가 어우러져 다양한 즐길 거리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 이태원, 최수형을 비롯해 연기파 배우 박상면,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롭게 연기에 도전하는 농구스타 우지원이 출연한다. 이밖에 임다희, 이용욱, 황성재 등 차세대 뮤지컬 신예들이 함께한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031-783-8000)나 홈페이지(www.snart.or.kr)로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을 수상한 장편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감독 구상범)가 오는 22일 개봉한다. 영화는 자신을 우주적 존재라 믿는 ‘나은’과 평범한 만년 취준생 ‘석민’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머리에 숟가락을 꽂고 외계와 교신하는 나은에게 석민은 첫눈에 반한다. 우연히 나은의 비밀을 알게 되며 석민은 나은과 가까워지지만 나은은 곧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한다. 영화는 나은을 붙잡기 위한 석민의 특별한 이벤트를 따라가며 따스한 이야기를 전한다. [제작사 제공]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23 샤르자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장편경쟁에 초청돼 전석 매진됐다. 영화를 연출한 구상범 감독은 단편영화 ‘아리’(2017) ‘우체통’(2018) ‘와우보이’(2021)로 3회 연속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받으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취업 준비생 ‘석민’ 역을 맡은 배우 백서빈은 2017년 영화 ‘산상수훈’으로 러시아소치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주목받았다. 또 걸그룹 ‘구구단’으로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뒤, 이제는 배우로서의 행보에 전념하고 있는 신연서가 4차원 외계소녀 ‘나은’ 역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시종일관 포근하고 따뜻하다. 구 감독은 은은한 색감을 위해 자연광의 따사로운 가을 햇살과 원색 의상, 조명, 미장센, 색 보정 등 세밀한 작업에 힘을 쏟아 포근하고 따뜻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구 감독은 “이번 첫 장편영화 데뷔작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사랑과 자비로 상처를 치유하고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며 “관객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는 수원에서 독립영화를 만들고 있는 이봉원 총괄 프로듀서가 제작해 5년이란 기간 끝에 마무리했다. 그는 호주 콴타스항공사,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사 등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시스템 분석가로 24년간 일하다가 꿈이었던 영화 제작에 다시 발을 들이고 독립영화 등을 만들고 있다. 그렇다 보니 영화에는 수원시 효원공원, 팔달문, 창룡문, 광교호수공원의 따스한 가을이 주로 담겼다. 또 일산과 파주의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쳐 경기지역의 익숙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봉원 제작자는 “재미있으면서도 관객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인간적이며 감동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수원시의 로케이션지원으로 촬영을 순조롭게 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국화가 임미자 작가] 한국화가 임미자 작가는 분홍의 꽃봉오리 무리와 노란색 해바라기를 밝고 화사하게 연출하여 평화로운 삶을 이야기하고 긍정의 에너지까지 발산하여 작품 앞에서 미소가 지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신작 위주로 2023년 11월 8일(수) ~ 11월 22일(수)까지 서울 인사동 Plus9갤러리에서 'Festival Series‘ 작품으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풍요의 상징인 부엉이를 의인화하여 작가가 상상하고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작업했다. 현실에서 마주할 수 없는 이상향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부엉이와 작가는 동일시되어 제약 없는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즐기는 이미지로 화면 가득 채워 자유라는 이념과 철학은 작품을 완성하는 기본 방향이 되었다. [한국화가 임미자 작가, _Festival 시리즈_ 초대 개인전] 고정되어 있지 않고 여행을 하듯 이동하는 부엉이 가족은 다정스럽고 활기 넘치는 모습에 감상자의 마음을 행복으로 몰아넣는다. 예술이 주는 힘을 노랑, 분홍, 파랑, 초록의 원색으로 먹물을 풀어내듯 옅고 짙은 명암의 차이로 행복과 희망의 기운을 극대화 시켰다. [Festival Series 작품1] 비상하는 나비의 날갯짓에 휴식과 위로를 받는다. 잠시라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위로를 받고 싶은 현대인들의 심정을 대변이라도 하듯 활짝 펴진 날개의 표현은 아름답고 포근하다. 나비가 되어 사랑을 찾아 떠날 수도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여행의 순간이 되기도 한다. [Festival Series 작품2] 감상자들의 마음에 따라 나비의 형체는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작품 속 작은 나비와 부엉이는 화려하고 거창한 존재들은 아니지만 표정에서 느껴지는 행복의 감성은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줄 정도로 충분하다. [Festival Series 작품3] '페스티벌 시리즈‘ 작품으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인 임미자 작가는 "가끔 현실과 이상에서 존재의 망각 속에 자유로운 나비가 되고자 한다. 자유의 만끽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기본 조건으로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 행복을 가까이 하려는 소망을 담아 작업했다."고 말했다. [Festival Series 작품4] 작가는 개인전 27회, 단체전 500여회 진행한 중견작가로 현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11월 30일(목)까지 성남시 소재의 갤러리 라비예에서도 전시를 실시 중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