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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봉 작가] 소나무의 구부러지고 휘어진 아름다운 형상을 한지에 생동감 넘치게 그려 나무 본연의 모습을 회화적 조형성으로 재해석시킨 작품으로 고재봉 작가는 오는 2025년 10월 29일(수) ~ 11월 3일(월)까지 서울 삼청각 취한당에서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우리 민족이 사랑하는 소나무는 사계절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절개의 상징이 되어 전통 한국화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포스터] 소나무를 단순히 그리는 대상이 아닌 상징적인 존재이자 경이로운 가치로 생각하여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작품 속 소나무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작가 자신의 삶과 철학이 투영된 존재로 해석하여 소나무에 대한 애착이 느껴진다. 자유로운 형태와 먹의 농도를 통해 강렬함을 표현하며, 교차되는 길고 짧은 선들이 사실감 넘치는 솔잎의 생명력을 만들어냈다. [고재봉作1] 웅장한 구도의 소나무는 오랜 세월 바람과 비를 견뎌낸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경 속에서도 끈질기게 자신의 의연함을 지켜내는 소나무의 속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소나무가 보여주는 고독하고도 강인한 모습이 인간의 삶과 닮아있음을 표현하며 시간의 흐름과 인생 여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고재봉作2] 또한 소나무 그림으로 관람객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고,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달하는 공감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소나무의 섬세한 솔잎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되어 생생한 사실감이 매력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고재봉作3] 번져오는 색채는 소나무 가지의 단단한 힘을 더하며, 풍성한 솔잎들은 소나무 특유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자유롭게 뻗은 나무의 형상을 예술로 풀어내고, 한지 바탕의 흰색과 푸른 솔잎의 대비는 주제를 확대 부각시켜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고재봉作4]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을 실시하는 고재봉 작가는 "소나무의 매력을 회화적으로 구현하는 창작의 시간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순간들의 연작으로 나무의 좋은 의미들이 감상자들에게 잘 전달되어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독특한 소나무 작품 세계를 통해 (사)한국미술협회 문인화 초대작가 및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서 매정 민경찬 선생에게 사사하여 수묵화의 동양적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오는 11월15일 오후 5시 서울 거암 아트홀에서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창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30여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2015년 귀국해 시에 노래를 붙이는 작곡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5년간 그가 한국의 대표 서정시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시노래’는 1천곡에 달한다. 김창훈은 이번 공연에서 1천곡 중 25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김창훈은 ‘해남 가는 길’(박병두 시인, 수원영화인협회장·인송문학촌장), ‘방문객’(정현종),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당신 아프지마’(송유미) 등 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에 음악을 결합했고 이에 이번 공연은 시 노래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김창훈은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20년의 세월을 함축했다. 김명순, 나혜숙 같은 근대 여성 시인들부터 윤동주, 이육사, 백석 같은 친숙한 민족시인들을 거쳐 나태주, 정현종, 문태준, 손택수 같은 동시대의 시인까지를 소환했다. 특히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시인의 사모곡 ‘해남 가는 길’은 김창훈의 헌정곡으로 눈길을 끈다. ‘마른 가지처럼 야윈 어머니/ 그 주름진 손 한 번 변변히 잡아드리지 못하고/고향 떠나던 날 하늘이 대신 진눈깨비로 울어주었네/ 첫 월급 타서 내의 사드린다는 약속 미처 지키지 못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런 상여 옷 한 벌 해드렸네/ 깃털처럼 가벼워진 어머니/ 찬 땅에 누이고 돌아오니/ 하늘이 먼저 아시고/ 흰 이불 덮어주셨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박병두 시인 제공 김창훈의 곡 해석으로 박병두 시인의 ‘해남 가는 길’은 한 편의 시적이고 감동적인 사모곡으로 탄생했다. 박병두 시인은 지난해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과 지난 5월 ‘노벨문학상 수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는 김창훈과 함께 ‘문학과 영화,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훈은 형인 김창완, 동생 고 김창익과 3인조 밴드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다. 1977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주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산울림의 ‘회상’, ‘독백’,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했다. 김완선의 ‘오늘 밤’과 ‘나홀로 뜰 앞에서’도 그가 만들었다. 그는 또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인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란 시에세이집을 최근 출간했다. 김창훈이 한국의 근현대시 1천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신달자, 나태주, 도종환 등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이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이 밖에 감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은 음악에서 그림으로 이어지는 예술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산울림의 막내였던 고 김창익의 갑작스런 죽음, 요양원에 모신 어머니와의 추억, 미국 생활과 한국으로의 귀환 등 인생의 굴곡진 장면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김창훈은 김완선과 함께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김창훈·김완선 2인의 특별기획전인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감정표 표현’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지난 15일 오픈했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하루 일상을 담은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내년 1월 10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제이큐브에 있는 광원아트홀 임시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사단법인 광원아트홀은 제4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IFEZ에서 보낸 하루 : 6AM-10PM'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4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고성열 作 '올나이트 인천'. ]/광원아트홀 제공 광원아트홀은 지난 9~10월 시민과 외국인 대상으로 'IFEZ의 일상 속 색다른 시선'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이루는 송도·청라·영종 국제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사진 351점이 출품됐으며, 광원아트홀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와 온라인 투표(스마트폰 사진 부문) 등을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기업특별상 2개, 우수상 15개, 입선 20개 등 총 40개 작품이다. [제4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스마트폰 사진 부문) 수상작 최은숙 作 '새털데이'.] /광원아트홀 제공 이번 사진전은 송도국제도시 제이큐브 112~113호에 마련한 광원아트홀 임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처럼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펼쳐지는 풍경들을 '하루'란 시간 안에 담았다. 광원아트홀 관계자는 "수상작들은 각기 다른 날짜에 송도·영종·청라 국제도시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됐지만, 전시장에 그려진 동선을 따라가면 새벽부터 밤까지 시간 순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수상작은 인천관광공사 등에 제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가치를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관람 후 마음에 드는 사진은 액자와 함께 구매할 수도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송도국제도시 공원에 구매자들의 이름을 명판에 새긴 디자인 벤치를 기부해 조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3 경기도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 행사는 기존 제야의 종 타종 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한 해의 마지막 날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옛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포스터(3)]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소별로 ▲(신관 1층) 도자문화체험 ▲(신관 2층) 실내스크린사격장, AI(인공지능)창작단 작품전시 ▲(신관 4층)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팝스 앙상블 공연 ▲(야외 잔디광장) 공연 및 송년음악회, 해넘이 이원생중계,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상인회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우선 신관 1층에서는 도자문화체험존을 운영해 도자물레 성형으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신관 2층에서는 실내스크린 사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작품을 전시한다. 신관 4층에서는 오후 2시부터 공연이 제공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로 구성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팝스앙상블 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 핑크퐁 캐릭터 공연, 마술사 유연석의 공연, 팝밴드 더플레이의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중간 일몰 시각에는 오이도 이원 생중계를 통한 해넘이 관람 행사가 열린다. 해넘이 관람 후에는 인기가수 비오와 민경훈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관람객이 모인 잔디광장에서 소상공인 플리마켓 및 도정홍보존, 지역상인회 먹거리 부스를 설치·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스터] 캔버스 대신 도자기판에 한국화에서 볼 수 있는 전통 이미지를 그린 작품으로 감동을 전하는 도자화화 김미경 작가와 김은경 작가는 한해를 마무리는 작품 공개를 2023년 12월 27(수) ~ 2024년 1월 2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루벤에서 '도자가 품은 세상 2인展'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한다. [도자가 품은 세상 2인展(왼쪽부터 김미경 작가, 김은경 작가) 1] 도판 속의 달항아리, 정물, 산수의 전통 이미지는 도자기의 특성에 따라 매끄럽고 윤기가 표출되어 전달하려는 의미가 명확하다. 이번 전시 작품 중에 민화 또는 문인화에서 볼 수 있는 그림 속 형체들을 도판에 옮겨 감성 자극을 극대화하여 감상자들에게 평온의 기운을 전달한다. [도자가 품은 세상 2인展 - 김미경 작가 작품 2] 김미경 작가의 일월오봉도 작품은 서로 다른 채색과 이미지 조합들이 절묘하게 연합되어 있다. 또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운 자개, 골드를 함께 융합하는 방식으로 좀더 화려한 전통의 미를 강조하였다. 그 속에 우리의 모습을 닮은 달 항아리가 그림 전체의 중심이 되어 서로 조화를 이루며삶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표현하였다. 전통과 현대 미술의 경계를 허물어 관람객들에게 공감이 가는 작품으로 구성이 되어 재창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도자가 품은 세상 2인展 - 김은경 작가 작품 2] 김은경 작가는 백자도판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편안하게 담아냈다. 왜 백자도판에 회화를 담고 싶은 걸까? 하는 의문을 시작으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이 작품으로 제작되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도자기는 영원히 작품을 보존해 줄 수 있으며, 행복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소망이 작품 전체의 흐름을 지배한다. [도자가 품은 세상 2인展 3]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은 욕망과 욕구의 절제를 녹였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듯 도자기는 영원 할 것 같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깨지면 사라지고 없어진다. 도자회화는 겸손과 자기수양의 마음이 중심을 잡아야 완성할 수 있는 참신한 미술의 매력을 보여 준다.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출신의 김미경 작가와 김은경 작가는 도자회화의 제작 과정 및 기술을 발전시켜 한국의 주류미술로 성장 시켜 저변이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자회화 연구회 소속 회원으로 창작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특히 김미경 작가와 김은경 작가는 공동작업실을 설립하고 체득된 제작 기술을 공유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서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연말연시 현대적으로 재해석 된 전통 이미지 감상으로 새해의 희망을 염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창빈 작가는 막 개화하기 시작한 목련꽃 봉오리을 표현해 냈다. 작가는 구리(동) 파이프나 판을 오리고, 두드리거나 용접해 형상을 만든 후 다시 부식시켜 색을 내고 입혔다. 고된 노동을 동반하는 작업 방식이다. 차갑고 거칠거나 딱딱한 동판이 작가의 손을 거치는 노동을 통해 곱디고운 목련꽃으로 피어났다. [김창빈 조각전김창빈 조각전 전시 작품 1] /도든아트하우스 제공 김창빈 작가는 줄곧 안녕과 풍요를 담는 작업을 해왔다. 지난 전시까진 결실과 풍요를 담은 사과를 주제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엔 목련을 통해 주제를 전한다. 김 작가는 “어려운 시기 희망과 부푼 꿈을 품은 따뜻한 봄기운을 전하고 싶었다”며 “굳이 한겨울에 전시를 열고자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창빈 조각전김창빈 조각전 전시 작품. 2]/도든아트하우스 제공 김창빈 작가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7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인천미술협회, 인천조각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신영자 댄스 컴퍼니 신작 ‘2023 코리안 로드: 고개고개 넘어서’ 이미지.] /아트운다 댄스프로젝트 제공 신영자 댄스 컴퍼니가 창단 22주년 기념 공연 ‘2023 코리안 로드: 고개고개 넘어서’를 오는 28일 인천 서구문화재단 청라 블루노바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영자 댄스 컴퍼니의 2001년 제10회 전국무용제 참가작 ‘코리안 로드’를 계승하는 작품이다. 신영자 예술감독의 제자인 무용수 김서영이 원작을 새롭게 재구성해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은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했다. 김서영 안무가는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또 다른 안무가의 할머니를 인터뷰해 실제 겪은 사건들로 스토리를 구성하고, 청년 안무가들이 아름다운 춤으로 이야기에 살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할머니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면서 시작하는 이번 작품은 기승전결 형태를 차용했다. ‘한’(恨)의 정서를 담아 한국의 아픔과 성장 역사를 이야기한다. 김서영 안무가는 “이번 작품은 한국무용으로, 발레인 원작의 정서를 계승하면서 스토리를 넣어 새롭게 창작했다”며 “무용 공연하면 떠오르는 편견을 벗어나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예술감독을 맡은 신영자 안무가는 세종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해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많은 제자와 무용수를 양성했다. 현재 부평예술인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아트운다 댄스프로젝트는 김서영 안무가가 창립한 청년 예술단체다. 공연은 김서영, 문가령, 홍채은, 김현우, 신아영, 채지민이 출연한다. 이사야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 시각은 오후 7시 30분이며, 모든 좌석 1만원이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문화원과 함께 12월 26일 저녁 6시 15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 한마음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송년음악회는 더욱 많은 구민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매년 무료로 진행돼 왔다. [사진) 양천구 2023 한마음송년음악회 포스터] 이번 공연은 전문방송인 조영구의 진행 아래 ‘남행열차’, ‘애모’ 등의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초대가수 김수희부터 미스터 트롯 출신 인기가수 김수찬, 허찬미, 황민우를 비롯해 장보윤, 트로트 걸 그룹 누나둘까지 참여해 양천구민만을 위한 신명 나는 트로트·대중가요 한마당을 선보인다. 아울러 양천문화원의 서포터즈이자, 찾아가는 연주회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서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가 특별 개막 무대를 맡아 드라마 하얀거탑, 영화 국가대표 삽입곡 등을 풍성한 선율로 연주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이며 행사 당일인 26일 5시 반부터 선착순 68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과 신나는 트로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한마음 송년 음악회’를 통해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도내 박물관들이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 ‘행복’을 주제로 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경기도박물관 연말 행사‘박물관에 눈이 내리면’ 포스터] /경기도박물관 제공 박물관을 찾아온 삐에로 산타’는 산타로 분장한 삐에로가 박물관을 찾아와 어린이에게 다양한 모양의 요술 풍선을 선물한다. ‘초록초록, 생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는 공기정화식물로 가족의 행복과 꿈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만든 트리는 집으로 가져가 계속해서 기를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지난 8일에 개막한 특별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아세안 영화 상영을 즐길 수 있다. 특별전 ‘구름 물결 꽃 바람’과 연계한 ‘숨은 무늬 찾기’ 이벤트는 백로와 복숭아, 덩굴무늬가 인쇄된 포토카드를 들고 특별전에 전시된 유물에서 일치하는 무늬를 찾아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에코백 등 전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이 이벤트는 미션을 달성하면 안내 데스크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2023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에서는 태국 영화 ‘OMG 나의 여자친구’를 상영한다. 진정한 연애의 의미를 찾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인 이 영화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볼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화성시는 대표 행사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관광자원과 지역특산물 등을 이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천200여개 지역 축제를 평가, 우수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한다. [화성 뱃놀이 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6월 9~11일 개최된 화성 뱃놀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 뱃놀이 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해양 콘텐츠 중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등 참여형 축제 실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도내 신규 문화관광축제로는 유일하게 지정됐다. 앞서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3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뱃놀이 축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100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역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3~24일 ‘2023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최소빈 발레단 기획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총 4회에 걸쳐 선보인다. 독일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작품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프랑스 극작가 알렉산더 뒤마 피스가 각색한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이후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각국 안무가들의 특색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23~24일 크리스마스 기획공연 '호두까기 인형' 선보인다] 작품은 총 2막 3장으로 구성됐다. 1막 생쥐대왕과 호두까기 왕자의 전투 이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눈송이 왈츠를 시작으로, 2막에서는 사탕나라에 도착한 클라라를 위해 사탕요정이 준비한 여러 나라의 민속무용과 화려한 꽃의 왈츠 무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용인에서 선보이는 이번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몽골오페라발레 국립극장 수석무용수 에르댄볼드 알탄개렐과 최소빈발레단의 조승기 발레리노가 호두까기 왕자 역으로 출연하며, 클라라 역에 윤나연, 한여진 발레리나가 무대에 오른다. 2009년 ‘명성황후’로 대통령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소빈 교수가 연출하고, 이명헌, 전수진, 박윤희가 안무지도로 참여했다.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2만 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할인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12월 16일 용인특례시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 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예술디자인그룹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총재 이왕신, 이사장 조우현)는 서규용 전 농수산식품부장관, 서병진 한국문예 회장, 정송옥 고문, 김봉곤 훈장 등 100명이 넘는 회원과 문인, 예술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송년 페스티벌 개최 단체사진] 1부 사회는 이이순(집행위원장),김광철(대외협력위원장)이, 2부 시회는 한상이(앵커위원장), 3부는 백설아(사무총장)가 맡아 진행했다. 먼저 위촉장 수여 고문위촉(서병진, 김영섭), 임명장 수여 이사 임명(송영애, 이미애) 대외협력위원장(김광철), 공로상 수여(서영복, 이이순)를 하였다.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임원들] 문학은 시대를 선도하는 척도였으나 언제부턴가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지 못해 스스로 공멸의 길을 걷고 있다. 시대의 변천에 앞장서서 새로운 트렌드로 문학계에 각광을 받는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는 문학과 예술을 하나에 담아 승화시킨 컬래버레이션 연출과 문학계의 신선한 기획으로 종합예술인협회답게 이번 송년 페스티벌을 진행 구성이 독보적이었다.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조우현 이사장] 국내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시낭송, 최영식ㆍ한상이(환영 시) , 한옥례, 오경복 (합송) 송영애 (축시),이경화, 권경숙, 한혜숙, 손현수, 백설아, 박영애, 서영순, 죄윤주, 박경옥, 송은진, 윤은진, 팝송 김아가타, 멜로디언 나기혁, 하모니카연주 이경화, 마술 해관스님, 민요 김명선, 색소폰 연주 나연안, 노래 김나연, 스포츠 댄스 김수연, 흙피리 이일용 등 독보적이고 뛰어난 연주와 끼를 선보이며 관중에게 전해지는 감동과 전율은 눈시울 붉힐 만큼 뛰어난 공연이었다.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이왕신 총재] 그 외 공연을 위해 애쓰신 음향(차태우), 행사도우미(최영진, 이민술, 윤향구, 최영식, 고인화, 최경순)등 노력이 있었기에 문학계의 통속적인 진부함을 떨쳐내고 미래를 지향하는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어 대한민국의 최고의 문학단체가 되기를 기대 해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