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의 아티스트 참여작가] 온 아트스페이스(ON ART SPACE)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감각과 감성을 일깨우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적인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작가의 전시활동을 지원하며 예술을 보다 보편적인 삶 속 가치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온 아트스페이스(대표 정윤하)는 2025년 7월 16일(수)부터 7월 31일(목)까지 스타필드 고양 4층 작은미술관에서 ‘13인의 아티스트展’을 기획초대전 형식으로 전시가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개성과 색채를 지닌 13인의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 감성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 기억, 동화, 꿈, 회복, 자유 등 다양한 주제들이 삶의 일상과 맞닿아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1] 박선미 작가는 반려견과 함께한 따뜻한 기억을 담은 구름숲 속 행복한 일상들을 통해 소중한 감정을 회상하게 한다. 박소희 작가는 섬세한 꽃을 통해 삶의 치열함과 고요함을 표현하며,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2] 서소영 작가는 그림 속 '작은 집'을 통해 정서적 피난처이자 마음의 안식처를 제안한다. 송은미 작가는 동화적인 상상 세계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꾸는 순간을 제공하며, 썬키 작가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인간의 모습을 평온한 들꽃과 잎사귀로 표현하며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3] 안나영 작가는 동물, 자연, 상상 속 오브제의 교감을 따뜻하게 그려 동심과 회복을 불러일으킨다. 엄재원 작가는 초현실주의적 이미지로 과거의 기억과 현대 사회의 정신 풍경을 파편화하여 구성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4] 예진 작가는 꽃과 자연, 소녀의 조합으로 무의식과 상상의 세계를 그리며 순수한 꿈을 환기시키고 있으며, 오단아 작가는 꿈속의 무릉도원을 향한 상상의 여정을 표현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다. 이동훈 작가는 ‘자유, 행복, 휴식’을 주제로 한 거위 캐릭터 ‘브루노’를 통해 일상의 위로를 전한다. 이미소 작가는 사계절을 살아가는 나무처럼 감정을 가진 ‘감정 나무’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은유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5] 정준미 작가는 테디베어 이미지를 통해 따뜻한 기억과 치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아름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허무는 'Hide & Seek' 시리즈로 자연의 소중함을 상기시킨다. [13인의 아티스트展6] 온 아트스페이스 정윤하 대표는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개성적 색채와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예술이 주는 따뜻한 감정이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가와 관람객이 자유롭게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에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에 있다.
[포스터] 1992년부터 시작한 안양 포도미술제는 과거 지역을 풍요롭게 해 주던 포도라는 상징을 통해 정신과 전통을 되새기며, 그 뜻을 예술로 전승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이다. 이번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지부장 박효선) 주최로 2025년 7월 16일(수) ~ 7월 2일(화)까지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1] 그동안 안양미협에 소속 된 2~3개 분과가 3년 단위로 순차적 전시하던 것을 올해 전시에는 안양미협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 7개 분과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기획전으로 실시되어 더욱 풍요로운 전시로 운영되고 있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2]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는“50th 기록과 기억”이라는 전시 주제로 50년이라는 시간 속에 쌓여온 수많은 예술의 흔적과 미술인 각자의 삶을 재조명하여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자 한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3]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알알이 맺힌 시간, 기억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현수막의 포도 알갱이에 회원들의 기억과 기록을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안양미협 역사존을 설치하여 제1대부터 현재 제19대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프로 구성해 놓았다. 1회부터 51회 안양미술협회전 도록 전시와 34회까지의 포도미술제 도록도 함께 전시한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4] 안양미협 발전에 기여하신 10인 작가의 초대작가전에는 문자로 위안을 주는 서예작품과 서양화, 공예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안양미술의 깊이 있는 예술성을 느끼게 한다. 또한 143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최신작 위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여 오늘의 안양미술을 가늠하는 기회이기도 하며,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5] “50th 기록과 기억” 주제로 전시를 주관하는 (사)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 박효선 지부장은 "안양미협 소속의 7개 분과가 함께 참여하는 포도미술제는 새로운 방향성과 가치를 모색하는 미래지향적인 시도로 안양미술 발전에 공헌하신 원로작가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의 50년을 기획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6] 포도미술제는 안양미술 역사를 계승하고 지역 미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행사로 발전하고 있으며, 미술의 대중화에도 노력하여 문화예술의 도시로 정착하는데 기여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성곽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사진인들로 구성된 한국성곽사진가회(KFPA, 회장· 김학현)의 세번째 회원전 ‘역사와 투혼이 머무는 곳’이 다음달 수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3월4일부터 9일까지 수원 노송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10명의 회원(고염옥·김영식·김학현·박병대·신현구·오상철·오석길·임승수·정해광·천명철)과 이주하·조성근 초대작가 등의 작품 26점이 선보인다. [신현구 작품 ‘산성의밤’(충북 제천 덕주산성). /KFPA 제공 1] 일찍이 조선시대 학자 양성지는 ‘조선은 성곽의 나라’라고 규정한 바 있듯이, 한국의 성곽은 숫자와 기능, 그리고 미학적 측면에서 탁월함을 간직하고 있다. 한국성곽사진가회(KFPA)는 이같이 자랑스런 우리 성곽을 미학적 관점에서 표현, 세계 속에 또 하나의 한류 아이콘을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10여 년간 전국의 성곽을 돌며 앵글에 담고 있다. [오상철 작 ‘천하를 호령하다’(경남 함양 황석산성). /KFPA 제공] 현재 1천800여 개가 넘는 한국의 성곽 중 500여 곳 이상을 촬영했고 전시와 강연, 관련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한국성곽사진가회는 명실상부 한국의 성곽을 붙잡고 씨름하는 한국 최고, 유일의 성곽사진단체이다. [정해광 작 ‘포격을 이겨낸 늠름한 동장대’(경기 광주 남한산성). /KFPA 제공] 지난해 서울 북창동에서 디지털 미디어 방식으로 열렸던 성곽 사진전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주 남한산성부터 충북 제천 덕주산성, 경남 항양 황석산성 등 앵글에 담긴 다양한 한국 성곽을 선보이며 잘 알려지지 않은 왜성과 제주도성곽 특별 코너전도 함께 열린다. [한국성곽사진가회(KFPA)의 세 번째 회원전 ‘역사와 투혼이 머무는 곳’이 오는 3월4~9일 수원 노송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사진전 포스터. /KFPA 제공] 개막식은 오는 3월5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은 7일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22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과정 공유작으로 선정돼 처음 관객을 만난 후, 지난해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열린 공모 선정을 거쳐 올해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까지의 단계를 밟아 온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가 3월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동성혼인 입양가족’의 이야기로 2000년생 재은과 윤경이 단짝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부부로, 딸 재윤과 함께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한 세기의 시간 여정을 그려 나간다. 세 사람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퀴어 여성의 생애사를 백여 년이라는 긴 호흡으로 표현한 이 극은 명백한 사랑 이야기인 동시에 사랑으로 명명되지 못한 현실에 대해 들여다보고 고민할 기회를 준다.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포스터] /국립정동극장 제공 이래은 연출가와 도은 작가가 함께 물결치는 삶 속에서도 서로의 곁에 머무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백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며, 이래은 연출은 “만남과 이별,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 등 극과 극의 순간들이 비선형적으로 겹치고 이어지는 퀴어의 시간성과 시간의 퀴어성을 무대에 담아내려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윤경 역에는 김시영·백소정이, 정재은 역에는 김효진·경지은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딸 최재윤 역에는 박은호가 출연한다.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는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그레이트 코멧 포스터/ (주)쇼노트 제공] ■혁신적인 구성으로 재탄생한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3월 재연으로 돌아온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뮤지컬로 손꼽히는 ‘그레이트 코멧’은 미국에서 주목받는 작곡가이자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이다. ‘그레이트 코멧’은 기존에 위치한 객석 공간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위에 객석을 두는 등 무대와 객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공연의 생생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이며, 한국 프로덕션은 유니버셜 아트센터의 붉은 인테리어를 활용해 1812년 모스크바의 오페라 극장을 화려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배우와 연주자의 경계도 허물었다. 작품은 연주 앙상블 ‘로빙 뮤지션’은 물론, 주인공 피에르를 비롯해 대부분의 배우들이 연기와 악기 연주를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 또 음악 장르에 제약을 두지 않은 만큼 팝·일렉트로닉·클래식·록·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한다. 재연에는 초연에 함께 했던 김동연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가와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 창작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부유한 귀족이지만 사회에서 겉돌며 우울과 회의감 속에 방황하는 ‘피에르’ 역에는 하도권·케이윌·김주택이 캐스팅 됐으며, 전쟁에 출전한 약혼자 ‘안드레이’를 그리워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여인 ‘나타샤’ 역에는 이지수·유연정·박수빈이 함께한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젊은 군인으로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 역은 고은성·정택운·셔누가 연기한다.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3월 26일 개막.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아트센터 ‘2024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모집 배너.] 사진=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0일까지, ‘2024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출연할 경기도 소재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경기도내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가 적었던 지역에 지역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는 문화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더 많은 도민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공연단체로, 신청자격은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 소재의 단체(대표자 주소지 기준)로 제한한다. 공연작품은 경기도 내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60분가량의 공연물로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활동기간은 선발 시부터 올해 12월까지이며,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문화나눔’(90회), ‘문화쉼터’(30회), ‘문화피크닉’(20회) 등 연간 사업에 함께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도내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폭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와 예술가들이 상생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선정된 예술단체와 함께 도내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해 이메일(31@gg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공모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이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에 참여할 시각예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을 통해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7곳 내외와시각예술 작가 65명을 선정하며,각각 23일과 27일까지 접수받는다. 특히 올해는 미술품 판매와 임대로 사업유형을 구분해 아트경기 작가를 선발하고, 장애예술인 작가 10명을 별도로 공모해 더욱 많은 작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은 작가 활동실적과 작품 판매 제안가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평가해 결정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출품지원금 100만원과 다양한 미술품 유통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협력사업자는 사업 기간 내에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전시·판매·임대 사업을 진행하게 되고, 최종 확정된 협력사업의 진행 실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유형은 ▲미술품 임대·전시 ▲미술장터 ▲팝업갤러리 ▲아트페어 참가 ▲아트경기 아트페어로 구성되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트경기 아트페어’를 통해 아트경기 브랜드 정체성을 제시하고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박태광 작가] 작가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실력 있는 중견 작가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 있는 그림을 감상자들에게 선보여 다양한 한국미술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부스전과 그룹전으로 24명의 작가들이 최신작 위주로 참여하여 한해의 작품 제작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1] 작품명 '봄의예찬'은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화면 가득 담아 새 생명의 출연을 반기며 강한 인연의 끈을 예술화 시켰다. 굵은 채색의 터치감이 퍼즐 조각을 맞추듯 조화롭게 펼쳐져 봄의 완성을 만들어냈다. 연두 빛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나무와 노란빛의 들꽃 물결이 파노라마처럼 제작되어 감상자가 숲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환상적이다.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2] 멀리 떨어져 있는 아늑한 산세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평화롭기만 하고 인공적인 느낌이 전혀 없는 들판의 수목은 힐링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 모두 자연스러운 풍경의 일부로 흡착되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설경] '설경' 작품은 눈 덮인 산야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그림으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요하고 적막한 감정이 한겨울의 차가움을 체감하게 한다. 멀리 바라보는 구도의 중심에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표현되어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추위를 이겨내는 우리들의 삶을 고스란히 노출시켜 자연의 웅장함과 평온을 바라는 인간의 염원을 이야기 했다. [봄의예찬] '야생마의 질주'는 역동적인 말무리의 질주로 강한 힘이 전달되어 한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2024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전시에 참여 중인 박태광 작가는 "한국미술이 해외로 진출하고 각광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아미 아티스트 작가 그룹을 만들어 국내외 작가들의 상호 교류 및 전시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야생마의 질주] 미술도 세계화라는 흐름 속에 실력 있는 한국 작가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활기 넘치는 미술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3회,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 200여회 이상 참여한 중견작가로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협회(KAMA ), 아미 이티스트 그룹 회장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천시립월전미술관 1·2전시실에 작가 6인(고아빈, 권지은, 김봉경, 김선태, 김용원, 이인승)의 작품 26점이 전시됐다.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4월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용은 위엄 있고 권위 있는 전지전능한 신(神)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 삶을 위로하기도 하고, 동시에 자연과의 조화를 꿈꾸게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됐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띠그림전 ‘용龍: The Dragon’을 개최하고 있다.] 2024.2.7 이천월전미술관 제공 갑진년은 푸른용의 해로 용은 십이지신(十二支神) 중 다섯 번째 동물이다. 용은 십이지 중 유일하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영물로 모든 동물들의 장점을 가지고 신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날씨를 관장, 한 해의 풍농(豊農)을 결정하는 존재로도 생각됐다. 따라서 농경사회에서는 용의 전지전능함을 두려워하고 제의를 통해 풍작을 기원하기도 했다. 용의 기원은 삼국시대의 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되었고 울주 천전리 서석의 벽화에서도 용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이로 보아 이상적이고 영험한 존재에 대한 인식과 그를 통해 안식을 바라왔던 고대인들의 염원에 이어 왕실문화까지, 더불어 현재까지 그 상징이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유형의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정했다. 각 작가들은 각자의 기법과 방식으로 우리가 기존에 알던 능력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용뿐만 아니라 작가 스스로의 상황과 현실을 토대로 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상상 속의 용을 현실 속에서 어떻게 정의하고 화폭 속에 구현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젊은 한국화 작가 6인이 ‘용’이라는 소재를 통해 다양한 미감을 선보이는 한국화전공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으며 평면회화뿐만 아니라 설치작품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시각 경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달달한 콘서트 군포문화예술회관 개최 1] 이번 달달한 콘서트에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 명인들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풍류의 국악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섬세한 곡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박상우 지휘자와 창단 32년을 맞이한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장사익의 공연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전통타악 그룹 뿌리패 예술단의 판놀음,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의 명인 이문희의 협주, 소리꾼 이은비의 액맥이 타령 등의 공연으로 풍성하게 무대를 꾸민다. 첫 무대는 당차고 힘찬 분위기의 창작국악관현악 ‘말발굽 소리’로 공연의 시작하며 이어 이창현 작곡가가 새롭게 편곡한 ‘액맥이 타령’의 판소리 협주 초연, 조승현 작곡의 ‘홍보가 중 박타령’으로 흥을 더한다. [달달한 콘서트 군포문화예술회관 개최 2] 가야금명인 이문희는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를 통해 가야금의 선율과 국악관현악단의 웅장함을 선보이며 노래꾼 장사익이‘찔레꽃’, ‘봄날은 간다’, ‘꽃구경’ 등 대표곡을 선보인다. 또 사물놀이 뿌리패예술단이 함께하는 창작국악관현악 ‘판놀음’으로 사물놀이와 신명나는 연희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곡들로 구성된 창작국악관현악 ‘민요의 향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의 관람료는 R석(1층) 3만 원, S석(2층) 2만 원으로 정월대보름 맞이 달달한 할인(2월 출생자, 본인포함 2매, 50%), 문화회원 할인(1인 4매, 50%) 등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과 관련 내용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unp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년 갑진년과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며 국악공연을 통해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난해 용인문화재단의 브런치 콘서트 공연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첫선을 보인 ‘전람회 속 멜로디’는 4회차 전석 높은 티켓 예매율을 기록하며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오는 3월 30일 오전 11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꺼지지 않는 빛,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6회의 공연을 펼친다. ▲4월 27일 ‘꿈과 사랑의 화가, 마르크 샤갈’ ▲5월 25일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9월 28일 ‘영원한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10월 26일 ‘상상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11월 30일 ‘현대미술의 아버지, 파블로 피카소’가 이어진다. 이서준 도슨트가 해설을 맡아 반 고흐, 마르크 샤갈 등 인상주의 화가의 삶을 이야기 한다. 또 트리니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단원들로 이뤄진 앙상블 트리니티가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상반기(3~5월) 공연 티켓은 13일 오후 1시부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전경. (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의정부문화재단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가회민화박물관 소장품 ‘민화원색(民畵原色)’ 특별전이 열린다. 연휴 동안 쉼 없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연휴 기간 관람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정부 예술의전당 카페 아르츠(Arts)도 정상 운영하며, 야외 주차장도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의 2024년 설 연휴 운영의 자세한 사항은 (재)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청사 내 유휴공간을 새단장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시민갤러리를 조성하고 지난 8일 오픈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구청사 본관 2층 중앙로비에 마련된 시민갤러리는 코너 부분을 활용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두 면을 갖췄다. 시민들이 그린 작품이 전시되는 시민갤러리는 1~2개월 정도의 전시 후 다른 참여자에게 기회를 주는 순환방식으로 운영한다. [7. 기흥구가 지난 8일 시민갤러리를 조성하고 오픈기념식을 열었다] 올해는 관내 11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을 순환 전시할 예정으로 첫 작품은 보정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캘리그래피와 수채화를 전시했다. 이날 오픈기념식에는 구 관계자와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해 갤러리 조성을 축하했다. 박문수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보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첫 전시에 보정동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수강생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더 많은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공공 전시 공간이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작지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해 청사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참여자와 관람자가 모두 만족하는 방향으로 갤러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