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의 아티스트 참여작가] 온 아트스페이스(ON ART SPACE)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감각과 감성을 일깨우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적인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작가의 전시활동을 지원하며 예술을 보다 보편적인 삶 속 가치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온 아트스페이스(대표 정윤하)는 2025년 7월 16일(수)부터 7월 31일(목)까지 스타필드 고양 4층 작은미술관에서 ‘13인의 아티스트展’을 기획초대전 형식으로 전시가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개성과 색채를 지닌 13인의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 감성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 기억, 동화, 꿈, 회복, 자유 등 다양한 주제들이 삶의 일상과 맞닿아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1] 박선미 작가는 반려견과 함께한 따뜻한 기억을 담은 구름숲 속 행복한 일상들을 통해 소중한 감정을 회상하게 한다. 박소희 작가는 섬세한 꽃을 통해 삶의 치열함과 고요함을 표현하며,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2] 서소영 작가는 그림 속 '작은 집'을 통해 정서적 피난처이자 마음의 안식처를 제안한다. 송은미 작가는 동화적인 상상 세계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꾸는 순간을 제공하며, 썬키 작가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인간의 모습을 평온한 들꽃과 잎사귀로 표현하며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3] 안나영 작가는 동물, 자연, 상상 속 오브제의 교감을 따뜻하게 그려 동심과 회복을 불러일으킨다. 엄재원 작가는 초현실주의적 이미지로 과거의 기억과 현대 사회의 정신 풍경을 파편화하여 구성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4] 예진 작가는 꽃과 자연, 소녀의 조합으로 무의식과 상상의 세계를 그리며 순수한 꿈을 환기시키고 있으며, 오단아 작가는 꿈속의 무릉도원을 향한 상상의 여정을 표현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다. 이동훈 작가는 ‘자유, 행복, 휴식’을 주제로 한 거위 캐릭터 ‘브루노’를 통해 일상의 위로를 전한다. 이미소 작가는 사계절을 살아가는 나무처럼 감정을 가진 ‘감정 나무’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은유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5] 정준미 작가는 테디베어 이미지를 통해 따뜻한 기억과 치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아름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허무는 'Hide & Seek' 시리즈로 자연의 소중함을 상기시킨다. [13인의 아티스트展6] 온 아트스페이스 정윤하 대표는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개성적 색채와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예술이 주는 따뜻한 감정이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가와 관람객이 자유롭게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에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에 있다.
[포스터] 1992년부터 시작한 안양 포도미술제는 과거 지역을 풍요롭게 해 주던 포도라는 상징을 통해 정신과 전통을 되새기며, 그 뜻을 예술로 전승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이다. 이번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지부장 박효선) 주최로 2025년 7월 16일(수) ~ 7월 2일(화)까지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1] 그동안 안양미협에 소속 된 2~3개 분과가 3년 단위로 순차적 전시하던 것을 올해 전시에는 안양미협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 7개 분과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기획전으로 실시되어 더욱 풍요로운 전시로 운영되고 있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2]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는“50th 기록과 기억”이라는 전시 주제로 50년이라는 시간 속에 쌓여온 수많은 예술의 흔적과 미술인 각자의 삶을 재조명하여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자 한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3]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알알이 맺힌 시간, 기억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현수막의 포도 알갱이에 회원들의 기억과 기록을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안양미협 역사존을 설치하여 제1대부터 현재 제19대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프로 구성해 놓았다. 1회부터 51회 안양미술협회전 도록 전시와 34회까지의 포도미술제 도록도 함께 전시한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4] 안양미협 발전에 기여하신 10인 작가의 초대작가전에는 문자로 위안을 주는 서예작품과 서양화, 공예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안양미술의 깊이 있는 예술성을 느끼게 한다. 또한 143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최신작 위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여 오늘의 안양미술을 가늠하는 기회이기도 하며,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5] “50th 기록과 기억” 주제로 전시를 주관하는 (사)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 박효선 지부장은 "안양미협 소속의 7개 분과가 함께 참여하는 포도미술제는 새로운 방향성과 가치를 모색하는 미래지향적인 시도로 안양미술 발전에 공헌하신 원로작가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의 50년을 기획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6] 포도미술제는 안양미술 역사를 계승하고 지역 미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행사로 발전하고 있으며, 미술의 대중화에도 노력하여 문화예술의 도시로 정착하는데 기여도 하고 있다.
[다양한 관점으로 표현한 자연…수원 고색뮤지엄 ‘생태적 캔버스’ 기획전]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하는 ‘생태적 캔버스 : Ecological Canvas’는 인간의 정서와 사유, 삶의 방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자연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전시다. 김도훈, 김별, 김윤재, 김재선, 오윤석, 오택관, 윤석원, 이수연, 이태강, 이훈상, 장동욱, 최영민, 최재영 13인의 작가가 제작한 회화·입체·미디어 작품 43점이 걸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일요일·공휴일 휴관)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예술적으로 탐구하며 우리가 자연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라며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는 욕망과 쾌락을 추구하다 파멸에 이르는 인간의 내·외면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햄릿>, <리어왕>, <오셀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량이 짧은 대신 주제의식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어 영화·오페라·웹툰·게임 등 각종 2차 작품으로 각색돼 왔다. 특히 조명해보고자 하는 건 '연극'으로서의 맥베스다. ■ 황정민·김소진·송일국 등 출연… ‘고전 맛’ 살리고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가 제작한 연극 '맥베스' 포스터 2종. 1]샘컴퍼니㈜ 제공 샘컴퍼니㈜가 제작하고 양정웅 연출가, 여신동 무대미술가 등이 참여한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13일부터 8월1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황정민(맥베스 役), 김소진(레이디 맥베스 役), 송일국(뱅코우 役), 송영창(덩컨 役), 남윤호(맥더프 役) 등의 화려한 배우진이 함께 합을 맞춘다. 10일 오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선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배우 황정민은 "개인적으로 제게 연극무대는 힐링하는 시간이자 힐링하는 공간이다. 배우로서의 행복감을 오롯이 느끼고 관객과 소통하는 게 기분 좋다"면서 "(원작이) 수많은 작품으로 오마주·재창작됐는데 저도 무대 위에서 예술하는 배우로서 (연극 '맥베스'에) 꼭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 양정웅 연출가와 배우 황정민·김소진·송일국 등이 참여했다. 2] 배우 송일국은 "이 장소는 제가 처음으로 연극을 했던 곳이면서, 제가 배우 생활을 하며 가장 행복했던 곳"이라고 소개하며 "이 무대에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맥베스'에게 두려움을 주고, 시기를 받는 역할을 멋지게 표현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꾸릴 연극 '맥베스'는 고전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정웅 연출은 "셰익스피어의 완성도 높은 비극을 본연의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미장센을 더해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욕망의 끝을 달려가고, 그 끝에 얻는 큰 상실감과 죄책감을 잘 짚어 표현하고자 한다"며 "매 장면이 시그니처가 될 수 있도록 여신동 무대감독과 시각적인 장면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배경 및 캐릭터 손질…현대화 더하고 [지난해 11월 경기도극단이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인 연극 '맥베스' 일부 장면. 3]경기아트센터 제공 사실,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 때문에 고전 작품 <맥베스>를 연극화하는 데 있어서도 무대 위 다양한 시도들이 벌어져 왔다. 일례로 지난해 경기도극단이 선보였던 2023년 레퍼토리 시즌 마지막 작품인 연극 '맥베스'의 경우, 원작의 중세 배경을 현대의 전쟁터로 옮기고 기관총과 폭탄 등을 등장시켰다. 당시 작품은 원작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작품 속 상황이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바꿔 동시대성을 강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에 앞서 국립정동극장 역시 2022년 연극시리즈 '맥베스 레퀴엠'을 통해 맥베스라는 인물을 야망·탐욕이 아닌 보편적인 인간상으로 그려냈다. 극단 고도 또한 창단 20주년이었던 지난 2015년 '맥베스'를 '피지컬 연극' 형태로 새롭게 풀면서 맥베스 외의 선(善)한 권력자들 모습을 반대로 뒤집어 담아낸 바 있다. 이 속에서 오늘날 '고전 연극'으로서의 '맥베스'가 갖는 목표는 무엇일지, 그리고 그 '고전의 맛'이 관객들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받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에 이호재·전무송·박정자·손숙 등 원로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햄릿'도 관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터라, '맥베스'와 함께 고전 연극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배우 황정민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선배들의 고전극을 보고 자랐고, 거기서 기본을 공부했다. 최근에는 고전극을 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관객 분들이 ('맥베스'와 ‘햄릿’ 등) 친숙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이 많아져 행복하실 거라 생각한다"면서 “매회 공연마다 느낌이 다른 만큼 관객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맥베스’는 승전을 이끈 용맹한 장군 맥베스가 장차 왕이 되리라는 마녀의 예언을 듣고 덩컨 왕을 죽이며 스코틀랜드 왕이 되지만, 왕위를 지키기 위해 많은 이들을 죽이는 과정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파멸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안진수 작가] 현재 국전은 운영되지 않지만 입상했던 작가 출신들은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여 국전에서 인정받았던 영광을 되새기며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재미있는 말 그림을 테마로 사랑받는 서양화가 안진수 작가는 2024년 5월 8일(수) ~ 5월 14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전작가협회 회원전에 특별초대로 개인 부스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전시 중인 작품명 '꽃길만 달리자'는 금방 캔버스를 박차고 나올 것 같은 역동적인 말 그림에 강한 힘이 느껴지고, 말 주변의 화려한 꽃들은 다채로운 채색으로 제작되어 발산되는 긍정의 에너지가 대단하다. 썬그라스에 명품백으로 치장한 말 풍경은 웃음을 짓게 한다. [꽃길만 달리자1] 재미난 발상에 관람객들은 작품이 주는 치유의 기운을 마음껏 받으며 감상할 수 있다. 어렵지 않고 눈으로 보여 지는 그대로 감정을 전달 받을 수 있는 그림으로 작업을 하여 미술품에 접근할 수 있는 거리감을 좁혔다. [꽃길만 달리자2]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듯 늘 소유하고 싶은 행복의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썬그라스와 명품백은 생기발랄하고 일상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희망의 표현으로 밝은 기운을 캔버스 전체에서 녹여 내었다. [꽃길만 달리자3] 작품을 하는 작업의 시간은 기쁘고 설레는 시간들로 이 행복의 순간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며, 다사다난(多事多難)한 우리들의 인생에 여유를 가지며 삶이 이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도 담았다. [꽃길만 달리자4] 평화롭기를 바라는 작가의 철학일 수 있고, 경험했던 환희의 시간을 아름다운 색상으로 만들어낸 단순한 작업일 수 있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사랑으로 가득하여 감상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안진수 특별초대전5] 국전작가협회 특별초대전을 실시하는 안진수 작가는 "즐겁고 건강한 인생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평소의 마음이 붓끝을 통해 그림으로 완성되었다. 주변인들로 시작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같이 행복한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이상향을 작품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진수 특별초대전6] 작가는 경기대 예술문화 박사과정 출신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대한민국 수채화미술대전 심사, 통일미술대전 심사, 안견미술대전 심사 등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재는 인사동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미술교육으로 미술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7회 정기연주회 ‘온가족 음악 나들이’가 오는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부모님과 어린 자녀가 모두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를 메인 연주곡으로 선정했다. [240512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7회 정기연주회 ‘온가족 음악 나들이’ 개최] 1부 공연은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고자 로마제국에 맞서는 이야기를 소재로 작곡된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중 아다지오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가 피아노 전공자인 아들의 졸업 연주회를 위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하고 ‘2024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김준형 피아니스트와 연주한다. 2부 공연은 자녀를 위한 음악 동화로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으로 작곡한 곡인 ‘피터와 늑대’로 주인공 소년 피터가 할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늑대가 살고 있는 숲속에 들어가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만 재치를 발휘해 극복하고 성장한다는 이야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연주에서 피터는 현악기, 할아버지는 바순, 늑대는 호른, 작은 새는 플루트, 오리는 오보에, 사냥꾼의 총소리는 팀파니로 표현되는데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을 악기별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특히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하면 악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음색을 찾아볼 수 있어 더욱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주와 함께 최미경 동화 낭독가가 악보에 적힌 동화를 읽어주면서 관객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연의 지휘를 맡은 차웅 지휘자는 “많은 부모님과 자녀들이 공연장을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의 추억 앨범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 좌석 3천 원이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270-5483로 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동두천시 생연중학교(교장 변종갑)는 이달 24일까지 이 학교 1층 로비 예술공감터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작가의 작품 전시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생연중제공 ] 지난달 22일부터 ‘인생은 희망과 나눔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최현희 작가의 재능기부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학생들에게 친근한 색채 도구인 수채화 작품 15점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미술적 소양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교는 예술교육의 네트워크 확장과 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 지역 연계를 통한 특색 있는 예술공감터 운영을 기획했다. 학생 이모(15)양은 “완성도 높은 작가의 작품을 직접 보게 되어서 신기하다. 앞으로 그림을 더 열심히 그려서 이렇게 멋진 작품들을 그려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변종갑 교장은 “평소 미술 전시회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직접 작품을 보고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파크 콘서트’ 포스터.] 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최희준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임현정, 테너 존노,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바리톤 박현수가 협연을 펼친다. 사회는 재치 있는 멘트로 유쾌한 진행을 자랑하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았다. 콘서트는 수원시향의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작곡가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로 포문을 연다. 이어 피아노 협주곡 중 명작으로 꼽히는 작곡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를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연주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임현정이 연주할 될 ‘랩소디 인 블루’는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거쉰이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악상을 떠올려 2주 만에 완성한 곡으로 먼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작곡 후,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해 발표했다. 서막을 여는 클라리넷 선율이 인상적이며, 다채로운 관악의 음색이 흥미를 이끈다. 올해는 특히 랩소디 인 블루가 초연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수원시향과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어떤 하모니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이어 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윌리엄스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중 1번 ‘메인테마’가 연주된다. 테너 존노,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바리톤 박현수가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봄 밤의 분위기를 살려줄 ‘Quizas, Quizas, Quizas’를 비롯해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 등 트리오로 선보일 다양한 무대도 마련됐다.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돗자리 지침 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의 잔디밭에서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계절의 여왕 5월,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수원시향 파크콘서트에 오셔서 아름다운 음악의 감동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신청접수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신청 조건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중인 전통, 문화, 음식업 등으로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대중이 문화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가게다. [▲ 2023 경기노포, 안성, 안일옥.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의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주요 일정은 6월 2주차까지 서류심사, 7월 2주차까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7월 말 최종 3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노포는 ▲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1 컨설팅 ▲ 선정 노포 대상 10개소 뉴트로 콘텐츠 개발 및 테마 코스 개발 등 관광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고,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등 관련 SNS를 통해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노포 방문주간 운영을 통해 경기노포 활성화 지원 및 경기노포 팝업스토어 운영, 방문인증 이벤트 등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23년은 경기노포 사업 원년으로 노포 통합 브랜딩 및 홍보에 주력했다면, 올해에는 대중 홍보와 더불어 노포 연계 관광 코스 시범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노포와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내 소상공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신청서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경기노포 사무국 이메일(nopo2024@hypn.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3년에는 경기노포 25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기노포 기억을 잇다’ 책자는 경기관광플랫폼 간행물실에서 볼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5 함께 그리는 세상展1] 활발한 미술활동을 진행 중인 기성작가는 물론 창작활동에 진정성을 가지고 작품성 높은 그림을 제작하는 숨겨진 작가와 발전 가능성 높은 신진작가의 전시를 초대기획전으로 매월 실시하는 경기도 양주 소재 나눔갤러리블루(관장 박선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함께 그리는 세상" 특별기획전을 2024년 5월 5일(일) ~ 5월 25일(토)까지 진행 중이다. [포스터] 별빛(김미경), 김부견, 권은희, 유미정, 김현정 등 전업 작가들과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해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그리고 용산행복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작가가 참여하여 개성 강한 기성작가의 작품부터 동심 가득한 따뜻한 작품들이 조화롭게 전시되고 있다. 특히 천진난만 재미있는 어린이들의 동화 같은 작품들은 어른들에게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잠시나마 순수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5.5 함께 그리는 세상展2] 또한 권은희 작가의 '닮음' 작품은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 본 남녀의 표현이 인상 깊어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프랑스 신진 작가 Sebastienrouxel-An의 그림은 직접 한국의 산을 다니면서 체험한 풍경을 담았으며, 작품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산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여 정겨운 모습이다. [5.5 함께 그리는 세상展3] 전시 기간 중 판매되는 작품의 일부 금액은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되는데, 본 행사는 서울 도봉구 소재의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 사업비용에 기부될 예정이다. [닮음 - 권은희 작가]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눔갤러리블루가 실시하는 연중행사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들은 기성 작가들과의 만남으로 화가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봄나비! - 어린이 김민아作] "함께 그리는 세상" 특별기획전을 실시하는 나눔갤러리블루 박선미 관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도 안정과 평화가 찾아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예술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갤러리의 역할과 작가의 시대정신을 모아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새벽하늘 - 청소년 이보영作] 또한 기성 작가 중 별빛(김미경) 작가, 김부견 작가의 작품성 뛰어난 그림들도 함께 전시하여 감동적 전시가 되는데 도움은 주고 있다. [프랑스 Sebastienrouxel-An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부천문화재단 제공. ■ 과감하고 학구적인 레퍼토리 트리포노프가 ‘젊은 거장’으로 전 세계 클래식 팬들에게 추앙받는 가장 큰 이유는 한 시즌 동안 연주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때때로 흥행을 고려하지 않은 듯 과감하고 학구적인 곡들로 구성하는 편인데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그랬다. 서울 롯데콘서트홀(4월 1일)에서 트리포노프는 ‘Decades’라는 부제에 걸맞게 알반 베르크, 프로코피예프, 바르토크, 코플랜드, 메시앙, 리게티, 슈토크하우젠, 존 애덤스, 코릴리아노 등 20세기 작곡가들의 피아노 독주곡을 시기 순으로 연주해 마치 강의하는 음대 교수 같다는 평을 들었다. 다음 날 예술의전당의 프로그램은 부천아트센터 연주와 동일했으며 마지막 곡 ‘Hammerklavier’를 부제로 달았다. 전반부는 장필리프 라모의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곡집 a단조, RCT5’,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2번 F장조, K.332’, 멘델스존의 ‘엄격변주곡, Op.54’를 연주했고 후반부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9번, B♭장조, Op.106, Hammerklavier’를 배치했다. 롯데콘서트홀에 비해 대중에게 익숙한 작곡가들의 작품이었지만 부천아트센터에서의 프로그램도 결코 만만치 않은 작품들이었다. 라모의 클라브생 모음곡집과 멘델스존의 엄격변주곡, 거기에 베토벤의 ‘함머클라비어’를 하루에 몰아 연주한다는 건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집중력과 체력을 요하는 일이다. ■ 개성과 본질의 경계에 있는 해석 이날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던 베토벤의 함머클라비어는 음악적으로 곡의 특징을 담은 제목은 아니다. 그저 셈여림 조절이 안 되던 과거 건반에서 두드려 소리내는 방식의 개량된 ‘피아노포르테’를 뜻하는 독일어인데 그런 의미에서 이 곡은 현대 피아노포르테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곡이라고 볼 수 있다. 1악장부터 두드러지는 셈여림은 이 곡의 기술적 어려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다만 트리포노프는 피아노의 음량을 어떻게 하면 자유자재로 크고 충실하게 낼 수 있는지 간파하고 있는 듯 보였다. 분명 가장 큰 소리, 포르테시모(ff·아주 세게)를 내고 있는 모습이라곤 믿기 어려울 만큼 부드럽고 섬세한 몸짓이 대비돼 조금 이색적이기까지 했다. 함머클라비어 소나타의 백미는 단연 3악장이다. 피아니스트 언드라시 시프는 “서양 음악사의 정점”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이 악장은 한 음 한 음 소리를 잃어가는 베토벤의 절절함이 기도처럼 연주된다. 여기에서 트리포노프는 시종일관 보여온 개성있는 연주와 해석을 잠시 멈추고 가장 곡의 본질에 가까운, 정석적이고도 사색적인 연주를 보여줬다. 이어지는 4악장은 3악장의 고귀한 분위기는 가져가되 다소 빠른 템포로 전환돼 함머클라비어와 함께 베토벤 후기 대표 작품으로 꼽히는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과 자주 비교된다. 합창 4악장과 함머클라비어 4악장, 두 악장을 듣다 보면 소리를 잃어가는 베토벤은 아직 이 세상 사람이지만 또 다른 면에서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됐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것이 ‘죽음’이라는 어둠의 세계가 아닌 이면의 세계의 시작이었던 것으로, 모든 것을 초월한 경계에 올라 슬픔도 기쁨도, 환희도 절망도 모두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품고 품다가 그 자체의 진주알을 뱉어낸 듯하다. 이날 트리포노프가 연주한 함머클라비어는 말년의 베토벤이 갖고 있던 만감 중 자신에게 닥친 온갖 고난을 이겨낼 강인함과 끝까지 도달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느끼게 하는 연주였다. 굳이 비교하자면 베토벤 소나타에 있어 교과서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알프레드 브렌델의 연주가 작품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해석을 추구하는 편이라면 트리포노프는 자신만의 언어, 색채, 해석을 온전히 보여주는 연주였다. 그리고 각자 느끼는 생소함의 크기는 다르더라도 그가 세계적으로 가장 바쁜 연주자이자 ‘젊은 거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납득 가능한 해석과 연주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024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작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은 각각 2005년과 2012년 설립 이후 작품 공모를 통해 유망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는 약 1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작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국·공·사립 미술관(소속 레지던시 포함), 국내외 갤러리 등 전시 전문 공간에서 최근 5년간 개인전 또는 단체전 2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는 미술인으로 작가 본인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미술은행 및 정부미술은행에서 장애예술 작품 공모를 별도 신설해 문화다양성을 실천할 수 있는 작품을 수집할 계획이다. 장애예술 작품 공모는 장애인 등록증 또는 복지카드를 소지한 작가 본인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공모 접수는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미술은행 공모와 정부미술은행 공모 중 한 곳에 1인(1팀) 당 1점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한국화, 서예,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복합매체, 사진이다. 공모 심사는 지원 자격에 부합하는 작품에 한해 미술 분야의 전문가군으로 구성된 작품 구입 심사위원이 사업취지, 독창성, 예술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구입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9월 중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미술은행 공모 구입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서, 정부미술은행 공모 구입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소장한다. 한편, 미술은행은 올해부터 작품 구입 공모에 주제와 시대 등을 설정해 미술은행의 작품 수집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 올해는 인간 또는 커뮤니티, 사회 주제에 부합하면서 2013년도 이후 제작된 작품을 구입 대상으로 한다. 다만, 정부미술은행 작품 구입 공모는 별도 주제 없이 진행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