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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26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여수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에서 나프타분해시설을 보유한 석유화학기업의 사업재편 시한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며, 신속한 사업재편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지난 8월 20일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3대 방향 및 정부지원 3대 원칙 등을 포함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을 발표하였고,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시한을 12월말로 제시하는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울산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에서 울산지역 석유화학기업의 신속한 사업재편을 촉구한 것에 이어, 정부의 로드맵상 사업재편계획서 제출 시한까지 약 한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여수 지역 기업들의 사업재편 논의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김 장관은 “대산이 사업재편의 포문을 열었다면, 여수는 사업재편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라고 하며, “정부가 지난 8월에 산경장을 통해 발표한 사업재편계획서 제출기한은 12월말이며, 이 기한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라고 강조 하였다. 또한 “이 시한을 맞추지 못한 기업들은 정부지원에서 제외될 것이며, 향후 대내외 위기에 대해 각자도생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한편, 김장관은 LG화학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생산 및 안전관리 현황 등을 종합 점검하며, “LG화학은 국내 석유화학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선도기업으로,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기존 설비의 합리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표 고부가 스페셜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생산과정에서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들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진행해달라”고 당부하였다.오후에는 여수산단 화학기업, 유지보수 등 협력업체 및 율촌산단 철강제품 생산기업 등 「석유화학·철강산업 생태계 유관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석유화학·철강 산업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였다.간담회 참석기업들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감을 호소하는 한편, 「석유화학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및 시행, 대미 투자 관련 원활한 미국 비자 발급, 그리고 해외 플랜트 공사 수주시 국책 보증은행 한도 증액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였다.이에 대해 김장관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기업 부담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요금조정은 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등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전력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11월 21일 상임위를 통과한 「석유화학 특별법」은 내년 1분기 중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주한미대사관 내 설치된 비자발급 지원 전담 데스크, 무역보험공사를 통한 수출금융 지원상품 등을 통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김장관은 “석유화학·철강 불황으로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정부는 관련 지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및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역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축을 세울 수 있도록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을 선정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향후 정부는 연말까지 석유화학기업들이 사업재편계획서 제출 시 사업재편 심의 절차를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며, 사업재편계획서의 구체성 및 자구노력의 타당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사업재편승인 시점에 정부지원방안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또한, 조만간 「화학산업 R&D 투자로드맵」을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대규모 R&D 사업을 기획하여 사업재편 이행기업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9개 도・특별자치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 수는 총인구 5,122만 명의 31.5%인 1,613만 명으로 ‘23년 교통약자 수 1,586만 명 대비 약 26.4만 명 증가했다.교통약자 유형별 증감 추이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가 53만명 증가하였고, 영유아동반자 16.6만명 감소, 어린이 6.2만명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24년 도 지역의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를 대상으로 한 이동편의시설*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79.3%로 조사됐다. ‘22년 조사에 비해 4.2%p 증가**한 수치이다.‘24년 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87.1%로, ‘22년 조사 대비 7.4%p 상승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한 수치이다.9개 도 평균 89.5%로 ‘22년 대비 2.5%p 상승했다. 경기가 93.6%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22년 대비 ‘24년 7.2%p가 상승하여 가장 상승폭이 컸다. 항목별로는 휠체어 승강설비, 수직손잡이, 승강구, 목적지표시, 장애인 접근가능 표시가 9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단위 조사 시 기준적합 설치율 97.4%로 ‘22년에 비해 0.2%p 상승했다. 대구·대전·광주, 우이신설선은 기준적합 설치율이 100%로 나타났으며, 기준적합 설치율 100%를 달성하지 못한 차량은 장애인 접근가능 표시, 목적지 표시, 수직손잡이, 교통약자용좌석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전국 단위 조사 시 기준적합 설치율은 74.0%로 조사됐다.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휠체어 보관함, 휠체어 사용자 전용좌석, 영상안내시설 등의 항목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전국 단위 조사에서 기준적합 설치율은 75.2%로 ‘22년 대비 34.0%p 증가했다. 이는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따른 시설 개선 효과로 분석됐다.‘24년 첫 조사를 수행한 궤도 및 삭도 차량은 도 단위 조사에서 기준적합 설치율이 39.8%로 조사되었다.여객시설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22년 대비 3.0%p 상승한 78.2%로 모든 부문에서 적합 설치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평균 기준적합설치율은 71.6%로 ‘22년 대비 3.3%p 상승하였으며, 경기의 적합률이 79.6%로 가장 높았다. 세부 항목별 적합률은 승강장은 83.1%였으나, 안내 및 유도시설은 14.6%로 나타났다.기준적합 설치율은 38.5%로 ‘22년 대비 2.3%p 상승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제주의 적합률이 66.7%로 가장 높았다. 세부 항목별 적합률은 안내판 부착위치가 75.3%였으나 안내판 점자 및 음성안내는 9.3%로 나타났다.기준적합 설치율은 91.9%로 ‘22년 대비 1.2%p 상승하였으며, 김포골드라인의 기준적합률이 96.9%로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경보피난시설이 100%였으나, 안내 및 유도시설의 경우 72.1%로 나타났다.평균 기준적합설치율은 86.5%로 ‘22년 대비 3.1%p 상승했다. 세부항목별 적합율은 보행접근로가 96.6%였으나, 경사로가 74.3%로 나타났다.기준적합 설치율은 97.2%로 ‘22년 대비 7.0%p 증가하였으며, 제주공항의 기준적합률이 9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보행접근로, 점자블록 등이 100%였으나, 매표소는 86.4%로 나타났다.기준적합 설치율은 83.7%로 ‘22년 대비 1.5%p 증가하였으며, 경기의 기준적합률이 94.9%로 가장 높았다. 보행접근로, 경보피난시설의 기준적합률은 100%이나, 안내 및 유도시설은 43.5%로 나타났다.‘24년 첫 조사를 수행한 궤도 및 삭도 정류장은 도 단위 조사에서 기준적합 설치율이 68.5%로 조사되었다.보행환경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22년 대비 0.8%p 상승한 71.3%로 지하도 및 육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음향신호기, 볼라드 등에서 적합 설치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교통약자의 주 이용 교통수단을 조사한 결과, 기초지역 내 주 이용 교통수단은 버스를 이용하거나, 보행으로 주로 이동했다. 도 지역 내 이동에는 자가용, 버스를, 광역시도 간 이동에는 자가용승용차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의 경우, 모든 통행에서 바우처・임차택시 및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휠체어 이용자, 고령자 등의 승ㆍ하차가 용이한 저상버스의 ‘24년 전국 보급률은 44.4%로 ‘23년 대비 2,143대 늘어났다. 특별교통수단은 법정대수* 대비 약 103.1%로, 인구 10만 이하 지역의 법정대수의 기준이 상향되었음에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저상버스 배차간격은 서울이 21.3분으로 가장 짧았고, 저상버스 배차간격은 대전이 가장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저상버스 운행 노선 수는 2,917개로 ‘23년 2,497개 대비 420개 노선이 증가했다.특별교통수단 운행대수는 ‘23년 4,600대에서 4,896대로 총 296대 증차됐다. 전체 운행실적은 880만 건으로 ‘23년 대비 40만 건 증가하였으며, 임차 및 바우처 택시를 포함한 운행실적은 총 1,874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정채교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관심이 증가하여 이동편의시설의 개선과 교통약자 교통수단이 확대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조사 결과를 전국 교통행정기관 및 사업자에 제공하여 개선 방향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라며,“이동편의시설 지속 확충 노력과 함께,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물리적·심리적 부담 없이 교통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가 갖춰야 할 차량 외부 승차벨・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강화하기 위한 「저상버스 표준모델에 관한 기준」 도 개정 중”이라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재외국민 보호 관련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정세와 관련해 11.18.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주베네수엘라대사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베네수엘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베네수엘라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여행경보 현황 : 2019.12.3. 이후 전 지역 출국권고 발령 중 주베네수엘라대사관은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유사시에 대비해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베네수엘라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종자원 개발 LMO 검사 키트 개선 세부내용 [금요저널] 국립종자원이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용 종자의 유전자변형생물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LMO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그간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는 유전자변형 주요작물을 대상으로 6가지 검출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활용해 왔다. 하지만, 대상작물과 검출유전자가 점차 확대되어 이외 작물이나 유전자를 검사하려면 개별적으로 검사해야만 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LMO 검사방법은 대상작물을 기존 5개에서 21개로 대폭 확대했고 검출유전자도 기존 6개에 NPTⅡ를 추가해 총 7가지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검사할 경우와 비교하면 소요시간과 비용이 1/7수준으로 절감되어 일만 점 검사에 약 2억 8천만원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4천만원이면 된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작물의 LMO 검사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LMO 검사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년 조석표 및 스마트 조석예보 서비스 예시 [금요저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이 조석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26년 조석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조석표는 선박의 입출항, 어업활동, 갯벌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조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주요 항만과 연안의 고조·저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조석 관련 용어 해설 등을 수록한 책자이다. 2026년 조석표는 강원도 삼척항 등 6개 지역을 추가해, 전국 총 174개 지역에 대한 조석 정보를 수록했다. 조석표는 항해용 간행물 판매소에서 책자 형태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스마트 조석예보’ 서비스에서 조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조석 정보는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초자료이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바다에 나가기 전 반드시 조석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해양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1월 19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에서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TF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19개 기관이 참여한다.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는 신도시 주요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중 개선 효과가 크거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으로 적기 구축이 우려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 24년부터 대광위와 지자체, 사업시행자인 공공기관과 함께 운영해 왔다. ’ 24년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32개 사업을 관리하면서 14건의 갈등사업을 조정했고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사업시행자 및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는 성과가 있었다. ’ 25년에는 지방권까지 범위를 확대해 관리대상 사업 28개를 신규로 선정했으며 ’ 24년 32개 사업까지 총 60개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는 조정회의 및 현장점검 등 총 51회 회의를 통해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있는 경우 의견을 조정하거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인허가 지연사업의 경우 행정절차 단축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개정된 ‘광역교통법’에 따라 새롭게 신설된 갈등조정 절차, 주요 도로사업계획의 국토교통부 직접 인허가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 속도를 정상궤도에 올리는 성과도 있었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신도시 개발에 수반되는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앞으로도 TF와 함께 정책 현장에서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광역교통시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K-UAM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금요저널] 영국 교통부, 미국 연방항공국 인증 전문가, 캐나다 항공혁신연구기관, 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 등 세계 각국의 UAM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K-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K-UAM 국제 컨퍼런스’ 가 11월 19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국내외 UAM 전문가들의 글로벌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21년부터 K-UAM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간 매년 150명 이상의 기업·학계 등이 행사에 참여해왔다. 올해 행사는 국내 기업·학계를 비롯해 7개국 10개 이상의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역대 최고 규모의 참여가 예상된다. 1부 행사에서는 영국, 캐나다 등 UAM 선도국들의 정부관계자 및 주요 기관들이 참석해 국내외 정책 동향 및 로드맵을 발표한다. 특히 영국 교통부는 자국의 대표적인 UAM 지원정책인 Future of Flight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실증과 연구개발 정책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UAM 상용화 제도 정비, 실증 → 초기 상용화를 위한 국가주도 지원 프로그램 또한, 캐나다 항공혁신연구기관에서는 퀘벡주의 UAM 상용화 로드맵을 소개하는 등 행사에 참여한 산학연 관계자들과 각국 정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UAM 인증 국제기준을 주도하는 미국 연방항공국의 인증 전문가, Eve Air Mobility 등 UAM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국내외 인증동향 및 상용화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한다. 특히 미국 연방항공국 인증 전문가는 실제 선도기업들의 기체 인증 과정에 관여했던 전문가로 우리 기업들이 향후 UAM 기체를 인증받고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에 중요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국, 브라질, 일본 등 UAM 관련 기업들이 기체개발 및 실증현황, 향후 상용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 이후에는 글로벌 협력과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는 K-UAM 국제 컨퍼런스를 지속 확대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내외 UAM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개강연,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UAM 산업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오송천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UAM은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와 같이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월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규 선정 83개 품목, 88개 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제도는 ‘01년부터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다양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금년‘현재 세계일류상품’에는 “티씨 본더”, “통신용반도체기판” 등 27개 품목에 31개사,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56개 품목에 57개사가 선정됐다. 인증서 수여식과 연계해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100개사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150개사가 참여했고 총 11건의 수출계약·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산업 AI 포럼, 중견기업 1:1 일자리 상담회도 개최했다 최연우 중견기업정책관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세계일류상품을 만들려는 기업들의 노력에서 기인했다”고 평가하면서 “정부는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모텐텀 유지 등을 총력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2025년 11월 18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지역의 대표적 지방이전 기업 중 하나인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그래핀스퀘어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대량 합성기술을 구현하고 상용화해 실생활에 응용하는 기업으로 화학기상증착법 그래핀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그래핀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준공된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은 연간 30만m2 규모의 세계 최초 CVD 그래핀 필름 양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그래핀 상용화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자, 지난 8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가 철강산업과 더불어 그래핀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국가균형성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그래핀 관련 기술에 R&D를 지원하고 그래핀스퀘어의 기술을 지난 9월 첨단기술로 지정하는 등 그래핀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번 공장 설립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해 포항시의 공장 유치에 힘을 도왔다. 산업부 김성열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그래핀은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소재”임을 강조하고 “정부는 응용처 발굴, 규제개선 등 다방면에서 그래핀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의 그래핀 공장 유치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이 첨단산업을 유치해 단순한 균형발전을 넘어 지역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국가균형성장 모델”이라며 “포항을 비롯한 지역들이 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5극3특 전략을 기반으로 인프라·정주여건 개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한도 확대 등 기업하기 좋은 지방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글로벌 자원무기화 등으로 첨단산업 원료인 핵심광물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재자원화산업을 통한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그 의미를 담아 산업육성의 원년을 선포했다. 산업부,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는 재자원화 산업발전의 민관 협력을 논의하는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과 포럼 회원사인 한국광해광업공단 황영식 사장 등 관련 기관장과 주요 재자원화 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 폐전자제품, 폐영구자석 등 폐자원에서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활동으로 상당한 규모의 핵심광물을 국내 재자원화산업을 통해 확보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원광 대비 월등한 광물 회수율과 탄소·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안보 및 친환경·탄소중립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산업부는 금년 2월 시행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을 통해 재자원화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했고 내년에는 신규사업으로 재자원화 설비 구축 보조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공급망안정화위원회 안건을 발표한 이후 20여 차례의 부처 및 민간 협의를 통해 그간 ‘폐기물’로 간주되어 온 재자원화 원료를 ‘자원’ 으로 인식, 원료 수입시 할당관세 적용, 통관애로 개선 등의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포럼을 중심으로 업계의 애로와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갈 계획이다. 산업부 윤창현 국장은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은 단순히 성장 산업의 의미를 넘어 공급망 위기 대응 및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임을 언급하며 “정부는 적극적인 육성정책과 제도개선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18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주재했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 K-패션 일련의 업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선진국·개도국 공히 인증·통관 등 비관세장벽이 K-소비재수출의 주된 애로사항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고 나아가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판 NTE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美 USTR은 통상법에 근거, 매년 약 60여개 교역국의 무역환경 및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기업에 불리한 조치 및 이에 대한 영향을 분석, ‘무역장벽 통합 DB’ 구축 방안도 검토하는 등 주요 내용을 DB화해, 기업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민관합동 무역장벽 협의회’를 상·하반기 연2회 정례화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양자회담, FTA공동위원회 등 논의 사항은 분기별 점검회의를 통해 이행상황을 확인하는 등 빈틈없는 무역장벽 해소 민관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미 관세협상은 타결되었으나, 통상환경이 구조적인 뉴노멀로 진입한 상황에서 무역장벽 대응을 위한 보다 공세적 통상정책 추진이 필요한 바, 통상교섭본부를 컨트롤타워로 해 민관 역량을 결집, 우리 기업들 K-뷰티, K-패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산업부는 연내 한국판 NTE 보고서 작성을 위한 전담 TF를 가동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질병청-시∙도 보환연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 개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11월 18일 충청북도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과 보건환경연구원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감염병 검사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검사망을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염증 및 백일해 등 감염병 유행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수행해 감염병 위기 극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감염병 검사 분야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감염병 검사 분야에서 위기 대응에 공헌한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며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이 참석해 표창을 수여하고 지난 7월 충남 지역 집중호우 피해 속에서도 인근 권역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검사업무 정상화를 이뤄낸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질병관리청장 표창 이어지는 2부와 3부에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감염병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적용하고자 표준화된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를 도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감염병 검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일선 검사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가-지자체 간 검사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위기 시 마다 최일선에서 대응해 온 든든한 파트너”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검사 분야 발전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대응의 출발점은 ‘검사’ 이며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체계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감염병 실험실 검사 분야의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국가와 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가 감염병 검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