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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2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IITP를 비롯한 14개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ICT를 넘어 AI 대전환, 더 나은 내일과 일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와 「ICT R&D 주간」을 하나로 통합하여 빠르게 전개되는 AI와 ICT의 변화와 기술혁신 방향을 한눈에 조망하는 통합 소통‧교류의 장으로 확대하였다. 11월 12일에 개막식과 미래전망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3일에는 ICT 기술 전망 및 연구개발 투자 방향, 14일에는 인재양성 및 국제협력, 기술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AI 대전환의 시대의 핵심의제들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①미래전망, ②2026 정보통신기술‧산업 전망, ③주요 이슈‧트렌드 총 3개 분야 7개 강연을 통해 AI와 ICT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전망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로봇 분야의 석학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앤드류 데이비슨 교수가 물리세계를 혁신할 “공간 AI”를 주제로 하여. 로봇이 주변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AI로 진화하는 미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 분야 전문가인 NH 금융연구소 조영무 소장이 AI 투자 확대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경제의 전망을 발표한다. 2026 정보통신기술‧산업 전망 분야에서는 IITP 임진국 단장이 생성형 AI를 넘어 행동하는 AI 시대의 도래를 핵심으로 AI와 ICT 분야의 최신 흐름과 2026년도에 중요하게 부각될 10대 이슈*를 발표한다. 이어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재영 실장이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통신산업 중장기 전망을 발표한다. 주요 이슈‧트렌드 분야는 최근 AI의 산업 확산 흐름을 반영하여 강연을 구성하였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상무가 기업의 실질적 AI 도입 전략을 발표하고,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산업별 특화 AI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끝으로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센터장은 AI반도체 산업 현황과 글로벌 기술 경쟁 구조를 분석한다. 둘째 날에는 AI, AI 반도체, 양자, 차세대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등 핵심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2026년도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피지컬 AI, 에이전틱 AI, 차세대 AI반도체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2026년에 신규로 지원할 예정인 후보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기술 분야별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는 정보교류회도 진행한다. 셋째 날에는 AI 시대를 이끌 핵심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2026년도 인재양성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AI‧ICT 인재양성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그리고 해외 주요국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공동연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ICT 국제공동연구 컨퍼런스”가 열린다. 더불어 기술 분야 및 주제별로 최신 트렌드, 우리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8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ICT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행사가 열리며,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전시하여 참석자들이 유망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에서 개발한 혁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일정이 생중계되며, 일반 국민과 산업계 전문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은 이제 기술을 넘어 우리 경제, 사회와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의 미래를 내다보고 통찰력 있는 정책을 수립하여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 주요 일정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 산업 분야 국내 최대 페스티벌인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을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KMF2025’는 ‘AI와 만난 가상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첫날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전시회와 함께, XR, 디지털트윈, 공간컴퓨팅 등 가상융합 분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11월 12일에는 개막행사와 ‘글로벌 컨퍼런스Ⅰ,’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 ‘홀로그램 기술교류회’와 ‘2025 International Metaverse Conference’가 열리며, 11월 13일에는 ‘글로벌 컨퍼런스Ⅱ’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세미나,’ ‘기업 대상 투자법률 상담회,’ ‘초실감 유망기술 설명회’가, 11월 14일에는 버추얼 아이돌 RapidEye의 공연이 열린다. 11월 12일에 열리는 개막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윤규 원장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의 김동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의 환영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 현 간사와 최형두 간사의 영상축사를 비롯,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부문별 최우수자* 시상, 개막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11월 12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KMF 2025 전시회’에는 칼리버스 등 국내 가상융합 산업을 이끌고 있는 140개 유망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며, B2B, B2C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는 VR글라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햅틱 장비 등 AI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가상융합 제품·서비스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AI와 가상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에 맞춰, 3가지 특화 전시존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화 전시존은 국내 최초 AI스마트글래스 상용화에 성공한 시어스랩 등 8개 기업이 참여하는 △‘AI by 가상융합 ZONE’, 디지털트윈 기반의 산업·공공분야 13개 안전관리 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트윈 & 산업융합 ZONE’, 미타운, 베리하이 등 가상융합 교육사업을 담당하는 18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상융합 에듀테크 ZONE’으로 구성되며, 이들 특화존에 전시되는 주요 제품·서비스를 통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가상융합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국민 체험관’도 운영된다. AR글래스, 제스처 인식 밴드, 실감 음향을 구현한 의자 등 몰입형 기기를 비롯해서, VR 트레드밀, 햅틱 컨트롤러, 보트조종 시뮬레이터 등 체감형 디바이스들과 모션캡쳐, AI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가상융합 산업동향, △윤리원칙, △AI를 활용한 가상융합 콘텐츠 저작·확산, △국제 표준화 등 총 4개 세션이 운영된다. 대만 HTC VIVERSE*의 Roy Chiang, VirtualCast**의 Hideaki Eguchi 등이 참석하여 글로벌 가상융합시장 동향과 국제표준 동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KAIST 우운택 교수가 ‘가상현실에서 증강사회로!’를 주제로 가상융합 기술의 현 주소와 글로벌 기술 동향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네이버랩스 비전그룹 이동환 부문장, 유니티코리아 송민석 대표,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 등 우리나라 가상융합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AI의 진화와 함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상융합 산업이 나아갈 미래 방향성과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11월 12일 오후에는 IMA가 주최하는 ‘International Metaverse Conference’에서 그동안 가상융합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를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논의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게임 속 미디어 리터러시,’ ‘가상융합 인재양성,’ ‘생성형 AI와 메타버스의 비전,’ ‘생성형 AI와 저작권’ 등에 대한 미국 시러큐스대 Makana Chock 교수, Nicholas Bowman 교수, IITP 홍진배 원장, 영국 KRNL* 공동창립자 Tahir의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11월 13일에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통합 세미나’, 기업 상담창구를 통해 투자·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투자상담회’와 가상융합분야 주요 연구 성과와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사업화 지원을 실시하는 ‘초실감 유망기술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상융합산업과 AI의 결합’은 현실과 디지털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혁신’의 키워드”라는 점을 강조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이 접목된 가상융합 기술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산업과 사회 혁신은 물론 디지털 문화 강국으로의 도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조하면서, “가상융합산업을 기반으로 한 AI 글로벌 강국을 향한 여정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6일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인 실리콘투 본사를 방문해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24년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10월까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94.2억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수출시장 측면에서도 미국, 일본을 포함해 유럽, 중동, 남미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금번 여 본부장이 방문한 실리콘투는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화장품 역직구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며 150여개 국가에 50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또한, 미국·영국·프랑스·인도네시아 등에 모이다라는 이름의 해외 직영점을 운영하며 세계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산업부는 최근 한류 확산으로 각광 받고있는 K-뷰티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해외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몰 구축, 배송·결제 대행 솔루션 등을 내년부터 신규 지원하고자 한다.두 번째로 소비재 거점 무역관을 중심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이 해외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물류, 인증, 법률 등 애로 해소를 밀착 지원한다.마지막으로 해외 유명 뷰티전시회 참가와 더불어 현지 및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전폭 지원한다.여 본부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이 트렌디한 제품과 혁신적 기술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수입규제 등이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K-뷰티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직구 등 新수출모델을 발굴·지원하고 업체들의 애로도 지속 발굴하고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서방형 약물전달재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및 평가 가이드라인을 11월 6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수술 부위에 사용하는 마취제, 진통제 등과 함께 사용하는 약물전달재의 임상시험 계획 및 평가방법 등을 상세한 예시와 함께 담았으며 주요내용은 임상시험 안전성·유효성 평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서방형 약물전달재 단독 성능, 약물과 혼합 후 성능 평가 사항 △서방형 약물전달재와 혼합해 사용하는 약물 관련 고려사항 △임상시험 시 임상설계와 평가항목 및 기준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약효를 지속시키는 첨단소재 기반 의료기기의 개발을 지원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에 따른 혁신기술 적용 제품의 안전성·효과성을 확보하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5년도 정보보호 공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정보보호 공시 검증’결과를 확정하고 이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검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온라인 체제 기반 분야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됐다.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 기업이 공시한 항목을 중심으로 실제 현황과의 일치 여부를 면밀히 검증했다.검증 과정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회계·감리 등 전문성을 갖춘 공시 검증단을 구성해 검증을 수행했으며, 이후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공시 심의위원회가 기업별 공시내용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정보보호 투자액 및 인력 현황 등 주요 항목에서의 오차 및 증감률 등에 5%의 기준을 세우고 검증한 결과, 대상 40개 기업 중 21개 기업이 이에 해당되어 수정공시 대상으로 확정했다.이들 기업은 심의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공시내용을 보완하고 관련 사유서와 함께 지정된 기한 내에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을 통해 수정공시를 제출해야 한다.만약 검증 결과에 따른 수정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시 제도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검증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검증 절차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공시 기업이 자체적으로 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하고 교육·자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사이버보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 제공의 핵심 수단이자 기업의 보안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중요한 장치”며, “이번 심의 결과를 통해 공시 제도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혁신처 [금요저널] 2025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45건에 대해 취업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3건을 ‘취업 제한’결정했다.한편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5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수_제1차관_게임산업_노동환경_개선_간담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은 11월 6일 오전,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게임사 노조 관계자들과 만나 ‘주 52시간제’등 게임산업 노동환경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 카카오 등 주요 게임사의 노조와 이들이 소속된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아이티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한국 게임시장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노동시간의 양적 투입보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근로문화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앞으로는 단기적인 매출에 집중한 흥행작보다는 개발자들이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하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주 52시간제’에 대해서는 현행 유연근로시간제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김영수 차관은 이번 간담회는 경청하기 위해 모인 자리임을 강조하며 “노동환경 개선이 결국에는 산업 발전으로도 이어진다.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산업이자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문화창조산업’인 게임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노동환경 개선과 더불어 산업 발전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대한감염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11월 6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감염병 인포데믹 대응을 위한 위기소통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감염병 재난 시 허위·조작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허위, 왜곡, 조작정보 등 감염병 인포데믹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정부부처, 분야별 학회, 디지털플랫폼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참석 기관은 위기소통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정부와 분야별 학회, 디지털플랫폼 관련 단체 대표들이 감염병 위기 시 △신속·정확·투명한 정보 공유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보 검증과 전문지식 역량 지원 △올바른 정보 확산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의 역할 강화 △상시 소통체계 구축 및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한다.발표 세션에서는 △김경희 교수가 ‘신종 감염병 인포데믹 대응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협력모델 연구’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윤호영 교수는 ‘인포데믹 확산에 대한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 분석 연구’를 통해 플랫폼 개입 정책의 효과를 제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인포데믹 관리 방향,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보전달,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각 영역별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번 포럼과 공동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정부, 학계, 디지털 플랫폼 관련 단체 간 협력 토대가 만들어졌으며 기존 정부의 대응만으로는 올바른 정보 확산에 한계가 있었던 어려움을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국민 불안 해소와 피해 최소화 기능을 협력 추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은 “우리는 팬데믹을 거치며 과학적 사실이 왜곡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퍼질 때, 국민의 불안과 혼란으로 더 큰 사회적 피해를 일으킨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감염병의 확산을 막는 것은 방역이지만, 인포데믹을 막는 힘은 ‘신뢰’에서 비롯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기관이 역할을 나누고 함께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경청을 통해 국민 불안에 공감하고 정확한 정보와 투명한 소통으로 근거기반의 정보 확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일러사고 예방요령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추워지는 날씨로 보일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철저한 점검과 정비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누출이나 중독을 인지하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보일러 사고는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뿐만 아니라, 유독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거나 실내로 잘못 유입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최근 5년간 가정용 보일러 화재는 총 810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5명이 연기·유독가스 흡입, 화상 등 피해를 입었다.특히 11월은 날씨가 추워지며 보일러 가동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보일러 화재도 91건으로 월평균보다 많아졌다.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과 보일러 과열·노후 등 기계적 요인이 전체 화재의 약 80%를 차지했다.보일러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주변의 종이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을 정리한다.아울러 유독가스가 배출되는 배기통의 막힘이나 이탈, 배관의 부식· 찌그러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보일러 사용 중 다음 사항이 발견되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다.보일러실 환기구는 유해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항상 열어 두고 실내에는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를 설치한다.아울러 최근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추운 날씨에도 야외 캠핑을 즐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에도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5년간 캠핑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기온이 낮아지는 11월에도 캠핑 이용은 크게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텐트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텐트 안에서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부득이하게 난방용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수시로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만일의 사고를 예방한다.두통이나 어지러움, 구토, 무력감 등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이동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병원 진료를 받는다.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상 유무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살피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캠핑 시에도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환기에 각별히 주의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11월 6일 오전 10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63회 소방의 날’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생명 존중, 국민 안전 최우선’이라는 주제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념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식전 공연, 국민의례, 대통령 영상 축하, 청장 직무대행 인사말,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행정안전부장관 기념사, 헌정글 낭독,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사회자 김연진 아나운서의 개식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하로 “소방 가족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소방의 새로운 대도약 의지를 국민께 약속드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어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소방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서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빈, 그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현장 대응체계와 기술력의 강화, 소방산업 육성과 안전 사각지대의 예방, 현장대원의 심리·육체적 지원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유공자 포상으로 홍조근정훈장에 소방청 119대응국장 박근오 소방감 등 개인 5명과 단체포상에 전남 화순소방서가 소방서비스 발전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곧이어 윤호중 장관은 기념사에서 “소방관을 비롯한 소방 가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장비 첨단화 등 소방이 최고의 재난 대응시스템을 갖추어 가는 길에 등대처럼 빛을 비추어 주겠다”고 밝혔다.배우 김지은은 소설가 김훈의 수필 ‘불자동차’일부를 낭독하며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렸고 축하공연으로는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소방관들이 함께 하는 합창, 가수 박정현의 초청공연 등이 이어졌다.마지막으로 표어 팻말을 활용한 국민 안전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소방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벤처기업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 주재로 5일 광화문빌딩에서 벤처캐피탈, 창업기획자 등과 함께 ‘벤처투자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공정한 투자계약 환경 조성, 기업의 벤처투자 참여 촉진 등 최근 벤처투자 업계 현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투자사와 피투자기업 간 투자계약 분쟁이 이슈가 되면서 중기부와 모태펀드가 공정한 투자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이에 벤처투자 업계와 함께 그간의 정책 노력을 살펴보고 계약 상호간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불공정 투자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다각도로 논의했다.창업기업 대표 등 제3자에 대한 연대책임 금지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중기부는 10월 31일, 창업기획자 및 개인투자조합의 제3자 연대책임 금지 규정을 신설하는 중기부 고시 개정안을 시행했다.모태자펀드, 벤처투자회사·조합에 이어 창업기획자 및 개인투자조합에도 제3자 연대책임 부담행위 금지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과도한 연대책임에 대한 제재를 통해 불합리한 투자 관행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업형 벤처캐피탈 활성화 등 기업의 벤처투자 참여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우선, 기업형 벤처캐피탈 협의회를 중심으로 그간 업계에서 논의된 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탈의 외부자금 출자 규제 완화 및 투자목적회사 설립 허용, 일반법인의 벤처투자조합 공동 운용 허용 등의 제도 개선과제를 살펴보았다.이를 통해 기업 자금의 활발한 유입과 창업기업의 전략적 성장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나, 펀드 운용의 독립성 보장 등 이해상충 방지 방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한성숙 장관은 “벤처·창업기업이 거대신생기업, 나아가 케이-거대기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벤처투자가 모험자본, 인내자본으로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하게 위험을 먼저 부담하는 등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면서 공정한 투자계약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오늘 논의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정책제언은 벤처 30주년, 모태펀드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벤처 30년을 여는 청사진으로 마련 중인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및 산업 강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은 국가참조표준센터에서 추진 중인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참조표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와 동시에 개최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협약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참조표준 데이터 센터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로드맵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활·헬스케어 기술 개발·검증을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및 표준화를 통한 데이터 상호 공유 및 통합·연계 강화 △재활·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신뢰성 향상과 인공지능 활용 응용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인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호승희 소장, 권효순 과장을 비롯해 국가참조표준센터 채균식 센터장, 김창근 박사,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전성철 센터장,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배민호 센터장과 재활·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동시 개최된 회의에서는 △환자, 장애인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 △재활 서비스의 질 향상, △연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재활·헬스케어 분야 참조표준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현 정부는 국정과제를 통해 의료데이터 상호연계 및 공동활용 기반 마련, 의료 AI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있다.이번 재활·헬스케어 참조표준 데이터 로드맵 수립은 이러한 국가 전략과 맞물린 중요한 첫걸음이다.현재 국내 재활·헬스케어 연구와 임상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형식과 구조가 제각각이라는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연구 과정에서 수집된 노인 및 장애인의 재활·헬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표준화하고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해 참조표준으로 구축하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활용 연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앞으로 국립재활원은 국가참조표준센터를 중심으로 협력기관들과 함께 노력해 재활·헬스케어 분야 참조표준 로드맵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할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호승희 재활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정리가 아니라 AI 기반 재활·헬스케어 강화와 임상 현장 및 연구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적 성과를 도출해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재활·헬스케어 분야 데이터의 국가 표준화는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과 재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기반이 될 것이다”며 “국립재활원이 국가기관으로서 보건의료 AI 활용과 국정과제 달성에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