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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제공=국회)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 서남권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산업과 생활에 직접 연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이번 법안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과 산업입지를 공급해 성장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전력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자립도시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업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전선로·지능형 전력망 설치를 지원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또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부담 완화, 개발부담금 감면, 세제 및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법률로 명시했다.아울러 남는 재생에너지를 수소로 전환·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두어 새로운 에너지 순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번 법안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내 재생에너지 생산이 주민의 소득과 복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분산형 전력망지구 내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절감과 공급 효율화를 통해 산업단지·주거·공공부문이 함께 자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안호영 의원은 “그동안 에너지는 수도권으로 이익은 대기업으로 집중되어 왔는데, 이제는 지역이 전기를 만들고 산업이 그 에너지를 사용하며 주민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진짜 자립형 에너지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또한 안 의원은 “새만금 RE100산단법은 단순한 에너지법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산업전환의 법안”이라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심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중앙당, 전북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법안 통과와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 및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줬다.질병관리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감염병위기관리국, 감염병연구소, 감염병정책국 관련 부서가 참여하며 3개반으로 구성했다.각 반에서는 △감염병 유형에 따른 방역 체계 정비, △효율적인 의료병상 활용을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및 ‘감염병관리기관’역할 재구조화, △체계적인 의료자원 정보 수집, 활용 기반 마련, △고도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를 중점과제로 해 ‘26년도 하반기까지 개선된 계획 마련하고 관련 인프라를 보강할 예정이다. ‘AI 역량 강화’에는 양질의 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 접목이 중요하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만성질환, 건강조사, 손상, 유전체 등 방대한 건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이 데이터를 결합하면 질병 관리의 선천적, 행태적, 정책적 측면을 종합한 고부가가치 데이터셋 구축이 가능하다.이를 AI 기술과 접목해 데이터 과학 기술 수준을 혁신하고 공공AX 프로젝트 등 국민체감형 AI 모델 개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각 부처의 공공 인공지능 활용 수요를 반영하고 공공부문 인공지능 대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7월 추경으로 신설된 사업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정보시스템 및 공공AX 프로젝트 관련 부서가 참여하며 질병관리 데이터 통합 분과와 공공AX 프로젝트 분과로 구성된다.각 분과는 ’ 27년 하반기까지 △데이터 결합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기획과 △공공AX 프로젝트 관리 및 신규사업 기획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감염병, 의료안전, 만성질환, 건강위해 및 보건의료 분야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미래 팬데믹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많은 것이 불확실하지만, 확실한 것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이다”고 하면서 “그간 경험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과 환경에 맞게 위기 대비·대응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성공경험을 자산으로 미래 사회환경 변화에도 여전히 유효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서 “AI가 국가 경쟁력 확보와 국민 삶 혁신의 핵심도구로 자리잡고 있는 지금이 질병관리청의 데이터 강점과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적기”며 “발전하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과학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질병 관리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금요저널] 10월 31일부터 원예작물 온실과 인삼 해가림시설이 폭설과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한 강화된 설계기준이 22개 지역에 적용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원예·특작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 31일 ‘원예·특작시설 내재해 설계기준 및 내재해형 시설규격 등록 규정’을 개정했다.지난 2024년 11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설·강풍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원예시설 및 인삼 시설에 대한 시설기준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2024년까지의 기상자료를 분석해 내재해 설계기준을 정비했다.내재해 기준은 적설심과 풍속으로 구분되는데, 적설심은 14개 지역, 풍속은 8개 지역에서 강화된다.진도, 성산, 과천, 광명, 군포,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오산, 용인, 의왕, 화성 봉화, 순천, 구례, 연천, 산청, 부안, 김제, 창원 또한, 설계기준 최대 구간인 지역은 실제 지역별 최대 적설심 및 풍속을 알 수 없었으나, 개정된 기준에서는 지역별 적설심 및 풍속을 표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내재해 기준은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온실 설치 관련 각종 정책자금의 지원요건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스마트팜ICT융복합확산 사업을 통해 온실 신축 및 내부설비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농식품부는 폭설과 강풍으로 원예작물 온실과 인삼 해가림시설 피해가 빈발함에 따라, 지역별 내재해 설계기준 및 내재해형 시설규격의 등록 절차 등을 규정해 농업인과 국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내재해 기준 고시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제도 시행 16년이 지난 2023년 기준 시설채소 비닐온실의 44%가 내재해 시설로 전환되고 있다.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내재해 기준 고시 개정은 최근 심화되는 자연재해에 사전 대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내재해 시설 설치를 위한 정책사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위해 농업현장에서 내재해 기준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시 도로 공원 등의 과도한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방지하고 사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일부개정고시안을 20일간 행정예고한다.‘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시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사업승인권자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시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시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을 통해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하려는 취지다.이번에 행정예고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주택사업 인허가 시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루어지는 경우 기준부담률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현재는 용도지역 내 변경이 이루어지는 경우 기준부담률에 10%p를 추가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으나, 용도지역 간 변경의 경우에는 승인권자가 별도 제한 없이 기부채납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주택건설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부과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모듈러, PC 등 공업화 공법을 적용한 공업화주택은 신속 공급, 환경 보호, 산재 저감, 시공품질 개선 등의 장점이 있는 신기술임을 고려해, 공업화주택 인정을 받은 경우 친환경건축물 인증과 동일하게 기부채납 기준부담률을 최대 15%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이에 따라, 공업화주택 인정과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모두 받은 경우, 경감규정을 중복해 최대 25%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국토교통부 김영아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완화해 과도한 기부채납으로 인한 공급이 저해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협의 및 행정예고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지자체에 안내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지난 9월 발의된 ‘주택법’개정안을 통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시 통합심의 대상이 확대되면 인허가 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사업 인허가 제도개선을 통해 사업자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개정안 전문은 11월 4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자료 - 법령정보 - 입법예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항공기 안전관리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헬리콥터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 등과 “국산헬기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는 국산 헬리콥터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석하고 필요시 국토교통부에서 안전개선조치를 결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된다.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안전개선조치 평가기준 마련, 평가 위원회 구성 등 설계·제작국으로서 시스템을 최초로 갖추게 됐으며, 11월 6일 최초의 안전개선조치 결정 등 항공기 안전관리 개선에 한 획을 긋게 된다.이와 함께, 11월 3일 ~ 21일까지 3주간 국가의 항공안전감독체계 핵심 요소인 감독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안전감독관 글로벌 교육을 한국항공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국제민간항공기구 안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유치한 이번 교육은 아·태 지역 국가와 우리나라 항공안전감독관이 함께 참여한다.한편 항공기 수입·사용국 입장에서 항공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4일에는 12개 국적사 및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항공기의 지속적인 안전관리 제고방안’을 발표·논의한다.또한, 국적사 정비 최고책임자들과 함께 안전을 결의한다.항공기 운영 중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항공안전기술원 내에 전담팀을 구성해 외국에서 발행하는 안전개선 조치에 대한 분석 및 활용 강화, 항공사의 안전개선조치 이행여부 실시간 점검 시스템 구축 및 현장 점검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특히 항공사들의 안전개선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 전산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정비기록 문서 및 사진 등도 입력하도록 해 실시간으로 안전개선조치 이행여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항공사 정비사들은 이제 안전개선조치 이행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항공안전감독관에게 별도로 자료를 제공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항공안전감독관은 사진 등 추가자료를 통해 항공기 분해 시에만 확인할 수 있는 내용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확실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항공기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항공기술 협력주간을 계기로 안전문화가 널리 퍼지고 ‘수리온 헬리콥터 뿐만 아니라 향후 신기술이 적용된 UAM 항공기, 제트엔진 등 국내개발 항공제품’이 신뢰를 받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 행사가 안전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경찰과도 협력해 매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항공기 안전은 정부와 제작사, 항공사 등 항공업계가 함께 만들어 가는 최고의 가치”며, “항공안전기술원도 기술 혁신과 예방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안전 신뢰도를 대폭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정용 기저귀 교환대 안전사고 예방 홍보 포스터 [금요저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기저귀 교환대를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최근 편의성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도 기저귀 교환대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그러나 교환대 위에 영유아를 올려둔 채 눈을 떼거나, 올바르게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 영유아 낙상이나 팔·다리 끼임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가정 내 기저귀 교환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 기저귀 교환대 위의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말기, △ 유지장치가 있다면 반드시 착용시키기, △ 교환대 위에서 아이를 재우지 않기, △ 교환대 틈새에 아이 팔·다리가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기, △ 사용 전 질식 위험이 있는 작은 부품이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양 기관은 가정용 기저귀 교환대 사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한국보육진흥원,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온·오프라인에 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정 내 영유아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덴마크의약품청과 함께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약물감시 규제협력 강화를 위한 ‘2025 한국-덴마크 약물감시 세미나’를 11월 3일 엘타워에서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덴마크 간 정보교환협약 체결 5주년에 따른 그 간의 협력 성과를 확인하고 인공지능 및 실사용데이터 활용 등 미래지향적 규제과학 분야의 협력 확대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식약처와 덴마크의약품청은 최근 약물감시 규제과학 분야에서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인공지능 및 실사용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제도 운영과 프로젝트 진행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식약처는 유럽연합 내 약물감시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는 덴마크의약품청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간 약물감시 규제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최신 AI 및 RWD를 활용한 규제과학 발전을 선도하는 유럽연합 규제기관과 협력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포스터 [금요저널] 교육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이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안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올해 8회를 맞이하며 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학술 성과를 공유하고 현대 사회의 담론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이다.이번에는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과 ‘공존을 위한 모색’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총 21개국 150여명의 연사 등이 참여해 강연 및 발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첫째 날에는 “인공지능과 인간 대화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모하메드 알리 벤마크루프 교수의 기조 강연이 마련된다.이어 둘째 날에는 권헌익 교수의 “인공지능과 사회적 영혼 사이”, 셋째 날에는 염재호 총장의 “AI 시대의 인간: 인간과 AI의 공진화”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그 외에도 4개의 학술 심포지엄과 16개의 분과 회의에서 “AI”와 “공존”을 키워드로 하는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또한, 셋째 날에는 김언종 원장의 ‘안동의 역사와 인물들’이라는 특별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뿌리이자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지닌 안동 지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아울러 사전에 공모로 선정된 신진 학자들이 토론의 질문자로 참여한다.이들은 우리나라 인문학계를 이끌 다음 세대로서 토론에 혁신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한편 외국 학자들과 교류하며 국제적인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 대해서는 점심 식사와 함께 안동역 및 안동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의 순환 버스가 제공된다.또한 개회식 및 기조 강연은 온라인 생중계 예정으로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및 안동MBC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의 추진위원장인 김선욱 명예교수는 “한국과 세계의 인문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대를 대표하는 담론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이 AI 대전환의 시대, 인문학을 통해서 우리 인류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중국 상무부 왕 원타오 부장과 11.1 경주 에서 한중상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 간 경제·통상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먼저 김 장관은 ‘세계를 평안하게 하려면, 먼저 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삼국지연의에서 손권과 동맹을 맺으며 제갈량이 한 말을 인용하며 한중 간 협력과 대화를 통해 당면한 현안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하고 한국이 금년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지지해 준 중국측에 사의를 표하며 내년도 중국 주최 APEC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했다.양측은 WTO 중심 다자무역체제와 RCEP 차원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는 한편 무역구제 조치 전 양측의 다층적인 협력채널을 통해 상호 소통해 사안의 원만한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양측은 한중 산업협력단지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중국측은 새만금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로 구성된 투자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소통 채널을 활용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왕 부장은 가까운 시일 내 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김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혁신처 [금요저널] 정부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 등 22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2025년 1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 직위는 총 22개로 과기정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6개 부처에서 실·국장급 15개, 과장급 7개 직위를 선발한다.△고용노동부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노동부 충남지노위 사무국장, 경북지노위 사무국장 △중소벤처기업부 홍보담당관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경력개방형 직위는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정한다.고위공무원단 직위인 실·국장급은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 △문체부 국립국악원장 △해수부 국립수과원장, 국립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장 △외교부 주러시아대사관 공사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 △기후에너지환경부 감사관 △노동부 부산지노위 상임위원, 경기지노위 상임위원 등이 있다.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 경영수지 개선, 우정 서비스 품질향상 및 신규서비스 개발·보급 등을 담당하며 우편, 우체국 예금·보험, 금융·물류, 전자상거래, 경영 및 홍보 등의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문체부 국립국악원장은 민족음악 보존·전승, 국악원 공연 제작 및 보급, 국악의 조사·정책연구 및 협력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국악 공연, 교육, 연구 등의 경력 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가 지원 대상이다.해수부 국립수과원장은 수산자원 관리 및 수산공학 기술개발, 수산물 위생안전 및 이용 관련 연구 등을 담당하며 수산양식·가공·자원·공학, 유전육종, 해양환경, 수산정책 및 수산경영·경제 등 분야의 전문가가 지원이 가능하다.외교부 주러시아공사 직위는 경제·통상 업무 및 러시아 협력방안 모색, 한국기업 진출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로 지역 정치·경제·통상 등 분야의 전문가로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요건을 갖춰야 한다.농식품부 감사관은 농림축산식품 관련 기관·단체 및 민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 감사, 공직기강 확립 등의 업무를, 기후부 감사관은 부내 및 소속·산하기관에 대한 감사, 기관 청렴도 제고 환경범죄수사 등을 관장한다.노동부 부산·경기지노위 상임위원 2개 직위는 부당해고·노동행위 심판, 노동쟁의 조정·중재, 교섭창구 단일화 사건 결정 등을 총괄하며 ‘노동위원회법’제8조 제2항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이 중 부산지노위 직위는 민간 인재만 응시 가능하다.과장급은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장 △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노동부 충남지노위 사무국장, 경북지노위 사무국장 △중기부 홍보담당관 등을 뽑는다.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장은 수장고 및 소장품 관리, 상설 전시실 운영, 지역 문화유산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고 박물관, 문화예술, 문화재 등 분야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지원 대상이다.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은 한센병에 대한 안·이비인후과적 진료, 한센노인성 안·이비인후과질환 관리 및 운영 등을 담당하며 의사면허를 소지한 안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 등 경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만 지원 가능하다.노동부 충남·경북지노위 사무국장 2개 직위는 노동관계 법령에 따른 위원회 업무 지원, 기관 운영을 위한 제반 사무 등을 총괄하며 노사정책, 근로기준, 산업재해예방, 직업능력개발, 고용보험, 고용평등 등 고용노동정책 관련 경력 또는 자격증 요건을 가진 민간 전문가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중기부 홍보담당관은 대국민 홍보계획 수립, 홍보실적 및 언론매체 보도 관리, 언론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언론, 정책 홍보, 홍보 기획, 콘텐츠·영상 제작 등에 관련된 경력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 포스터 [금요저널] 외교부는 11.5.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5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동 심포지엄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의 연례 사업으로 중남미 시장 동향과 진출 정보를 공유하고 중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국민들에게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왔다.이번 심포지엄은 ‘대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1세션에서는 변화하는 중남미 통상 환경이 우리 기업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중남미 인프라 시장 동향과 인프라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한다.2세션에서는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자금 조달 및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서 집중 논의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도화엔지니어링 등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과 관련된 공공 및 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연사들을 초빙한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중남미 진출 환경 변화를 적시에 파악하고 최선의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는 중남미 경제외교 지원 조직으로서 심포지엄 개최, 시장 정보 공유,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과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손명수의원 프로필사진 (국회 제공) [금요저널] 손명수 국회의원(경기 용인을)은 3일 용인 흥덕지구(영덕1동) 내 유휴부지에 공공기관 입주가 확정되면서 사실상 ‘흥덕 행정복지타운’의 기반이 완성됐다고 밝혔다.‘흥덕 행정복지타운’은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와 기흥국민체육센터, 기흥세무서·경기동부보훈지청·청년창업허브 등이 입주할 복합청사,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신사옥으로 구성된다.이들 기관이 한데 모여 흥덕지구의 행정·복지·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 생활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장기간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돼 오던 영덕동 966번지를 국유재산으로 매입하며 복합청사 신축을 확정한 이후,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던 바로 옆 영덕동 965번지의 활용방안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때 마침 이전 부지를 찾고 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이 부지를 매입하기로 하면서 지난 10월 29일 LH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흥덕 행정복지타운’이 제대로 갖추어지면서 지역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해당 부지에 인천경기지역본부 신사옥을 신축해 2030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신사옥에는 상시 인원 약 400명이 근무하고 관할 지역 40개 지사 4,000여명의 직원이 교육·회의 등을 위해 상시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 내 상주 인구 증가와 함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특히 향후 동탄인덕원선 개통으로 흥덕역 역세권이 형성되면, 교통 접근성과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 지역 경제 활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손 의원은 “이번 공공기관 집적으로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 더 나아가 동탄인덕원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형성과 상주인구 증가가 맞물려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앞으로 LH·건강보험공단·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공 개방주차장 등 생활 SOC 시설도 함께 유치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흥덕형 행정복지타운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