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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4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새 정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 수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11월 7일 개최된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현장 간담회는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 연구비서관 주재로 개최되었으며, 기초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자,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2026년도 기초연구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 정부의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참석자들은 기초연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방향성 설정과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특히 기초연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발표될 「새 정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에 적극 반영하여, 연구 현장과의 정책 공감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그간 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기초연구 과제 수가 감소하고 소규모 기본 연구 사업이 폐지되면서, 연구 안전망 약화와 기초연구 생태계 위축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정부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다양성과 수월성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기초연구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간담회에서는 기초연구 생태계 혁신을 위한 핵심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연구자들이 단기 성과 압박에서 벗어나 긴 호흡의 창의적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장기·안정적 연구 지원 강화 ▲신진·경력 단절·지방대 연구자 등 다양한 연구 주체에 대한 지원과 함께, 최우수 연구자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병행하여 다양성과 수월성의 조화 도모 ▲연구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연구자의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자 중심 지원 체계 전환, ▲연구자의 혁신적 연구를 촉진하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한 평가 체계 혁신 등 여러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예산 확대를 넘어, 기초연구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이러한 구조적 개선이 함께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 연구비서관은 "기초연구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경쟁력의 뿌리이자 미래 성장동력의 원천"이라며, "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위축된 기초연구 생태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1월 14일 오전 10시 30분, 국제전자센터에서 의료중심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였다.이번 자문단 회의는 공청회 후속 조치로서, 내년 하반기 간병 급여화 추진을 앞두고, 제도 설계 단계에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전문가 자문단은 간병 급여화 관련 쟁점을 전문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단체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전문가, 의료계, 가입자·환자단체 등으로 구성되었다.보건복지부는 간병 급여화를 위한 고려 사항 및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내년 하반기까지 월 1회 이상 정례 개최하고, 현장간담회도 병행하여 현장 의견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의료중심 요양병원 선정 기준과 수도권 외 지역의 의료중심 요양병원 접근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선정 기준으로, 의료고도 이상인 환자 비율, 병동·병상·병실 수 기준, 간병인력 고용형태, 간병인력 배치 기준 등을 논의했고, 시·도에서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요양병원이 없을 시, 선정 기준 충족을 조건으로 의료중심 요양병원으로 예비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간병 급여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조언과 현장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의료계 및 관련 단체와도 긴밀하게 소통하여 촘촘하고 합리적인 간병 급여화 추진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정일영 칼라 명함판 사진 (의원 제공) [금요저널]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무질서한 운행과 관리 부실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일영 의원은“그동안 전동킥보드 사고와 민원이 급증했지만 이를 총괄하는 기본법이 없어 관리 공백이 컸다”며 “이번 법안은 안전관리와 교통질서를 함께 확립하는 종합 대책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최근 4년간 전국 지자체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관련 민원은 약 38만 건에 달한다.특히 2024년 서울시에서는 18만 건의 무단 방치 신고가 접수됐으며 상반기 견인 조치 건수만 3만9천 건을 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감독 시스템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한편 최근 인천 송도에서는 두 살 아이를 보호하려던 30대 어머니가 전동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관리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다.2024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는 2,232건, 사망자 23명, 중상자 2,486명으로 무면허 운전과 청소년 사고 비율이 높아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또한 국민 98.4%가 ‘킥보드 금지구역 설치’등 강력한 규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법안은 개인형 이동수단 관리를 국내 처음으로‘기본법’수준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특히 지자체가 보행자 안전 위협이 심각한 지역에 ‘킥보드 금지구역’을 직접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대여사업자에게 운전자격 확인 의무와 무면허·미성년자 운전 금지를 강화했다.핵심 내용으로는 △지자체의 금지구역 지정 권한 신설 △국가·지자체 종합계획 수립 의무화 △운전자격 확인시스템 도입 및 무면허·미성년자 운전 금지 △대여사업자 등록 및 안전관리 의무 강화 △주차·충전시설·보호장구 등 안전 인프라 지원 등이다.정일영 의원은 "이번 기본법은 “보행자와 이용자의 안전과 교통질서를 고려한 종합 해법”이라며 “특히 금지구역 지정권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지키는 실질적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정 의원은“이번 법안 발의를 계기로 보다 실질적이며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추가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연내에 관계기관·지자체 등과 함께‘개인형 이동수단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있는 방안을 개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모듈러 공법의 우수성과 확산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모듈러주택 전시홍보관을 선보인다.국토부와 LH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모듈러 공법과 AI 가전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스마트주거공간’을 제시한다.현장 전시홍보관에는 실제 모듈러주택 내에 음성제어 냉장고 AI 콤보 세탁건조기, 사물인터넷 침실 등 AI기술 기반 첨단가전이 함께 설치되어 있어 미래 주거의 모습을 생생히 체험해볼 수 있다.OSC·모듈러 공법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으로 건축물을 완성하는 공법”으로 현장 중심의 전통적 시공방식에 비해 생산성·안전성·품질관리 등 측면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다.OSC: Off-Site Construction, 기존 현장공사 방식과 대비되는 탈현장화 건설 기술 우선 공사기간을 2~30% 가량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한 장점이 크다.또한 고소작업이 크게 줄어들어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기상 악화 등 현장 여건의 영향을 적게 받아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에도 유리하다.난간설치, 지붕공사 등 지면으로부터 일정 높이 이상 떨어진 위치에서 수행되는 작업으로 근로자 추락사고 등 위험이 높은 문제 뿐만 아니라, 공장 내 자동화 설비 등을 통해 현장투입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어 숙련인력 부족, 고령화 등 우리 건설현장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정부도 이러한 OSC·모듈러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인지하고 지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활성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해당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로 ‘OSC·모듈러 특별법’제정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그간 부족했던 설계·감리·품질관리 등 OSC·모듈러 관련 법적 기준을 정립하고 각종 불합리한 규제해소 및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국토부는 250억원 규모의 R&D 사업을 통해 모듈러주택의 고층화·단지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3,000호 규모의 공공주택 발주물량 확보를 목표로 시장 마중물을 공급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모듈러 기술의 발전은 주택 품질과 건설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통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7일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에서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어 ‘문화훈장’수훈자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수상자 3명 등, 총 33명을 포상한다.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시상식 현장을 찾아 유공자에게 문화훈장 등을 전수하고 축하 인사를 전한다.문체부는 ‘문화의 날’을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969년부터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시상했으며 1973년에 ‘문화훈장’을 포함, 훈격을 높여 매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포상해 오고 있다.올해는 ’ 23년과 ’ 24년보다 문화훈장 수훈 대상자 2명을 추가해 17명에게 훈장을 전수한다.시상식에서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수상자인 최호종 무용가의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올리고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수상자 송순단 여사의 자녀인 가수 송가인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수상자인 국립창극단 김준수 단원이 축하공연을 이어간다.‘모두라운지’에서는 수상자 전시 공간을 마련해 공로 내용과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문화훈장’금관 1명, 은관 4명, 보관 5명, 옥관 4명, 화관 3명 등, 총 17명 수훈 문화훈장은 정부포상의 최고 훈격으로서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으로서 해당 분야의 개척자나 원로급 인사에게 수여하는데, 올해는 문학 분야의 황석영 작가가 수훈한다.황석영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로서 반세기 이상 한국문학의 흐름을 이끌며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치유와 성찰에 기여했다.특히 ‘장길산’, ‘바리데기’, ‘삼포 가는 길’등의 작품들을 통해 민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며 현장 체험과 심층 취재를 토대로 한 사실주의적 접근은 한국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환기했다고 평가받고 있다.2024년에는 ‘철도원 삼대’가 영어권에 소개되며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낯익은 세상’등 22개 작품은 22개 언어로 번역되어 65종으로 출간되는 등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린 1세대 작가로서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다.은관 문화훈장은 50년간 프랑스 대표적 문학작품 ‘알베르 카뮈 전집’, 장 그로니에 작품 등을 번역해 한국문학 발전과 한불 문화교류에 기여한 김화영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50여 년간 ‘첼로’, ‘덕혜옹주’, ‘오이디푸스’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한국 연극의 독자적 미학을 정립하고 연극예술 발전에 기여한 한태숙 연극연출가, 평생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색면추상’이라는 독창적인 양식을 구축하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한 유희영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40여 년간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선유도공원’, ‘이응노 생가기념관’등을 설계해 우수한 건축 유산을 창출하고 한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조성룡 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4명이 받는다.보관 문화훈장은 50여 년간 ‘한국현대문학비평사’, ‘한국현대문학사 1, 2’등 다수 작품을 출간해 한국 현대문학의 역사적 체계화와 한국문학 세계화에 기여한 권영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50여 년간 합창곡, 교향곡, 협주곡, 기악곡, 오페라 등 150여 곡의 작품을 작곡하며 한국음악 발전에 기여한 나인용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파리 샹젤리제극장, 뉴욕 링컨센터 등 해외 유수의 무대에서 첼로 연주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음악의 위상을 높인 양성원 연세대학교 관현학과 교수, 1970년대 현대미술 그룹 ‘신체제’, ‘한국아방가르드협회’활동을 통해 실험적인 현대미술 운동을 주도하며 전국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파리비엔날레, 시드니비엔날레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이강소 작가, 한국의 1세대 조경가로서 ‘광화문광장’, ‘경춘선 숲길’, ‘선유도공원’설계 등으로 조경디자인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정영선 조경설계서안 대표 등 5명이 받는다.옥관 문화훈장은 50여 년간 ‘로보트 태권브이’, ‘황금날개’시리즈 등 어린이와 공상과학·전쟁 관련 만화 작품활동을 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을 지내는 등, 만화·웹툰 발전에 기여한 김형배 만화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부여군충남국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국악관현악과 호적을 위한 호적풍류’등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전통음악의 전승과 보전에 기여한 최경만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삼현육각 보유자, 40여 년간 ‘에쿠우스’, ‘셰익스피어 사대비극’등 총 60여 작품을 연출하고 ‘극단 무천’창단, 연극 아카데미 개설 등을 통해 한국 연극 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한 김아라 연극연출가, 60여 년간 도예가, 교수, 미술관장으로서 한국 현대 도자공예의 영역을 확장하며 공예계를 선도하고 구겐하임미술관 등 세계 유수 미술관이 작품을 소장해 한국 도예의 위상을 높인 신상호 작가 등 4명이 받는다.화관 문화훈장은 ‘케이-콘텐츠’의 1세대로서 ‘헬로카봇’, ‘탑블레이드’등 어린이와 청소년 놀이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에스비에스 ‘하얀 마음 백구’등 다수 애니메이션 제작 방영 및 해외 진출로 한국 문화예술 세계화에 기여한 최신규 초이크리에이티브랩 대표, 2008년부터 동요곡 작사를 시작으로 동요자료 기증, 한국동요사랑협회 창립,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 등으로 동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윤석구 한국동요사랑협회 고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와 원장,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소장,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문 무용인 양성, 무용의 국제 교류, 전통춤 문화 복원 등 무용 발전에 기여한 허영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등 3명이 받는다.‘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은희경 소설가 등 5명에게 수여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 은희경 소설가, 최우정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임도완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 고 박영숙 사진작가 등 5명에게 수여한다.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각 1천만원을 받는다.‘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창작뮤지컬 토니상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박천휴 작가 등 8명 수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문에서 예술가 8명을 선정했다.문학 부문에서 성해나 소설가, 음악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재학 중인 이하느리 작곡가, 국악 부문에서 김준수 국립창극단 단원, 연극 부문에서 토니상 수상작 ‘어쩌면 해피엔딩’창작뮤지컬 작가 박천휴, 무용 부문에서 전 국립무용단 부수석 단원 최호종 무용가, 미술 부문에서 양정욱 작가, 공예 부문에서 유의정 도예가, 건축 부문에서 김영배 드로잉윅스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8명이 상을 받는다.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각 5백만원을 수여한다.‘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가수 송가인의 어머니 등 3명 선정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장한 어버이상’수상자로는 드럼 연주자 이태양 씨의 어머니 김혜영 님, 가수 송가인, 아쟁 연주자 조성재 씨의 어머니 송순단 님, 현대미술작가 김현우 씨의 어머니 김성원 님 등 3명을 선정했다.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함께 각 4백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문학, 음악, 공연, 미술 등 문화예술 지속 지원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실현 김영수 차관은 “탁월한 독창성과 빛나는 예술 감성으로 한국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며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33명에게 진심을 담아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문체부는 한국문화의 근간인 문학과 음악, 공연, 미술 등 문화예술에 집중 투자하고 예술인들이 안심하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창작 환경 조성, 미래세대인 어린이·청소년·청년 예술인 성장 지원 등 한국문화예술의 지속 발전을 제도와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이라는 꿈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한국문화 큰잔치’ 포스터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8일 오후 2시, 콘텐츠코리아랩 스테이지에서 ‘2025 한국문화 큰잔치’를 연다.한국문화 콘텐츠 분야의 국제 인적 연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케이-인플루언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토크토크코리아’공모전 부문 수상자 초청, 격려 큰잔치는 한국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외국인 홍보활동가인 ‘케이-인플루언서’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등, 3개 부문의 우수활동자, 우수 명예기자, 수상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이다.먼저 ‘케이-인플루언서’부문에서는 2025년 총 95개국 1,303명 중에 한국 드라마와 음악 등 ‘케이-콘텐츠’를 독창적인 편집 기법으로 소개한 베네수엘라의 프랑코 사비에르 힐 콜메나레스 등 우수활동자 5명에게 시상한다.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부문에서는 2025년 총 101개국 1,498명 중 한국 문학과 예술을 심도 있게 다루며 한국과 이집트를 잇는 문화 가교 역할을 한 이집트의 이만 아흐메드 모하메드 등 우수 명예기자 5명에게 시상한다.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25’에서는 올해 108개국 총 76,296편이 응모한 가운데 광복 80년 특별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한 인도네시아의 비나 아울리아 자키아 소디킨 등 5명을 분야별 우승자로 선정했다.광복 80년 특별 분야 우승작 ‘광복절의 빛’은 ‘광복’의 영문자를 약자로 활용해 한국이 상실에서 희망으로 침묵에서 목소리로 고난에서 힘으로 나아간 여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공모전 5개 부문 수상작 79편은 하이커그라운드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벨기에 등 한국문화원 3곳에서 전시할 예정이다.이펙스, 전 세계 한류 팬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 축하, 수상자들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아울러 이번 큰잔치에서는 한류 팬들과 ‘케이-콘텐츠’창작자들의 만남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타이거즈 리틀주니어와 ‘토크토크코리아 2025’의 홍보모델 이펙스가 축하공연을 펼친다.큰잔치 이후에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8박 9일간의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참가자들은 엔서울타워와 낙산 성곽을 찾아가고 익선동·성수동 골목 탐방, 광복 80년 기념 역사 탐방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한국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외국인 홍보활동가들이 앞으로도 한국문화가 세계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다채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활약해 주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한국과 세계가 ‘케이-컬처’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며 폭넓게 교감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_KDT_4500_RACE_해파랑_300K_행사에서_첫_번째_주자가_광안대교_주변을_달리고_있다(사진제공=한국관광청)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한민국 최장 거리 달리기 프로젝트 ‘코리아둘레트레일 4500 레이스’를 개최해 18명의 러너가 1,200km 대장정에 올랐다.KDT 4500 레이스는 코리아둘레길의 일부인 해파랑길 1코스와 남파랑길 1코스의 시작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서해랑길 83코스에서 마무리된다.GPS 스마트워치를 바통으로 활용, 6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3회 구간별 레이스를 펼친다.△‘왼쪽길’팀이 해파랑길 300km 완주를 목표로 레이스를 시작했고 △‘단단’팀은 남파랑길 400km를 무박 3일 일정으로 달릴 예정이다.△서해랑길 500km 코스는 ‘팀 허곽청신’이 참가해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이번 레이스 참가자는 모두 풀 마라톤 유경험자들로 장거리 러닝대회뿐만 아니라 사막 마라톤 등 국내외 트레일대회 입상 경험이 풍부하다.공사는 지난 7월부터 KDT 4500 레이스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코리아둘레길 코스 교육, 메디컬 및 체력 테스트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18명의 도전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채널 한국관광N에서 만나볼 수 있다.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KDT 4500레이스를 발판으로 걷기여행 중심의 코리아둘레길이 러닝까지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체험 공간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TMAH 누출 위험 표지(사진제공=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국립소방연구원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등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유독 화학물질 TMAH의 인체 유해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응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TMAH[Tetramethylammonium hydroxide, 4N+OH-)] 【CAS No.】75-59-2 【물질 상태】흰색 고체, 수용 액체 【용해도】물에 잘 녹음 【위험성】피부 접촉➠신경전달 방해➠호흡곤란 사망 유발 TMAH는 반도체 또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실리콘 웨이퍼의 세정과 현상 공정에 널리 사용되는 강알칼리성 화학물질로 피부나 눈, 호흡기 접촉 시 심각한 손상을 유발하며 단순 피부 접촉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유독 물질로 분류되어 있다.실제로 최근 10여 년간 국내에서도 TMAH 관련 중대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2011년 경기 평택 세척제 제조업체에서는 작업자가 세척제 테스트 중 TMAH에 노출되어 급성 중독으로 사망했고 2012년 충북 음성의 현상액 제조공장에서는 탱크로리 세척 중 누출된 TMAH에 노출되어 20여 분 만에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2021년 경기 파주 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는 배관 수리 중 TMAH가 누출되어 작업자 7명이 사망 및 중경상을 입었고 2025년 6월 울산 울주의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는 TMAH가 작업자의 얼굴과 팔에 튀어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처럼 저농도에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강한 독성과 반복되는 산업재해 사례는 소방대원 및 산업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 대응기술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해왔다.이에 국립소방연구원은 TMAH 누출사고에 대비한 제독 및 중화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대응지침을 마련했다.연구진은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산성 약제를 후보로 선정해 TMAH에 대한 중화반응성과 제독 효율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실험 결과, TMAH 수용액에 직접 노출된 실험쥐는 5~10분 내 사망했으나, 구연산·명반·젖산으로 중화 처리된 시료에서는 72시간 관찰 동안 모두 생존했다.이를 통해 피해자 인계 전 구연산 또는 명반 수용액으로 즉시 제독 후 분무세척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조치로 확인됐다.국립소방연구원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TMAH 사고 대응 절차와 제독 방법을 담은 현장 대응 지침서를 제작해 전국 소방관서에 배포하고 다가오는 18일에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과 합동으로 TMAH 누출사고 상황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로 실·검증 대응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TMAH는 소량의 노출만으로도 치명적 중독을 유발하는 고위험 물질로 이번 연구는 소방대원과 근로자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연구 결과가 전국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활용 하겠다”고 밝혔다.국립소방연구원은 앞으로도 신종·고위험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평가와 대응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응체계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지식재산처) [금요저널] 지식재산처는 11월 6일 오후 3시 중앙일보사옥에서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우수한 발명을 선정·시상해 발명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특허기술상’시상식을 개최했다.‘세종대왕상, 현대모비스 ‘헤드램프 제어 장치 및 방법’’세종대왕상은 ‘헤드램프 제어 장치 및 방법’을 발명한 현대모비스㈜의 성준영 연구원에게 돌아갔다.현대모비스㈜는 ADAS와 연계된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를 추가적인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개발해 야간 주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기술을 발명했다.본 기술은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센서 등을 활용해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차단함과 동시에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로 확보하고 소비전력을 크게 저감해, 비용효율성과 기술경쟁력 두 측면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충무공상, 삼성SDS,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 출원 ‘부채널 공격에 안전한 행렬 곱 연산을 수행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충무공상은 부채널 공격에 안전한 행렬 곱 연산을 수행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을 발명한 최규영 연구원 외 6인,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 출원)이 수상했다.암호장치가 연산 과정에서 새어나오는 전력, 시간, 소리 등의 물리적 신호를 분석해 비밀정보를 추출하는 공격 본 특허기술은 양자컴퓨팅 공격에도 안전한 양자내성암호의 행렬 곱 연산순서를 변경해 연산 오버헤드를 최소화하고 부채널 공격에 내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해당기술은 기업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실용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다.연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하거나 추가적인 연산, 처리, 또는 준비작업 ‘지석영상 희성촉매 등 2팀, 홍대용상 ㈜엠아이티 등 4팀’지석영상에는 ‘높은 재생 효율의 직쇄형 경질탄화수소류 탈수소화 촉매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로 김호동 수석연구원 외 3인), ‘회전식 직선 왕복운동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어플리케이터’에 관한 특허로 김경원 부문장 외 3인이 각각 수상했다.희성촉매는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초 유분인 올레핀 물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반응용 촉매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발명을 개발했고, 해당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촉매는 국내외 탈수소화 공정을 운영하는 기업에 적용, 판매되고 있다.탄소 사이에 이중결합이 있는 불포화 탄화수소로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 ㈜엘지생활건강 및 이해창 대표는 전동 마스카라 분야에서 세계최초로 회전식 직선왕복 운동장치에 대한 특허발명을 개발했고, 이 기술이 적용된 '듀얼모션'전동 마스카라는 기술 혁신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해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약 25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홍대용상은 ㈜엠아이티의 초음파검사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초음파 검사 방법, 농업회사법인㈜시드피아의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은 신품종 향미, 에너진㈜의 고압가스용기, ㈜피노바이오의 DDX5 단백질에 결합하는 캄토테신 유도체 및 이의 프로드럭 관련 발명자에게 수여됐다.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외에 지식재산처 발명장려사업 대상 선정시 우대 혜택이 적용되고 발명의 사업화 및 마케팅을 위한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도 제공된다.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 및 특허로 제품혁신 지원 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은 “지식재산처 승격으로 그 역할과 책임의 무게가 더해진 시점에 우리나라 기술혁신을 기리는 특허기술상을 시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식재산처는 발명자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이 성장의 자산이 되는 환경을 만들고 창의적인 연구성과가 공정하게 보호·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수산양식박람회 포스터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1층 제1전시장에서 ‘2025 수산양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수산업,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어촌관광 체험관’, ‘양식기술·정책관’, ‘수산물 판매관’등 전시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방문객들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팔도의 수산특산물을 맛보고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또한, △물고기 잡기 등 우리 아이 수산양식 체험하기 △수산물 현장 경매 체험 △도전!SEA 골든벨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상품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도시민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양식업, 귀어를 주제로 한 전문가의 특별강연도 예정되어 있다.‘2025 수산양식박람회’의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심 속에서 어촌의 풍요로움과 수산물의 다채로움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인공지능을 접목해 함께 변화해 갈 우리 양식업의 미래 비전에도 국민께서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신한은행과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해양수산 신산업 및 환경·사회·투명경영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어촌에 보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 해양수산부와 신한은행이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 및 ESG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추진됐다.신한은행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7억원을 출연했으며, 해양수산부는 출연금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해양수산 분야 창업기업의 혁신 아이템 개발과 해당 제품의 어촌 보급을 지원했다.이 사업에는 해양수산분야 ESG 제품 생산 및 어촌 보급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인 ㈜앤이에스솔루션, 디에이마린, ㈜다시바다 3개 기업이 참여했다.해당 기업들은 각각 △ 나노버블 발생 기술을 적용한 신속 패류 해감장치 △ 전자 어망 부이 및 수신기 △ 폐해녀복 새활용 특화상품 등을 개발해 어촌 23곳의 현장에 보급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창업기업에게는 ESG 친화적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어촌지역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해양수산부, 신한은행,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참여기업 등 민·관·공이 함께 어촌계 특화 프로그램 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했다.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한 상생 모델로서 해양수산 창업기업이 어촌계에 필요한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ESG 중심의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과 어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6일 오전 8시 30분,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11월 6일 06시 기준으로 총 709개 중 676개 시스템을 복구했다.모든 1등급 시스템이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지난 10월 31일에는 ‘정보공개시스템’이 복구되어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 청구하고 사전 공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공 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이 회복됐다.또한, ‘119소방현장통합관리시스템’도 복구되어 재난 현장에 출동한 소방력과 자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해졌다.정부는 남은 시스템에 대한 복구도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대전센터에서 복구하는 모든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모두 복구할 계획이며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복구를 목표로 인프라 구성, 응용프로그램 이관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국민의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가 11월 5일부로 복구되면서 국민 생명·안전 관련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금일 11월 6일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응체계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위기상황대응본부로 전환되며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복구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윤호중 장관은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되어 위기경보를 하향하지만,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께 신뢰받는 AI 민주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