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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금요저널] 11월 17일 성남 위례에서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 글로벌센터는 AI·이차전지·친환경에너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미래형 연구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년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업계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센터 건립의 출발을 함께했다.포스코 글로벌센터가 완공되면 위례는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 인재가 집결되는 4차 산업 전략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그룹은 글로벌센터를 기반으로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기반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김태년 의원은 "위례를 4차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해 '초기 설계자'로 뛰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으로 위례-판교-대한민국으로 확장되는 산업혁신 벨트가 본격적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역량과 위례의 연구 역량이 더해져, 우리 성남 수정구가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위례의 도약이 성남의 성장으로, 성남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높이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 사진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 전통 농수산식품의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출되었을뿐 아니라, ‘김치’의 세계규격에 우리 용어를 추가하고 ‘김’ 제품 세계 규격화 신규작업 개시가 승인되는 등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강화되었다.우리나라가 코덱스 가공과채류분과의 의장국으로 선출되어 향후 김치, 인삼제품, 고추장 등 우리 전통식품의 세계규격 운영을 주도할 수 있게 되었다.또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소비되는 고구마, 밤, 감 제품 등의 국제기준 설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이번 의장국 선출은 그간 우리나라가 코덱스의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국,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 의장국,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 공동의장국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보인 식품안전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과 글로벌 리더십이 국제사회로부터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이다.이를 통해 해외 식품기술규제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K-푸드 산업 성장과 수출 시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가 제안하여 2001년 세계규격으로 제정된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 명칭’에 ‘kimchi cabbage’를 추가 등재하였다.이는 우리나라가 김치 종주국으로서 과학 문헌, 교역 관행에서 ‘kimchi cabbage’와 ‘napa cabbage’의 사용이 증가되고 있는 점을 확인하여, 주도적으로 국제식품규격 수정 작업에 노력한 성과이다.이를 통해 김치 종주국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전통식품인 국내산 김치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높여 김치의 브랜드화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에 아시아 지역규격으로만 등재되어 있던 ‘김 제품’에 대해 세계 규격화를 위한 신규 작업 개시가 승인되었다. 이는 우리나라가 김을 세계 규격으로 제정할 것을 강력하게 제안하고, 코덱스 회원국의 지지를 얻어낸 결과이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김 소비 증가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고품질의 국제 표준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고, K-씨푸드 대표 주자로서 김의 국제적 위상을 격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김의 품질, 위생, 표시, 시험법 등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 기준이 마련되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인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어 세계 시장에서 한국산 김의 신뢰도와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출 대상국의 개별적인 요구사항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줄어들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는 김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가공과채류분과 전임 의장국인 미국 대표단 수석대표 캔 로워리는 “대한민국은 이미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등을 훌륭히 이끌며 코덱스 분과위원회를 주최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공과채류분과를 이관받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나라의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 선출을 축하하였다.정부는 이번 코덱스 총회 성과를 바탕으로 K-푸드가 전 세계에서 더욱 신뢰받고 활발하게 교역될 수 있도록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가공과채류분과 활성화와 김 세계규격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2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5 생명 과학 미래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생명 과학 미래 토론회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생명 과학 분야 현안 및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주제별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생명 과학 분야 주요 정책 의제를 발굴해 오고 있다. 올해 토론회는 “B.U.I.L.D. AIxBio: 생명 과학 미래를 완성한다”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의 융합을 통한 생명 과학 연구 및 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본격적인 세부 주제별 발표와 참여자 토의에 앞서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건강 관리 2025 :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인공지능-생명 과학 융합이 이끌 미래 생명 과학 혁신의 미래상을 소개하였다. 세부 주제별 전문가들의 발표에서는 ① 인공지능 x 생명 과학: 동향을 넘어, HyperLab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전환 ② 현실 세계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학 ③ 인공지능&제조시설: 생물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 ④ 인공지능 시대, 생명 과학 활용을 위한 제도 혁신과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제시된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 기술 과장을 비롯한 참여자들과 주제별 발표자가 참여하는 참여자 토의 순서가 이어져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서는 2025년 국가 생명 과학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분야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생명 과학 분야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11점이 수여되었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의 융합은 생명 과학 연구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생명 과학 분야의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인공지능-생명 과학 융합 생태계를 확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생명 과학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농업인 행동요령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하고, 피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쪽 찬공기의 유입으로 인한 기습 한파와 해수온도 및 대기 온도차로 발생하는 폭설 등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11월 15일부터 익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겨울철 원예·축산 등 농업분야 재해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기상특보 및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하고 재해발생시 피해상황 집계 및 보고·전파, 재해대책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을 포함한 입체적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피해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함께 대설, 한파 등으로 농업분야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와 정밀조사 및 피해복구를 신속히 추진한다. 취약시설 중심으로 지주시설 설치·보강, 급수시설 피복, 난방장비 가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원예·축사 시설 대상 내재해 설계기준 강화 및 표준설계도를 개선한다. 지자체, 농협 등과 협력하여 피해 시설물 철거를 위한 장비·인력 등을 지원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하여 농작물·가축 등의 2차 피해방지를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정확한 피해상황 보고, 복구계획 수립을 통해 피해 농업인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농작물 재파종, 가축 입식 등에 필요한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 실시간 기상정보와 대설 예보·특보 등 상황별 농업인 행동요령을 안전문자,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제공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겨울철 재해예방을 위해 사전대비가 중요한 만큼 농업인들께서 사전에 시설 버팀목 보강, 차광망 및 보호덮개 제거 등 예방대책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분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만금항 인입철도 위치도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1월 12일 확정‧고시하였다.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여객, 화물에 대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만금과 전북권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여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본 사업은 ’3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 5,859억원을 투입하여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단선철도 48.3km를 잇는 사업으로, 정거장 7개소가 포함된다.정거장은 총 7개소로 4개소는 신설하고, 2개소는 개량을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1개소는 열차운행 계획 변동 등에 따라 장래에 검토할 계획이다. 이중, 여객역은 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수변도시 정거장, 대야 정거장이며, 화물 취급역은 신항만 철송장이다.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익산에서 새만금수변도시까지 전동열차로 36분대에 연결 운행하는 여객 노선이 마련되어, 새만금권역 내 주민, 입주기업 종사자 등의 이동 편의 증진과 함께 새만금 인근 관광지의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또한, 화물의 경우 새만금 신항만에서 대야, 광양항까지 잇는 새로운 철도물류 노선도 생길 예정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이번 기본계획 고시 후 공구 구분, 공구별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또는 기타 공사 방식 등 입찰 방법의 적정성 등을 심의·결정하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후 심의 결과를 반영해 설계 및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물류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새만금과 익산 등 인근 도시를 잇고 새만금 권역 내 주민, 입주기업 종사자 등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생활 철도망으로서의 의미도 크다”면서, “새만금이 서해안 경제·생활축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근로자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신문고 앱 불법자동차 신고방법(예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불법자동차 근절을 위해, 11월 17일부터 한 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단속에서는 총 22.9만여 건이 적발되어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하였다. 특히 안전기준 위반이 10만여 건으로 전년 대비 77.7% 급증하였으며, 무등록 자동차, 불법튜닝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 적발 건수도 크게 늘었다.최근 5년간* 적발건수는 증가추세이며, 이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활 속 제보가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상반기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집중하여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 불편 민원이 많은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 튜닝을 비롯하여,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불법 운행 행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ㅇ 상반기 적발 건수가 크게 증가한 후부 반사지 미부착 등 안전기준 위반 차량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무단방치 자동차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 아울러, 상반기 번호판 영치 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한 검사미필, 의무보험 미가입, 지방세 체납 차량 등의 적발을 원활히 하기 위해, 관계기관 정보시스템 연계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단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배소명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상반기 단속으로 안전기준 위반 등 불법행위가 다수 확인된 만큼, 하반기에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성숙한 자동차 운영 환경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회 제공) [금요저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은 11월 11일 국회에서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2026년도 전북 주요 예산사업 반영을 건의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안 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RE100 산업단지 구축 지원 △덕유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등 산업·환경·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10개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피지컬 AI 산업 인프라 구축과 RE100 산업단지 조성은 전북의 산업 구조를 첨단·친환경으로 전환하는 핵심 과제로 전북이 기후·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융합을 선도하는 거점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 위원장은 “전북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피지컬 AI와 RE100 산업단지는 전북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덕유산 생태탐방원,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산업·생태·공공이 조화를 이루는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바이오헬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보산진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과 자본은 부족한 반면, 국가마다 제도‧정책은 다양하여 글로벌 진출에 불확실성이 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그간 제약바이오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했던 지난 행사와 달리 의료기기·디지털헬스·인공지능 등 분야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였으며, 총 18개의 국내·외 제약·의료기기 기업이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1일차에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학술회의가 열리고, 부대행사로 K-BIC* 벤처카페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그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디지털헬스케어와 AI로 여는 헬스케어 융합의 시대’, ‘글로벌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기회 모색’을 주제로 기술 수요기업과 투자사 관계자의 생생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K-BIC 벤처카페를 개최한다. K-BIC 벤처카페는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상담, 연계망 형성 등을 위해 2023년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2일차에는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기술동향 공유’를 주제로 ‘2025 KPBMA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하며, 2~3일차에는 1:1 사업 협력 회의를 통해 18개 국내·외 기술 수요기업과 국내 104개 기업*이 심도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바이오헬스산업은 디지털헬스, 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급격한 기술 융합과 경쟁 심화로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투자협력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산진 차순도 원장은 “올해 행사는 바이오헬스 전 분야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와 직접 만나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금년 동절기 난방비 지원 한도를 최대 592,000원으로 정하여 행정예고했다. 산업부는 2022년부터 동절기 한시적으로 도시가스 요금지원 한도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올해도 동일한 지원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신신청 제도* 대상자는 주민등록표 제출만으로도 자격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명문화하고, 이를 위해 복지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정보를 보유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한다. 도시가스요금 지원대상 시설을 장애인 생활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일부 시설에서「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모든 사회복지시설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긴급생활지원쉼터 등이 지원대상으로 추가된다.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지원수준은 기존 가구당 최대 12,400원에서, 재난 발생월의 가스요금 전액 지원으로 확대하여 실효성을 높인다. 산업부는 이번 방안을 담은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원 금액 한도 산정 등에 관한 지침」을 행정예고하고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25년 1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12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K-패션 선도기업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을 방문하여 K-패션 수출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무신사, 딜리버드코리아, 쿠팡, CJ올리브영, 컬리 등 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애로를 청취하며 K-소비재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K-소비재 수출도 증가하는 가운데, 역량과 경험을 갖춘 유통 플랫폼을 통한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업부는 한류와 연관된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한류 연계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여 K-소비재 프리미엄화를 추진한다. 한류박람회, K-POP 콘서트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 방식도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통 플랫폼 기업이 주도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물류, 인증, 지재권 등 수출기업 애로를 끝까지 해결한다. KOTRA 현지 무역관과 협업하여 소비재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물류 인프라를 지원하고, 할랄 등 국가별 상이한 해외인증 정보 제공 및 컨설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해외 역직구 등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우리 유통기업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몰 구축 및 홍보 지원, 현지 물류 파트너와의 연결, 통관‧인증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우리 유통 플랫폼은 해외 소비자와 K-소비재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로, 역량있는 우리 유통기업의 해외진출에 따라 우리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세계인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하면서, “K-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금일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한류 연계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회(사진제공=국회)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사 전체회의에서 경로당 부식비 495억 증액과 조리 인력 인건비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현재 경로당에는 냉난방비와 양곡비만 국비가 일부 지원되고 있고 정작 반찬을 마련하는 부식비는 지자체 재정여건 또는 어르신 자부담에 의존하고 있다”며 “반찬 없는 밥상을 드릴 수는 없다.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지원이 부식비”고 강조했다.또한 이 의원은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부식비 지원 수준이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어르신 급식 환경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내년 경로당 부식비 국비 지원을 위해서는 현 정부안 889억원에서 1,384억원으로 495억원의 증액이 필요하다.이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로당 관련 예산이 내년부터 지역특별회계로 전환되므로 부식비는 일반회계 내 별도 사업으로 신설하는 방식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부식비 증액 필요성에 공감하며“국회 증액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서 당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확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특히 공약이행을 위해 '주5일 경로당 급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국회 통과시키며 경로당 운영비 및 급식 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EASTICA) 및 제4회 한국 국가기록원 국제기록관리포럼 개최 포스터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5년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 정기총회 및 제4회 한국 국가기록원 국제기록관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EASTICA 의장국으로서 회원국의 기록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동남아시아 기록 전문가를 초청해 경험을 나누며 아시아 국가 간 연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행사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6개 회원국 국가기록원장, 연구자 등 기록관리 전문가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2025년 EASTICA 정기총회’는 ‘기록의 대전환 : 파피루스에서 인공지능까지’를 주제로 개최되며 △총회, △기조연설, △회원국별 보고 및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이번 정기총회 안건은 사무총장 및 재무관 등 신임 사무국 선출, 차기년도 개최지 결정과 성과·재무보고 등이다.기조연설은 영국 러프버러대학 리즈 자이엉 교수와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오지안 겸임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기록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회원국별 보고 및 종합토론에서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기술의 기록관리업무 적용에 대한 ‘디지털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한 기록물 접근과 이용자 서비스 마스터 플랜’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기록관리 영역에 미치는 영향 및 기술적 방향성에 관해 토론한다.한편 총회 3일 차인 12일에는 해외 기록관리 전문가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4회 한국 국가기록원 국제기록관리포럼’도 개최된다.포럼에서는 ‘국가를 넘어 대륙으로 아세안 기록관리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동남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 소속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현황 △한국의 기록물 보존복원 기술, △한국 대통령기록관 운영사례를 공유·논의한다.EASTICA 총회 개최국이자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국가 간의 지속적인 기록관리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기록관리를 넘어 아시아 차원의 기록관리체계 형성과 협력 기반 확립을 제안할 계획이다.김민재 차관은 “이번 행사는 ‘기록의 대전환: 파피루스에서 인공지능까지’라는 주제에 걸맞게 기록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우리부는 EASTICA 의장국으로서 ‘지능형 EASTICA 기록 공동체 구축’을 위해 국가 간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