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금요저널] 용인소방서에서 어제 제14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및 홍보 방안’ 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재난 등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방·구급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출·퇴근길 등 혼잡 시간대 신호 제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면서 기관장들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방안은 △혼잡 교차로에 LED 안내판 설치 △재난문자를 통한 신호제어 사전 안내 △각 기관 홍보매체를 활용한 정책 홍보 강화 △신호제어 가능 거리 축소를 통한 불편 완화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제13회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 운영체계’ 가 시스템화된 만큼, 앞으로 대형 재난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정책”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DNX 권은경 대표이사가 참석해 용인시, 용인·용인서부소방서와 함께 ‘용인 실버케어 AI순이-119안심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돌봄 서비스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 시스템과 119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되면, 용인소방서는 응급출동 접수 시 대상자의 상세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과 응급의료체계가 연계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조선 왕자를 사랑한 여인 ‘다서’ 역을, 조선 왕자 역은 ‘이코노스타소프 막심’,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가 출연한다. 일본 장군 역에는 ‘이명헌’, 청나라 장군 역은 ‘조승기’ 가 캐스팅됐다. 또한 유명 발레리노 ‘이원국’ 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차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는 단체다. 본 공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의 상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그림책이 열어주는 아침, 독서 문화가 자라는 용인 제일초 [금요저널] 제일초등학교는 학부모 독서 봉사 모임인 ‘글밥동아리 리딩맘’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 속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글밥동아리 리딩맘’은 매월 격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0분간 1~3학년 교실을 찾아가 그림책을 낭독하며 아이들에게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활동은 1년 6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리딩맘 회원들은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주관한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 ‘책이랑 놀자’에 참여해,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 방법과 창의적인 활동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했다. 이를 통해 활동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보다 전문적인 독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제일초등학교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글밥동아리 리딩맘과 함께하는 독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특성과 독서 발달 수준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8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그림책 낭독을 중심으로 관련 주제를 바탕으로 한 독후 활동, 창작 활동, 책놀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다릴 줄 아는 나는 멋진 애벌레’, ‘용기를 내 비닐장갑’, ‘호랑이 생일날이렷다’ 등 다양한 연령별 도서를 활용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각 회차는 소규모 정원제로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운영됐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제일초 글밥동아리 리딩맘 활동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따뜻한 동행의 본보기”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일상 속 독서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조아용 시민 퍼레이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공연과 행진이 결합된 거리 퍼포먼스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 6월, 국내 대표 거리 예술 연출가 황운기 총감독의 지도 아래 진행된 ‘예비 퍼레이드 프로듀서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연출해, 시민 주도형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각 팀은 시민 프로듀서 주도 아래 고유한 주제와 개성을 살린 콘텐츠를 마련 중이며 댄스·연희·복식 행렬 등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참여가 확정된 팀으로는 △훌라댄서가 주인공이 되는 ‘알로하모니’ △타악과 택견이 결합된 신명나는 ‘공감뚝딱’ △용인 설화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드래곤스 베일’ △시대를 아우르는 패션쇼 ‘기억의 런웨이’ 등이 있다. 이들은 용인 시민의 상상력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축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시민이 단순한 축제 참가자를 넘어 콘텐츠 기획과 실행을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 거버넌스의 시도로도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이를 계기로 시민 주체의 문화예술 참여 구조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조아용 시민 퍼레이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콘텐츠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예술의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삶’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퍼레이드 참여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팀별 선착순 참여자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폭염장기화에 따른 ‘그늘막’ 확대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약 3000만원을 들여 통학로 보행자 밀집구간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그늘막 14개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구 내에 설치된 그늘막은 이번에 설치한 14개를 포함 총 341개다. 앞서 시는 올해 하반기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24개를 추가로 설치했으나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그늘막 14개를 긴급 확충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설치된 그늘막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설치로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경안천 자전거 연습장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유방동 442-14번지 일원에 경안천 자전거 연습장을 조성,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경안천변은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은 데 비해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처인구는 약 2억원 가량을 들여 유방동 경안천변에 올 5월 착공, 지난 7월 1631㎡ 규모의 자전거 연습장을 준공했다. 자전거 연습장은 초보자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자전거 연습장이 경안천을 따라 조성된 기존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성을 계기로 경안천 일대가 자전거 테마 공간으로 재조명돼 향후 경안천 주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광장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죽전사계’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당선작은 전체적으로 부지 공간의 활용, 전면 보행광장부터 야외음악당까지의 동선 연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비 291억원을 들여 비발디공원 내 대지면적 3000㎡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840㎡ 규모의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민원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동대본부, 음악도서관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8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6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이곳이 행정·복지·문화 등 복합서비스를 원활하게 하는 공간,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죽전3동은 지난 2021년 9월 죽전1동에서 분동된 이후 현재 대지초교 삼거리 인근 임시청사에서 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10.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는 6일 용인8구역 재개발사업인 ‘드마크데시앙 아파트’에 대한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전고시’는 정비사업으로 새로 건설된 아파트의 토지와 건축물 등 소유권이 조합에서 개별 소유주에게 이전되는 절차다. 이전고시가 완료되면 개별 소유주들이 부동산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고, 매매‧담보 설정 등 각종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사업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추진됐고, 2024년 3월 부분 준공 인가로 총 1308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이후 추진 과정 중 정비기반시설(공원‧도로 등) 조성이 지연되면서 전체 사업 준공 일정이 늦춰지는 어려움을 겪자 시는 기반시설 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행정지원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그 결과 정비기반시설을 준공하고 이전고시를 완료하게 된 것이다. 시는 향후 건축물대장 생성 등 후속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이전고시는 용인특례시에서 시행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가운데 최초의 사례로 입주민의 재산권이 온전히 회복됐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행정적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정비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속도감 있는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갈중, 신나게 스트레스 날리고 쓰레기는 줄이는 여름방학 환경 프로그램 실천 [금요저널] 신갈중학교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교내 사회복지실에서 신청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방학 이렇게 신날줄’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환경 교육을 통해 올바른 환경 보호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과 건강한 여름 음식 만들기 등 일상과 환경의 연결성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제작, 실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지역사회 환경 실태를 직접 체험하는 ‘줍킹’ 활동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을 키우고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몸소 실천하며 환경지킴이로서 다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환경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쓰레기 분리 방법을 제대로 알게 되면서 집에서 직접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우유팩을 활용한 동전지갑 만들기, 앱을 활용한 퀴즈 풀기, 맛있는 팥빙수와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으며 방학 동안에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경험을 쌓았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신갈중학교 조재옥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 실천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유림동~고림지구 연결 ‘중1-1호’ 도시계획도로 준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선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도로를 임시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도 45호선에서 경안천을 횡단해 고림지구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 2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 연장 총 길이는 320m이며 이 중 115m 구간은 ‘고유교’라는 명칭의 교량으로 조성됐다. 시는 도로 개설과 함께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시는 중1-1호선이 국도45호선과 연결되는 구간에서 좌회전 진입이 통제된 상태로 오는 8월 11일 임시 개통하고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8월 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도로 이용이 가능한 구간부터 임시 개통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도로 개설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과 국도 45호선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용인IC에서 고림지구로 진입하는 차량이 분산돼 교통 정체 문제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생각되며 남은 공사도 속히 마무리해서 도로의 정식 개통이 8월 중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에 도착한 마중물, ‘어르신의 내일이 달라집니다’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김종범 후원자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종범 후원자가 전달한 후원금은 총 1만,000원으로어르신의 사회참여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범 후원자는 2024년 진행한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관과 인연을 맺었으며2025년 선배시민 학교 1기 교육을 수료하고선배시민으로서 지역 공동체 및 후배시민 돌봄에 앞장서고자 이번 고액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종범 후원자는“선배시민의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며“어르신이 돌봄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살아가는 모습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후원자의 뜻에 따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변화의 물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무림하우징 굿핸즈봉사단과 함께 여름과일 나눔행사 진행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26일 ㈜무림하우징 사내 봉사동아리 ‘굿핸즈봉사단’과 함께 재가장애인을 위한 여름과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굿핸즈봉사단의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재가장애인에게 여름철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형태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행사 당일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물박스를 포장하고 라벨을 부착한 뒤, 조를 나누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행사는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혹서기 생활 여건을 함께 살피는 지역돌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복지관이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고령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현균 관장은 “㈜무림하우징 굿핸즈봉사단의 첫 사회공헌활동이 우리 복지관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뜻깊다”며 “고령의 재가장애인 분들이 많은 현실에서 이번 협력은 꼭 필요한 지원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엽 대표이사는 ㈜무림하우징 소속 관리소장 및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의미 있는 모임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발걸음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무림하우징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림하우징 ‘굿핸즈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사내 자원봉사 모임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