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금요저널] 용인소방서에서 어제 제14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및 홍보 방안’ 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재난 등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방·구급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출·퇴근길 등 혼잡 시간대 신호 제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면서 기관장들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방안은 △혼잡 교차로에 LED 안내판 설치 △재난문자를 통한 신호제어 사전 안내 △각 기관 홍보매체를 활용한 정책 홍보 강화 △신호제어 가능 거리 축소를 통한 불편 완화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제13회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 운영체계’ 가 시스템화된 만큼, 앞으로 대형 재난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정책”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DNX 권은경 대표이사가 참석해 용인시, 용인·용인서부소방서와 함께 ‘용인 실버케어 AI순이-119안심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돌봄 서비스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 시스템과 119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되면, 용인소방서는 응급출동 접수 시 대상자의 상세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과 응급의료체계가 연계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조선 왕자를 사랑한 여인 ‘다서’ 역을, 조선 왕자 역은 ‘이코노스타소프 막심’,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가 출연한다. 일본 장군 역에는 ‘이명헌’, 청나라 장군 역은 ‘조승기’ 가 캐스팅됐다. 또한 유명 발레리노 ‘이원국’ 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차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는 단체다. 본 공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의 상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휴가철 인파 몰리는 에버랜드. 용인소방서 화재·안전사고 선제 대응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2일 국내 최대 규모 놀이시설인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41,826건으로 이중 여름철 화재는 발생 건수의 23%, 사망자의 22.1%, 재산피해액의 40%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여름 성수기 일평균 2만5천여명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수준의 다중이용시설이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화재뿐 아니라 압사,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이날 컨설팅에서 길영관 서장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 △다중 인파 운집에 따른 압사 사고 예방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대피 유도 확보 △폭염 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대응과 신속한 119 신고 등을 당부했다. 길 서장은 “여름철은 전기화재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며 “다중이용시설과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카더가든 & 오존’ 수험생 힐링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오는 11월 2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수험생 힐링 콘서트 ‘카더가든&오존’을 선보이며 8월 20일에 수험생 대상 선예매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기가수 카더가든과 오존이 치열한 입시를 마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에너지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섬세한 감성과 깊은 음색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더가든은 드라마 OST부터 단독 콘서트와 예능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몽환적인 사운드와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주목받는 오존 역시 자신만의 색깔로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두 아티스트의 공연은 수험생들이 마음 편히 음악을 즐기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티켓은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선예매 및 50% 할인이 진행되며 이후 8월 22일부터 일반 관객 대상 예매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오픈한다. 좌석은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이며 용인 시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악이 있는 공연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위로와 용기를 건넬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잡초 비켜~ 용인교육지원청, 마사토 운동장 평탄화 관리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2025년 ‘마사토 운동장 평탄화 관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관내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된 학교의 운동장에 전문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잡초를 말끔히 제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체육활동 공간이지만, 시설관리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잡초, 잔돌, 골파임 등 각종 위험요인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학교가 많았다. 특히 장마철과 방학 기간이 지난 후에는 학생들의 이용이 줄면서 운동장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등 관리의 손길이 더욱 절실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은 고가의 그라운드 클리어 장비를 직접 구입해,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장비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된 학교에 운동장 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특색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실제로 1차 희망 수요조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총 19교가 올해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으며 8월 한 달간 숙련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잡초 제거와 평탄화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시설관리 업무 부담은 크게 줄고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운동장에서 체육활동과 야외수업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장비를 구입하는 비효율을 해소함으로써 재정적 부담도 경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사업 종료 후 현장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지원 방식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 윤성희 행정국장은 “잡초와 울퉁불퉁한 운동장은 학생 안전과 학교 업무에 큰 부담이었는데, 이번 평탄화 지원사업을 계기로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공간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하고 안전한 운동장, 학생 건강과 행복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용인교육지원청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 대담에서 용인시정 소개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저녁 OBS의 ‘OBS뉴스 730’에 출연해 용인시 시정을 주제로 대담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지역에 들어서는 반도체 산업단지의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대담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엔 지금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며 “이동·남사읍 778만㎡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국가산단 계획 발표 후 1년 9개월 만에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 단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상과 이주를 서둘러서 내년에 부지 착공에 돌입한다”며 “반도체 팹 6기가 들어서고 10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415만㎡에 122조 원을 투자해 4기의 팹을 건설하며 1기 팹을 짓는 공사 중”이라며 “2027년 3월 1기 팹 절반의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며 이 클러스터에는 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만들었던 용인 기흥캠퍼스는 20조 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면서 해제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이 시장은 “45년 간 규제를 받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64.43㎢를 지난해 12월 해제했다”며 “수원의 53%, 오산의 1.5배나 되는 방대한 용인 땅이 오랫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시민들의 재산권을 크게 제약했는데, 규제를 해제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제 이 땅을 시민들의 거주 공간, 기업들의 입주 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된 만큼 시는 이 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 중”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안천 일대 수변 구역 해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은 25년 동안 규제를 받았던 3.728㎢의 이중 규제 지역이었는데, 지난해 11월 완전히 해제했다”며 “과거 이곳엔 단독주택도 짓지 못하고 카페도 세우기 어려웠는데 이제 단독주택·공동주택·카페·목욕탕 등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안천의 수질을 잘 관리하면서 짜임새 있게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파트 해결사'란 별명을 얻게 된 까닭을 묻는 질문에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 해결, 입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불편사항 개선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해결사'란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양지면의 신축 아파트에 지하주차장 누수 등 하자가 심각했고 현장을 확인하고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졔가 4번이나 그곳을 방문했고 하자를 보수하는 데 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현재 70% 가량 입주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를 계기로 시는 아파트를 짓고 난 뒤 하자가 발견되면 보수를 하느라 고생하느니 아파트 설계, 시공, 감리의 각 단계에서 하자 발생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하는 등 하자를 사전에 예방하고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신축 아파트 현장을 많이 찾아다니면서 입주하실 분들이나 입주하신 분들의 여러 가지 고충을 듣고 해결해 드린 일들도 많았다”며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분들과 아파트 현장에서 만나 불편해 하는 것들을 해결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최근 힐스테이트 고진역 1·2단지를 찾아 아파트 내에 조성된 공원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행사에 필요한 서류를 시에 빨리 보내도록 해서 시의 승인을 앞당겨서 했고 이 아파트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연결되는 도로도 최근 임시개통시켜 교통불편 문제를 해결했다”며 “용인 주거 형태의 80%를 아파트이기 때문에 아파트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의 불편한 점들을 덜어드리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9월 1일까지 지역 내 개인과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올 7월 1일 기준 지역 내 사업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사업자가 기본세율과 연면적세율을 합산한 금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구는 안내문과 사전고지 납부서 2만 4000여 건을 발송했으며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에 내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납부서 내용과 사업소 현황이 다른 경우에는 위택스 또는 구 세무과를 통해 7월 1일 기준 현황대로 별도 신고해야 한다. 위택스에선 납세자 또는 세무 대리인이 직접 사업소 정보, 자본금과 연면적 등을 기재해 주민세를 신고할 수 있다. 납부서의 면적을 정정하거나 부과 취소할 수도 있다. 금융기관 CD/ATM기로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 가상계좌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지켜주시는 시민을 위해 더욱 편리한 납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감염병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2배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 감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28주차 103명 △29주차 123명 △30주차 139명 △31주차 220명 등으로 최근 4주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급 입원환자 수도 △28주차 6명 △29주차 10명 △30주차 17명 △31주차 2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시 보건소는 8월 중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엔 마스크 등 방역물품 배부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실내 소독, 주기적인 환기를 요청했다. 일주일 이내 2명 이상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로 신고하고 발생 기관에 대해 지속적인 접촉자 모니터링과 유증상자 입소 시 업무 담당자와 접촉을 최소화할 것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과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2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하고 손씻기 등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신뢰높은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진행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에는 지역내 700여명의 개업·소속 공인중개사가 참석했다. 부동산 중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중개 실무 ▲부동산 세제 등의 내용이 이뤄졌다. [1-1. 12일 강남대에서 열린 _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_ 현장 모습] 연수는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정책 캠페인과 실천형 연수교육으로 진행됐고, 교육 기간 동안 ‘안전전세 프로젝트’ 캠페인과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인 ‘용인시 똑똑정보’ 홍보 활동도 이뤄졌다. 캠페인은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1-2. 12일 강남대에서 열린 _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_ 현장 모습] 12일 연수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모범 공인중개사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인중개사 여러분들이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또록 역할을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을 넘어 150만으로 향하는만큼 앞으로 부동산 거래와 여러분의 역할도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인중개사 여러분은 심야간판 소등 등 시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중개수수료 감면 정책과 안전한 전세 거래를 위한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많은 협조를 해왔다”며 “여러분과 함께 부동산 거래가 투명하고 안전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했다. 연수교육 종료 후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와 개선 의견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집계한 의견은 내년 연수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안전전세 프로젝트’와 ▲청년 중개수수료 지원 ▲공인중개업소 심야 간판 소등 ▲위기가구 발굴 등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공공협력형 부동산 정책을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용인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협동조합, 관계 기관, 학교, 시 미래성장전략과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전환에 있어서 시민참여의 필요성과 시민의 역할 및 조례안에 담겨야 할 주요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방향을 설정했다. 이윤미 의원은 ”현재 용인시의 에너지 자립률은 0.86%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조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례 초안에 대한 설명과 검토, 참석자 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참여 보장, 에너지 자립도 향상,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곽선진 느티나무재단 사무국장은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백소영 용인시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유공자 포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기초 지자체는 법적으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의무가 없지만, 용인시는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며 “에너지전환은 정부·지자체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고 강조했다. 이윤미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을 보완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오는 10월에 발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가 시민이 에너지전환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전동행’ 성료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전동행’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 세브란스병원과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지회가 공동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장애인·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보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영양상태 점검, 건강 상담, 재활운동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동행’ 프로젝트는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으며 용인도시공사의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안전보건 역량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공사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문화머뭄’ 본격 운영… 우리 동네 일상공간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머뭄’을 본격 운영 중이다. ‘문화머뭄’은 공방, 카페, 서점, 갤러리 등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민간문화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각 공간은 고유의 특성을 살려 자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수지구 7개소, 기흥구 8개소, 처인구 10개소 등 총 25개 민간문화공간이 참여한다. 지난 5월에는 운영자 워크숍과 개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기획을 정비하고 시민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준비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각 공간에서는 일상과 문화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지구 ‘마실커피’는 시니어들이 공연하는 세대공감 연극 △처인구 ‘드바로크’는 평소 공간을 찾아오던 시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독서산책과 글쓰기 프로그램 △기흥구 ‘라티로터스라운지’는 싱잉볼과 아로마, 건강식 등을 활용한 감각 깨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여러 문화머뭄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과 지역성이 연결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슬세권’ 속에서 시민이 일상처럼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머뭄’은 일상의 공간이 문화의 거점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문화 실험이자 실천”이라며 “민간문화공간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