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 2’,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2’ 가 28일 ‘용인시 역사종교문화 관광 콘텐츠 및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체계 개발 연구‘를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희영 대표를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인시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로이스컨설팅 용역 관계자가 참여해 연구 과업의 방향성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김대건 신부‘를 중심으로 한 용인형 종교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을 위한 용인시와 천주교 간 협력체게 구축 방안 마련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한다. 김희영 대표는 “은이성지 등 김대건 신부와 관련된 용인시의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이라며 ”세계청년대회와 연계해 용인이 국제적인 역사·종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간사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용인시의 역사와 종교문화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미 의원은 “용인의 역사종교문화유산을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녀 의원은 “세계청년대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용인시의 역사·종교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의원은 “은이성지 등 유적지가 세계적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통 및 주차 문제 등 기반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용인시가 이에 대한 대책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로이스컨설팅 박찬원 대표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뜻깊은 연구과제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2’는 김희영, 이상욱, 이윤미, 신현녀, 김영식, 안지현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용인특례시가 역사·종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서부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체제 돌입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 직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등과 촛불 사용 증가, 다중운집 행사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특히 목조 건축물이 많은 사찰과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점검과 관계인 안전지도 활동을 병행한다. 용인서부소방서는 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력 24시간 비상대응태세 유지 △관서장 등 간부 중심의 실질적인 예방 순찰 강화 △다중운집 예상장소 소방력 근접배치 △기흥구, 수지구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사찰의 특성과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부처님 오신 날을 고려해 사전 점검과 예방 중심의 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시청-지역 대학-시범기관 용인 유아교육·보육 MIR-I 지역협력협의체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7일 용인교육지원청 본관 1회의실에서 ‘2025 용인 유아교육·보육 MIR-I지역협력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 사업을 위한 용인지역협력협의체는 용인특례시청, 경기도 남부 소재의 강남대학교, 성결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안양대학교, 용인 관내의 강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유치원, 동백유치원, 용인아람유치원, 초롱유치원, 시립구갈어린이집, 시립다정어린이집, 시립신갈어린이집, 시립죽전어린집의 지역위원 16명으로 구성됐고 관계자를 포함해 총 34명이 참석했다. 지역협력협의체는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방향 △ 시범유치원, 시범어린이집, 대학의 추진 경과 및 2차년도 발전 방안 △ 용인협력지구 우수 프로그램의 경기 지역으로의 확대 △ 교육청, 시청, 교육지원청, 대학의 대응 투자 협조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용인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국가 책임교육 실현의 중요성, 오늘의 협의체 제안이 차기년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의지를 강화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작년 3월 교육부의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교육부 평가 결과에 의해 재지정, 2차년도 운영중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르아이' 사업을 추진하며 이번 지역협력협의체 개최를 계기로 관계기관들이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최고의 유아교육·보육 과정을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정평초,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 ‘꿈교실’ 개관하다 [금요저널] 정평초등학교는 4월 7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신체 발달을 지원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꿈교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1,2 맞춤형 늘봄 등이 확대되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실내놀이공간이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정평초는 미래형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간재구조화에 나섰다. 꿈교실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학년별 놀이수업과 5학년 사물놀이, 6학년 난타를 비롯해 댄스부, 줄넘기부 등으로 초 1,2 맞춤형 늘봄 및 선택형 방과후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꿈교실에서의 다양한 실내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신체 능력과 함께 감정조절, 팀워크 등 중요한 사회적 기술을 배우며 즐거운 학습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평초등학교 조광호 교장은 “공간이 바뀌면 수업이 바뀌고 학생도 변화하고 꿈교실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를 하면서 사회적, 정서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놀이 속에서 자신감을 얻고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발달시키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2026년도 예산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 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 관련 사업들이 해당되며 대규모 투자개발사업, 개인 및 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용인시 거주 주민뿐 아니라, 용인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도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6월 15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은 부서별 사전검토를 실시해 2026년도 도시공사 예산에 반영되거나, 금년도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해 추진될 예정이다. 신경철 사장은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둔전제일초,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으로 저작권 인식 높여 [금요저널] 용인 둔전제일초등학교는 4월 7일 6학년 각 학급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올바른 저작물 이용을 돕고 저작권 인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은 저작권 교육이 필요한 전국 각급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저작물의 개념, △보호 대상, △일상 속 저작권 침해 사례, △올바른 콘텐츠 활용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타인의 창작물을 존중하며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홍 학생은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에서 그림이나 음악을 그냥 써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듣고 저작권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됐어요. 이제는 꼭 출처를 확인하고 허락을 받아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둔전제일초등학교 김동일 교장은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된 지금, 학생들에게 저작권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저작물 이용 습관을 바로잡고 창작과 공유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ESG경영위원회’ 공식 출범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문화재단 ESG경영위원회 위원 위촉 및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환경보전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선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용인문화재단 ESG경영위원회는 김혁수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내부위원 남석희 기획조정팀장, 환경 분야 석영선 환경생태공학 박사, 사회 분야 김은영 노무법인 한동 노무사, 거버넌스 분야 김지혜 용인문화원 사무국장, 박주동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팀장, 박명선 단국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신설된 ESG경영위원회는 앞으로 재단의 ESG경영전략 및 추진계획 승인, 추진 실적 논의, ESG관련 주요 이슈 등 현안에 대해 지원 및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ESG경영 추진 실적과 2025년 ESG경영 추진 현황이 보고 됐으며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 ESG경영 추진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공공기관의 ESG경영 이행에 대한 대내외 요구에 따라 2023년 11월 ESG경영을 선포했으며 환경보전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선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재단이라는 비전 아래 ESG경영 과제를 이행 중이다. 2024년 주요 ESG경영 실적으로는 사회 분야에서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대한민국 연극제-용인’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콘텐츠 확보 및 양질의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또한,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 이행을 위해 재단 감정노동근로자 보호 조치 계획 수립, 민원 응대 매뉴얼 제작을 진행해 내부 이해관계자 인권 증진에 힘썼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ESG경영위원회 신설은 재단의 ESG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단계 중 하나”고 언급하면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협업해 ESG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영등포구, 생활 속 불편·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제안이 정책이 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일상 속 불편과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민복지 △일자리·경제 △생활 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생활에 불편을 주는 요소나 법령·조례상 과도한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구민뿐만 아니라 구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포스터의 정보무늬를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구 누리집 구민참여-구민제안 게시판, 국민생각함, 전자우편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 후, 금·은·동·장려상의 창안등급을 선정한다. 결과에 따라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부상금을 지급하며 우수 제안이 없을 경우 포상 인원과 부상금은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채택된 우수 제안은 구 조례, 규칙, 행정절차 등에 적극 반영하고 상위 및 관련 기관에도 건의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구민제안 게시판 공지사항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등포구 예비군 훈련장 무료 수송버스 운영’은 구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된 대표 사례로 한 청년의 건의를 바탕으로 추진되어 지역 내 전체 예비군이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구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규제 개선과 신규 정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인수인계 준비 만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내년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을 현장점검하는 등 인수인계 준비를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은 취수장과 가압장을 거쳐 하루 26만 5000㎡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 유림배수지 송수관로에서 분기해 신규 배수지를 거쳐 하루 8100㎡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구분된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용수공급시설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공사한 뒤 시에 무상 귀속된다. 준공은 내년 7월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용인일반산업단지㈜·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과 용수공급시설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취수장·가압장·배수지 등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또 시설물을 시험 운전할 때 시 상수도사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논의했다. 이재석 상수도사업소장은 “용수공급시설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반다비 체육센터·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영장이 있는 실내체육관인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 승인 이후의 절차는 행정 확인 사항인 공유재산심의만 남아 있기 때문에 두 사업은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이 간절히 원했던 훌륭한 시설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을 통해 백암면 시민·학생들을 위한 좋은 시설로 평가받았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가장 중요한 관문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용인 르네상스'의 또 다른 성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의 도시품격을 높일 두 사업을 계획대로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0월 반다비 체육센터에 대한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가 나온 뒤 시가 인구증가로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고 그 같은 미래에 합당한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이 필요하며 2028년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를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 직후 용인에서 열기로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해 확정한 사실 등을 설명해 중앙투자심사 재심의를 통과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학보한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2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이 설치될 계획이며 길이 50m 인 이 수영장은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수영장과 함께 조성되는데 용인에 길이 50m 수영장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등을 마련하고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54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2026년 안에 체육센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2027년 착공,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에서 백암면 지역의 학생수·인구수 부족에 따른 지방비 부담과 수요 부족을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인구 150만명 대도시로 성장할 용인의 미래상을 설명하고 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접 도시인 이천시와 안성시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광역 거점 생존수영장 운영 계획을 제안해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재심의 과정에서 백암면 6개 단체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투자심사 승인에 힘을 보탰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2023년 7월 이상일 시장이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한 사실을 알리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한 사업으로 교육부는 그해 9월 이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설립 40년이 된 백암초 노후 강당을 허물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총예산 279억원을 투입하는데 이중 30%인 84억원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52㎡ 규모로 건립될 백암초 복합시설에누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GX룸, 스터디룸, 동아리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공유재산심의 후 학교복합시설 설계 공모를 거쳐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실적 경기도 도유재산(도의 공유재산) 위임관리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위임한 도 공유 재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250406 4. . 용인특례시는 무단점유지 내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무단점유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선 ▲도유재산 무단점유 해소 면적 ▲변상금 부과·징수 ▲대부관리(일반재산) ▲변상금 징수액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도유지 실태조사와 안내 표지판 설치를 통해 무단점유자를 확인하고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유재산 무단점유 해소 활동을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포상금 400만원을 받게 된다. 포상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유지 무단점유 해소를 위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시 세외수입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 지원으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종합 계획은 ▲지원 정책 강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한 주거공동체 형성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 등을 3개 분야 1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250406 1.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시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공용부분 보수나 교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1억 5800만원(31.9%) 늘린 36억 2200만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부터는 전기차 화재 예방 시설이나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 소방 관련 안전시설 보수와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200세대 미만) 부터 7500만원(1000세대 이상) 까지다. 시는 또 1억원의 예산으로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공공 임대아파트 24개 단지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1억 9200만원을 들여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 공동주택 24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을 지원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혜택이 더 많은 단지에 돌아가도록 준공 후 경과 연수, 보조금 재지급 제한 기간 및 지원 항목 등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교육하는 ‘공동주택 관리 실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 2023년 준공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나 맞춤형 교육과 민·관 합동감사 실시 후 5년이 경과한 53개 단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입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연초에 연간 공사계획을 입주민에게 사전에 알리는 ‘공동주택 유지 보수공사 사전예고제’를 도입했다.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연초에 한 달간 장기 수선 공사나 1000만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아파트 동별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 사업명, 사업 기간, 공사 금액 등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주택 유지·관리 공사를 위한 사업자 선정 시 사업자 선정 지침 적합 여부를 시가 검토하는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도 시행한다. 관리주체의 일방적 입찰 진행에 따른 입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형성을 위해 입주자들의 반응이 좋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 콘서트’를 올해도 개최하고 신규 입주 단지를 찾아가 불편 사항을 살피는 ‘공동주택 민생 현장 소통 버스킹’도 진행키로 했다. 시는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2개 단지에 160만원씩 총 320만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단지별 지원금을 500세대 이상 400만원, 500세대 이하는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시는 또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분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 윤리·운영 교육과 범죄와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공동주택 방범·소방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시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 단지에 필요한 맞춤형 관리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 입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주거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시가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