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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뮤직코이노니아 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65만원을 동백1동에 기탁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처인구 동부동은 14일 지역내 저소득·취약계층 9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김장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같은날 기흥구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제철 과일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간 온정을 나눴다.박명옥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지원대상자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17일 기흥구 동백1동에는 비영리단체 ‘뮤직코이노니아’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65만원을 기탁했다.이 성금은 10월 31일 ‘뮤직코이노니나’가 동화마을 뮤직페스티벌에서 가족 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공연에서 축하용 화환 대신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고현정 뮤직코이노니아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행사를 열었고,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많은 분들이 모금에 참여했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17일 기흥구 동백2동에는 동백유치원이 ‘지구별 별별마켓’바자회 수익금 26만원을 기탁했다.이 성금은 동백유치원 아이들이 환경을 주제로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아이들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중요성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동백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18일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수지예본교회는 풍덕천1동과 2동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즉석식품과 생활용품을을 전달했다.풍덕천1·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저소득 가구를 방문하여 기부받은 생필품상자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전광진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모든 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18일 처인구 원삼면은 지역내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김장김치를 만드는 ‘사랑·소통·화합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원삼면의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발전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SK에코플랜트 임직원 100여명도 참여해 7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추국향 원삼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의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19일 처인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는 용인신협협동조합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면서 김장김치 10㎏ 150통을 기탁했다.김치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용인신협의 주관한 행사에서 만들었으며, 중앙동 지역내 한부모가정과 기초생활수급 가구 15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정지완 용인신협 이사장은 “이번 기탁이 겨울을 난방과 식비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19일 기흥구구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강남대학교에서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김장봉사를 했다.이 행사는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센터와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이날 만든 김치 200상자는 구갈동 지역 내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19일 기흥구 동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애심재단과 함께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 사업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애심재단이 진행했고, 다사랑공동체가 후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만든 10㎏김치 140박스는 동백1동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애심재단 홍애심 이사장은 “동절기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과 아이들이 전해드린 김장김치로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본선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같은날 기흥구 보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을 실천한 협약기관 2곳에 지역복지협력기관 현판을 전달했다.협약 부동산인 보정114 공인중개사사무소는 최근 플랫폼시티 개발로 인해 퇴거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에 적합한 주거지를 찾아주고, 원활한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약 쳬결까지 세심하게 지원해 저소득층의 주거 불안과 이사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또한 리안헤어 용인보정점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무료 미용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가구 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 돌봄 활동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대중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두 기관의 따뜻한 나눔 실천은 우리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19일 기흥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아름빛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쌀 10㎏ 100포를 기탁했다.이 성품을 지난 16일 추수감사절 에배에서 신도들이 모았으며, 지역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20일에는 시립동천자이 어린이집이 수지구 동천동에 37만 1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어린이집 원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저축한 용돈을 성금으로 마련했다.김민영 시립동천자이 어린이집 원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왔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응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기부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복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20일 수지구청에는 대광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97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기탁한 라면은 대광교회 성도들이 모았다.같은날 수지구청에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가정교회가 1298만 3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신분을 밝히지 않은 가정교회 대표는 “몇 년 동안 모은 헌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며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학비가 부족한 아동 등 꼭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기탁된 성품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20일 용인동부경찰서녹색어머니회는 기흥구 동백3동에 10㎏ 김치 100박스를 전달했다. 용인동부경찰서녹색어머니회는 직접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최은진 용인동부경찰서녹색어머니회 회장은 “김장 김치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기흥구 상하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만평농장에서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나기, 상하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익금으로 마련했다.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치 20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명희 상하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같은날 처인구 양지면에는 양지제일교회가 생필품 30박스를 후원했다.송창욱 양지제일교회 목사는 “앞으로도 밝고 따뜻한 양지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21일 수지구 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처인구 남사읍 남사농원에서 열었다.이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행사에서 마련한 김치는 신봉동 지역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김경순 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21일 기흥구 동백1동은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강진 회장은 “겨울을 맞아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본선 위원장은 “뜻깊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처인구 이동읍에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동읍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이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지역 내 기관과 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여했다.행사에 활용한 배추 1000포기는 이동읍농촌지도자회에서 공동 경작해 후원했다.김치는 지역의 경로당과 홀몸어르신 가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양순자 이동읍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부녀회가 주관하는 김장행사는 몸은 조금 힘들지만, 받으시는 분들의 미소를 보면 피로가 싹 가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1일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아름빛교회는 처인구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00㎏과 연탄 4000장을 기탁했다.기부된 쌀은 처인구 사회복지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내 저소득층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아울러 연탄은 연탄을 주된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에 교회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아름빛교회 김영윤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장학사업 수료식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3일 공생광장에서 ‘2025년 용인문화재단 장학사업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재단 장학생들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한 시간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2025 장학사업 수료식’은 재단 내 문화도시팀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기존의 정적인 수료식 형식을 벗어나, DJ세포가 함께하는 EDM 파티 형식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 현장에서는 장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했다.참석한 한 장학생은 “용인문화재단 덕분에 꿈꾸던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올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올해 장학사업은 재단 내·외부에서 적극적인 기부와 후원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하였다.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을 위해 510만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꿈모아 기부금’역시 장학사업에 사용되었다.또한 농협은행 용인시지부, ㈜경수고속도로, 수지신협 등 기업 및 개인 후원자의 기부도 이어지며, 용인지역 청소년 지원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한편 용인문화재단은 매년 초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Y드림댄스’장학 사업 등을 통해 장학생을 모집·선발하고 있다.‘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장학 사업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예술인을 꿈꾸는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Y드림댄스’장학 사업은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10명 이내의 청소년 댄스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스페인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 체결 [금요저널]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 이태분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 조셉 조나스 코르테스 네벡스트 이사를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관광혁신 서밋 2025'이 열리고 있는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에서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식을 갖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용인과 세비야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세비야는 지난해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먼저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우호 관계를 공식화하고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서명 후 이 시장은 산스 시장에게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전통의 '갓'을 선물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는 세비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고 오늘은 한 단계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는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며 "세비야는 관광객 숫자 기준으로 스페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큰 도시로 오랜 역사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이고 용인도 처인성,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심곡서원 등 역사적 유적이 많고 에버랜드, 한국민속천, 휴양림 등 관광자원도 많아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도시로 두 도시 사이에 닮은 점이 많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가 'TIS 2025'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는 세계 첨단 흐름에 맞춰 관광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용인에도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우호협약이 양 도시의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소앙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산스 시장에게 "적절한 시기에 한국과 용인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산스 시장은 이상일 시장에게 "세비야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고 나도 기회가 되면 꼭 용인을 방문하고 싶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두 도시가 상호 교류를 늘려가며 함께 발전하는 길을 걸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협약식 후 산스 시장과 행사장 부스를 둘러본 뒤 장소를 옮겨 이태분 씨와 코르테스 씨 등 2명에게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촉은 자문관 기간 만료에 따른 재위촉이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25일 세비야와 교류에 주력하고자 두 사람을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5년 10월 24일까지 자문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태분 자문관은 스페인 한인총연합회 이사와 세종시 해외협력관을 맡고 있으며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1기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코르테스 자문관은 스페인은 물론 유럽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도시 브랜딩 전문가다. 네벡스트 이사와 세종시 해외협력관을 맡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피라 바르셀로나‘ 사업부 이사를 지냈다. 이 시장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교류를 강화하고 우호 결연을 하기까지 두 분의 역할이 컸다”며 “세비야 외에도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사라고사 등 스페인의 여러 곳에서 용인특례시를 알리고 용인특례시가 스페인의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두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계속 활약해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위촉장을 드린다”고 말했다. 세비야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속한 도시로 세비야주의 주도이다.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자 안달루시아 지방의 예술, 문화, 금융의 중심도시다. 세계문화유산인 알카사르 궁전과 세비야 대성당 등 주요 관광명소가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스페인 세비야의 '관광혁신 서밋'에서 연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스페인 4대도시 세비야 시의 피베스에서 세비야 주최·네벡스트 주관으로 열린 '관광 혁신 서밋 2025' 개막 환영오찬과 개막식에 참석해 TIS의 올해 ‘메인 데스티네이션’ 나라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감사패를 받고 연설을 했다. 이 시장 등 용인특례시 대표단의 'TIS 2025' 참석은 이날 우호 협약을 체결한 세비야 시와 TIS 주관사인 네벡스트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 환영오찬에 앞서 'TIS 2025'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업들의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이어 안달루시아 주와 세비야 시 관계자, TIS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TIS 2025 환영' 행사를 겸한 오찬에 참석했다. 환영 행사는 'TIS 2025'의 ‘데스티네이션 파트너’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선정된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이 TIS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전통 한복의 도포차림으로 연단에 올라 감사패를 받았고 연설을 했다. 환영행사에서 연설한 참석자는 이상일 시장이 유일하다. 이 시장은 연설을 시작하면서 스페인의 오후 인사인 “부에나스 따르데스”라는 말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지난해 세비야를 방문해 호세 루이스 산스 시장과 시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고 네벡스트 고위 관계자와도 만나 컨벤션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에는 세비야와 용인이 우호 협약 체결과 TIS 2025 서밋 참석 초청에 따라 방문했는 데 관광 분야에서 스페인의 3대 도시로 꼽히는 세비야에서 열리는 관광혁신 서밋이 한국 도시들 가운데 관광객이 매우 많은 용인특례시의 관광 발전에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43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처음으로 생산된 곳이며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앵커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의 3곳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용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며 인구도 더 늘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반도체 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의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관광분야에서도 발전을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용인에 있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속을 잘 체감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이 있으며 휴양림도 잘 조성되어 있는 등 용인의 관광자원도 풍부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을 찾는 연간 관광객이 120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케데헌를 비롯해 K 드라마, K 팝, K 무비 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과 용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관광 서밋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술이 관광 분야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는 좋은 방안들이 도출되길 바라며 그것들이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용인에 큰 보탬이 되고 나아가 용인과 한국이 세비야를 비롯한 스페인과 관광 분야 등에서 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이 시장은 욜란다 데 아길라르 안달루시아 주 문화관광청장, 미겔 안토니오 네벡스트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네벡스트 최고경영책임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어 로사리오 산체스 스페인 산업관광부 장관,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 아르투로 베르날 안달루시아 주 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피베스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환담에서 용인 인구, 관광객 숫자 등을 묻는 로사리오 산체스 장관에게 "인구 110만명의 용인특례시는 자동차로 40분에서 1시간이면 서울과 오고갈 수 있는 도시로 도로와 철도망을 잘 갖춘 곳"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용인을 찾고 있고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춘 도시이므로 앞으로 세비야 등 스페인과 관광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연결허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받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3일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설치를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하루 예상 교통 수요는 2만 7000여 대 이상이다. 동용인IC가 설치되면 인근 지역 교통 분산, 시민 교통편의 향상, 물류 효율성 증대 등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총사업비 936억원 규모로 ㈜용인중심이 추진하는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동용인IC 설치사업은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제성과 타당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자체 투자심사도 통과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맺게 될 업무 협약에 대해 용인특례시의회 동의를 거친 뒤 ‘고속국도 IC 추가설치 기준 및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른 공식 협약을 연내에 체결할 방침이다. 공사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동용인IC 건립이 사실상 확정돼 용인 처인구, 특히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의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용인IC 사업이 차질없이 잘 진행되도록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에 원래 계획되어 있던 북용인IC와 남용인IC 외에 동용인IC까지 추가로 설치되고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도 마무리되면, 용인특례시는 경기 남부권의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 시너지가 커지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대는 물론 물류 효율성 향상과 기업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가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말 노선과 설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역·신갈천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2일 기흥역과 신갈천 일대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현장에서 △반려견 목줄과 인식표 착용 △배변봉투 지참 등 반려인이 준수해야 할 기본 사항을 안내하고 비반려인을 대상으로는 견주의 동의 없이 반려견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 등 상호 배려를 위한 펫티켓을 알렸다. 구는 10월 한 달간 운영 중인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맞아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의 등록도 홍보했다.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 시에는 과태료가 면제되지만, 이후에는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펫티켓 홍보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련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소 바로알기’ 현장 견학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처인구 삼가동 통장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하는 ‘수소 바로알기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활용,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수소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견학단은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하루 1.2톤의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 시설은 ‘에너지의 지역 순환’을 실현한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로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벤치마킹 사례이기도 하다. 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수소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자립형 에너지 순환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견학단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수소의 특성과 안전관리 기술, 정부의 수소 안전 정책 등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체험형 전시를 통해 수소의 안전성과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통장은 “수소에너지가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 대안임을 느꼈다”며 “앞으로 마을 단위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는 에너지 전환과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시민의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소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통장, 주민대표 등 시민을 대상으로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전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사회적 고립청년 가족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고립청년과 그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관계 단절과 은둔 문제를 겪는 청년을 이해하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회에 걸쳐 용인청년LAB 수지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또는 가족이며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용인청e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내년에 동일한 교육을 추가로 운영해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부모의 역할과 자녀 이해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실제 사례 공유 △가족 간 소통 강화 및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가의 사례 중심 강의와 참여형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의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호수공원에 황화코스모스 경관단지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364-1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흥호수공원 내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약 6600평 규모의 부지에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했으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도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그 결과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가 공원 전역에 고르게 피어 호수와 산책로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철 경관단지가 조성됐다.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을 지닌 황화코스모스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포토존’ 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방송 촬영과 소규모 행사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기흥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 전망데크,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가을을 맞아 황화코스모스로 물든 기흥호수공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처인구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과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감염관리 전문가와 관계기관 위원 16명이 모여 감염병 집단 발생 사례를 검토했다. 특히 지난 9월 8일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감염병 신고 체계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관계기관과 소통·협조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 일원 농어촌도로 개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이동읍 묘봉리 일원에 농어촌도로 ‘상리선 리도210호 1구간’을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로는 묘봉리 476-6~묘봉리 223-3번지를 잇는 길이 1159m 구간의 왕복 2차선 도로다. 앞서 주민들은 해당 구간의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공장 통행 차량으로 차량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2024년 4월 착공해 지난 17일 도로를 준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준공으로 묘봉리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촌지역 기반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고령 어르신 대상 돌봄 서비스 통합지원 나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들이 힘을 모아 의료·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21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서부지사, 행정복지센터, 처인구보건소, 처인노인복지관,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2025 제1차 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각 돌봄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방안을 확정했다. 거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의료 지원까지 필요로 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요양, 돌봄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대상자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내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건강·요양·돌봄 등에 대한 수요를 복합적으로 갖고 있는 시민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월 양지면과 유림1동, 신갈동, 풍덕천2동을 시범 읍·면·동으로 정해 서비스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 이들 어르신에 대한 통합판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서 어르신들의 현재 상황과 서비스 수요 등을 공유한 뒤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계획을 심의해 기관 간 연계 서비스 방안을 확정했다. 예를 들어 유림1동 거주 어르신에게 장기요양등급 신청 후 방문요양서비스를 연계하고 등급 확정 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의 ‘누구나돌봄’ 사업에서 진행하는 ‘생활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했다. 또 처인구보건소에서 치매검사를 받게 해 사례관리 등록을 하고 재택의료센터에서 진료 서비스를 받게 했고 행정복지센터에선 ‘낙상 예방 안전봉’과 미끄럼 방지 패드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이달부터 39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의료와 요양을 포함한 복합적인 돌봄 수요를 가진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어 시가 정부기관, 민간과 함께 개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돌봄 통합지원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