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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교육 경험과 사회 각 층의 학생,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삶 이야기를 마주해 온 전병식(전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인천교육이음센터 부센터장은 ‘마음의 문제는 결국 뇌의 기능과 상태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가 쓴 뇌건강 인문학 에세이 ‘뇌를 알면 마음이 보인다’가 최근 출간됐다.
감정불안, 관계의 상처, 의욕저하는 정신력이나 성격의 문제로 봐야 할까. 저자는 오해라고 한다. 관련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뇌의 피로, 스트레스 반응, 기억·감정 회로의 불균형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뇌파, 시냅스 연결,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등 최신 뇌과학 개념을 일상 언어로 풀어내며 마음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는 결국 뇌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는 감정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다스리는 법, 2부는 공감·관계·소통의 뇌 기반 원리, 3부는 감각·기억 회복의 메커니즘을 각각 다룬다. 4부는 상처 치유 과정을 예술과 뇌의 연결로 탐구하며, 5부는 뇌 노화에 대한 과학적 관점과 실천 가능한 회복 전략을 설명한다. 각 장의 ‘오늘의 질문’과 ‘1분 뇌 루틴’은 독자가 스스로 뇌 건강을 실천하는 생활 속 뇌 사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뇌를 이해하는 것이 곧 자기 돌봄의 시작”이라며 “지식을 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감정·관계·삶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뇌 기반 치유 여정을 안내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