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재난 대비 강조하고 현장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장마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펴보는 등 재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간부회의와 지난 16일과 21일 특별지시 등을 통해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재난취역지역 현장 확인과 보완조치를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25일 오후 직접 준설을 마친 처인구 금학천의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기흥구 서천동의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 무더위쉼터, 수지구의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도, 동막천의 고기교 주변 등을 찾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지난 22일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라는 특별지시 3호를 발령한 뒤,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실시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용 봉사단’의 인명구조 모의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는 시장의 현장 방문과는 별도로 처인구 등 3개구 구청장이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무더위쉼터 등을 재차 점검하기로 했다. 또 38개 읍·면·동도 시장·구청장 현장 점검에 더해 재난취약지역을 로드체킹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특별지시 3호에서 부서별 현장 점검과 함께 각 읍·면·동장도 장마철 취약 지역을 로드체킹하고 통·리장과 협조 체계를 갖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각 대응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시는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 동안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점검과는 별도로 기상특보가 나오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부서별로 피해 우려 지역에 현장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에 여름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일제히 조사해 점검을 완료했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5월 22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훈련을 했으며 6월 13일엔 지하차도 침수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 대피 훈련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마와 폭염이 시작된 만큼 관련 부서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서 철저히 시행하고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물류창고 화재 안전망 구축 위해 ‘기흥 복합물류센터’ 현장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6일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대형 창고시설 ‘기흥 복합물류센터’를 방문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최근 물류창고 화재 증가에 따라 창고시설의 화재안전망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흥 복합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5만 9천㎡ 규모의 대형 창고시설로 내부에는 이마트, 쿠팡 등 유통 물류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날 소방서는 시설 브리핑을 시작으로 물류창고 주요 지점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으며 지하 2층에 위치한 방재실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복잡한 내부 구조와 층고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실제 화재 발생 시 피난 동선과 초기 대응체계의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현장 지도를 진행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대형 창고시설은 구조가 복잡하고 화재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며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현장 지도 강화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생명존중안심마을’ 6곳 시범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일 기흥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코자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신갈동, 구갈동, 풍덕천1동, 신봉동, 포곡읍, 유림동 등 6개동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시범 조성한다. 2026년엔 6개동, 2027년엔 7개동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총 19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에 참여하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존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활동을 한다. 이상일 시장은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발전해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지만, 저출산과 자살 문제는 심각해서 나라가 어두운 그늘을 가지고 있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고귀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인데 그 고귀한 생명이 여러 이유로 사라지게 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 위험에 처한 이웃에게 우리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한 생명이 순간의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아름답고 위대한 일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잘 운영해서 소중한 생명을 함께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미국 소설가 시드니 셀던이 청소년 시절 수면제를 사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을 때 그는 '네 인생의 다음 챕터가 궁금하지 않느냐'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었고 소설가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우리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통해 위기의 이웃을 잘 챙기고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잘 만든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 시장은 ”6개 동으로 시작해 내년엔 12개 동, 후년엔 총 19개 동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이 확대된다“며 ”오늘 우리가 선포식을 통해 의지를 다지며 용인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훌륭한 모델로 만들어가자“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기흥국민체육센터 오는 7월 1일 신규 개장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새롭게 건립된 기흥국민체육센터를 오는 7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기흥국민체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5,772㎡ 규모에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체육센터로서 그간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는 로비와 안내데스크, 2층 수영장은 25m 규모의 성인풀과 유아풀, 샤워실 등이 위치해 있다. 3층에는 운영사무실, 회의실, 임산부 휴게실, 4층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스크린 파크골프장, 5층에는 다목적실이 조성돼 있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하다. 주차 공간은 지하 1, 2층에 총 87면이 마련되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더하고 장기 주차 등 무질서한 주차를 예방하기 위해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경철 사장은 “신규 시설인 기흥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취미·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당진도시공사,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10일 당진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도시개발 전략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도시개발 환경 속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도시개발 전략을 공동 모색하고 공공개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개발 및 도시혁신, 산업단지, 보상사업 등 정책 사례 공유 △스마트시티,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 교류 △조직 운영 및 인력양성 방안 공유 △공동 세미나, 워크숍, 현장 견학 등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상호 간의 전략적 교류를 통해 혁신적 도시개발 해법을 공동 발굴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도시공사와 당진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실무협의와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마북초등학교 통학로 점검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오전 기흥구 마북초등학교를 방문해 경찰관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마북초등학교 주변을 둘러보면서 횡단보도와 보행신호 시스템 등을 확인하고 횡단보도 등 일부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은 속히 조치하겠다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에게 밝혔다. 이날 마북초등학교에서는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3가지 약속 멈추GO 살피GO 건너GO’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됐고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마북초등학교 학생·학부모, 학교 관계자,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 용인서부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마북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 시장에게 학교 앞 교차로를 진입하는 차로의 경사가 높아 차량의 감속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학교 앞 교차로의 도색, 마북초등학교를 안내하는 도로 표지판 설치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평면형 일반 횡단보도 보다 높이를 높인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고 학교 앞 교차로 횡단보도와 등·하굣길로 활용하는 인도를 도색과 마북초등학교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도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 시장은 학생들의 사진촬영 요청을 받자 일일이 함께 사진을 찍었고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마북초등학교 관계자와 ‘용인서부녹색어머니회’, 마북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평소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해 학교, 학부모와 소통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나라와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하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며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선생님들과의 간담회를 7월에 시작할 것이고 곧이어 초·중·고 학부모 대표님들과의 간담회도 열어 교육발전을 위한 말씀을 듣고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교 현장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검토해서 시가 지원할 사업을 정하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이 방문한 마북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시는 학교 정문 앞 대각선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연장했고 정문 앞 차량신호등 구간별 신호 위치 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추가 지정을 경찰과 검토 중이며 정문 앞 삼거리에 설치된 보행자감지 모니터를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보행자감지 모니터 철주를 이설할 예정이다. 또, 학교 정문 앞 성원아파트에서 마북초등학교 방향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6월 중 설치하고 학교 측이 요청한 ‘어르신 안전지도 봉사자’ 인원 증원에 대해서도 내년 노인일자리 수요 접수 과정에서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에 신청하면 인원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상하동 행정복지센터에 15번째 스마트도서관 개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일 기흥구 상하동 행정복지센터 1층 야외 부스에 ‘스마트도서관’ 15호점을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말한다. 시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하동 주민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이곳 스마트도서관엔 인기 도서 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아동도서 등 250여권이 비치됐다. 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동안 대출할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용인특례시민의 독서율은 전국 평균인 43%를 훨씬 넘는 54%에 이르고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에서 7년 연속 대출권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도 독서 열기가 으뜸"이라며 "시는 시민의 독서열에 부응하고자 도서관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는 데 스마트도서관 숫지는 1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도서관이 만들어진 지역에서 시민의 독서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스마트도서관에 없는 책은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용인은 처인구 5곳, 기흥구 6곳, 수지구 4곳 등 총 15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 도시 수원의 7개보다 두 배 이상 많으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은 스마트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7차 정례회의 개최 [금요저널] 신록이 짙어지는 초여름, 6월 9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7차 정례회의가 화성특례시의회 주관으로 화성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됐다. 협의회 유진선 수석부회장은 ”찬란한 역사와 역동적인 미래가 공존하는 화성특례시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는 말과 함께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지혜와 결론이 경기도 지방의회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이며 회의를 시작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정례회의에는 △北 대남방송 소음 피해 대응 및 주민 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군 사격장 피해 자치단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안 채택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특별한 반대 없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어 협력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신임 협의회장으로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그동안 협의회를 이끌어 온 유진선 수석부회장의 임시 체제는 이날을 기점으로 종료됐으며 신임 협의회장은 ”시·군의회 간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도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더욱 충실히 반영되도록 협의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경기도 시·군이 직면한 실질적인 과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채택된 안건들이 관계 기관에 전달되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용인 동·서부 녹색어머니연합회 캠페인 동행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30일 서룡초등학교와 6월 10일 마북초 정문 일대에서 용인 동·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용인특례시장, 용인 동·서부경찰서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스마트폰 멈추고 좌우를 살피고 천천히 건너고’ 고고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용인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장, 용인 동·서부경찰서장,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장을 포함한 주요 참석자들은 캠페인에 앞서 서룡초등학교와 마북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녹색어머니회원들을 격려했다. 캠페인 이후에는 통학 안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등굣길에서 애써주시는 녹색어머니회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용인 지역 모든 학교가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어르신 마음에 건강과 즐거움 더하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한 체감형 복지 사업이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역북동에서는 성인문해교실 어르신과 함께한 봄나들이가 진행됐고 동천동에서는 치매예방과 건강관리를 돕는 ‘우리동네 건강충전소’ 프로그램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성인문해교실 어르신 23명과 주민자치위원 6명이 함께 여주시 일대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글을 배우는 데 열정을 보이는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넘어 정서적 만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 출렁다리와 신륵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문화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렁다리에서는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나눴고 신륵사에서는 해설사의 전통문화 설명을 들으며 한국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나들이는 정서적 환기와 신체적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글을 배워서도 기쁘지만 이렇게 나들이까지 올 줄은 몰랐다”며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문철 위원장은 “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특화사업 ‘우리동네 건강충전소’ 가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동네 건강충전소’는 저소득 취약가구,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미술 활동, 건강상담, 정서 지원 활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올해부터는 수업 후 신선한 샐러드도 함께 제공해 식생활 개선까지 도모하고 있다. 이번 수업에서는 지역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선별검사 및 노인 우울감 측정도 병행했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인지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인지미술은 원예치료, 종이접기, 문해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정서적 회복은 물론 사회적 교감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참여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대식 위원장은 “정기적인 건강 관리와 인지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치매환자 가족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3개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의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2일부터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성찰을 도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마음이음 인생노트’를 운영한다. 마음이음 인생노트’는 단순한 회고와 기록을 넘어, 치매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도구가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2회기 동안 전문 원예강사와 함께하는 원예치유 활동, 3회기부터는 소원등 만들기, 사진 촬영, 캘리그라피 등 활동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용인시 주니어사회지원단체와 협력해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처인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이 함께 모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힐링투게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원예, 쿠킹클래스, 도자기 핸드페인팅, 가죽지갑 만들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9월 재가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치매가족교실 첫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재가센터를 직접 방문해 치매 이해 교육·돌봄 기술·자기 돌봄 전략 등을 안내하고 보호자 간 교류로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3억 6천만원 규모 지방세 미환급금 정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미환급금 최소화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5월 말 현재 처인구 내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6,454건, 약 3억 6천만원에 달하며 이 중 5,403건은 3만원 이하의 소액 건이다.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또는 소유권 이전, 국세 경정, 연말정산, 이중 납부 등으로 인해 미환급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면 소멸시효에 따라 더 이상 돌려받을 수 없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처인구는 납세자들이 권리를 놓치지 않도록 주소지와 성명 등을 업데이트해 일괄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경우 가족관계를 확인해 상속인에게 환급을 안내해왔다. 또, ‘카카오톡 알림톡’도 활용해 보다 쉽게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또는 처인구청 세무1과로 전화해 직접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자동지급을 원하는 경우, 사전에 계좌번호를 등록해 별도 절차 없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작은 금액일지라도 지방세 환급은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안내와 세무행정을 통해 미환급금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