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금요저널] 용인소방서에서 어제 제14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및 홍보 방안’ 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재난 등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방·구급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출·퇴근길 등 혼잡 시간대 신호 제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면서 기관장들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방안은 △혼잡 교차로에 LED 안내판 설치 △재난문자를 통한 신호제어 사전 안내 △각 기관 홍보매체를 활용한 정책 홍보 강화 △신호제어 가능 거리 축소를 통한 불편 완화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제13회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 운영체계’ 가 시스템화된 만큼, 앞으로 대형 재난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정책”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DNX 권은경 대표이사가 참석해 용인시, 용인·용인서부소방서와 함께 ‘용인 실버케어 AI순이-119안심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돌봄 서비스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 시스템과 119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되면, 용인소방서는 응급출동 접수 시 대상자의 상세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과 응급의료체계가 연계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조선 왕자를 사랑한 여인 ‘다서’ 역을, 조선 왕자 역은 ‘이코노스타소프 막심’,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가 출연한다. 일본 장군 역에는 ‘이명헌’, 청나라 장군 역은 ‘조승기’ 가 캐스팅됐다. 또한 유명 발레리노 ‘이원국’ 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차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는 단체다. 본 공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의 상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하는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여름방학 영어캠프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한국외대와 함께하는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학교 신청은 중학교 1학년의 경우 200명이 넘게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용인시 관내 중학교 1~3학년 총 4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1개 클래스씩 총 3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각 클래스마다 1명의 원어민 교사와 1명의 내국인 교사를 배정한 2중 담임제를 채택해 효과적인 학습 관리를 실시하며 클래스당 13명 내외의 소규모 교육으로 밀착 케어를 제공한다. 특히 영미권 원어민 강사와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내국인 강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Team Teaching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며 카운슬러와 안전담당 교사가 24시간 학생들의 합숙 생활과 안전을 책임진다. 수업은 학생 중심의 과업중심 체험형 캠프로 운영되어 다양한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 수행능력을 기른다. 주요 프로그램은 △즉흥연설, △정보전달연설, △설득연설, △토론 △문제해결, △상호문화소통, △소셜미디어 캠페인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용인을 알리는 소셜미디어 캠페인' 과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용인을 홍보하는 영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매일 영어로 작성하는 Daily Report와 조별 발표를 통해 리더십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공유학교는 용인시 중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해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공교육을 통한 질 높은 영어교육 제공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용인을 전 세계로 알리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 기흥구 소재 HL인재개발원에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용인의 기업을 위해 미국 현지 카운티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 제공 세미나를 시가 마련한 것이다. 세미나엔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올해 우호결연을 맺은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가 참여해 미국 조달 시장 진출 전략과 카운티별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턱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이 세워지고 있는 테일러 시티 등 27개 시를 통할하는 행정구역이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와 인접한 곳으로 연방정부 기관, 4차산업 기업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맥클린 등 75개 시를 거느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월 윌리엄슨·페어팩스 카운티를 방문해 자매결연·우호결연식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번 세미나는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세미나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미국 정부 조달시장 진출 전략, 페어팩스 카운티의 기업 환경과 경제개발청 정부 지원제도 소개, 윌리엄슨 카운티의 산업 비전과 투자환경 설명 순으로 진행한 뒤 사전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카운티별 일대일 컨설팅이 이뤄진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구글폼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미국 수출 확대를 준비하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용인의 기업들과 미국 정부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 중인 용인 기업들에 구체적 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인시가 미국에서 반도체 등 4차산업의 핵심지역인 윌리엄슨 카운티,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용인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11월까지 ‘하반기 민방위 보충교육’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오는 11월까지 총 42회에 걸쳐 ‘하반기 민방위 보충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자는 총 1만 631명으로 교육장소는 기흥구청 지하 1층에 있는 다목적홀이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주말 3회, 야간교육 1회를 포함해 총 22일간 열린다. 이 교육에는 다른 지역 민방위 대원도 참석할 수 있다. 기흥구는 지난 5일 서농동과 구성동을 시작으로 ‘하반기 민방위 보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기본교육 △실전교육 △응급처치 △화생방 △화재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교육에 참석하는 민방위 대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교육장과 주차장을 확보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조사요원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9월 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진행하는 대규모 국가통계조사다. 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확한 자료수집을 위해 501명의 조사요원을 채용한다. 모집기간은 조사관리자와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조사원은 8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총 모집인원은 조사관리요원 51명, 조사원 450명이다. 자격요건은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태블릿PC를 비롯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인구주택 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방문접수는 각 구청 자치행정과 기획감사팀에서 한다.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나 각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접수자 중 자체 심사를 거쳐 조사관리요원은 8월 25일에서 9월 1일 사이, 조사원은 9월 18일에서 9월 24일 사이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는 용인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조사의 첫걸음인 조사요원 모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여름방학 맞이 아토피 교육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기관을 대상으로 ‘아토지킴이 Plus+ 사업’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알레르기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용인 내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기관 등 총 6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센터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식품알레르기 연습장 이론 교육 및 워크북 활동, 호기심 딱지 식품알레르기편 영상 교육, 교육 후 활동으로 연습장 활동지·나무 열쇠리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들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교육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전달로 자가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우수기업 인증 중소기업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중소기업 10곳을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자 매년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2019년까지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이번 모집에 재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우대 지원,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 등 각종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용인시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권,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기존 정량 위주의 평가 방식에 정성 평가 항목을 보완해 기업의 경영 역량, 기술혁신, ESG 실천, 지역사회 공헌 등 질적 가치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신청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 필수 서류를 포함한 신청 서류를 PDF 파일로 올려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기업지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10개 내외의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인증 결과는 오는 11월 중 개별 통보된다. 인증서와 현판도 함께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우수기업 인증은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중소기업의 숨은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시가 보다 나은 지원을 하기 위해 만든 제도”며 “용인에 훌륭한 중소기업들이 많은 만큼 해당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시민이 주도하고 지역과 함께 가는 용인문화재단 – 문화도시의 미래를 열다 [금요저널] 2012년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은 시민 중심의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활문화, 민간문화공간 연계, 시민문화기획자 양성 등 다양한 구조적 혁신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그 중심에는 시민 체감 생활 밀착형 문화사업이라는 뚜렷한 원칙이 있다. 202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광장과 지역을 연결해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는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어지며 문화시설이 지역과 어떻게 호흡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아트러너’는 용인문화재단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교육 매개자 양성 사업으로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용인시의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 3인 이상만 모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이동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아트러너는 예술교육의 문턱을 크게 낮추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직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소규모 생활문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아트러너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생태계를 만들어왔다. 특히 10년 차에 접어든 현재,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아트러너들과 참여 시민들은 동아리, 자생적 예술 모임, 민간예술단체 등으로 발전하며 지역 문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기반을 만드는 인적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2023년 시작한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은 벌써 3년 차를 맞이하며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생활문화 공간과 시민 활동가,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츠를 연결하고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플랫폼 기능을 재단이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기획한 축제로 확장되며 자생적이고 순환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머뭄’’을 통해 용인 곳곳의 65개의 민간 문화공간이 재단의 파트너로 성장해왔다. 이들은 단순한 시설이 아닌, 시민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슬세권 문화공간’ 으로 정착 중이다. 행정이 주도하는 공간 정책이 아닌, 시민 생활 반경에서 문화가 흐르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재단은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기획 → 실행 → 확산 → 환류로 이어지는 시민 참여형 구조적 사업 모델을 운영 중이다. 대표 사례로 ‘만만한테이블’ -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상상포럼’ 이 있다. 이 사업구조는 시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민 문화기획자 발굴과 역량 강화, 그리고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며 시민 주도 문화기획의 선순환 생태계를 실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이 환류형 문화기획 사업은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재단은 ‘성과 중심’ 이 아닌 ‘참여 중심’의 문화정책 전환을 실질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문화는 만들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것’ 이라는 철학 아래, 재단은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경기도 100만 특례시 중 하나인 용인시의 문화 미래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생활 속에서 자라는 문화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으며 그 길을 함께 열어가는 용인문화재단이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경안천로 76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에서 8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동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이 공간은 연면적 1737㎡ 규모로 1층 카페, 2층 박세리 기념관,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3층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1. SERI PAK with 용인 전경] 시에 따르면 8~9월에는 박세리 전 대한민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삶과 나눔 철학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시민 참여 음료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골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SERI 골프 아카데미’도 가동된다. 9월1일 시청에서 열릴 양성평등의 날 기념식에선 박세리 전 감독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오는 11월 1일에는 박세리 전 감독이 참여하는 ‘SERI PAK with 용인 Par-Tee(골프 용어인 Par와 Party를 결합)’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참여해 자선경매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 챌린지, 골프 체험존, 피크닉 공간, 푸드트럭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세리 전 감독은 지난 6월 ‘SERI PAK with 용인’에서 열린 ‘뻔뻔한 바다 진로뮤지컬’ 발표회에 참여해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한 바 있다. 박 전 감독과의 협약을 통해 ‘SERI PAK with 용인’을 개관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스포츠와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오픈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곳이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뿐 아니라 세미나, 공연 등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휴식처가 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시와 박 전 감독 측이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에 휴식과 여유, 교양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시는 이곳 북카페에 총 3698권의 도서를 지원해 시민들이 독서를 통한 교양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개발해서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산책 앱 ‘걸어용’에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명소 1위로 선정되는 등 이곳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계속 커지고 있다. 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가 직접 개발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산책 앱 ‘걸어용’에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명소 1위로 선정됐으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총 3698권의 도서를 지원한 북카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중1-1호 도시계획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유방동 485-7번지 일원의 공사 현장에서 관계 부서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통행 편의성과 마무리 정비 사항 등을 직접 살폈다. [9-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고림지구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 아파트와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아파트 주민 등 3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고유교’ 등 도로 개통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으로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우회해야 했던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중1-1호’ 도로 주변의 환경도 점차 개선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오는 11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부터 임시 개통하게 됐다”며 “중1-1호 도로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의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오는 25일 정식 개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한 주민은 “유방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도로 개통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평소 ‘유림교’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했는데, ‘고유교’가 새로 생기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유방지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9-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이번 고림지구 연결도로는 고림지구에서 유림동 국도 45호선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기존에는 고림지구나 진덕지구에서 용인IC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복잡한 시내 도로를 통과해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고유교’를 포함한 ‘중1-1호선’ 개통으로 고림·진덕 지구에서 국도 45호선에 직접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림지구와 진덕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9-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중1-1호선’은 총 길이 320m 폭 23~28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조성됐으며, 이 중 경안천을 가로지르는 115m 구간은 ‘고유교’라는 이름의 교량으로 건설됐다. [9-4. 용인특례시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 전경] 해당 도로는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좌회전 진입 구간이 미완공된 상태로 오는 8월 11일 임시 개통되며, 진입 삼거리 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8월 25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교 앞 공사 현장 점검, 학습권 보호 총력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8월 8일에 학교 인근 진행 중인 대규모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인근에서 진행 중인 공동주택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소음, 분진, 통학로 안전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원청·시청·전문기관 등 총 9개 부서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직접 주관해 공정별 맞춤형 점검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점검과 조치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민원 대응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가 함께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조치를 실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 주변 개발사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교육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