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여름철 재난대비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후 금학천 준설사업 현장, 서천동 경로당 무더위쉼터,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차도, 동막천 고기교 등을 찾아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21일 이 시장이 내린 특별지시 3호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장마 전선 북상과 태풍에 대비해 침수 가능성이 있거나 지대가 낮은 도로변 등 재난 취역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폭염에도 대비하라는 내용의 특별지시 3호를 내린 바 있다. 이 시장은 먼저 처인구 명지대역 인근 금학천을 찾아 하천 준설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하천 범람 등을 예방하고자 올해 29억여원을 들여 금학천 등 처인구 내 25개 하천 31개소를 준설하고 8개 하천의 지장수목 6431주를 제거했다. 이 시장은 준설과 잡목 제거를 마치고 말끔히 정리된 금학천 일원을 살펴보고 “이제 장마가 시작됐으니 집중호우철 침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물이 차기 시작한다면 주민들에게 산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무더위쉼터인 서천동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40여분간 청취했다. 이 시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됐기에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편히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르신을 위한 일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잔고장 수리사업과 고령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관공서에 가실 때 동행자가 안내를 해드리는 동행매니저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반응이 좋으니 필요하시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으로 이동해 인근 보·차도를 상태를 점검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수지구청역은 경기철도주식회사가 사업시행자이며 대우건설이 시공한 곳이다. 2016년 10월 준공 이후 대우건설이 현재까지 지상의 도로구간까지 관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수지구청역 일대 보도 상태를 확인하며 점검에 참여한 대우건설 관계자들에게 “여름이 지나면 대우건설이 이곳 인도를 전면 보수해서 10월이나 11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10월까지 마쳐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보도블록 일부가 들썩이는 것을 지적하며 “시민들이 걷다가 일부 튀어나온 보도블록에 걸려 넘어질 수 있고 흔들리는 보도블록 때문에 미끌어질 수 있겠다"며 "전면 보수공사를 하기 전이라도 이런 문제는 시급히 시정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긴급히 보수해 달라"고 주문해서 대우건설 측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상일 시장은 이후 동막천 고기교를 찾아 하천 상태를 확인했다. 시는 2022년 여름 고기교 범람에 따른·침수 피해 발생 이후 고기교 주변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매년 하상준설 등을 해오고 있다. 또 폐쇄회로TV를 활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2024년 5월 고기교에 대한 보강공사를 마쳤다.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A등급으로 높였으며 원래 없던 인도도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내년 말까지 현행 2차로인 고기교를 4차로 다리로 신설하고 주변도로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고기교 인도에 시멘트가 조금 떨어져 나간 것들을 가리키며 속히 보수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지 않도록 동막천을 준설하는 등 하천 정비에 공을 들인 결과 2023년부터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올해도 무사히 넘어갈 수 있도록 계속 잘 모니터링을 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및 정전협정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시가 예산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6·25참전 용사 및 국가유공자, 유진선 시의회 의장,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이임수 육군 제55보병 사단장, 지역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행사에는 6·25참전용사의 후손들로 구성된 ‘호국봉사단’ 이 참석해, 앞으로 6·25참전유공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서 함께 애국가를 부를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웅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후배 세대인 우리가 호국영웅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과 희생 정신을 이어받아 한마음 한뜻으로 영웅들이 지켜주신 우리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키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도발 위협도 계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튼튼한 안보”며 “군은 물론 국민 모두가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굳은 마음가짐과 국방력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 모두의 책무”며 “시의 예산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국전, 월남전 참전 영웅들에 대한 참전수당을 인상했고 올해 초에는 보훈회관을 신축해 보다 나은 보훈 복지 환경을 마련했으며 보훈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보훈 정신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겠으며 현재 약 180억원 규모의 보훈 예산도 확충해 나가겠다”며 “이 나라를 지켜주신 모든 호국영웅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시 행복한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6·25영상 시청,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집총의전 시범, 참석자들이 함께한 6.25노래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호국보훈의 달 모범유공자 표창은 총 19명에게 수여됐다.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장은 ”6·25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해 다시는 이 나라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력을 더욱 굳건히 해야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호국봉사단이 앞으로 유공자회의 미래를 책임 있게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용인시에서는 6·25전쟁 제75주년 행사개최와 더불어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시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6·25전쟁 사진기록 전시회‘를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용인시특례시 기흥구, 은행나무 가로수에 수간주사 주입으로 가을철 악취 예방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도심 속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로 인한 악취와 거리 오염, 시민 불편 민원을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은행나무 수간주사 작업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수간주사는 생장 조절제 또는 약제를 수목의 줄기에 직접 주입해 나무의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주사다. 은행나무의 경우 암나무에 주입하면 열매 생성을 억제하거나 조기 낙과를 유도할 수 있다. 이번 작업은 열매가 열리기 전 생육 초기 시점에 맞춰 실시되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흥구는 이번 작업을 통해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암나무를 선별해 수간주사를 주입했고 유동 인구가 많은 통행로와 학교, 버스정류장 인근 지역을 우선 정비했다. 은행나무는 생육이 왕성하고 내염성 및 내공해성이 뛰어나 도심 가로수로 널리 식재됐지만, 가을철 열매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악취로 매년 민원이 제기됐다. 또, 열매가 도로와 보도에 떨어질 경우 보행자가 미끄러지는 등의 2차 안전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됐다. 기흥구 관계자는 “수간주사는 외형을 해치지 않고도 생육을 조절할 수 있는 친환경 관리 방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줄이고 도심 속 가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작업은 가을철을 대비한 사전 정비의 일환이며 가로수 수형 정비, 병해충 방제 등 사계절 맞춤형 가로수 관리를 통해 건강한 도시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겨울철 한파 대책 종합평가 경기도 1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파 대응을 위한 각 지자체의 준비 태세와 사후 조치,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는 한파 특보 및 위기경보 발령에 맞춰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 각종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 농업재해와 축사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복구반과 대응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공백 없는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 확대와 한파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시민 참여와 피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대응 노력의 결과”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업의 에너지 전환과 ‘RE100’ 이행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내 기업의 에너지전환과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기업 RE100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안수홍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최준식 참솔라에너지 대표이사, 권재웅 JB자산운용 전무이사, 홍주형 유안타증권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협력해 친환경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에 따른 특화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에 입주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를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또,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최적화된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사와의 협력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확대를 위한 공공 유휴부지 검토 및 발굴 등 행정적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업무에 힘을 더한다. 유니테스트는 태양광발전소의 설계와 시공 업무를 담당하고 건설을 마친 태양광발전소를 20년간 유지보수한 후 기간이 만료되면 철거를 담당한다. 참솔라에너지는 지역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지붕과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마케팅과 임대차 계약 체결을 담당하고 인허가와 관리지원, 발전소 운영사를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금융사인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는 자금 조달과 주선, 자문, 펀드 조성과 운용 업무 수행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금융컨설팅 제공,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금융 업무를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특례시는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기업이 입주하는 가운데 ‘RE100’은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전문성을 갖춘 유니테스트와 참솔라에너지, 관련산업 펀드 운용과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JB자산운용와 유안타증권이 탄소저감으로 향한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더 좋은 환경과 더 좋은 지구를 물려줘야한다는 목표를 갖고 환경과 관련된 크고 작은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환경보호라는 과제는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지만,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이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면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 대상 연수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일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의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종사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경기도 양평군 불룸비스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함께배움 장애인 야학’, ‘가온누리 평생학교’, ‘우리동네 평생교육학교’, ‘다사리행복 평생교육학교’, ‘사단법인 반딧불이’, ‘떼루아 장애인 평생학교’, ‘용인장애인예술전문학교’ 등 지역 내 주요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7곳에서 24명의 종사자가 참석했다. 연수는 전문 역량 강화와 참석자 간 네트워킹·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 기관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 트렌드와 챗GPT 활용 교육법' 특강도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대에서 생태 문화 탐방을 진행하며 종사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창의적 사고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종사자는 “다른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를 들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기법과 운영 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며 “챗GPT 교육 역시 앞으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매년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연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죽전도서관, 2025년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죽전도서관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이 지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하며 전체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된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전체 사업비 56억 6600만원 가운데 70%인 39억 66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난 3월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의 컨설팅을 받고 지난 4월 공모에 사업비 56억 6600만원을 신청했다. 죽전도서관은 2008년 12월 개관 후 16년이 경과해 시설물 등이 노후됐으나 컨설팅 결과 벽체 단열공사,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조명 교체 등을 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59%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리모델링 시 소나무 2만 752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며 “올해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2026년 상반기 설계 공모를 거쳐 같은 해 연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국가 사적인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의 발굴 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는 고려시대 자기 가마터로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세 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를 통해 1989년 대한민국 사적으로 지정됐다. 발굴 당시 길이 83m에 달하는 초대형 가마터와 함께 10세기 중엽부터 12세기 초까지의 고려청자·백자의 시기별 형태 변화가 잘 드러나는 퇴적층이 확인됐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가마터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4·5차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가마 운영을 위한 작업장으로 사용된 건물터, 국가에 납품하던 제기를 집중적으로 묻은 구덩이 등 중요한 유구가 발견됐다. 올해는 1980년대에 조사했던 가마부와 양측 퇴적구를 중심으로 정밀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150여 년 동안 여러 차례 조성된 가마의 중첩 양상과 퇴적구의 전체 퇴적층 구조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밀 발굴조사는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그중 현재까지의 조사 성과를 11일부터 17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336-1번지 발굴 현장에 임시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관람객은 전문 고고학자의 해설과 함께 유적과 출토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시는 또, 발굴 조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적 정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오후 1시부터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서리 요장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립 중인 2차 사적관리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도자역사 체험을 위한 체험관 등 역사문화공간을 운영해 용인이 고려 도자문화의 모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자·백자의 모태 ‘서리 고려백자 요지’ 발굴현장 공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국가 사적 제329호인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의 발굴 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는 고려시대 자기 가마터로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세 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를 통해 1989년 대한민국 사적 제329호로 지정됐다. 발굴 당시 길이 83m에 달하는 초대형 가마터와 함께 10세기 중엽부터 12세기 초까지의 고려청자·백자의 시기별 형태 변화가 잘 드러나는 퇴적층이 확인돼 주목 받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가마터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4·5차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가마 운영을 위한 작업장으로 사용된 건물터, 국가에 납품하던 제기를 집중적으로 묻은 구덩이 등 중요한 유구가 새롭게 발견됐다. 올해는 1980년대에 조사했던 가마부와 양측 퇴적구를 중심으로 정밀 발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150여 년 동안 여러 차례 조성된 가마의 중첩 양상과 퇴적구의 전체 퇴적층 구조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밀 발굴조사는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그중 현재까지의 조사 성과를 11일부터 17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336-1번지 발굴 현장에 임시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관람객은 전문 고고학자의 해설과 함께 유적과 출토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시는 또, 발굴 조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적 정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오후 1시부터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서리 요장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 학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생명존중안심마을’ 6곳 시범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일 기흥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코자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신갈동, 구갈동, 풍덕천1동, 신봉동, 포곡읍, 유림동 등 6개동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시범 조성한다. 2026년엔 6개동, 2027년엔 7개동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총 19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에 참여하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존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활동을 한다. 이상일 시장은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발전해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지만, 저출산과 자살 문제는 심각해서 나라가 어두운 그늘을 가지고 있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고귀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인데 그 고귀한 생명이 여러 이유로 사라지게 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 위험에 처한 이웃에게 우리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한 생명이 순간의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아름답고 위대한 일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잘 운영해서 소중한 생명을 함께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미국 소설가 시드니 셀던이 청소년 시절 수면제를 사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을 때 그는 '네 인생의 다음 챕터가 궁금하지 않느냐'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었고 소설가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우리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통해 위기의 이웃을 잘 챙기고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잘 만든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 시장은 ”6개 동으로 시작해 내년엔 12개 동, 후년엔 총 19개 동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이 확대된다“며 ”오늘 우리가 선포식을 통해 의지를 다지며 용인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훌륭한 모델로 만들어가자“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기흥국민체육센터 오는 7월 1일 신규 개장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새롭게 건립된 기흥국민체육센터를 오는 7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기흥국민체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5,772㎡ 규모에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체육센터로서 그간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는 로비와 안내데스크, 2층 수영장은 25m 규모의 성인풀과 유아풀, 샤워실 등이 위치해 있다. 3층에는 운영사무실, 회의실, 임산부 휴게실, 4층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스크린 파크골프장, 5층에는 다목적실이 조성돼 있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하다. 주차 공간은 지하 1, 2층에 총 87면이 마련되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더하고 장기 주차 등 무질서한 주차를 예방하기 위해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경철 사장은 “신규 시설인 기흥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취미·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당진도시공사,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10일 당진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도시개발 전략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도시개발 환경 속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도시개발 전략을 공동 모색하고 공공개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개발 및 도시혁신, 산업단지, 보상사업 등 정책 사례 공유 △스마트시티,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 교류 △조직 운영 및 인력양성 방안 공유 △공동 세미나, 워크숍, 현장 견학 등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상호 간의 전략적 교류를 통해 혁신적 도시개발 해법을 공동 발굴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도시공사와 당진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실무협의와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