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청 홈페이지의 신속한 정보 전달과 안정적인 관리 위한 개선작업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 공식 홈페이지의 자료 현행화와 시민 민원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개편 작업을 통해 각 부서의 업무 담당자가 쉽게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작업 절차를 간소화한다. 작업이 마무리되면 홈페이지에서 시민이 자주 검색하는 항목인 정책 정보와 생활 안내, 공지사항 등의 분야에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민원 대응 속도와 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 작업은 그간 홈페이지 운영 과정에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실무 일선 담당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의 홈페이지는 부서별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돼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수행했지만, 최근 페이지 방문자 수 증가와 외부기관 연계 정보 접근 과정에서 주소 수정이나 서비스 변경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사례가 종종 나왔다. 또,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자유발언대 게시판의 경우 광고성 게시글이나 부적절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가 있어 운영상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또, 담당자의 부서 이동 과정에서 인수인계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제공되는 정보의 관리가 지연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시는 전체 정보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대응하는 ‘총괄 대시보드’를 마련해 각 부서의 페이지 운영 실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대시보드는 정보의 등록 현황, 외부기관 정보 연결 상태, 게시판 운영 등 핵심 정보를 관리자가 한눈에 확인해 홈페이지 유지와 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주요 개선 사항은 △등록된 정보의 직관적 인지 기능 △각 부서별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부서별 관리여부를 확인하는 총괄 관리 기능 강화 등이다.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 개편 작업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개편이 필요한 사안을 점검하고 3월부터 4월까지 설계와 시범운영을 거쳐 5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도입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홈페이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점검과 개선작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기능 개선을 통해 각 부서의 담당자가 자료 관리에 소요하는 시간을 30% 가량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새로운 정보를 갱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과 복지 등의 분야별 정보 게시판의 정보 신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민원 서비스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시청 내부의 지속적인 협업과 관심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 27일~29일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용인중앙시장에서 ‘제5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개장한다고.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하는 60여팀이 참가한다. 별당마켓 먹거리 7팀, 바비큐·분식·꼬치·간식류 등 먹거리 13팀, 수공예 제품 등 플리마켓과 체험마켓 30팀, 수제맥주·전통주 등 주류 6팀, 푸드트럭 8팀 등이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도가수다 예선전’ 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린다. 가족과 연인을 위한 피크닉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문화의 거리에선 시 마스코트인 ‘조아용’ 굿즈 전시·판매, 도시재생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작년에 개최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야시장을 열게 됐다”며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특히 지난해 열린 별빛마당 야시장에는 수많은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며 “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0주년 맞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이 위대한 길 걸어왔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이용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년 동안 위대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복지관을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신 이선덕 관장님과 직원들, 봉사자,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05년 6월에 개관한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첫해 예산 6억4천만원에서 현재 26억8천만원에 이르렀고 일일 평균 이용자는 31명에서 203명으로 늘어났다"며 "프로그램 수는 112개에서 228개로 회원 수는 401명에서 3,726명으로 증가했는데 시는 복지관이 그동안 당사자 중심주의의 복지를 실현하기 일해 열심히 일을 잘 해왔다는 증거”고 했다. 이 시장은 “사랑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마음의 다리를 놓고 온기를 주고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복지관이 바로 그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복지관이 장애인 당사자와 봉사자, 후원자, 시, 시민을 이어주는 ‘잇다’의 중심이 되어 주어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는 장애인회관 건립을 위한 착공이 예정되어 있고 2028년 여름 완공될 것"이라며 “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두 개인 특수학교도 하나 더 설립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제 생각이며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당사자 중심의 장애인복지 실현 : 처인장복이 있다 -‘잇다’’를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가족운동회로 진행됐다. 복지관 1층 로비에서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제작된 미싱, 한지, 레진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005년부터 용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3,726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고 하루 평균 200여명의 이용자가 228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장애인의 주체적인 자립을 실천하는 선도적 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열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관련 운영지원 협약체결 동의안 △용인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1건, 결의안 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등 2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부결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관련 운영지원 협약체결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고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고 용인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2035 용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재정비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은 채택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조속한 사고 수습 및 피해보상 촉구 결의안 채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인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조속한 사고 수습 및 피해보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임현수 의원과 안치용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임현수 의원이 제안 설명에 나섰다. 임현수 의원은 “2025년 6월 5일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 공사현장에서 70톤 규모의 천공기가 전도돼 인근 15층 아파트 외벽이 파손되고 수백 명의 주민이 한밤중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은 무너졌으며 지금도 불안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장비 사고가 아닌 중대한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해당 사고는 작업 중이 아닌 ‘작업 대기 ‘ 상태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현장의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부실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로 인한 주민 불안과 더불어 동탄-인덕원선 개통 지연 등 지역기반시설 구축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와 유사한 건설현장 사고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비 운용 미숙, 관리감독 부재 등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고 이후에도 책임 회피와 임시방편식 대응만 반복되는 것이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계 당국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사업자 및 감독기관에 대한 엄정한 책임 추궁 △피해 주민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용인시 역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과 주민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과 함께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용인시 등 관계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좌항초, ‘내일을 향한 첫걸음’ 진로체험데이 운영 [금요저널] 좌항초등학교는 6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 이라는 주제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진로교육에 동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진로체험은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피규어 아티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과학수사대 △생명공학자 △파티시에 등 총 6개의 직업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직업인 역할을 맡아 △은행원 체험 △치과 위생사 △태권도 사범 △연극 활동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 세계를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부모님들과 함께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 좌항초등학교 이해연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몸소 체험하고 학부모님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 가정, 지역이 함께하는 진로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능력을 기르고 자신만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좌항초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주체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 17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의회 조직 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갈등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이를 통해 의회의 유기적 업무 통합과 협업 강화, 조직 내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의회 전반의 갈등 관리·해결을 위한 갈등 진단과 종합적인 시책 수립 △갈등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실시 △종합 시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심의·자문 등을 위한 조직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등이다. 이윤미 의원은 “지방의회도 하나의 조직인 만큼, 갈등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의회 내 소통과 협력이 보다 원활해지고 시민을 위한 정책 논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학생 통학안전 위한 시설 확대, 환경 정비 위한 노력 지속”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비전홀에서 동부권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 교통안전과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동부녹색어머니회에 소속된 57개 학교 중 27개교의 회장단과 관계 기관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학생들이 용인특례시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니고 학교 안에서 큰 배움을 얻어 나라의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심성의를 다해 돕는 활동을 했다”며 “예산 제약 등의 문제가 있지만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전에 접수한 건의사항 25건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마친 뒤 녹색어머니회 회장단에게 사안별로 설명했고 추가로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며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버스정류장 위치 조정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요청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통학로 인도 안전봉 설치 △횡단보도 정비 등의 요청이 접수됐다. 이상일 시장은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며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밝혔다. 특히 남사초 주변의 후방단속카메라 설치 및 도로보수, 능원초 승하차구역 개선, 용천초 후문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등에 대해서는 어린이 보호를 위한 시설 확충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회의 중 남사초 후문 구간의 과속방지턱 보수 요청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올해 하반기 완료’라는 막연한 일정 표현에 대해 “하반기라는 표현은 모호하다. 히반기 중 언제까지 가능한지 적어도 월을 특정해서 이야기해 달라"고 주문했고 관계자는 "7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백암초 버스정류장 이전과 안전 펜스 설치와 관련해이 시장은 “학생들 방학 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겠다”며 긴급한 조치를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능원초 승하차 공간 조성과 관련해 “학교 후문 사유지 사용 계약이 완료됐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정문 쪽 승하차 베이 조성도 신속하게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내년도 예산으로 꼭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추가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확대, 신호 및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등 교통안전 관련 제안도 나왔다. 이에 시는 현장 실사와 교통량 분석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1단지 정문에서 고림로를 진출입할 수 있는 교차로를 신설해 달라는 요청과 관련해 시는 양측 교차로에 유턴 차선을 설치해 주민들의 진출입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하며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는 담당 부서에서 회신 일정을 명확히 제시해 학부모들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는 18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부녹색어머니회와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의원 대표 발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산불방지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1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기후위기와 건조한 계절적 요인 등으로 해마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불 방지 및 진화 활동에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과 정의 △시장의 책무 △산불 방지 사업의 추진 △비영리단체 및 개인에 대한 비용·물품 지원 △기여자에 대한 포상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장은 산불 예방 캠페인, 교육 훈련 등 산불 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 산림 정화, 진화 활동, 예방 캠페인 등 산불 방지 활동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 예산 범위 내에서 장비나 급식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황재욱 의원은 “산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도시의 환경과 생태계에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샘말초병설유, 과학체험캠프로 과학의 즐거움을 만나다 [금요저널] 샘말초등학교는 6월 17일 본교 3층 강당에서 유치원 학부모 참여수업의 일환으로 과학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과학의 다양한 원리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험캠프에서는 공기, 마찰력, 탄성, 양력, 열가소성, 무게중심 등 다양한 과학 개념을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호버크라프트 만들기, △공기대포 실험, △풍선 헬리콥터 실험, △플라스틱 열변형 관찰, △세그웨이 체험, △버블슈트 놀이 등으로 운영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과학을 어렵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몸으로 느끼고 직접 움직이며 이해하는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과학을 유아 시기에 어떻게 접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로 배우는 걸 보니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샘말초등학교 김철애 교장은 “체험캠프는 단순한 수업 참여를 넘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유아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이 17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인지역 한옥의 체계적인 보존과 건립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자산을 보호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한옥 10호 이상이 밀집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을 한옥 마을로 지정 △한옥 지원여부 등에 대한 용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록한옥의 유효기간을 등록일로부터 5년으로 설정 △한옥 건축·수선 등에 필요한 비용 지원 등이다. 김윤선 의원은 “한옥은 단순한 전통 건축양식을 넘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용인시가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 대표 발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는 사업장, 노동자, 시민에게 안전용품 및 홍보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신설됐으며 노동안전지킴이의 실무경력 요건은 기존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구체적으로 조례 제7조에 ‘사업장, 노동자, 시민 대상 안전용품 및 노동안전 관련 홍보물품 제공’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산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 조례 제8조에서는 노동안전지킴이 위촉 자격 요건을 관련 경력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해, 현장 지도와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개정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조의3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역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박은선 의원은 “이번 개정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망을 강화하는 조치”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재해를 줄이고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