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용인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처인구 모현읍 정광산 일원에서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추락, 조난, 실족 등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인명구조기술과 로프를 활용한 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구조 대상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119구조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각종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한 구조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 추락 사고를 가정한 수목 구조 숙달 훈련과 계곡 도하를 위한 수평구조 훈련에 주력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패러글라이딩 추락에 따른 수목구조 훈련 △등산로별 산악 수색 및 인명구조 훈련 △로프 응용 기술을 활용한 고립 구조대상자 수평구조 훈련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재난 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및 숙지 등이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산악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4권역 중점 운영청으로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선도 역할 수행

용인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4권역 중점 운영청으로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선도 역할 수행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4월 28일 25개 교육지원청 중 4권역의 중점 운영청으로서 ‘2025 4권역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4권역 소속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 연수는 △지역별 교육지원청의 심의사례 사안 분석 △주요 판례로 살펴보는 공정한 심의 △교육지원청별 조치 결과 공유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관련 법령의 이해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4권역의 교육지원청 간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의위원회 운영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유사 동질의 학교폭력 사안 조치결정에 대한 형평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 사안처리 담당자의 전문성 함양은 물론, 조치결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며 “명실상부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중점 교육지원청으로 학교폭력 문제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생명을 살리는 힘, 용인초 전교생 3년 연속 심폐소생술 및 안전체험교육 실시

생명을 살리는 힘, 용인초 전교생 3년 연속 심폐소생술 및 안전체험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초등학교는 4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안전교육의 일환이다. 교육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1~2학년은 풍선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과 화재대피실습, 3~4학년은 반응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소화기 사용, 119 신고 연습, 5~6학년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까지 포함한 심화된 심폐소생술 교육과 대피로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피난기구 사용법 등을 배웠다. 또한 전 학년에게 맞춤형 안전활동지를 제공해 수업 후에도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닌,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학교는 자체적으로 교육 공간을 확보해 학급별 순환 실습을 지원했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교육을 담당한 강사는 “안전교육은 이벤트성 체험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반복 체험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반복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동일 외부기관과 협력해 용인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의 자신감과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갖추게 됐다. 6학년 학생들은 2018년부터 지속된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체험부터 매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아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실제 교육 종료 후 실시된 교사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실습에 참여하고 실제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몇 년 동안 계속 배워오면서 심폐소생술을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AED를 직접 사용해보니 무섭지 않고 정말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용인초등학교 연정호 교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기술이며 이를 꾸준히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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