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지기 쉬운 축사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겨울철 기간 동안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의 자율 안전점검 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축사 화재의 38%가 겨울철에 집중됐으며 그 피해액은 약 6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재 원인의 절반 이상이 전기적 요인으로 주로 노후 배선이나 난방기기 관리 소홀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관내 주요 축사시설을 핵심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축사 관계자 화재예방 서한문 배부△노동자 숙소 내 기초 소방시설 점검 및 초기 대응 교육△노후 배선 교체·분진 제거 지도△고용량 멀티탭·자동소화패치 설치 권고 등 전방위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명절 기간에는 장기간 부재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만큼 전기·화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은석 서장은 '축사는 화염 확산이 빠른 가연물 구조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가 운영에 주기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등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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