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으로 가득한 고속터미널 일대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14~15일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구의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이 약 6,000명의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고속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열기로 축제의 정점을 찍었으며 특히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역동적인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의 포문이 열렸다. 이어 본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밴드 ‘다섯’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울려펴졌으며 마지막으로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 가 화려한 무대로 첫날밤을 장식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서초구의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사업인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 와 팝핑 댄서 'Dokyun', 'Rai', 'Cho.e'가 협업한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소프라노 김홍경의 무대와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 무대 ‘예술가의 위로작’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은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 가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장식하며 이틀간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성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계절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만의 문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체감형 인성·예술 교육으로 공교육 패러다임 선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아이들이 누구나 공교육 안에서 수준높은 인성·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에 특화된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외에 체육, 문화예술, 리더십교육을 통해 인성과 예술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월부터 접수와 운영 등을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스스로 배우는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트렌디한 치어리딩 활동에 인성교육 요소를 접목해 협동과 배려,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4개월간 주말마다 전문 치어리딩 교육을 받는데, 그 과정에서 대학 치어리딩팀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진로탐색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교육을 마친 후 9월에는 챔피언십 경연대회가 열리고 우승팀에는 서초구 대표 음악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 본무대 공연이라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교육에 편중된 문화예술을 공교육의 영역으로 끌어낸 프로그램도 있다.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는 학교 밖 예술 감상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예술 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이후 이들의 창작 작품은 화보집으로 제작돼 ‘서초책있는거리’ 행사에서 전시·판매도 하는데, 수익금은 구와 교육 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 학교에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당 75명씩 선착순 모집해 6월부터 총 8회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AI 시대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운영하는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인성교육협회가 공동 개발한 인성·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AI에게 맡겨도 될까?’라는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역할과 한계를 직접 고민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 팀 미션, 토론 발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합리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게 되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라는 비전 아래,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서초구 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 접수 시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내년 구정 살림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구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2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관여하며 구정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 현안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 모집할 서초구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원이며 권역별로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에 골고루 배분된다. 주민 선호도가 높은 생활공감형 사업, 지역 현안 사업 등을 대상으로 여러 권역에 걸친 사업일 경우 최대 3억원, 특정 권역 사업은 최대 1억원, 행사성 사업은 3천만원 이내로 제안 가능하다. 구는 접수된 사업들을 모아 동 지역회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심사한다. 사업제안자,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에서는 제안취지, 사업타당성, 주민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주민투표 대상 목록을 정한다. 이후 오는 8월 엠보팅을 활용한 전자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2025년 예산안에 반영,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 제안은 서초구 주민이나 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초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구청, 동 주민센터 방문 및 우편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에 총 136건을 접수받아 심사 및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32개 사업, 약 19억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코아공원 환경 개선 사업 ▲도구머리공원내 맨발 황토길 조성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벨 설치 등이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매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실현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올해도 주민분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신규 창업 행정비용 지원사업‘해피비즈투유’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절차 중 납부한 행정 비용을 지원해주는 ‘서초 해피비즈투유‘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Biz : Business의 줄임말 구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창업한 새내기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성공적인 창업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분야는 등록면허세, 교육세, 법인 설립 비용 등 창업과정에서 기납부한 행정비용 10만원이다. 세금계산서 및 증빙 서류 상 금액이 10만원 미만일 경우 홍보활동 등 기타 창업활동 지출증빙을 통해 나머지 금액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신청자를 모집하며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독창성·기술성 ▲창업자 및 조직역량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월 5명씩 총 50명의 신규 창업자를 지원한다. 첫 모집은 이달 19일까지 진행하며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6개월 이내 신규 사업자등록증 발급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사업장 소재지가 서초구인 창업자 또는 서초창업스테이션의 프로그램 참여자나 멤버십 회원을 우선 선정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창업카페 서초교대점 운영 종료 후 명칭을 변경하고 서초구 자체 위탁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서초창업스테이션’에서 진행한다. 변경된 시설명인 ‘서초창업스테이션’은 교대역 내에 위치해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역’,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명칭 변경과 함께 ‘서초창업스테이션’의 다양한 창업 교육 및 지원사업을 전액 구 예산으로 운영하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 ▲투자·법무·미디어 등 13개 분야의 창업 컨설팅 ▲창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구민의 요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새내기 창업자들에게 성공 창업을 향한 작은 동기부여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서초구가 예비창업자들의 꿈을 이루는 창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친환경 ‘유용미생물 발효액’ 공급사업 확대 시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5일부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발효액 공급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EM은 다양한 미생물 균주로 유익한 균을 배합해서 만든 유용미생물 발효액이다. 생활악취 제거 효과가 있어 화장실 및 배수구 청소 세제로 사용할 수 있고 식물 영양제·주방 세제 등으로 사용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주민 요청으로 서초2동 주민센터에 EM 자동공급기 1대를 설치해 6개월간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월 평균 8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등 높은 만족도와 함께 추가 보급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오는 15일부터 10개월 간 서초2동, 반포3동, 방배4동, 양재1동 등 권역별 총 4개 주민센터에 자동공급기를 설치해 EM 발효액을 약 100톤까지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EM 발효액이 필요한 주민은 2리터 용량의 빈 페트병을 지참하고 권역별로 가까운 주민센터에 설치된 EM 자동공급기를 이용해 무료로 발효액을 담아갈 수 있다. 그간 구는 지구의 날 등 각종 환경기념일 행사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구민들이 EM 발효액을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왔다. 구는 올해 EM 자동공급기 확대 설치와 함께 주민들이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각 동 푸른환경실천단을 통한 EM샴푸, EM주방세제 만들기 등 주민 교육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EM 자동공급기 확대 설치로 구민들에게 친환경 EM 발효액을 안정적으로 보급해 친환경 녹색 생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한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금요저널] #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보도육교의 기둥에 센서들이 설치되어 있다. 센서는 매 10분마다 계속 진동,기울기,균열상태를 감지해 구청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육교에 가해지는 진동과 기울기가 임계치를 초과하자 구청 담당자 컴퓨터로 경고음이 울리고 휴대폰으로 문자가 발송된다. 구청 담당자는 즉시 안전관리시스템 화면을 보면서 보도육교 어느 부분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확인한다. 서울 서초구가 이번달부터 반포동 센트럴시티 보도육교, 서초동 누에다리, 아쿠아아트 육교를 포함한 관내 오래된 교량,지하도,옹벽 등 79개 시설물에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시설물의 진동, 기울기, 균열 정보를 24시간 감지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구는 실제 육안으로 안전점검이 어려운 ▲서초동 누에다리 육교 ▲센트럴시티 보도육교 ▲아쿠아아트 육교 등 3개 시설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운영한다. 이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안전관리시스템과 결합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사례로서 실제 구조물과 유사한 3D 모델을 구현하고 확대·축소·회전해 다각도로 상태를 확인하며 계측된 데이터를 통한 구조물 균열,진동,기울기 등 사전 정보확인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압력이나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오래된 시설물의 기둥 및 트러스 등 부위에 데이터를 수집하는 계측센서를 설치, 센서에서 임계치를 초과하는 진동이나 균열이 지속적으로 감지될 경우 문자를 통해 안전총괄담당자, 시설물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상황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구는 과학적 위험분석 및 예측이 가능해 필요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서초구가 참여해 디지털 트윈기술 결합방안, 사업추진의 적극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되어 진행하게 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정확성을 높여 구민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안전한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진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확진 비율이 높았던 10세 미만의 아이들을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작년에 참여한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인형극 재참여 의향 100%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또, 일교차가 큰 봄철 환절기가 다가오며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고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지기에,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 43개소보다 20% 증가한 54개소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중 36곳을 선정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진행한다. 인형극에는 다양한 인형들이 등장해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과 건강한 신체활동, 편식없는 건강한 식생활 등 면역력 강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3월은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기초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년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한 예방 교육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하게 되어 좋았고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와주니 더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을 나타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인형극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위반건축물로 인한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6월 말까지 위반건축물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 결과에 따라 전년 대비 변화가 생긴 건축물로 총 5,842건이다. 이 중 건축허가나 신고 없이 증축과 같은 위반 행위를 한 건축물에 대해 소유자, 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해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위반 유형은 ▲옥상, 창고 베란다 공간의 무단 증축 ▲ 대지 내 컨테이너 무단 축조 ▲패널, 비닐 등을 이용한 영업장 무단 확장 등이다. 구는 오는 6월 말까지 약 5달간의 현장 조사를 통해 적발된 위반건축물에 대해 건축주에게 원상 복구토록 시정명령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대장에 위반내용 등재, 이행강제금 부과, 건축주 고발 등 행정조치를 통해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위반건축물 관련해 공무원을 사칭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조사원의 공무원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규모 증축이나 공작물 설치의 경우, 사전에 구청 건축과로 적법한 절차를 문의해 신분상·재산상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홍보활동 강화, 불법 건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등을 통해 합법적인 건축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불법건축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정확한 현장조사를 통해 올바른 건축문화를 확립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구는 이 달 2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총 20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팀에는 사회적기업 초기 창업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2,500만원까지,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임차료를 최대 540만원까지 총 4억원 규모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사회적경제 분야인 ▲공정무역 ▲자원순환 ▲소셜테크까지 문화예술 분야의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 공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는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창업 역량강화 아카데미’도 병행한다. ▲우수기업 벤치마킹 워크숍 ▲창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실무 전문가 교육 ▲재무회계, 인사노무, 마케팅 등 1:1 전문가 컨설팅 등을 준비해 청년들이 겪는 초기 창업의 어려움도 함께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구는 2018년을 시작으로 6년간 총109팀의 문화예술 분야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21개팀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예술 창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사업을 추진했고 이 중 19개팀이 2022년 대비 평균 176%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2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5팀이 특허 출원 및 상표권 등록을 했으며 1.6억원 상당 외부기관 투자유치를 이루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문화예술 분야 청년 창업 아이템 ▲시니어 아트딜러 양성사업 ▲문화예술 분야 ‘학교 밖 청년 취업 연계 플랫폼’ 및 문화 예술기획 에이전시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이끼 테라리움 상품제작 ▲일상 속 예술로 마음을 돌보는 프로그램 연구·기획 등 지난해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한 ㈜플필은 배우 지망생 등과 함께하는 소상공인·지자체·사회적기업 대상 홍보영상 제작 기업으로 ‘예술가들의 더 나은 삶과 직업활동을 돕는다’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 활동을 펼쳐 2022년 147백만원에서 2023년 400백만원으로 272% 매출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네이버·디즈니 사와 제휴 및 영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고 국내 1위 스타트업 기업 대상 투자·멘토링 전문기관인 ‘AC 프라이머’로부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고 창업 관계자는 전했다. 프로젝트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 중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 팀이며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구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지원팀을 선정해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며 선정된 팀은 올해 4월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들이 매출 신장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서초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과 시설개선 및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서초구 식품진흥기금 활용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융자 규모는 서울시 20억원, 서초구 1억 5천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운영한다. 서초구 융자 금액이 소진된 후에는 서울시 융자 접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관내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최대 5천만원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시설개선자금 최대 1억원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 최대 2000만원 등이다. 올해는 영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금리와 상환 조건을 완화했다. 2023년 개정된 식품진흥기금 시행규칙에 따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및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시설개선의 경우 작년 연 3% 금리에서 올해는 연 2% 금리, 화장실 시설개선의 경우 연 1% 금리로 변경해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서초구 보건소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휴·페업 중인 업소,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이미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관내 식품 관련 업소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자발적인 시설개선 유도로 구민들이 위생적인 업소에서 안전하게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년 서초금요음악회 공연단체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024년 서초금요음악회에 출연할 공연 단체모집에 나선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1,239회 공연의 역사를 지닌 지방자치단체 최장수 음악회이다.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뮤지컬배우, 대중가수 등이 다양하게 출연해 클래식, 재즈, 팝, 오페라, 국악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오랜 기간 서초구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사랑받아 왔다. 작년에도 총 61개 공연단체가 총 22회 공연을 펼쳤고 11,050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개 모집은 2월 5일부터 2월 15일까지 11일간 진행하며 ▲클래식·오케스트라 ▲오페라·성악 ▲국악 ▲재즈·밴드·기타 4개 부문에서 총 24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와 공연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작년에는 24개 단체를 모집하는데 259개 단체가 참여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서초금요음악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구민들에게 최고의 음악회로 손꼽히는 만큼 공연자들에게도 서고 싶은 무대로 정평이 난 때문이라고 서초구 관계자는 전했다. 작년에 공연한 한 단체는 “서초구민들의 세련된 관람 매너와 환호에 깜짝 놀랐다”며 “특히 서초 금요음악회 유튜브 채널은 고퀄리티 화면으로 공연자들에게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좋은 기회에 멋진 공연을 하게 되어 서초구와 구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연단체 선정은 사업수행능력, 공연프로그램의 우수성, 공연내용 대비 요청 공연료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진행되며 선정된 단체는 ▲평균 300만원 상당의 행사사례비 ▲공연장 무료 대관 ▲공연장 부대시설 등을 제공받는다. 공연은 올해 4~12월 중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 또는 반포심산아트홀 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에도 실력있는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서초금요음악회 무대를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며 "30년 전통을 이어 올해에도 고품격 공연으로 예술이 일상이 되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서 개발 참여한‘AI 정보공개 민원처리 지원 모델’, 전국 행정기관에 활용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개발에 참여한 AI 기반 정보공개청구 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이 전국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현장에 활용된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여 간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AI기반 정보공개 민원처리 지원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해 구의 정보공개 민원 데이터 제공 및 실제 업무 적용을 위한 민원 담당자 의견을 제시하며 AI 모델 구축을 함께했다. 개발된 모델은 지난 달 말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탑재됐으며 모든 행정기관이 함께 활용 가능하다. '정보공개 민원 처리 업무'는 민원인의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정보의 공개 여부를 처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공개 여부는 법적 요건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담당 직원이 판단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구에서 개발에 참여한 모델은 ‘언어모델’을 정보공개청구 분석에 응용한 것으로 민원 내용을 3분의 1 분량으로 자동 요약해 핵심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토대로 과거 유사 민원 처리 내역도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해준다. 이에 정보공개청구 담당자는 이전 청구 내역을 일일이 검색할 필요없이 모델을 통해 추출된 과거 민원 처리 내역과 관련 법령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모델은 특정 기간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키워드 분석 기능을 제공해 민원 담당자가 민원인이 자주 찾는 정보공개 분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참고로 민원인이 자주 찾는 정보공개 내용은 사전에 누리집,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구민의 편의 증진과 행정 업무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