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으로 가득한 고속터미널 일대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14~15일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구의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이 약 6,000명의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고속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열기로 축제의 정점을 찍었으며 특히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역동적인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의 포문이 열렸다. 이어 본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밴드 ‘다섯’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울려펴졌으며 마지막으로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 가 화려한 무대로 첫날밤을 장식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서초구의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사업인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 와 팝핑 댄서 'Dokyun', 'Rai', 'Cho.e'가 협업한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소프라노 김홍경의 무대와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 무대 ‘예술가의 위로작’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은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 가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장식하며 이틀간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성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계절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만의 문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체감형 인성·예술 교육으로 공교육 패러다임 선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아이들이 누구나 공교육 안에서 수준높은 인성·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에 특화된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외에 체육, 문화예술, 리더십교육을 통해 인성과 예술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월부터 접수와 운영 등을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스스로 배우는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트렌디한 치어리딩 활동에 인성교육 요소를 접목해 협동과 배려,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4개월간 주말마다 전문 치어리딩 교육을 받는데, 그 과정에서 대학 치어리딩팀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진로탐색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교육을 마친 후 9월에는 챔피언십 경연대회가 열리고 우승팀에는 서초구 대표 음악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 본무대 공연이라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교육에 편중된 문화예술을 공교육의 영역으로 끌어낸 프로그램도 있다.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는 학교 밖 예술 감상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예술 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이후 이들의 창작 작품은 화보집으로 제작돼 ‘서초책있는거리’ 행사에서 전시·판매도 하는데, 수익금은 구와 교육 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 학교에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당 75명씩 선착순 모집해 6월부터 총 8회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AI 시대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운영하는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인성교육협회가 공동 개발한 인성·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AI에게 맡겨도 될까?’라는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역할과 한계를 직접 고민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 팀 미션, 토론 발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합리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게 되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라는 비전 아래,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휠체어 대여 가능 여부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휠체어 대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편리한 대여를 돕는 ‘휠체어 대여 현황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초구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수동휠체어 무상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휠체어를 대여하려면 일일이 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리한 휠체어 대여를 돕기 위해 서초구는 ‘휠체어 대여 현황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휠체어 대여가 가능한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대여용 수동휠체어 20대를 추가해 필요한 구민이 충분히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휠체어 이외의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가 가능한 외부 기관의 홈페이지 주소를 함께 제공해 주민 편의를 더했다. 한편 서초구는 구 홈페이지 내에 흩어져 있던 보조기기 정보들을 한 페이지로 통합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정보들도 추가 게재해 정보접근성을 높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휠체어 대여현황 조회 시스템을 통해 휠체어가 필요한 구민이 적시에 편리하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두운 지하보도가 첨단 기술 품은 서리풀아트스튜디오로 변신 [금요저널] 국립국악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앞 어둡고 낡아 이용이 저조했던 지하보도가 활기찬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제1지하보도에 문화예술의 재미와 첨단 기술이 합쳐진 ‘서리풀아트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유휴공간이었던 이곳을 청년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공연장, 악기시설들이 집중된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 내에 위치해 예술인들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리풀아트스튜디오’는 길이 40m, 너비 7.2m의 연면적 288㎡ 규모로 ▲음악으로 쉼을 제공하는 ‘뮤직펍’ ▲LP와 함께 추억 가득한 ‘뮤직라이브러리’ ▲청년예술인들의 꿈 가득한 ‘연습실 3개소’로 구성됐다. 지하보도 초입에 조성된 ‘뮤직펍’은 개방형 공간으로 음악감상과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자유롭게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멀티모달 AI 기술이 적용돼 얼굴·목소리를 인식해 나의 기분에 맞는 추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중간에 위치한 ‘뮤직라이브러리’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옛 감성을 자극하는 LP판과, 안락한 의자, 조명들로 꾸며져 추억 가득한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다목적 연습실 3곳은 대형 1개소와 소형 2개소로 구성됐는데, 개인부터 단체연습까지 가능하며 필요시에는 공연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서리풀아트스튜디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연습실 대관은 서리풀악기거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초구는 어둡고 노후화된 지하보도를 환한 스튜디오로 바꾸면서 보행자들의 안전도 꼼꼼히 챙겼다. 기존 방범 CCTV 외에 16개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안전한 시설 관리와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썼다. 한편 구는 예술의전당 바로 앞의 지하보도도 2018년부터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로 조성해 청년예술가 작품을 전시하고 창작활동도 지원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아트스튜디오’가 주민과 보행자, 청년예술가를 문화로 잇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보행로이자 청년예술인들이 꿈을 키우는 흥미진진한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설렘 가득 ‘벚꽃빛’으로 물든 여의천 산책로 노후조명 개선 완료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에게 인기있는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여의천의 노후 조명을 개량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벚꽃길 명소 중 하나인 여의천은 많은 주민들에게 활력의 공간이자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멀리가지 않더라도 서울 도심안에서 산책하며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여의천 산책로 보안등이 나뭇잎에 가려져 조도확보가 어려운 구간이 일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 보안등주 31본을 교체했고 주민들이 야간에도 충분히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13개소에 벚꽃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서초구는 이번 조명시설 개선을 통해 여의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밤풍경을 선사하고 여의천이 남녀노소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구민들이 여의천의 멋에 흠뻑 빠져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누리시기 바라며 밤 산책을 잘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불법 무단점유시설 행정대집행으로 준법 질서 확립 [금요저널] 20여년간 불법 무단 점유로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공간이 주민편의공간으로 조성돼 마침내 주민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서울 서초구는 시유재산인 서초동 1323-9번지 일대를 무단으로 점유해 불법영업 중인 재활용센터와 고물상의 폐가전·가설 적치물 등에 대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 해당 토지는 1992년 영동1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체비지가 최초로 조성됐다. 고물상은 2000년부터 불법 무단점유를 한 것으로 추정되며 재활용센터는 위탁계약이 종료된 2009년부터 불법 무단점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불법 무단점유시설로 인한 쓰레기, 악취, 안전사고 위험 등 장기간 불편을 호소해온 주민들의 피해를 막고 단호하고 엄정한 법질서 확립해 쾌적한 도시미관으로 개선하기 위함이다. 그간 서초구는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장기간 무단 점유한 재활용센터와 고물상에 수차례의 면담과 공문서 송달을 통해 원상복구 및 이전 명령을 실시했다. 또, 해당 시설들은 서울시와 대부계약 없이 체비지를 점유해 사용·수익하고 있어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조례’에 따라, 매년 변상금을 부과·징수했다. 체납된 변상금은 약 88억원에 달했으며 매년 독촉고지, 재산 조회를 통해 압류 등 조치를 취했다. 2017년 재활용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2023년 쌓여있는 방치 쓰레기에서 나오는 악취와 미관문제 해결 등을 위해 두차례에 걸쳐 정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무단점유자가 자진 철거 이행 의사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지난달 22일 행정대집행 예정이다을 최종 통지했다. 이에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구청 직원, 보건소, 서초소방서 등 총 80여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만일에 있을 사고에 대비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서초경찰서의 협조 및 소방차·구급차와 의사·간호사 등을 현장에 배치했다. 서초구는 3일간 폐기물 140톤, 폐가구 200여개, 폐고철 5톤 등 불법적치물을 철거했으며 수거된 물품은 서초구 원지동에 임시보관했다. 1개월 동안 재활용센터 및 고물상 측의 반환 요구가 없을 경우, 매각 등을 통해 처분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대집행으로 발생한 약 3천 5백만원에 대해서는 비용청구도 진행한다. 서초구는 이달부터 약 1달간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로써 무단 점유되었던 체비지의 본래기능을 회복하고 오는 5월 중에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선보여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 무단 점유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깨끗하고 안전하게 체비지 등을 관리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축제의 도시 서초, 마을 구석구석까지 깃드는 클래식 판타지아 [금요저널] 4월 서초에는 동네 구석구석에서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문화예술이 가득한 환상적인 봄이 찾아온다. 서초구는 오는 20일 21일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스프링 판타지아’라는 주제로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자유로운 꿈과 희망을 담아 환상적인 클래식의 세계로 주민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다. 작년에는 약 2,000여명의 관객이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되찾은 기쁨을 ‘파티 파크’ 콘셉트로 즐겼다면, 올해는 일상에 클래식 판타지를 더해 풍성한 봄의 감성을 담았다. 축제는 크게 ▲뮤직랜드 ▲키즈플레이랜드 ▲푸드랜드의 세 가지 콘셉트 존으로 구성되어 음악과 함께 놀이기구,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20일은 낭만적인 봄밤의 음악 선물, 21일은 온 가족을 위한 참여 이벤트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먼저 개막 첫날인 20일 오후 7시에 여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에서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출연자들은 ‘봄밤의 클래식 축제’만을 위해 편곡된 음악으로 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수준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실력파 뮤지컬 배우이자 불타는 트롯맨의 ‘에녹’, 미스트롯3의 히로인 소프라노 ‘복지은’, ‘CYK 팝스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이어서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뮤직랜드에서는 춘천마임축제에서 수상한 가족극과 매직&버블시네마쇼,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Diva&Divo 공연, 스프링판타지아 관악대 퍼레이드 공연이 이어지고 현대·한국무용수, 비보이, 발레리나들이 음악을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배틀로 대미를 장식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키즈플레이랜드에서 즐거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이킹, 우주왕복선 등 놀이기구를 타고 각 부스에서는 캐리커처, 모루공예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또, 푸드랜드도 운영되며 관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축제에 앞서 서초 곳곳에서는 작은 공연들이 펼쳐져 4월 내내 클래식의 향기를 더할 예정이다. 강남역 9번 출구 ‘서초여행자지원센터’ 앞에서는 5~6일 오후 5시 반부터 버블쇼와 클래식 아코디언, 클래식 락 하이브리드 연주 등이 열린다. 12일 오후 3시 반, 13일 오후 12시 반부터는 고투몰 G2 출구 ‘원베일리 공공보행통로’에서 음악치료사 정혜원의 음악놀이체험, 빈소년합창단음악원의 재즈 미사곡 공연, 현악 3중주, 소프라노 김의지와 테너 황태경의 듀엣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에 대한 일정, 출연진, 현장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팔로우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작년부터 계절별, 테마별로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내내 문화가 꽃 피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고속터미널 광장 등에서 청년페스티벌인 ‘뮤직앤아트 페스티벌’을, 가을에는 반포대로 일대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문화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을, 겨울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송년 특별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마음이 따뜻한 봄밤의 감성과 클래식으로 물들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일상 곳곳 어디에서나 문화예술을 즐기는 ‘서초 문화 전성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최초‘게이미피케이션’활용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콘텐츠 제작·배포 [금요저널] 서초구에서 제작한 ‘게임형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교육 콘텐츠’를 체험해본 한 초등학생의 소감이다. 서울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 교육 콘텐츠, ‘시간이 멈춘 세상’을 제작하고 이달부터 보육·교육기관에 배포한다. 게이미피케이션 : Game+ification의 합성어로‘게임화’를 의미. 참여자의 관심 유도와 몰입도 향상을 위해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적 사고방식을 접목시키는 것을 일컬음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적 요소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아동학대 예방정보와 아동보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스스로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교육 콘텐츠 ‘시간이 멈춘 세상’은 참여자가 가상세계 속 시간관리자 중 한 명이 되어 아동학대로 시간이 멈춰버린 인간세상으로 내려가 미션을 수행,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한다는 내용이다. ▲시간을 관리하는 세상 ▲인간세상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장까지 3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장 마다 아동학대 가상 사례를 바탕으로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을 풀어나간다. 먼저, ‘시간을 관리하는 세상’은 인간세상 속 아이들에게 문제가 발생, 멈춰버린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시간관리자가 우주선을 타고 인간세상으로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인간세상’은 아동학대로 아이들의 시간이 멈춰 있으며 참여자는 시간탐지기를 이용해 시간이 멈춘 가정을 찾아 아동학대 흔적 수집 및 아이도와주기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이 장에서는 아동학대 사례별 미니게임을 통해 아동학대의 종류, 개념, 신고방법 등의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 아동학대의 4종류인 ▲방임 및 유기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각 공간마다 콘셉트에 맞는 교육 자료 및 미니게임을 배치했다. 마지막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장‘은 하반기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에도 사용될 공간으로 ▲아동보호대응센터 및 경찰서 ▲대나무숲 ▲포토존 및 마을 내 시설 등을 클릭하면 팝업을 통한 아동학대 교육자료 및 아동학대 홍보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서초구는 지난 2~3월 어린이집 재원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80명을 대상으로 해당 콘텐츠를 시범운영했다. 아동들로부터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달부터 관내 보육·교육기관 배포를 거쳐 올 7월부터는 해당 콘텐츠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파 및 공유할 계획이다. ‘시간이 멈춘 세상’ 콘텐츠는 모바일 태블릿 이용시 앱 다운로드 후 입장코드 ’14240067‘을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며 앱 설치 없이 URL 주소 접속 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서초구는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 130곳 지정·운영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어린이집·유치원 ‘학대 방지 인형극’ 상영 ▲아동학대 잠재위기 가정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서초 아동들이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금일 우면산에서 주민과 함께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자연경관을 복원하고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산림 훼손이 발생했던 우면산 산림피해 복구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주민, 산림단체회원 등 16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산수유, 복자기 등 키큰나무 120주, 황매화 등 키작은나무 2,200주 등을 식재해 생활 속 녹색문화를 확산을 실천하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는 우면산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산림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원녹지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녹지를 만끽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예술작품을 품은 ‘서리풀 정류장 갤러리’ 감상하세요 [금요저널] 서초구 곳곳의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가 청년 작가들의 아름다운 미술작품 전시공간으로 조성되어 일상 속 아름다운 갤러리로 재탄생한다. 서울 서초구가 이 같은 내용의 ‘서리풀 정류장 갤러리’를 이달 중순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20개소에 설치완료해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서리풀 정류장 갤러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이번달부터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광고면에 총 60명의 청년작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달부터 1차 전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갤러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작가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서초구 청년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예술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부터 청년예술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카페에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부터 카페뿐만 아니라 외부로도 장소를 넓혀 마을버스 정류소에는 ‘서리풀 정류장 갤러리’, 보도위의 전기 분전함에는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운영도 시작했다. 모든 작품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예술성 등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러한 서초구의 노력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290명의 청년작가 작품 858점이 전시됐으며 작가들이 총 39점의 작품을 판매하고 약 2,300만원의 수익금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1월 진행된 청년작가 모집에 160여명의 청년예술작가가 지원해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호응으로 대표적인 청년 문화예술 정책으로 발전했다. 이번 전시될 20여점은 시골의 자연과 함께하는 순수한 순간을 담은 ‘돌다리를 건너는 아이들’,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자유를 찾아 떠다니는 세상을 그린 ‘City Forest’ 등 공감을 이끌어 내고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채워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서리풀 정류장 갤러리는 더욱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작가들의 작품전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꽃구경부터 아트프리마켓, 어린이놀이터까지 1석 5조 즐거움이 가득 [금요저널] # A씨는 양재천의 푸른 산책로를 걸으며 막 피어나는 봄꽃들을 감상한다. 수변무대부터 이어진 프리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수공예 귀걸이를 구매하고 어린이 놀이터로 꾸며진 양재천수영장에서 아이에게 꼬마기차를 태워준다. 밤이 되자 하나둘 켜지는 조명으로 빛나는 벚꽃 아래서 인증샷을 남긴다. 서초구에서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양재천에만 가면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서초구가 봄철 양재천에서 만끽할 수 있는 1석 5조 봄나들이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재천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특히 지난 26일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어워즈 은상을 수상했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친환경 생태하천이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벚나무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기도 하다. 그린월드어워즈 : 유럽연합·영국왕립예술협회·영국환경청이 인정한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자 중 최고를 선정하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 주관의 환경상 이런 양재천에 가면 5가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푸른 자연 ▲아름다운 벚꽃을 포함해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양재아트살롱’ ▲벚꽃과 야간 등이 함께하는 ‘양재천 벚꽃 등 축제’ ▲봄철 어린이 테마파크 ‘봄봄놀이터’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최고의 봄나들이를 선사한다. 먼저 지난 23일부터 양재천 팝업존에서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 등 400여개 참가팀이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프리마켓 ‘양재아트살롱’이 운영 중이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와 벚꽃 미디어아트,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지난 주말에만 1만 6천명이 다녀갔다. 공예품 등의 매출도 1억원에 달하며 소상공인과 예술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마켓은 31일까지 매일 계속되고 이후 6월 1일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찾아올 계획이다. 이어서 ‘양재천 벚꽃 등 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서울 3대 벚꽃축제 중 하나로 영동1교부터 영동2교까지 LED 경관조명으로 밝혀진 벚꽃길에서 문화공연, 야외 조각품 전시, 벚꽃아트 체험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 기간에는 ‘양재아트살롱’과 연계된 축제형 살롱 ‘무브살롱 시즌3:벚꽃다이닝’도 함께해, 각종 벚꽃요리와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또, 올봄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꾸며진 양재천수영장은 ‘봄봄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30일부터 찾아온다. 지난 겨울에 눈놀이터로 변신했던 수영장은 봄을 맞아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수중 꼬마보트, 워터볼, 꼬마기차 등을 갖춘 ‘도심 속 테마파크’가 됐다. 지난 24일 무료로 시범운영을 했는데, 1천 5백명이 북적이며 놀이기구와 휴식공간을 알차게 즐겼다. 입장료는 1천원, 놀이기구 종합이용권은 1만원으로 정식 개장인 30일에는 50% 할인해 운영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아름답고 즐길거리 많은 양재천으로 나들이객들을 초대한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설레는 봄의 추억을 쌓으며 각자만의 6번째 즐거움도 발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의 미라클모닝, 직원들에게 최신 이슈 들려주는 아침 명사 특강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아침을 여는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 ‘행복서초 토크박스’를 매월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서초 토크박스’는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방면의 주제들로 이뤄지고 직원들은 본인이 관심있거나 궁금한 내용의 강연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강연을 통해 직원들은 급변하는 트렌드와 사회 이슈들을 공유하고 업무에 접목할 방안도 모색한다. 강연은 월 1회로 매월 마지막주 수 또는 목요일 아침 8시에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근무시간 이전 한시간을 자기개발에 사용하고 업무공백은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출근길에 듣고 싶은 직원 등 더 많은 직원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요청이 많은 주제, 강연자로 특강을 열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강연자로 초빙해 ‘유튜브 성공 사례를 통한 창의적 업무혁신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사례에 대해 205명의 직원이 참여해 구정 홍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최근 이슈가 많은 경제분야에 대해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의 저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김현철 교수가 성공에 있어 개인 노력의 한계, 정부와 행정의 역할 등에 대해 올해 첫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매월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여러 분야의 지식을 쌓을 기회 주고 이를 통해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행정력을 발휘해 구민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