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통악기 ‘소금’ 제작 체험하는 ‘국악기 탐구생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 국악기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국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바이올린·활을 직접 만들어보는 서초구의 인기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의 국악 버전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단소·해금 제작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음악 교과과정과 연계된 국악 실습형 수업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된다. 제작 악기로 선정된 ‘소금’은 서울시 음악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중적인 국악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맑고 투명한 소리가 나는 악기다. 수업은 총 3교시로 구성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1교시에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2교시에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전통악기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며 3교시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문 제작자와 함께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악기 제작 체험이 아니라 악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직접 연주하는 경험도 제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국악기 탐구생활’은 작년보다 규모를 약 두 배 확대해 총 224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수업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 동기를 정성껏 작성한 팀이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서초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인 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법의 날 맞아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천년향’물세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서초역사거리 중앙 녹지대에 위치한 보호수 ‘천년향’에 대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봄을 맞아 겨우내 차량 매연과 미세먼지로 뒤덮인 나무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4월 25일 ‘법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세척은 수목관리 전문기술자들이 나뭇가지들을 정리하고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수관에 안전하게 접근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오래된 나무인만큼 영양 및 수분 흡수 능력 보완을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서초역 사거리에 자리한 천년향은 약 900년 동안 비바람을 이기고 뿌리내린, 서울시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된 향나무이자 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이다. 서초역 일대는 법원, 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 클러스터로 구는 이 인프라들을 활용해 네덜란드 헤이그처럼 세계적인 사법정의의 메카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지정·고시,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의 사법 정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12월에는 ‘서초역 향나무 주제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 ‘천년향’의 가치를 기억하고 사법정의의 가치와 상징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법원·대검찰청 등과 연계한 사법 견학 프로그램과 생활법률강좌 등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천년향은 사법정의 허브와 함께 정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무 인근 녹지대와 몽마르뜨 공원 등 주변 3곳에 후계목도 심어 향나무가 품은 사법 정의의 가치가 더 오래오래 지켜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천년향은 서초역 사거리 일대가 법과 정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동안 함께한 역사의 증인이다”며 “법의 날을 맞아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천년향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초구,‘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으로 주민건강 살뜰히 챙긴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3월 18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치매검사를 진행하는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사업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지난해 상반기·하반기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사업을 운영해, 17개 동 2,4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 예방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6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예방상담을 진행해 구민의 뇌 건강 지키기에 힘쓴다.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은 3월 18일 서초2동을 시작으로 7월 1일 방배4동까지 진행되며 각 동별 1~2일간 실시한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구민이면 누구나 해당 날짜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검진을 받고 치매가 의심되는 인지저하가 발견될 경우,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사의 치매 진단검사로 연계 가능하며 인지건강 프로그램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기억력 검진은 치매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실천 방법이다”며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진받고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관련 문의는 서초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뿐만 아니라 구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보행자 안전 위해 콘크리트 맨홀 ‘철제’로 전수 교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보도에 설치된 하수도 콘크리트 맨홀 뚜껑 1,128개를 철제 맨홀 뚜껑으로 전수 교체하고 추락방지시설도 설치한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도시 미관개선을 목적으로 색깔을 넣어 만들어 전국 곳곳에 설치되었으나, 철제맨홀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 파손될 경우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현재 서초구 보도에 남아있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1,128개로 이번달부터 통행량이 많은 700개를 우선적으로 교체 시작하고 향후 나머지 428개소도 내년까지 교체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하는 철제 맨홀뚜껑은 튼튼하고 강도가 높은 주철 재질로 콘크리트 재질에 비해 균열이나 구멍이 발생할 위험을 크게 줄인다. 그러면서 집중호우시 맨홀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추락방지시설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추락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재질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하수도에 추락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한편 그간 서초구는 추락방지시설을 강남역 등 침수취약지역 맨홀을 우선으로 2022년 1,200개소, 2023년 2,108개소에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침수취약지역의 하수도 맨홀 3,174개소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집중호우 시 도로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연속형 빗물받이 확대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총 길이 8,325m 설치완료했으며 올해도 5월까지 서운로 및 서초3동사거리 등 침수가능성이 있는 저지대 도로에 연속형 빗물받이를 총 길이 1,750m 설치해 집중호우시 배수기능을 높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철제 맨홀뚜껑 교체 및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통해 더욱 철저하고 꼼꼼하게 안전 대비를 하고 이후 시설 점검과 정비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봄에 만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서초 금요음악회 ‘다시, 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서초금요음악회 3월 특별기획 공연 ‘다시, 봄’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연다.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3월 신춘음악회로 시작해 올해 30주년을 맞는 지자체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특별 기획공연은 유명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미자, 바리톤 정경의 초청 무대로 꾸며진다. ‘송어’, ‘강건너 봄이오듯’, ‘아침의 노래’, ‘산촌’, ‘뱃노래’ 등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가곡으로 봄의 기운을 가득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페라마 스트링 콰르텟의 리베르탱고 캐논변주곡 등의 무대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서초금요음악회는 서초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3월부터 5월까지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관람 예약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 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400명으로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3월에는 봄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주민분들께 음악과 함께 새 희망을 드리는 고품격 콘서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탄소제로지킴이’2기 모집. 어린이집·유치원까지 확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 2기를 맞은 ‘서초탄소제로지킴이’의 모집대상·인원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서초탄소제로지킴이’는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미래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에는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우솔초, 세화여자중학교 등 10개 학교 11개 학급, 238명을 위촉 운영했다. 서초구는 올해 학교 외에도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30곳을 새롭게 모집하고 학교도 20학급까지 모집을 늘려 총 5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교육횟수를 작년 23회에서 100회로 대폭 늘리고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기관별로 연 2회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유아 대상으로는 ▲환경연극 ▲생태 체험교육 등 놀이적 접근을 통해 친환경적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학생은 기후위기·자원순환 등 주제별 이론 및 체험교육과 함께 ▲‘서초탄소제로샵’에 옷걸이·종이쇼핑백 등 재사용물품 전달 ▲환경보호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교사 및 관리자 대상 간담회 및 현장 연수를 통해 서초탄소제로지킴이 활동을 지원하고 내실있는 학교환경교육이 운영되도록 돕는다. ‘서초탄소제로지킴이’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서초구 환경교육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환경교육센터 네이버카페 공지사항 및 서초구환경교육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서초탄소제로지킴이’ 1기 활동과 함께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기후학교’ ▲업사이클링 체험교육 등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 4,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50 서초구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동선포식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탄소제로 환경운동회 등 주민 및 가족이 함께하는 환경행사를 열어 환경문제·탄소중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올해도 서초구는 ▲환경의 날 맞이 ‘제1회 서초구 환경교육 주간’ 운영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구민 대상 ‘환경강사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학교 밖 상설 환경 교육프로그램 ‘서리풀 기후학교’ ▲환경교육센터 네이버카페를 통한 환경퀴즈·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에 대한 참여 및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멀리있는 것이 아닌,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구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3월부터 지역 내 모든 의료기관, 동물병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업소와 자동차정비소 등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1,800곳을 대상으로 e-자율점검을 실시한다. e-자율점검은 온라인으로 점검표를 작성해 사업장의 지정폐기물을 스스로 점검하는 제도로 배출업소는 자율적으로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불시 현장 지도·점검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율점검의 주요 내용은 ▲폐기물 배출자신고 등에 관한 사항 ▲폐기물의 위탁 적법처리 여부 및 보고사항 확인 ▲폐기물 보관관리 상태 ▲폐기물 배출자과정 교육 수료 여부 등이다. 작성 및 제출은 서초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회원가입 또는 본인인증 후 ‘지정폐기물 자율점검’ 메뉴를 검색 후 점검표를 작성하고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상세한 작성요령, 환경부 지침, 폐기물관리법 벌칙사항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자율점검표 허위 작성 또는 미제출한 업소는 구에서 폐기물 보관상태 등을 직접 점검한다. 현장 지도·점검 시 보관기간 초과, 분리보관 위반, 표시판 미설치 등 주요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e-자율점검을 실시했더라도 민원 사항이나 시기별 특별점검 기간에는 수시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e-자율점검이 지정폐기물 관리사항 및 보관방법 등을 숙지하고 스스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 학교에 다니는 장애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학교생활 및 교우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은 또래와 상호작용하며 소통하고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나, 학교의 학습환경 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어려움을 고려해 서초구는 지난 2006년부터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고 지원받은 학교와 아동은 계속해서 학습 도우미를 신청하는 등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관내 21개의 유치원 및 초·중·고에 총 24명의 학습 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다. 학습 도우미는 장애 학생의 식사 지도, 보조기 착탈의 등 기본 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자료 준비 및 이동 보조 등을 지원한다. 또, 장애 학생의 행동을 관리하고 학교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초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 아동이 또래의 친구들과 상호작용하고 함께 공부하며 원활하게 학교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 미래 사회생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개발해 사회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초구가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기한을 3월 말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당초 관내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 총 1,351개 사업자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해 2월 말일까지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할 것을 안내한 바 있으나, 이 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을 둔 외국 법인에게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액의 10%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으로 징수해 신고·납부할 의무가 있는 자를 말한다. 해당 사업자는 특별징수한 내역에 대한 특별징수명세서를 위택스, 이택스 등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서면을 통해 구에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는 지난달 중순 신규 개통한 ‘차세대 지방세입 정보시스템’이 전국 지자체 통합으로 운영되어 기능 안정화에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해, 납세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출 기한을 기존 2월 말일에서 3월 말일로 연장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특별징수명세서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시 기 납부세액 검증자료 및 지방자치단체 간 특별징수세액 정산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고지된 기한 내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지방소득세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납세자가 세금 신고에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기한 연장과 같이 지속적으로 납세자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최초‘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망’구축한다 [금요저널]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자체-지역주민-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해 중금속 등 어린이 환경유해인자 노출 방지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지역주민·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시설 점검·감독을 실시하는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 : 어린이집 보육실, 주택단지·공원 놀이터, 키즈카페 등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 그간 구의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관리는 지자체 인력 중심으로 진행되어 서초구 내 672곳에 달하는 모든 어린이 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어린이 시설 점검 및 감독 활동에 주민과 전문 검사기관이 참여토록 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어린이 환경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조성하고 검사기관의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먼저 구는 주민으로 구성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지킴이’를 17개 동주민센터에 배치해 각 동별 주택단지 및 공원 놀이터 점검에 나선다. 동별 2~6명, 총 51명의 환경안전지킴이가 매월 1회 ▲녹 발생, 페인트 벗겨짐 등 놀이시설 파손여부 ▲놀이터 내 목재시설의 방부제 사용여부 등 환경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한다. 구는 매월 점검 결과를 확인 후 안전상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구는 4월 중 환경안전지킴이 발대식과 함께 시설물 점검 방법 등 체계적인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으로 6월에는 관내 주택단지 어린이놀이시설 50곳을 선정, 지역 주민과 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민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검사기관에서는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방법 등을 안내해 주민이 직접 어린이 놀이시설의 환경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구는 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672곳에 대한 전수점검을 연중 실시한다. 전수점검은 시설물 외관상 녹, 금, 벗겨진 도료 여부 등 육안검사부터 ▲바닥재 및 벽재 중금속 기준 초과 여부 ▲실내 놀이시설 공기질 점검 등 시료채취·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단을 원하는 시설에 대해 2026년부터 시행될 강화된 납과 신설된 프탈레이류기준치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 기준 초과 시설은 환경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으며 소유자의 요청에 따라 친환경 도색, 바닥재 교체 등을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및 검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6일 ‘2024년도 서초구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구는 지난 10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8년간 연 2건 이상의 납부 이력이 있는 모범납세자 18만명 중 구 재정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지방세심의회를 거쳐 ‘유공납세자’ 1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법인 3개사와 개인 12명으로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구청장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안상철씨는 “내가 납부한 세금이 사회적으로 선순환되어 어려운 곳까지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납세자에게 더욱 동기부여가 되도록 서초구가 그런 역할을 잘 수행해서 행정을 펼쳐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서울시 모범납세자 기본혜택과 더불어, ▲서초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서초수련원 및 서초휴양소 10박 무료이용혜택 ▲서초문화재단 주관 공연관람권 2매 등의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매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시는 구민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구 발전에 중요한 동력을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하고 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41만 서초구민들이 행복하고 머물고 싶은 서초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교대역·사당역·고속터미널역 ‘이동금연홍보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구민의 금연 실천을 돕고 건강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교대역, 사당역, 고속터미널역 총 3개의 지하철 역사에서 ‘이동금연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매주 첫째·둘째 목요일 2호선 교대역 ▲셋째·넷째 목요일 4호선 사당역 ▲매주 첫째·셋째 화요일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동금연홍보관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흡연자의 폐 모형, 타르 모형 등을 전시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1:1 금연 상담,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을 무료로 제공해 금연 성공을 돕는다.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금연을 유지하면 ‘금연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는 1:1 맞춤형 금연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10인 이상 사업장에 금연상담사가 방문하는 ‘이동금연클리닉’ ▲부모님과 함께하는 토요 청소년 금연교실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서초 건강해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서초구의 흡연율은 11.4%로 서울시 평균인 16.6%보다 5.2% 낮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구는 지속적인 흡연율 감소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서초구 만들기에 한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금연도시 서초’에 다가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