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으로 가득한 고속터미널 일대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14~15일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구의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이 약 6,000명의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고속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열기로 축제의 정점을 찍었으며 특히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역동적인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의 포문이 열렸다. 이어 본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밴드 ‘다섯’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울려펴졌으며 마지막으로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 가 화려한 무대로 첫날밤을 장식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서초구의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사업인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 와 팝핑 댄서 'Dokyun', 'Rai', 'Cho.e'가 협업한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소프라노 김홍경의 무대와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 무대 ‘예술가의 위로작’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은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 가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장식하며 이틀간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성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계절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만의 문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체감형 인성·예술 교육으로 공교육 패러다임 선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아이들이 누구나 공교육 안에서 수준높은 인성·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에 특화된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외에 체육, 문화예술, 리더십교육을 통해 인성과 예술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월부터 접수와 운영 등을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스스로 배우는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트렌디한 치어리딩 활동에 인성교육 요소를 접목해 협동과 배려,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4개월간 주말마다 전문 치어리딩 교육을 받는데, 그 과정에서 대학 치어리딩팀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진로탐색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교육을 마친 후 9월에는 챔피언십 경연대회가 열리고 우승팀에는 서초구 대표 음악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 본무대 공연이라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교육에 편중된 문화예술을 공교육의 영역으로 끌어낸 프로그램도 있다.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는 학교 밖 예술 감상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예술 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이후 이들의 창작 작품은 화보집으로 제작돼 ‘서초책있는거리’ 행사에서 전시·판매도 하는데, 수익금은 구와 교육 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 학교에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당 75명씩 선착순 모집해 6월부터 총 8회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AI 시대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운영하는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인성교육협회가 공동 개발한 인성·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AI에게 맡겨도 될까?’라는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역할과 한계를 직접 고민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 팀 미션, 토론 발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합리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게 되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라는 비전 아래,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35개 정책사업 실행 나서 [금요저널]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 취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부터 청년예술인을 위한 전시·공연참여 기회 확대와,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공간 ‘서초청년센터’ 개관까지. 서초구가 서초 청년 11.1만명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실행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서초구 청년정책이 구현할 비전과 달성 목표 및 서초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 담긴 5개년 종합계획인 ‘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간 개별부서에서 추진하던 단기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시대적 변화와 청년 수요를 반영해 수립된 서초구 최초의 청년 종합계획이다. 서초구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서초구 거주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교육·주거 등 삶 전반에 대한 심층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서초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4대 분야 32개의 정책사업을 도출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청년 100명과 함께 ‘청년정책 대토론회’를 열어 제안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지난 1년여 간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서초 청년 삶의 모든 영역을 고려해 ▲진로·일자리 ▲문화예술 ▲생활안정 ▲활력·참여의 4대 분야별 17개 추진과제 및 35개 정책사업으로 구성됐으며 5년간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진로·일자리 분야에서는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인재를 집중 양성해 관내 기업에 인턴까지 연계해주는 ‘4차산업 인재육성 지원강화 및 지역사회연계 양질의 취업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해외·글로벌 취업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코트라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업해 실시하는 1:1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현직자 취업특강·멘토링 등 총 13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만족도 높은 일자리에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미술작가 및 청년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예술의 전당과 협업해 청년작가에게 특별전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와 관내 카페 및 시설물에 청년 예술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갤러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서초실내악 축제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등의 문화예술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구 어디서나 청년들이 마음껏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재테크 교육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청년스마트경제·금융교육’을 통해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건전한 재정 자립을 돕는 한편 신혼부부 및 청년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활력·참여 분야에서는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 제안 및 사회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파리15구 스터디’ 프로그램으로 서초구와 MOU 체결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서초구는 오는 4월 25일 청년주택인 양재역 CONEST 2층에 서초 청년정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서초청년센터’를 개관한다. ▲청년 진로설계 ▲맞춤형 종합상담 ▲청년동아리 운영 ▲청년정책 통합안내 등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 세부 정책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무한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서초 청년들을 장기적·종합적으로 지원, ‘청년이 머무는, 젊음이 어울리는 청년도시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봉사로 서초를 빛낼 새내기 자원봉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동행하고자 하는 새내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서초구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위축된 봉사활동을 다시 활성화하고 연약해진 사회의 연대감을 자원봉사를 통해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하거나, 코로나 시기 때 잠시 봉사활동을 쉰 봉사자,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싶은 주민,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봉사활동을 원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에 관심과 의지가 있으면서도 참여하는 방법을 몰랐거나, ‘봉사’라는 이름의 무게감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주민들이 참여의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 및 전화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각 동 주민센터·복지관·아파트 등에서 ‘찾아가는 자원봉사 홍보 부스’를 통해 대면 상담 또한 가능하다.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집중 모집하며 이후에도 연중 상시 모집해 언제든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청소 봉사 ▲환경오염 및 기후 변화 등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재난재해 봉사단’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공동체의 힘을 키워나가는 ‘아파트 봉사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을 얻고 앞으로의 봉사 여정에 길라잡이가 되어 줄 선배 봉사자를 만날 수 있는 발대식도 열린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센터 공연료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초코인’도 함께 지급해 선한 영향력이 서초구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의 첫걸음을 통해 피워낸 새싹이 구의 다양한 지원들을 양분 삼아 만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또 주민숙원해결 보도육교 철거하고 횡단보도 신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동 주민들의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국악고교사거리의 24년된 논현보도육교를 올해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논현보도육교는 서초구의 언남중학교에서 국악고교 방면에 있는 논현로에 2000년 설치됐다. 올해 설치된지 2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고 오래된 육교라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 어르신, 유모차이용 보행자 등 교통약자가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었다. 육교 대신 다른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 600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간 주민들은 육교 철거와 함께 횡단보도 설치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작년 9월에도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 수다’ 행사에서도 약 20여명의 주민들이 “육교불편이 어려워 종종 무단횡단하는 어르신을 보면 위험천만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린다”며 육교철거와 횡단보도를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서초구는 주민들의 오랜 민원에 귀 기울여 불편을 해소하고자 나섰다.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관련기관인 서울경찰청, 서울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인근 초등학교와도 수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이해설득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토대로 서초구는 횡단보도 설치방안에 대한 기본설계안을 마련했고 서울경찰청, 서울시, 수서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들과 함께 심도있는 검토를 거쳤다. 마침내 2월 경찰의 교통안전시설심의를 통과하면서 국악고교사거리의 횡단보도 신설이 확정됐다. 이는 서울경찰청, 서울시, 도로교통공단, 인근 초등학교와 함께 소통하며 안전과 보행편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 서초구는 현재 공사시행을 위한 예산확보와 시행방안 등에 대한 관련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횡단보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의 지웰아파트 앞 횡단보도 설치공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 지역은 남부터미널역사거리~서초3동사거리 사이의 효령로에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약 300m를 우회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간 구는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횡단보도 신설을 추진해왔다. ▲올해 1월 지하철 교대역 13번·14번 출구 앞 ▲올해 2월 반포대로-한강공원 진입로에 횡단보도 신설을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횡단보도 설치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설치하게 돼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다른 필요한 곳에도 횡단보도가 설치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그린월드어워즈 은상 수상 쾌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그린월드어워즈’ 시상식에서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지속가능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월드어워즈’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환경상이다. 특히 유럽연합·영국왕립예술협회·영국환경청이 인정한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자 중 최고를 선정하는 만큼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해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그린애플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 수상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시상을 진행한 로저 월렌스 대표는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생태식물 식재를 통해 지속적이고 유지관리가 가능한 하천환경 조성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훌륭한 사례”고 소개했다. 은상을 수상한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서초구 대표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수해를 입은 양재천에 물억새, 수크령 등 하천 생태에 적합한 식물식재를 통해 토양지지력을 향상시켜 유실을 줄이는 방식으로 자연 스스로의 회복을 도왔다. 갈대와 물억새 구간을 보존해 야생조류와 곤충 보금자리를 조성했고 이에 양재천 수질이 개선되고 잉어, 학, 청둥오리 등 야생어류 및 조류가 공생하는 환경이 됐다. 또, 양재천에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우수환경 교육프로그램 ‘양재천 천천투어’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생태체험, 미생물을 함유한 흙공 만들어 던지기 등 하천 정화활동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상은 해외의 권위 있는 친환경 단체가 주최한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초의 친환경 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증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서초구는 협회 앰배서더 자격을 부여받고 사업 내용은 협회에서 출판하는 환경 책자인 그린북에 실리는 영예도 얻게 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구의 친환경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을 자생력을 갖춘 생태형 하천으로 가꾸고 주민들이 자연과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이달 29~31일 ‘양재천 벚꽃 등 축제’ 열어 [금요저널] 봄이 성큼 다가온 서초구 양재천에 낮에도 밤에도 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양재천 영동1교에서 영동2교 구간의 벚꽃길에서 ‘양재천 벚꽃 등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양재천 벚꽃 등 축제’는 매년 약 3만명의 상춘객이 찾아오는 서울 3대 벚꽃 축제다. 축제에는 다양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밤낮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낮에는 흐드러지는 벚꽃과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LED 경관조명으로 색색으로 변하는 벚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축제는 29일 저녁 6시 30분에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서초뮤직페스티벌’로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최정상 오페라 가수들의 수준 높은 갈라 콘서트가 마에스트로 서희태의 지휘, 해설로 진행되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새가 날아오르는 불꽃쇼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 다음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는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 초청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난도 곡예들을 온 가족이 손에 땀을 쥐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 벚꽃길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에코 등 터널은 밤에 더 화려한 색채를 내뿜고 벚꽃아트 체험존에서는 벚꽃을 테마로 한 벚꽃 가죽 공예, 종이 벚꽃 만들기, 에코 등 만들기 등 미술·공예 체험이 열린다. 벚꽃 소재 디저트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축제는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약 한 달간 양재천 수변무대 주변에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자연 속에서 관람하는 ‘야외조각전’이 열린다. 산책로 주변이 도심 속 작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하는 누구나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성큼 다가온 봄의 정취를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맘껏 즐기며 밤에 더 아름다운 양재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운영. VR 교육까지 확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일상생활 속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올해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50곳·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육 내용은 ▲화재대응 및 소화기 작동 ▲재난 대피교육 ▲심폐소생술 등이며 올해부터 유괴·미아사고방지 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재난 및 안전사고와 함께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소속 전문강사가 직접 해당 시설에 찾아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활용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재난대피 안전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VR기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현실감있게 화재나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구민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어린이 안전교육 외에도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 ▲사회복지시설, 대안학교 등 주민 맞춤형 생활안전 방문교육 등 안전취약계층 및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체험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밤길 안전 든든…도봉구, 안심귀가스카우트 [금요저널] 도봉구가 늦은 시간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한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심야시간대 범죄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지난해 구는 귀가 2,522건을 지원했으며 순찰 4,245건을 실시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 밤 10시~12시, 화~금요일 밤 10시~익일 새벽 1시까지이며 ▲덕성여대 후문 버스정류장 ▲도봉역 1번 출구 ▲신한은행 방학동 지점 등 총 3곳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곳에는 6명의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배치되며 귀가 동행 외에도 인적이 드문 골목길,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업무 소통 지원을 위해 구청 내에는 별도 상황실 대원 1명이 근무한다. 귀가 서비스 이용 신청은 '안심이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이용 희망 시각 20분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한 주민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분들께서 직접 집앞까지 바래다주어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비롯해 안심택배함, 안심지킴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지자체의 의무"라며 "이상동기 범죄, 스토킹 범죄 등 생활 속 다양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법률이 문화가 되는 거리~ 서초구‘사법정의 허브’조성 탄력 [금요저널] 서초역 법조단지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률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한다. 서울 서초구가 서초역 주변으로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을 품고 있는 지역을 ‘사법정의 허브’ 거리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구간은 서초역에서 누에다리에 이르는 반포대로와 서리풀터널부터 교대역까지의 서초대로를 중심축으로 한 약 536,000㎡에 이르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대법원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법률기관과 대한변호사협회, 각종 법무법인 등이 밀집돼 물적, 인적 인프라를 통한 법률 문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인근 정보사 이전 부지 복합문화센터 조성과 연계되면 문화거점으로서의 중추적 역할도 기대되는 곳이다. 거리 지정은 ‘서초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문화적 정체성 ▲주변의 문화시설 ▲주민이용도 ▲문화적 파급 효과 ▲발전가능성 등 5가지 요건을 고려해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뤄졌는데, 이러한 점들이 큰 결정 요인이 됐다. 결정된 지정안은 오는 26일 고시된다. 이번 지정 고시로 ‘사법정의 허브’ 조성에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초구는 현재 디자인 개발 및 경관개선 용역을 추진 중으로 사법 정의를 테마로 한 조형물 등 특색있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스토리가 있는 특화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또, 주민들에게는 그동안의 엄숙하고 딱딱한 모습을 벗고 법 문화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다가간다. 대법원, 대검찰청, 변호사협회 등과 협력해 ▲법의 역사와 사법제도를 체험할 수 있는 사법견학프로그램 ▲법률 상식을 향상시킬 수요자 중심의 쉬운 법률 교육 ▲법률 관련 전시회, 영화상영회, 콘서트 등 법을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는 친근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법정의 허브’ 거리 지정으로 반포대로를 따라 이어지는 서초구 ‘문화벨트’ 조성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 우면산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악기거리, 음악·축제거리, 사법정의 허브, 책문화거리, 관광·쇼핑거리로 이어지는 5개 특화거리가 문화벨트로 완성될 날이 머지않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사법정의 허브 거리 지정을 시작으로 서초구 법조단지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률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세계적인 법률도시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법·정의 수도’로 도약하는 상징성 있는 거리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처음엔 몇 시간씩 걸려 수기 납부서 작성하고 은행에도 여러 번 가고 정말 어려웠죠. 지금은 지방세 멘토링을 받아서 인터넷으로 몇 분이면 끝내요.” 서초구에서 작은 사무실을 운영하는 A씨는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세무 업무를 구의 지방세 멘토링으로 해결했다. 덕분에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하면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는 것도 알게 돼 세금도 절감할 수 있었다. 서울 서초구는 신설법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신고와 납부 절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방세 1:1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로 지난 4년간 727개 기업이 멘토링을 받았다. 신설법인의 경우 각종 세금 신고 및 절차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세 1:1 멘토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세무부서 직원이 직접 멘토가 되어 ▲지방세 신고 및 납부 시기 ▲ 납부 절차 ▲전자신고 방법 ▲비과세 및 감면 정보 등을 상세하게 상담해 주고 있다. 또, 각종 세무 고충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알려주고 사업 관련 다른 도움이나 정보가 필요하면 해당 담당자를 찾아 연결해 주기도 한다. 법인들의 호평에 힘입어, 구는 올해도 신설법인에 ‘지방세 멘토링 신청 안내서’를 약 3,000건 발송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법인은 12월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팩스, 담당자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초구는 이외에도 지방세 안내책자 발간, 주민 세무설명회 개최, 세무행정 야간 민원 서비스 등을 통해 납세자가 세금 관련 불편 사항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법인들이 세금신고 및 납부에 어려움이 없는지 꼼꼼히 챙겨 사업하기 좋은 서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세계 물의 날’기념 어린이 생태환경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2일 양재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서초구는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 을 기념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실천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초탄소제로지킴이’ 2기 단원 중 어린이집 원생, 교사 100여명 및 푸른서초환경실천단원 30여명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물 절약 실천 다짐 엽서 작성 및 대형풍선에 달기 ▲EM 흙공 만들어 양재천에 던지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일 생태강사’로 나서 간이 수질측정기로 양재천의 수질 오염도를 측정하고 주변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깨끗한 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구는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배우고 실천하는 ‘서초탄소제로지킴이’ 2기 운영과 함께 ▲환경의 날 맞이 ‘제1회 서초구 환경교육 주간’ 운영 ▲구민 대상 ‘환경강사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학교 밖 상설 환경 교육프로그램 ‘서리풀 기후학교’ 등 다양한 교육 및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도시 서초’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희망이고 자랑인 우리 아이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을 아끼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