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통악기 ‘소금’ 제작 체험하는 ‘국악기 탐구생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 국악기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국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바이올린·활을 직접 만들어보는 서초구의 인기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의 국악 버전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단소·해금 제작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음악 교과과정과 연계된 국악 실습형 수업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된다. 제작 악기로 선정된 ‘소금’은 서울시 음악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중적인 국악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맑고 투명한 소리가 나는 악기다. 수업은 총 3교시로 구성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1교시에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2교시에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전통악기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며 3교시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문 제작자와 함께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악기 제작 체험이 아니라 악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직접 연주하는 경험도 제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국악기 탐구생활’은 작년보다 규모를 약 두 배 확대해 총 224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수업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 동기를 정성껏 작성한 팀이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서초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인 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법의 날 맞아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천년향’물세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서초역사거리 중앙 녹지대에 위치한 보호수 ‘천년향’에 대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봄을 맞아 겨우내 차량 매연과 미세먼지로 뒤덮인 나무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4월 25일 ‘법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세척은 수목관리 전문기술자들이 나뭇가지들을 정리하고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수관에 안전하게 접근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오래된 나무인만큼 영양 및 수분 흡수 능력 보완을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서초역 사거리에 자리한 천년향은 약 900년 동안 비바람을 이기고 뿌리내린, 서울시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된 향나무이자 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이다. 서초역 일대는 법원, 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 클러스터로 구는 이 인프라들을 활용해 네덜란드 헤이그처럼 세계적인 사법정의의 메카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지정·고시,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의 사법 정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12월에는 ‘서초역 향나무 주제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 ‘천년향’의 가치를 기억하고 사법정의의 가치와 상징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법원·대검찰청 등과 연계한 사법 견학 프로그램과 생활법률강좌 등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천년향은 사법정의 허브와 함께 정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무 인근 녹지대와 몽마르뜨 공원 등 주변 3곳에 후계목도 심어 향나무가 품은 사법 정의의 가치가 더 오래오래 지켜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천년향은 서초역 사거리 일대가 법과 정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동안 함께한 역사의 증인이다”며 “법의 날을 맞아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천년향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초구,‘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5일 영유아들이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의 개관식을 열고 26일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은 양재·내곡권 주민의 문화여가 시설을 확대하고 주차난을 해소해달라는 주민의견을 반영, 작년 9월 개관한 양재공영주차장 2층에 문을 연다. 살롱 in 양재천 카페,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양재 모자건강센터에 이어 이번 노리학교 개관으로 오랜 주민 숙원이던 건강·보육·문화 복합시설과 주차장 기능이 결합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된 것이다. 특히 양재공영주차장의 설계 공간을 충분히 활용, 기존 노리학교 대비 가장 넓은 654㎡의 규모로 조성되어 넓은 실내공간에서 만0세~5세 이하 영유아들이 보다 편안하게 놀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2019년 서초동에 전국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 노리학교 1호점’을 개관한데 이어 2021년에는 ICT기술을 접목한 ‘방배 SMART 서리풀노리학교’를, 작년 12월에는 공원형 키즈카페인 ‘서리풀노리학교 문화예술공원점’을 개관해 운영 중에 있다. 서리풀 노리학교는 민간 키즈카페 못지 않은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리로 호평받으며 서초를 대표하는 육아친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의 내부 공간은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아를 보호하고 연령별 발달에 맞는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유아와 영아의 이용공간을 분리해 구성했다. 먼저 유아놀이터에는 트램폴린, 클라이밍, 밸런스 평형대, 징검다리 건너기 등 대근육 신체활동을 위한 놀이공간과 스틱놀이, 블럭놀이, 주방놀이 등 소근육 놀이공간 등 유아들이 활발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소근육 놀이공간에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 스케치 미술놀이 샌드아트 모션놀이 등 미술을 콘셉트로 한 기구를 설치해 유아들의 감성지능을 키우고 정서발달을 돕는다. 다음으로 영아놀이터는 미끄럼틀, 볼풀장, 편백풀장, 블럭놀이 등 영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시설로 구성했으며 가까운 곳에 부모들이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부모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소강의실, 기저귀 교체실 및 수유실, 돌봄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도 함께 갖췄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 이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명, 돌봄요원 5명 총 6명의 인력이 상시 배치되고 만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돌봄요원이 아이의 안전한 놀이를 지원해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실시한다.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5일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일·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1회 당 2시간씩 총 3회차 운영하며 안전 및 위생을 고려해 한 회 종료 후 1시간 동안 방역 및 청소를 진행한다. 이용신청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이용일 15일 전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해 자녀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설 연휴기간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이며 서초동물사랑센터 내에 있는 ‘반려견 돌봄 쉼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 곳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돌봄이들이 상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도록 반려견들의 상태를 상시 순찰하고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먹이주기, 배변 등을 철저히 관리해준다. 또한,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이송한다. 희망자는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신청대상은 구에 등록된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비용은 청소, 소독 등을 위한 최소비용으로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시 우선순위는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 저소득층 가구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 순이다.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해 설연휴, 추석연휴, 여름휴가 기간 동안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외에도 구는 반려인과 반려견 건강증진을 위해 반려견 산책교육, 독스포츠, 펫로깅등 다양한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상실감 극복을 돕는 ‘서리풀 무지개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민의 반려동물 사망시 인도적 장례를 할 수 있도록 장례비용 30%할인도 지원한다. 또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50만원의 입양비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반려가족들이 반려견을 돌봄쉼터에 맡겨 편안한 마음으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을 확대 운영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8일 오후 3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구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올해 구정 운영방향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고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구민 새해소망 영상 내빈축사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에는 전성수 구청장이 주민들과 각계각층의 내빈들을 맞이하며 인사를 나누는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3·6·9 행정‘ 의지를 밝히며 “희망이 용솟아 오르는 2024년 갑진년, 구민을 중심으로 3가지 원칙, 6가지 중점분야를 꼼꼼히 챙겨 ‘오늘 행복한 서초’를 만들고 9가지 핵심사업을 능동적이고 힘차게 추진해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달 19일 신년 특별음악회‘서리풀 갈라콘서트’선보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새해를 맞아 신년 특별음악회 ‘서리풀 갈라콘서트’를 이달 19일 19시 서초 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계절별·테마별 축제의 시작을 여는 신년음악회로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 팝, 뮤지컬 넘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뮤지컬배우 마이클리, 배두훈, 유리아, 코원필오케스트라, 아르코홀릭이 출연한다.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아르코홀릭의 재즈를 가미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배두훈, 유리아의 솔로와 듀엣 무대까지 이어진다. 코원필오케스트라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4악장, 카르멘 서곡 등 귀에 익은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각 계절에 따른 테마를 가지고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열고 있다. 봄에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 여름에는 ‘서초 뮤직앤아트 페스티벌’ 가을에는 ‘서리풀 페스티벌’ 겨울에는 ‘신년·송년음악회’로 이어지며 일년내내 서초구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로 구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갈라콘서트’에서 보여줄 고품격 문화의 향연으로 구민 여러분의 눈과 귀가 즐겁길 바란다”며 “2024년에도 서초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음악을 즐기며 문화예술도시 서초에 사는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성수 서초구청장, 어르신 방문해‘장수축하금’안내 [금요저널]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7일 방배3동, 양재1동 장수 어르신댁 2가구를 방문해 장수 축하카드와 장수축하금 안내문을 전달하고 따뜻한 안부인사를 드렸다. 전 구청장의 어르신댁 가구 방문은 어르신의 장수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에서 올해부터 9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장수어르신 축하금’ 지원사업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이뤄진 행보다. 이날 방문한 한 어르신은 “이 나이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서초구에서 직접 인사도 와주시고 축하금도 준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장수축하금 지원 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99세 이상 어르신이다. 주민등록상 99세가 되는 달부터 1년 내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어르신 본인 또는 위임받은 가족 등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급 첫 해인 올해는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소급해서 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100세 이상 어르신은 올해 12월 2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이달 중 축하금 지급 대상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내문을 전달하고 신청방법도 알려드릴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고령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국 최대 규모의 선진형 어르신 복지시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 추진과 IT체험존 운영·시니어 크리에이터 양성·스마트 인공지능 학교 등 ‘액티브 스마트시니어 사업’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는 ‘노인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오늘날의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해주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았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돕는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이 들어가는 것이 즐거운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2024년 청년갤러리 사업’참여 작가·카페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4년 청년갤러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작가 60명과 갤러리 공간을 제공할 카페 20곳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년갤러리 사업’은 지난 2019년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을 카페에 전시하는 ‘카페 갤러리’에서 시작한 구의 대표적인 청년예술 정책이다. 작년에는 카페 갤러리뿐 아니라 마을버스 정류장, 전기 분전함, 골목 담장까지 더 많은 일상 속 공간을 ‘예술문화공간’으로 다양하게 확대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전시장소도 더 늘리고 청년작가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기 분전함을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시설물로 바꾸는 ‘방배로 분전함 갤러리’ 전시장소를 작년 26곳에서 16곳이 더 늘어난 총 4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더해 구는 주민 요청이 있거나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선정된 청년작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돕기 위해 연간 50만원 지급하던 활동지원금을 2배 증액해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청년 갤러리 스쿨’을 개최해 청년작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작가 작품으로 텀블러, 캘린더 등 서초구 기념품으로 제작해 대외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청년작가 및 카페 점주는 서초구청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다음 달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작가 포트폴리오를 중점적으로 심사 후 참여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카페, 버스정류장 각 20곳 방배대로 분전함 42곳 서울교대 담장 35곳까지 총 117곳에서 각각 작가 1인의 작품을 매칭해 전시된다. 카페의 경우 실내 분위기를, 정류장·분전함·골목길은 주위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청년갤러리 사업에 참여했던 한 청년작가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을 주민분들께 보다 쉽게 알리고 저의 작품을 통해 서초의 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청년갤러리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230명의 청년작가들의 작품 678점을 전시했고 이 중 39점의 작품을 판매해 총 2,301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수익금은 청년예술가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기위해 전액 작가에게 지급했으며 구는 추가적인 판매를 위해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예술가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청년갤러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 일상에 더 가까이“ 2024년 더 착한 서초코인 ” [금요저널] # 서초3동 주민 A씨는 장난감 기부도 서초코인이 적립된다는 새로운 소식을 듣고 집에 안쓰는 장난감을 ‘서리풀 장난감수리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A씨는 장난감 기부로 서초코인을 적립해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강좌 수강료 결제를 할 계획이다. 장난감도 정리하고 서초코인 적립으로 수강료 결제도 하니 그야말로 1석2조인 셈이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15일부터 ‘선한 가치’를 주고받는 ‘서초코인’의 적립분야와 사용처를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착한 포인트 ‘서초코인’은 탄소중립실천,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기존 사용분야에 더해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분야와 사용처까지 범위를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적립분야는 기존 탄소제로샵, 서초누비단,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6개 분야에서 올해부터는 장난감 기부, 육아용품 대여 물물교환장터 운영 활동 전자민원서식 작성·신청 헌혈활동 참여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8개 분야를 추가해 총 14개 분야로 확대운영한다. 먼저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장난감을 기부하거나, 육아용품 유료대여 참여시 건당 1코인씩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주민센터 또는 구립시설에서 운영하는 ‘물물교환장터 참여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동참과 함께, 물품 1개당 1코인을 적립할 수 있고 구청 오케이민원센터에서도 방문객이 전자민원서식을 이용해 인허가 민원 작성·접수시 건당 1코인씩 적립해준다. 헌혈을 통해서도 서초코인 적립이 가능해진다. 구 내 헌혈의집 또는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면, 1회당 10코인을 적립받는다.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 참여 시에도 서초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아동학대 상시발굴단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을 통해 교육 및 모니터링에 참여하면 1회당 1코인,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시 1건당 5코인을 적립해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에 기여하게 된다. 서초코인 사용처도 대폭 늘어난다. 직영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결제 서초문화재단 심산기념문화센터 공연료 및 수강료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연회비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결제 등 생활밀착형 구립시설 사용처까지 더해 기존 21개 동·구립시설에서 총40개 동·구립시설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해 코인 활용성을 높였다. 구는 앞으로 모든 구립시설에서 서초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원봉사 적립 연령제한도 없애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의 서초코인 사업은 지난해 세계 4대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에서 탄소감축 분야 은상을 수상했으며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스마트행정 부문 대상 ‘대한민국 고객감동&혁신경영 브랜드대상’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착한 서초코인은 주민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선한 가치를 전하는 보람의 지표로써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서초코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민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더 나아가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선순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년도 초등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모집 [금요저널] 초등학생 문화예술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 서초구가 2024년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모집한다. 2022년 첫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매년 1개교씩 초등학교를 선정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2024년도 세 번째 주인공이 될 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이달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종합점수가 높은 1개 학교를 선정한다. 2022년 잠원초등학교, 2023년 교대부속초등학교가 선정된 바 있으며 연주 실력을 갈고닦은 아이들은 서초구에서 열린 ‘등굣길 음악회’, ‘서리풀 페스티벌’, ‘강남·서초문화예술제’, ‘서초 초등 클래식축제’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그 재능을 뽐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서초 초등클래식 축제에 참여했던 교대부초 오케스트라 단원 A 학생은 “무대에 올랐을 때 떨렸지만 노력한 만큼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친구들과 화음을 만들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공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3년간 총 4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구로부터 지원받는다. 세부 지원 분야는 매년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 최대 1억원 악기수업을 위한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운영비 최대 1억원 오케스트라 악기 강사 지원이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초 초등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예술 재능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에 오케스트라 운영 지원을 더한 것이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이다. 선도학교는 악기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구는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도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초등학교에서는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는 경험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년 서초금요음악회 첫 콘서트‘시작’으로 문 활짝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 첫 금요음악회 ‘시작’을 오는 12일 19시 서초 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다. 공연은 약 90분간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는 정통 오케스트라 공연, 2부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꾸며진다. 1부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주자들로 이뤄진 관현악단 코리안신포니에타가 ‘The Swan’, ‘Serenade for Strings’ 등으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전문 사회자가 공룡 캐릭터 ‘키노’로 변신해 작품해설과 공연 관람 예절 등을 설명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600명으로 진행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 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초금요음악회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지자체 최장수 음악회로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뮤지컬배우, 대중가수 등이 출연해 클래식, 재즈, 팝, 오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제공하며 서초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구민들에게 2024년 새해 첫 선물과 같은 콘서트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초금요음악회가 올해 30주년을 맞은 만큼 올해에도 더욱 다채로운 공연들로 풍성하게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에 실내 내비게이션 시작 [금요저널] #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친구와 쇼핑을 하기로 한 A씨는 최근 이곳에서 몇몇 불편을 겪었다. 공간을 헤매다 친구와의 약속에 늦은데다 방문하려고 했던 상점을 찾지 못해 기분을 망친 것이다. 서울 서초구는 미로같이 복잡한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일대에서 방문객들이 원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실내 내비게이션 ‘고터맵’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고터맵’은 각각의 상점마다 도로명·기초번호를 각각 부여해 공간 데이터 정보를 구축하고 앱으로 내비게이션을 구현해 위치정보를 안내하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모델이다. 서비스 대상지는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고투몰 일대 총 31,566㎡ 규모다. 이 곳은 약 630여개의 상점이 복잡한 실내 구조 속에 빼곡하게 들어있어 방문객들의 혼란이 많다는 지적이 많았다. 상인들 또한 이런 애로점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구는 실내 내비게이션 구축을 추진하며 이 공간의 주소를 알기 쉽게 세분화했다. 기존 1개 도로명으로 된 고속터미널 지하도 내부 도로와 상점에 도로명 및 기초번호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또, 블루투스 기반의 위치정보 전달 장치 150여 개를 곳곳에 설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터맵’ 앱은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투몰의 실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기능은 빠른 길 안내 길 안내 증강현실모드 카테고리 검색 등이 있다. ‘빠른 길안내’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와 화장실을 안내해 비상 또는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길 안내’는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하면, 그 장소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한다. 길 안내 시에는 음성과 함께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 및 남은 거리도 표시된다. 또, ‘증강현실모드’는 앱을 통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주변 상점을 인식하면 상점 정보가 표시된다. ‘카테고리 검색’은 출구, 화장실, 음식점, 쇼핑, 편의시설 등을 분류해 원하는 시설을 쉽게 찾도록 한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영문 안내, 경로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모의주행, 주변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구는 이번 서비스로 고속터미널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되고 화재 등 재난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출구나 비상구를 쉽게 찾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터맵’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서비스는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보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시범사업에서 실내 내비게이션 구현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간 용역을 진행했다. 향후 구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 후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속터미널역 일대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내부 도로 및 상점 등에 부여된 입체주소를 이용한 지도를 제작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소방·경찰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고속터미널 일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에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며 고터맵 도입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고속터미널 일대 방문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에 도움이 되고 실내 공간정보 구축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