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으로 가득한 고속터미널 일대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14~15일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구의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이 약 6,000명의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고속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열기로 축제의 정점을 찍었으며 특히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역동적인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의 포문이 열렸다. 이어 본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밴드 ‘다섯’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울려펴졌으며 마지막으로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 가 화려한 무대로 첫날밤을 장식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서초구의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사업인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 와 팝핑 댄서 'Dokyun', 'Rai', 'Cho.e'가 협업한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소프라노 김홍경의 무대와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 무대 ‘예술가의 위로작’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은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 가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장식하며 이틀간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성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계절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만의 문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체감형 인성·예술 교육으로 공교육 패러다임 선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아이들이 누구나 공교육 안에서 수준높은 인성·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에 특화된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외에 체육, 문화예술, 리더십교육을 통해 인성과 예술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월부터 접수와 운영 등을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스스로 배우는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트렌디한 치어리딩 활동에 인성교육 요소를 접목해 협동과 배려,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4개월간 주말마다 전문 치어리딩 교육을 받는데, 그 과정에서 대학 치어리딩팀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진로탐색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교육을 마친 후 9월에는 챔피언십 경연대회가 열리고 우승팀에는 서초구 대표 음악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 본무대 공연이라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교육에 편중된 문화예술을 공교육의 영역으로 끌어낸 프로그램도 있다.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는 학교 밖 예술 감상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예술 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이후 이들의 창작 작품은 화보집으로 제작돼 ‘서초책있는거리’ 행사에서 전시·판매도 하는데, 수익금은 구와 교육 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 학교에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당 75명씩 선착순 모집해 6월부터 총 8회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AI 시대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운영하는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인성교육협회가 공동 개발한 인성·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AI에게 맡겨도 될까?’라는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역할과 한계를 직접 고민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 팀 미션, 토론 발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합리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게 되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라는 비전 아래,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교대역·사당역·고속터미널역 ‘이동금연홍보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구민의 금연 실천을 돕고 건강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교대역, 사당역, 고속터미널역 총 3개의 지하철 역사에서 ‘이동금연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매주 첫째·둘째 목요일 2호선 교대역 ▲셋째·넷째 목요일 4호선 사당역 ▲매주 첫째·셋째 화요일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동금연홍보관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흡연자의 폐 모형, 타르 모형 등을 전시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1:1 금연 상담,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을 무료로 제공해 금연 성공을 돕는다.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금연을 유지하면 ‘금연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는 1:1 맞춤형 금연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10인 이상 사업장에 금연상담사가 방문하는 ‘이동금연클리닉’ ▲부모님과 함께하는 토요 청소년 금연교실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서초 건강해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서초구의 흡연율은 11.4%로 서울시 평균인 16.6%보다 5.2% 낮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구는 지속적인 흡연율 감소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서초구 만들기에 한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금연도시 서초’에 다가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재 사각지대 제로”서초구, 집단무허가지역 집중 안전점검 [금요저널] 서초구는 올해부터 지역 내 집단 무허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화재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구는 무허가 건물이 모여 있는 나루마을, 전원마을, 성뒤·응봉·두레마을, 접시꽃마을 6개 지역에 대해 해빙기와 동절기 연 2회에 걸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노후화된 집들이 밀집되어 있고 대부분 비닐하우스와 목재 등으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지만,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에 법정 안전점검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그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구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허가 지역의 위반건축물 단속·정비와 더불어 화재 안전점검을 추진해 지역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관할부서 동 주민센터와 서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소방·전기·가스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점검표에 의해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열기구 위험성 확인 ▲LPG가스용기 등 가스누출 여부 ▲화재감지기, 소화기 구비 여부 등 분야별 노후화 및 정비 시급성을 점검하고 이후 가구별로 지적된 사항은 구의 ‘재난취약가구 정비사업’과 연계해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매년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서와 안전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배부, 노후 전기 및 가스설비 정비, 화재감지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관리 인식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화재위험에 취약한 집단 무허가 밀집지역에 대한 꼼꼼한 안전점검과 정비활동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초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를 제공해 겨울철 내내 세워 놓았던 자전거에 붙은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씻겨준다. 운영장소는 양재천자전거 수리센터와 사당역 자전거수리센터 2개소이다.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 여가 증진을 위해 2023년도 11월 ‘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를 신규 개설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수요가 많은 장소에 설치된 양재천, 사당역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들이 세차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는 2021년 처음으로 시작했고 그동안 자전거 이용 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줬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 세척기를 이용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2021년 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했다. 운영기간은 3월 5일~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점심시간인 12시~오후 1시 사이엔 1시간 운영을 쉰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무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방문해 세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자전거 무료세차서비스 개시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HDC랩스와 함께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에 도어락, 스마트LED조명 등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4일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제공하는 HDC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가구 등에 대해 도어락 설치 등 공간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초구와 HDC랩스가 협력해 도어락 및 스마트 LED 조명 설치와 공간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 업무협약의 첫 시작이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돌봄SOS가구 중 대상자를 선정해 도어락 및 스마트 LED 조명 설치를 지원한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와 장애인사회복지시설 21개소 등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물품과 함께 분기별 1회 방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HDC랩스 김성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항후 추진 계획을 공유,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주거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공간이 개선되고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 조성에 한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의 공간개선에 도움을 준 HDC랩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편의성이 높아지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고물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등 올해 총 735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60억원 규모로 운영하며 서울 자치구 중 최저금리인 연 0.8%의 대출금리를 적용해 업체별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이며 기존에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을 받아 상환중이거나 휴·폐업한 경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업체와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구는 자금 조기 소진 예방을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30억원씩 분할 시행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구비 서류를 갖춰 지정 은행을 방문, 사전 상담을 통해 담보 여력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필요서류와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담보가 없거나 신용등급에서 불리한 업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한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총 575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2월 기준 3%대의 대출금리로 업체별 최대 7천만원을 보증 지원하고 5년 이내에서 상환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담보여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정 은행을 방문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소진 등의 사유로 대출을 신청하지 못한 기업에는 ‘시중은행 협력자금’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구는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은행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하고 대출금리를 구에서 최대 연 3%까지 지원한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4년으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의 중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지원 사업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등굣길 안전도우미’지원 [금요저널] 새 학기를 맞은 서울 서초구의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등굣길 안전도우미’가 배치된다. 올해 구는 관내 초등학교에 총 5억 9천여 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학교당 최대 12명까지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관내 2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총 200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한다. 그간 통학로 안전지도를 담당하던 녹색어머니회는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됐으나,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는 현실에서 녹색어머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심적 고충과 안전지도 인력부족에 관한 학교측의 부담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 학교에서 직접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시작 당시 구는 학교당 2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지원했으나 보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하다는 학부모와 학교측 의견을 적극 반영, 민선8기 들어 작년부터 학교당 최대 12명까지로 지원을 대폭 늘렸다. 추가 배치된 등굣길 안전도우미 인력을 통해 안전지도 장소도 교문 근처 횡단보도에서 학구내 차량 통행이 많거나 보차로 구분이 모호한 횡단보도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건축·재개발 지역 등 공사차량 통행이 많은 장소에도 안전도우미를 배치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구는 작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신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학교 인근 공사차량 운행 관련 재건축·재개발 시행사 간담회 개최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스쿨존 안전캠페인 등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들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반포대로-한강공원 연결 횡단보도 신설 [금요저널] 고터에서 한강으로 걸어가는 널찍한 진입로가 새로 생겨났다. 서울 서초구는 반포대로 서측 원베일리 공공보행로에서 반포한강공원 진입로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이번달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반포한강공원은 세빛섬과 서래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볼거리가 많고 잠수교를 통해 한강 남·북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어 이용객들이 많은 한강의 명소다. 특히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가 개최할 때는 하루 최대 1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인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고속터미널역에서 반포한강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포대로 동측 보도를 따라 걸은 후 횡단보도를 건너 잠수교 방향으로 연결되는 지하도를 이용해야 했다. 동측 보도는 인파에 비해 폭이 좁아 사람들이 교행하며 지나다니기 힘들고 유모차나 짐수레를 끌고 가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인파가 많을 때는 차도까지 보행자가 밀려나와 교통사고 위험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년 반포대로 서측의 원베일리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준공되면서 바로 앞 공공보행로가 개통됐다. 폭 6~8m이상의 쾌적하고 넓은 보도가 만들어졌지만 한강 잠수교로의 접근은 막혀 있었다. 이에 구는 이 공공보행로에서 한강 보행 접근이 가능하도록 팔을 걷어 붙였다. 횡단보도 신설은 경찰청 심의에서 결정하는 사항으로 구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서 서울경찰청,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관련기관들과 협업해 교통시뮬레이션 검토를 거쳤고 마침내 작년 12월 심의를 열어 이를 통과시켰다. 경찰청에서는 반포대로와 올림픽대로의 차량 소통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호체계는 버튼식 횡단보도로 하고 횡단보도 주변에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설치를 심의조건으로 제시했다. 구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주변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경보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지하도에 접한 보도를 확장했다. 또한 눈에 잘 띄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조명과 바닥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원베일리아파트 재건축조합에서는 횡단보도 공사비 일부와 한강연결로 기본 구상용역비를 부담하는 등 힘을 보탰다. 민과 관이 공동으로 함께 노력해 얻은 결실이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잠수교 보행화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반포대교에서 한강으로 직접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등 한강이용인구 증가에 맞춰 다양한 접근로 개설을 검토중에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반포대로 원베일리측 횡단보도가 신설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까지 오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30~50대 구민 누구나 평생학습비 20만원 지원한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3050세대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경력단절 해소를 위해 연간 20만원의 평생학습비를 지원하는 ‘2024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출연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지역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을 연계해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400여명의 구민들이 평생교육바우처를 신청해 자기계발, 기술습득 및 취업을 위한 직업능력향상교육, 자격증 취득 강의 등을 수강했다. 구에서 올해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향후 지속적으로 참여 및 주변에 권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구는 작년 대비 사업기간과 신청 기간을 늘렸다. 작년에는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12월까지 6개월의 바우처 이용기간이 짧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3월부터 사업을 추진, 참여자들이 보다 여유롭게 원하는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 신청 기간을 작년 2주에서 올해 한 달 간으로 대폭 늘리고 신청 기간동안 소식지, 구청 누리집,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보다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30대부터 50대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지역보험가입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고 신청은 주민등록초본·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서초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는 신청 자격요건, 제외대상 여부 등을 검증해 4월 초 선정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1인당 연간 20만원의 평생교육바우처는 바우처 카드로 제공되며 서초구 평생학습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뿐 아니라 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전국 가맹기관 2,89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가 중장년층의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옴부즈만’150여명 주민 목소리에 귀 귀울였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구민의 권익 보호 및 강화를 위해 도입한 ‘서초구 옴부즈만’이 올해로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법률간 충돌 민원 및 장기 미해결 민원 등 복잡한 문제들을 다수 해결했다고 밝혔다. 옴부즈만 :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대리인’이라는 뜻으로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에 대한 고충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중재하는 감시기구를 말한다. 작년 1월 출범한 ‘서초구 옴부즈만’은 서초문화예술회관 3층에 자리 잡고 국민권익의 날인 작년 2월 27일 정식 개소식을 열었다. 그간 ‘서초구 옴부즈만’은 집행부에서 독립해 공정한 입장에서 다양한 사례와 판례 분석, 실무 공무원과의 대화 등을 통해 민원인의 마음을 한번 더 헤아리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목소리 150여 건을 경청했다. 그중 하나는 ‘청년 서초 건강검진’의 대상인 “청년”의 나이 기준과 관련된 문제이다. ‘청년 기본법’에 따르면 “청년”이란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하나, ‘서울특별시 서초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르면 “청년”이란 주민등록상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 이렇듯 법령에 따라 청년의 나이가 달라지는 가운데, 기존 시행 중인 ‘청년 서초 건강검진’의 경우 ‘청년 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만 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구민의 권익 강화와 건강검진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서초구 옴부즈만’에서는 기존 만 34세까지였던 연령 제한을 ‘서울특별시 서초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만 39세까지 확대하자고 건의했다. 협의 끝에, 해당 내용이 수용됐고 즉시 시행됨에 따라 구민들은 만 39세까지 ‘청년서초 건강검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뿐 아니라, 농지법과 산지법의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법률간 충돌에 대해 이해 설득 후, 국가권익위원회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구민 권익 강화를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고충민원 처리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하는 등 자랑스러운 영광을 얻었다. 올해 ’서초구 옴부즈만‘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옴부즈만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 내에 쉽고 재미있는 옴부즈만 제도 소개 영상을 업로드하고 ’찾아가는 옴부즈만‘을 통한 현장 상담도 진행해 구민들의 고충에 좀 더 귀 기울이려 한다. 한편 ’서초구 옴부즈만‘에 고충 민원을 신청하려는 구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서초문화예술회관 3층 ’서초구 옴부즈만‘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옴부즈만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이 술술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권익 1등도시를 위해 옴부즈만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리풀 세무 전문위원’과 함께 세금 고민 없는 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6일 12명의 ‘서리풀 세무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언제 어디서나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세무 메타버스 ‘서초 택스테이션’ 운영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서초 택스테이션’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맞춤형 세무상담, 세무강의와 함께 유용한 세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2023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해 6개월간 2,584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세무 전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하며 서비스의 전문성과 구민 접근성을 모두 강화한다. 모두 12명의 세무사로 이뤄진 “서리풀 세무 전문위원”은 10명이 1:1 맞춤 상담, 2명이 세무 강의를 전담한다. 기존 5명이었던 상담 세무사가 2배인 10명으로 늘며 각 세무사가 전문 분야별로 빠르고 정확하게 맞춤 상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튜버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은 2명의 세무사를 선정해 세금 및 개정세법에 대한 다양한 강의 영상을 제작한다. 특히 30초 내외의 쇼츠 영상은 핵심만 쉽고 재밌게 전달하며 구민 궁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도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확대된다. 기존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14~오후 5시에만 가능하던 상담은, 둘째·넷째 수요일 18~20시 야간 상담과 매월 첫째 토요일 10~12시 주말 상담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바쁜 일상으로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구민들도 상담을 통해 세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상담은 1인당 20분간 가능하고 구청 홈페이지 내 세무 메타버스 ‘택스테이션’ 코너에서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세무사, 상담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10명까지 예약받고 있으며 예약시 궁금한 사항을 미리 작성하면 더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구는 디지털 세무 서비스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시니어 메타버스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권역별로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택스테이션’을 소개하고 주요 기능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구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속에서 궁금해하는 세무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감동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