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LG화학본사 방문 … “신사업 유치로 상생발전” 제안 [금요저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LG화학나주공장 신사업 유치를 통한 상생발전을 제안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LG그룹 측에 전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위치한 LG화학본사사옥을 방문, LG화학 정종은 상무, 노건교 나주공장장 등과 만나 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 본사 방문 일정엔 이재남 시의회의장, LG화학나주공장이 위치한 나주 송월동 주민대표, 일자리경제과장 및 직원 등이 동행했다. 윤 시장의 서한문에는 지난해 연말 나주공장 생산라인 축소에 따른 지역민의 우려 목소리를 전함과 더불어 나주의 산업적 강점과 우수한 교통·물류 중심지 여건, 기업 친화도시 기반을 활용한 LG그룹 차원의 신사업 투자·유치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나주시는 설명했다. LG화학나주공장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생산공장을 4개소에서 3개소로 줄였다. 생산공장 축소는 최근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화학산업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경영 효율화 방침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일하게 내륙에 위치한 나주공장 특성상 원재료, 완제품을 철도로 운송해야하는 한계를 안고 있어 물류비 등 타 공장대비 가격경쟁력이 저하된 점도 주원인으로 꼽힌다. 윤병태 시장은 “국내외 급변하는 산업적 흐름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 공감한다”며 “나주시는 어려운 여건을 함께 극복하고 LG화학나주공장, 나아가 LG그룹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혜안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16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등을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 인공태양·초강력레이저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 계획 등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나주의 대규모 비전 사업을 LG경영진에 적극 어필했다. 특히 2022년 나주혁신산단에 준공해 연간 전기차 1천대 규모 사용 후 배터리 성능 진단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와 2027년 준공 예정인 ‘배터리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정보센터’를 소개하며 향후 배터리 산업 시장 경쟁력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나주시는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주의 산업기반 강점과 LG그룹의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 “나주시는 올해 관내 기업과 기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추가 투자와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고자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LG화학나주공장이 기업친화도시 나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남 시의회의장은 “나주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공장 일부 시설 축소 소식은 지역에 큰 충격이었다”며 “나주시의회는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 나주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나주와 LG화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월동 주민대표로 참석한 전 모 씨는 “LG화학은 나주의 유일한 대기업 공장으로 우리 지역 근대화의 상징과도 같았다”며 “지난 40여년간 나주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대기업 입사의 꿈을 키웠고 공장 임직원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따뜻한 이웃과도 같았다”며 나주공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공장 생산라인 일부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나주시의 향토기업으로 끝까지 남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종은 LG화학 상무는 “LG화학나주공장을 성원해주는 나주시민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석유화학 업계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배박물관에 ‘실감콘텐츠관’ 구축 나선다 [금요저널] 나주배박물관에 실감콘텐츠관이 들어서면서 20년만에 리모델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이화실에서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나주배박물관 나주배 실감콘텐츠관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이날 보고회는 윤병태 시장 주재로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홍성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장, 서재홍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유통사업단장, 권상준 우리한국배연구회장, 김귀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서주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공무원과 사업 수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나주배의 역사와 재배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 추진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문화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전남도 내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올해 1월 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나주배박물관 2층 전시실에 나주배의 1년의 재배과정을 실감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실감콘텐츠관을 올해 11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실감콘텐츠관이 구축되면 배과수원에 가지 않고도 영상 터치만으로 1년간의 나주배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소요 시간은 10분 남짓 예상된다. 나주시는 실감콘텐츠관을 통해 나주배박물관이 교육, 역사, 문화,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992년 개관한 나주배박물관은 전국 최초의 과일박물관으로 일본 구라요시의 20세기배박물관이 나주배박물관을 보고 건립했을 정도로 뜻깊은 곳”이라며 “배의 전체 생애와 역사, 품종 등을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내용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상록회, 다자녀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정비에 구슬땀 흘려 [금요저널] 나주상록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30일 우중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안면 다자녀 장애인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가구는 각종 쓰레기와 잡목이 방치되어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회원들은 집 내·외부에 쌓여있는 고물, 폐가전, 잡목 및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여름철을 대비해 방충망, 유리문, 방문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남 회장은 “청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한 나주상록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봉사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김병호 안전도시건설국장 부임 … 재해예방 현장서 첫 업무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일자로 신임 안전도시건설국장에 전라남도 김병호 서기관이 부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병호 신임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90년 첫 공직에 입문, 전라남도 물환경과 상하수도팀장, 지역계획과 도시계획팀장 도로교통과장 등을 역임한 토목공학박사이다. 김 국장은 부임 첫날인 1일 안전도시건설국 직원들과 상견례 직후 장마철 대처 현황을 살피며 재난안전종합상황실과 청동·송월·삼도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재해예방시설 현장점검을 했다. 청동 배수펌프장의 경우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도동 영산강 옆 기존 청동 배수펌프장 증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국장은 현장의 주요 공정을 확인하며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와 폭염 등에 따른 작업자 안전사고에도 유념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송월·삼도 배수펌프장을 점검한 김 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예측하지 못한 극한 강우가 빈번한 만큼 배수펌프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취약 시간대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재난 대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호우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병호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으뜸 나주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다해가겠다”며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꿈꾸는 나주 발전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에서 집필 중인 문순태 작가, 제2회 김현승 詩문학상 본상 수상 영예 [금요저널] 나주 영산강 민초들의 한을 다룬 소설 타오르는 강의 저자인 문순태 작가가 김현승 시문학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주시는 문순태 작가가 지난 6월 28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2회 김현승 詩문학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승 詩문학상은 한국시문학사에 독보적인 인물인 김현승 시인의 문학정신 계승을 위해 2023년 신설한 상훈이다. 문 작가는 본상 수상으로 상금 3천만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본상 수상작에 선정된 ‘생오지에 누워’는 평생을 시, 소설 작품 창작에 몰두해온 문 작가의 문학세계가 반영된 시 작품으로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연가, 그리고 뿌리를 잃은 사람들의 한을 형상화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에 대해 ‘완전무결해 흠이 없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인 ‘천의무봉’의 경지에 이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문순태 작가는 1941년생 전라남도 담양 출신으로 고교 시절 김현승 시인에게 시를 사사했으며 대학원생 때 김현승 시인의 추천을 받아 1965년 시 작품 ‘천재들’로 문단에 등단했다.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을 비롯해 소설 ‘고향으로 가는 바람’, ‘징소리’, ‘걸어서 하늘까지’, 시집 ‘생오지에 누워’, ‘생오지 생각’, 홍어‘ 등 60여권에 달하는 책을 펴냈다. 전남일보 편집국장, 광주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등 언론과 교계에서도 활동한 그는 이상문학상 특별상, 문학세계 작가상, 채만식 문학상 등을 앞서 수상하기도 했다. 문 작가는 현재 전라남도 나주에서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둔 ‘타오르는 강 문학관’에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학관엔 문순태 작가 작업실과 타오르는 강 관련 자료, 육필원고 전시실, 소장 도서 3천여 권을 비치할 도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문학관을 주민과 문학인을 위한 문예 창작 교실, 인문학 강좌, 나주 출신 문학인을 위한 특별전시전 공간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순태 작가는 “김현승 스승님의 이름을 딴 문학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를 더 열심히 쓰라는 명으로 알고 남은 여생을 나주에 살면서 영산강을 형상화한 시 창작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 작가님의 뜻깊은 수상 소식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문 작가님을 통해 타오르는강 문학관에서 나주 출신의 훌륭한 문학·예술인이 양성되고 나주 영산강 문예 르네상스를 시대를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취임 2주년 민생 현장속으로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생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각계각층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기념했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2주년 기념식 대신 세지면 멜론 농가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시의회, 복지시설, 청년 사업가, 기업체, 연구소 등을 방문해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세지면 송제리 시설하우스 멜론 농가를 방문한 윤 시장은 멜론 수확에 함께 참여하며 농가 경영 애로사항을 들었다. 농가주 박 씨는 올 초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멜론 생육 부진 피해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받기까지 나주시가 노력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윤 시장은 이어 시청사로 이동해 직장어린이집에서 부모를 대신에 1일 등원 도우미로 나섰다. 곤한 잠에서 깨 등원하는 아이한테는 풍선 꽃다발을, 부모들에겐 피로회복제와 과일간식을 전달한 윤 시장은 출·퇴근길 자녀 등·하원을 병행하는 소속 직원들을 격려했다. 세 번째 일정은 전 직원과 함께하는 7월 중 정례조회에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취임 3년차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특히 ‘민선 8기 취임 2주년,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나주시 최초 시책,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10대 혁신 성과와 3년차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정례조회 이후엔 나주시의회 후반기 출범식에 참석했으며 이재남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전직 의장들과 환담을 통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오전 마지막 일정으로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에 참여한 후 원도심 청년 창업에 성공한 식당에서 청년 사업가, 상인회 관계자와 오찬을 통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 일정은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산단 입주기업인 ㈜팔도공장, 가보팜스를 차례로 방문해 기관·기업 현장을 둘러봤다. 혁신산단에 위치한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으로 2022년 개원했다.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수소에너지 등의 미래신기술 연구, 에너지신기술 분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의 연구실용 등 산·학·연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윤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설립한 미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한 주력 교육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미래교육지원센터는 나주교육진흥재단 산하 기관으로 학생들의 특성, 적성을 발굴해 맞춤형 진로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과 더불어 글로벌 미래 사회에 대비한 문제해결형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주요 사업으론 1만원 강남 명품 인강 서비스, 토요 방과후 학습터, 고교 학점제 대비 진학 컨설팅, 학습전략검사, 공공기관 주니어보드연합 멘토링 등을 추진·계획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앞두고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나주가 꿈꾸는 비전들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선 8기 남은 2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목표로 더욱 깊이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취임 3년차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당초 2월에 공고 예정이었으나 전년도 매출액 등 사업자의 과세자료 확정 시기에 맞춰 하반기인 7월부터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지원 대상은 2023년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의 관내 소재 임차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폐업 상태이거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일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으로 방문 혹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최대 30만원으로 대상자 적격 여부 검토 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모바일 지급이 원칙이나 불가 시 지류도 가능하다. 윤병태 시장은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경기 불안정에 대응능력이 취약한 임차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역량강화 교육 통해 외부재원 적극 발굴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 및 국고건의사업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과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춘 시책 개발, 중앙부처 공모 및 지원 사업 과제 발굴 등을 위해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구소멸과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역개발사업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는 공모사업과 국도비사업 분야 전국 일타강사로 지방소멸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및 전국시군구 공모사업, 지역개발사업에서 다년간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담당공무원의 능력과 적극적인 자세가 공모사업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담당자들이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공모 및 국도비사업에 적극참여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국고사업 및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2024년 상반기에 공모사업 23건 18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5년도 국고건의사업도 80건 4천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하는 등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선 8기 출범 2주년 … 나주를 더욱 빛나게 한 10대 혁신 성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시정 2주년을 맞아 나주를 더욱 빛나게 한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10대 성과는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사업, 나주시 최초로 시도한 사업,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공모사업 등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꼈던 시정 성과를 두루 꼽았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출범 2주년을 맞아 “12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달려온 2년, 각계각층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큰 나주를 향한 도약의 길을 착실히 다져왔고 다양한 분야 성과를 이뤄냈다”며 10대 혁신 성과에 대해 밝혔다. 시는 2024년 4월 3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특구 사업은 세계 최초 직류기반 미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가 핵심이다. 오는 2027년까지 에너지 산·학·연 기관이 집적화된 나주 혁신산단 일원에 직류기반 전력망 실증을 위한 상용실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전력시스템 중 하나인 직류산업의 실증, 시험, 인증, 연구 등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술 표준을 마련해 국내 기자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세계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다. 시는 지난 2월 28일 민선 8기 출범 후 꾸준히 준비해왔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교육 문제로 나주를 찾는 명품교육도시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대, 동신대 등 우수한 교육 역량을 갖춘 물적·인적 자원, 과학·외국어·원예·미용고교 등 특성화고교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으로 맞춤형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도내 최초 평생학습 바우처인 ‘나주애배움바우처’를 신설했다. 1인당 15만원씩 바우처 전용 카드를 발급해주는 것으로 2년간 5500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을 운영하는 기관·단체의 자생력을 키우는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4년 6월 오랜기간 준비해온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5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최초 센터 건립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거점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나주배, 나주쌀 등 우수 농특산물의 국내외 판로 확보에 주력해왔다. 지금까지 미국, UAE,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등 현지 유통업체와 373억원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규모 또한 ‘22년 800억원대에서 ’23년 1천억원대로 증가했다. 시는 나주시장 인증 품질보증제를 적용한 고품질 배인 ‘천년이음나주배’를 출시해 글로벌 명품 과일 명성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인해 시급했던 영농 인력난 해소의 열쇠로 역점 추진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2년 32명에서 ’24년 상반기 53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를 통한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지난 2년간 영농 인건비 약 87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나주콜버스’는 노선, 시간과 관계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이다.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개편 정책에 따라 전남 지자체 최초로 빛가람동에 도입했다. 시범 운행했던 ’23년 9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월평균 이용객은 9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공공형 버스 이용객 2200여명과 비교해 약 4배, 이용률은 330%증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시는 ‘23년 7월 전남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악취 사전 예방, 신속한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악취 전담 창구로서 악취로 고충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 해소,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관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인근 악취측정기 31대가 설치·운영 중이며 연중무휴 실시간 악취 상황 자료를 수집해 악취 발생 예측뿐만 아니라 발생 전후 경로를 추적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나주에서 직장을 얻고 전입하는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23년 보증금 없는 무상 임대주탁 30호를 공급했다. 올해도 70호를 추가 공급하며 청년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전출입 인구 통계에 따르면 1361명이 순유입됐는데 특히 이중 18~45세 청년 비율이 60.4%를 차지한다. 나주시는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관절에 무리를 주는 좌식 문화 개선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전체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2417세트 공급을 완료했다. 당초 ‘22년부터 ’25년까지 연차별로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어르신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23년 말에 조기 완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빈틈없는 재난대응’ 나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사항 점검회의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8일 오전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나주경찰서와 나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을 대비해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1개 협업부서와 7개 관계 기관과 함께 기관별 대처 사항을 공유 점검했다. 이날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나주지사, 나주교육지원청, 육군제8332부대 제3대대 등이 재난 대비 관계 기관으로 참석했다. 나주시는 올들어 현재까지 풍수해로 사면붕괴가 우려되는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99개소, 급경사지 60개소, 임도 126km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시설별로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배수펌프장 57개소, 배수문 97개소, 저수지 218개소, 도로 측구와 우수 받이, 맨홀 주변 이물질 제거와 관리시설 점검을 5월 중순까지 완료했으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6월 초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왔다. 특히 침수 우려가 있는 도로 17개소를 지정하고 4인 담당제를 통해 차량 통행 및 시민 보행 불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조치에 나서고 있다. 풍수해와 더불어 폭염 날씨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해 그늘막 222개소, 무더위 쉼터 618개소, 시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 5대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과 버스 승강장 냉·온열 벤치 설치,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토시, 부채 등 예방 물품 제공을 통해 시민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상 기후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의 건강관리를 최우선해 대비해야 한다”며 “국지성 집중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적극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개발행위 사업장에 대한 안전 강화, 홀몸 어르신 등 재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점검, 무더위 쉼터 냉방기기 가동 유무 등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