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건강한 어린이 영양간식 교육’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건강한 어린이 영양간식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를 둔 부모, 농업인, 소비자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주간 진행됐으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론과 간식 만들기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나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 및 소비 촉진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강 모 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이어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나주의 식재료나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수업이 주기적으로 열리면 좋겠다"라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관내 소비자분들과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밀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우리 쌀·밀에 대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쌀·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시장, 2024년산 햇배 수확 현장 방문 격려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나주 햇배 수확 및 출하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나주시는 31일 윤 시장이 나주 햇배 수확 및 출하 현황 점검을 위해 노안면 소재 과수원을 방문한 송 장관과 함께 수확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윤병태 나주시장은 송미령 장관과 함께 과수원을 둘러보며 배를 직접 수확하고 올해 배 작황과 품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병태 시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나주배 생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주시를 방문해주신 송미령 장관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미 배 수출 검역 완화에 따른 이중 검역으로 미국 현지에서 반품될 경우 물류비 대란이 올 수 있어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아울러 윤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농가에게도 감사하다”며 “나주배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품질 좋은 배를 생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시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도 저온피해로 인해 배 생산량이 줄어들어 3만8000톤에 그쳤으나 올해는 농작물 재해 피해가 없어 4만2000~4만4000톤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배 봉지수로 환산할 경우 전년대비 13.2% 증가한 1억 봉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조생종 배 면적 확대를 위해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356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연중 출하하는 방향으로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 배 재배 면적은 1,748ha로 전국 면적의 18%, 생산량은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화, 창조, 설원 등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배를 특화해 나주시장인증 품질보증배 브랜드 ‘천년이음 나주배’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13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 제13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김관용 부의장, 김해원 나주시의회 농업건설위원장, 한국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 최원섭 회장, 농업인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 농업인학습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 한국4-H나주시본부, 나주시4-H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나주시연합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돼있다. 6개 농업인학습단체와 12개 품목별농업인연구회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간 소통,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옥금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6개 학습단체 회장은 “농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농업인 학습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기술 혁신과 협력을 통해 나주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자”고 입을 모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변화, 인건비 상승, 자재비 부담 등 농업이 처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헌신하는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주시는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과 농업인 교육 강화, 해외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장이 답장하는 ‘바로문자서비스’ … 속 시원한 민원 창구 [금요저널] 나주시는 신속·정확한 민원 해결을 위해 도입한 ‘바로문자 서비스’가 시민과 시장과의 직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시청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문자를 통해 평소 궁금증이나 불편했던 생활 민원 해결을 요청할 수 있고 특히 시장이 직접 민원을 검토해 답변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신뢰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바로문자 서비스는 올해 2월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시민 누구나 윤병태 시장 직통 문자 핸드폰으로 생활 불편 사항, 정책 제안 등을 문자 메시지로보내면 된다. 문자는 윤 시장이 매일 직접 확인하며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3일 이내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서비스 시행 5개월 차를 맞아 지금까지 총 105건의 문자 메시지를 접수했다. 생활 불편 민원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책 제안, 제도개선 사항 14건, 기타 44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무엇보다 소소하지만 시민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대처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대호동 호수공원 가로등 고장, 정렬사 버스 승강장 수리 요청 민원의 경우 즉각적인 현장 확인 후 당일 수리 조치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했다. 윤병태 시장은 바로문자 서비스와 더불어 올해 3월부터 시민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소통 창구인 ‘시민직소상담실’도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시민 직소상담실 운영일은 9월 11일 수요일로 나주시청 누리집에서 8월 12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접수 예정이다. 윤 시장은 “바로문자 서비스는 신속한 민원 해결을 통한 시민 편의 개선은 물론 행정과 시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격의없는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해 삶의 질이 최고인 행복 나주, 으뜸나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본뇌염 경보 발령’ 나주시, 모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5일 일본뇌염 경보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개인 예방수칙 준수와 모기물림 주의 당부에 나섰다. 또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아동들의 조속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주문했다. 일본뇌염은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긴다. 주로 야간에 흡혈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겪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이나 품이 넓은 옷 등을 착용하는 게 좋다. 또 노출된 피부와 옷·신발·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해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한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므로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며 “예방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4일 전남 인근 지자체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전체 채집 모기의 58.4%로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인구소멸 극복, 국가균형발전 거점 영산강 시대 열겠다” [금요저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한·일 공동 세미나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방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나주시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주최로 ‘제15회 한·일 공동세미나’가 개최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히로타 가즈야스 시장과 함께 양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을 했다. 이 세미나는 한·일 양국이 당면한 과제를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이 공동 연구,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양국 전문가, 지자체장 등이 참석해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개막, 역사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나주’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윤 시장은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 중심지, 고려·조선시대 나주목의 역사적 위상과 규모를 재조명했다. 이어 16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해온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로 나아가는 현재의 나주를 설명했다. 또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및 교육자유특구 선도지역 지정,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 선정, 취업 청년 무상임대주택 공급 등 전국 최초 사례와 전남 첫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전체 마을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공급 등 민선 8기 전반기 10대 성과를 언급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가 국가균형발전 거점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농생명’, ‘에너지신산업’, ‘관광 활성화’ 3대 주축 사업과 ‘귀촌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출산육아지원’ 등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한 선도 정책도 발표했다. 특히 에너지밸리 기업 369개사 유치, 에너지국가산단 조기 조성, 켄텍 연계 에너지 클러스터, 초전도 도체 시험 장비 구축 선점에 따른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추진 등 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 나주의 비전을 설명했다. 57만평 규모 영산강 저류지 국가정원화,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화, 나주목 문화재 복원, 2024나주축제 및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 개최, 옛 나주극장·화남산업부지 문화 재생 등을 통한 500만 나주관광시대 청사진도 소개했다. 인구소멸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귀촌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교육을 위해 나주를 찾는 명품교육도시, 어떠한 조건과 제한 없는 출산 정책 지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읍면 소재지 농촌 중심지 활성화, 농촌 공간 정비,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난임부부시설비·출산장려금·가사돌봄서비스 지원 조건 폐지, 양육 걱정 없는 365보육실 구축 등을 모범 정책 사례로 들었다. 윤병태 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현안은 인구 감소 문제로 해결을 위해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생태계 조성, 지방이 잘사는 나라, 지방으로 사람이 몰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은 항상 강을 따라 이뤄졌고 나주시는 국가균형발전 거점을 영산강에서 찾고자 한다”며 “수도권 성장 중심의 한강, 중화학 공업 중심의 낙동강, 대덕특구와 세종시가 위치한 금강에 이어 마지막 퍼즐은 영산강이다”며 나주가 선도하는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포부를 밝혔다. 윤 시장은 “영산강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을 나주시가 스스로 제안하고 국가가 지원해주는 담대한 미래상을 통해 영산강의 기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욕하고 소리지르고’…나주시, ‘특이 민원인’ 대응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선생님, 계속 이러시면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다”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특이 민원인에 대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법행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정부의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민원인이 인감증명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민원인 진정유도 △사전고지 후 녹음 △피해공무원 보호 및 다른 민원인 피신 △민원인 제압 및 경찰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대로 진행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특이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하고 민원인들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8월말까지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타지역거주자 주말 소비 혜택 풍성 … 1만원 적립 추첨 이벤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금요일과 주말 관내 나주사랑카드 가맹점을 이용하는 ‘타지역거주자’를 위한 캐시백 이벤트에 이어 휴가철 15만원 이상 고액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타지역거주자가 금~일요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총사용금액의 5%를 모바일 앱에 즉시 적립해주고 있다. 여기에 7월 26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금요일과 주말 나주사랑카드 결제금액이 15만원 이상인 소비자 4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추가 적립해줄 계획이다. 이벤트 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평일 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타지역거주자 5%캐시백 이벤트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 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하고 있다. 국비 32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400만원이 투입되며 이벤트 개시 후 현재까지 270여명이 5%적립혜택을 누렸다. 사용처는 식당, 카페, 주유소 순으로 많았으며 이벤트 개시 후 한 달 반만에 타지역거주자의 주말 가맹점 결제 누적액이 62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 상권에 쏠쏠한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월 50만원 한도로 카드 금액 충전 시 10%를 사전 할인해주는 혜택과 더불어 타지역거주자가 나주사랑카드를 가맹점에서 사용 후 5%를 적립 받게 되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금성산 생태물놀이장과 영산강정원, 빛가람호수공원 무료 물놀이 시설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주말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말 나주를 찾는 타지역거주자를 위한 가성비 좋은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역대급 폭염 속 ‘가축 피해 예방’ 총력 [금요저널] 집중호우가 끝난 후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나주시가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폭염 상황 상시 점검, 특보 발령시 비상체제 전환 등 가축 피해예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은 축산행정팀, 축산방역팀, 축산기술팀, 축산위생팀, 동물복지팀 등 5개팀 22명으로 구성돼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30일 현재 기준으로 닭 1만4872마리, 돼지 195마리 등 총 1만5067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나주시는 먼저 지난 5월20일부터 6월 5일까지 1억5800만원을 투입해 1662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1차 공급 완료했으며 29일부터 3억5500만원을 들여 가금류와 돼지를 중심으로 954농가에 2차 공급중에 있다. 또한 축사지붕 열차단재 보급,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등에 9억원을 지원해 가축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안정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폭염 재해취약 축사 56농가에 1:1 전담관을 지정해 상시 점검 중에 있으며 SMS 문자발송 등을 활용한 피해예방 홍보도 적극 실시 중이다. 나주시는 축산농가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먼저 폭염 지속시 지붕위에 물을 뿌리거나 충분한 환기와 냉풍기, 안개분무를 가동시켜 온도를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아울러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양질의 사료를 자주 투입해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린가축과 닭에게 비타민제 등 면역증강제를 꾸준히 공급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7~8월은 호우 뒤 폭염이 이어지는 날이 많아 축사와 가축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농가에서는 환풍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낮추고 시원한 물을 공급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관내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日구라요시시, 청소년 문화교류 등 논의 … 자매결연 31주년 우호 돈독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31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대표단이 나주를 찾아 미래지향적 교류 활성화 방안을 상호 모색했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구라요시시 대표단과의 환담을 통해 청소년 문화 체험, 농업, 스포츠, 각종 행사 초청 등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라요시시 히로타 가즈야스 시장, 후쿠다니 나오미 시의회의장 등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지난 28일 입국했다. 2박3일 일정으로 29일 자매결연도시인 나주시를 방문해 환담 및 현장 시찰을, 30일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한·일 공동세미나에 참석했다. 나주시 방문은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한 윤병태 시장의 구라요시시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방학 기간 청소년 문화 교류, 농특산품 홍보 부스 운영, 축제 행사 초청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환담장엔 두 지자체장과 후쿠다니 시의회의장, 김관용 나주시의회 부의장, 교류 분야 관련 간부 공무원, 통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국제 감각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관점에서 내년 겨울·봄방학 기간 구라요시시 청소년들의 나주 방문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발적 교류가 아닌 지속적 교류를 목표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양 도시는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기간산업인 농업이 발달해있지만 공동화 현상에 따른 농촌·원도심 활성화라는 공통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농생명, 관광, 에너지신산업 등 3개 분야 발전 방안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도시 축제 기간 중 교류도시 홍보 및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과 10월 통합축제, 마라톤 대회와 같은 상호 초청 가능한 행사 목록을 교환해 분야별 교류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히로타 카즈야스 시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청소년 교류를 재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도심 공동화라는 공통적 과제에 공감하며 농업, 관광 분야 교류 인구 증진을 통해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가자”고 말했다. 두 지자체장은 이어 기념품을 교환했다. 윤 시장은 다기 세트, 불회사에서 재배한 차를, 히로타 시장은 와사비 오일 등 지역 특산품을 각각 선물했다. 구라요시시 대표단은 환담 이후 500만 관광시대를 목표로 나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관광 10선과 연계한 나주읍성 스탬프·인력거 투어 등 현장 시찰을 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