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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능 마무리 학습 프로젝트’ 총력 지원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주 앞두고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마무리 학습 전략 안내 △경북 자체 제작 수능 모의평가 실시 △도내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 등으로 구성된 ‘수능 마무리 학습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로 수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모의평가가 전년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면서 고난도 문항이 곳곳에 배치되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혼란을 최소화하고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맞춤형 마무리 학습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진학지원단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을 도내 전체 학교에 보급했다. 자료에는 남은 기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주별 학습 계획, 실전 연습법, 컨디션 관리, 유의 사항 등이 상세히 담겨 있으며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까지 자신의 학습 리듬을 유지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도내 우수 교사 61명이 직접 출제한 ‘제2회 경북 모의평가’를 29일 도내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시행해 완벽한 마무리 실전 연습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8월 28일 시행한 1회 경북 모의평가에서는 우수한 문항들을 선보여 수험생의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주일 후 시행한 9월 모의평가에 질문, 선지, 풀이 방식이 유사한 문항이 다량으로 나왔으며 수학 영역에서는 거의 같은 문제가 나와 완벽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2회 경북 모의평가에 대한 기대가 아주 높은 상황이여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경북 모의평가 출제위원들은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에 더욱 도움을 주고자 ‘경북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직접 촬영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도내 영역별 우수 선생님이 직접 문제에 대한 설명과 수능 마무리 대비 영역별 학습법을 설명해 완벽한 마무리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관련 영상은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에서 언제든지 수험생들이 볼 수 있으며 2회분은 10월 29일 오후 4시에 탑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제 3주 후면 수험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예쁜 꽃으로 피어날 것”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올해 수능에서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경북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끝까지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유아 모집 11월 3일부터 시작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2026학년도 유아 모집을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보통합포털은 유치원 입학과 어린이집 입소 서비스를 통합한 시스템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보육 기관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학부모는 모집 유형별로 최대 3개 기관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 회원가입은 상시 가능하며 10월 31일 오후 6시부터 유치원별 모집 요강 열람이 가능하다. 접수는 포털 개통과 동시에 시작되며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공동인증서 없이 간편인증만으로 회원가입, 접수, 발표, 등록 등 전 과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향상됐다. 단, 우선 모집 대상자는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등록이 필수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보호자는 모집 요강 확인 후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 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쌍생아·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우선순위 기준은 유치원별 모집계획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해당 유치원의 모집 요강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입학 관련 문의는 해당 유치원으로 시스템 이용 문의는 에듀콜센터로 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가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유치원 입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며 “유치원 입학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 개발 본격 추진 시동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2026년 주요 역점 신규사업인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28일 상주시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는 낙동강 최상류 지역부터 하류까지 물길을 따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탐방과 실천’의 여정을 담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낙동강의 소중함을 7개 권역의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체험하며 권역별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낙동강이 품고 있는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생태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구성된 TF는 환경교과교사연구회 회원과 추천을 받은 자료 개발 유경험자, 자문 위원 등 총 16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협의회에 참가한 구성원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문가의 강연으로 낙동강의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원관 전시물을 직접 체험하며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영감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권역별 심도 있는 개발 방향 협의를 진행했으며 기존에 익히 잘 알려진 프로그램은 과감히 배제하고 모든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액티브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낙동강의 생태적 가치와 기후 위기 극복 메시지를 담아낼 새로운 콘텐츠와 행사 가이드북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권역별 사전 답사,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는 낙동강이라는 살아있는 공간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 전환적 사고와 실천 의지를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백두대간과 동해안 지역까지 본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EDU EXPO」 성황리 폐막(3일간 펼쳐진 배움과 혁신의 축제, AI 시대 ‘인간 중심 교육’의 새로운 표준 제시) (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일원에서 열린 ‘K-EDU EXPO’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함께 배우며 내일을 열다(Learn Together, Lead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AI 시대 인간 중심 교육의 비전과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엑스포는 모바일 참관객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의 혁신을 이뤘다.모바일을 통한 원격 줄서기 시스템을 도입해 부스 체험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실시간 현황 안내로 참관객의 이동과 체험 편의를 크게 높였다.또한 모바일 기반의 전자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람객이 전시장 어디에서든 손쉽게 관람과 체험 정보를 확인하고 게임을 하듯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 운영의 기술을 선보였다.이 시스템은 대규모 교육 박람회에서 관람객 흐름 관리와 현장 소통을 동시에 구현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참관객 만족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엑스포의 또 하나의 특징은 전국 최초로 시도된 ‘공유부스(Shared Booth)’운영이다.부스 신청 학교들이 하루 또는 반나절 단위로 공간을 나누어 활용함으로써,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예를 들어, 경주디자인고는 ‘케이아트앤케이푸드’라는 주제로 민화와 단청 문양을 활용한 창작 체험을 진행했고 김천중은 아마추어 무선국을 개설해 관람객이 직접 모스부호 송신 체험을 하도록 했다.또한 신라공업고는 협동로봇 코딩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공학적 창의력을 보여줬다.공유부스 운영은 학교 간 협력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교육현장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담아낸 참여형 박람회 모델로 주목받았다.엑스포 공식 캐릭터 ‘투투’역시 현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문화의 뜰’중앙에 설치된 대형 에어조형물 투투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핫플레이스이자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다.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줄지어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이어지며 ‘경북교육의 따뜻한 얼굴’로 사랑받았다.특히 ‘AI와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세돌–살만 칸의 특별대담은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학습의 의미를 되짚는 세기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또한 국제교육포럼에서는 OECD와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AI 시대 인간 존엄성과 삶·교육의 의미 재정의’를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가수 션(Sean)의 ‘K-리더스 인사이트’강연은 나눔과 도전의 메시지로 청중의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특히 ‘지역의 통로’에는 경북교육청의 중점 정책 홍보관이 마련되어 미래 교육, 사회정서학습, AI 교육 등 경북교육의 핵심 추진 과제가 소개됐다.또한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등 타 시도 및 중앙기관이 함께 참여한 특별존(Special Zone)이 운영되어 정책 교류와 협력의 장을 확장했다.이와 함께 경북의 교육발전특구와 지역 학교들이 협력한 다양한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기술의 공방’에서는 학생 발명품과 AI 융합 창작물이 전시되어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의 역량을 보여줬으며 ‘문화의 뜰’은 전통과 예술, 감성교육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예술·휴식이 함께하는 감성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호평받았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엑스포는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사람’임을 다시금 확인한 자리였다”며 “경북교육은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 교육을 통해 따뜻한 기술과 존엄한 배움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10월 27일(월) 14시, 의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62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출전 선수단의 결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3. 제62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 (1).JPG] 이번 결단식에는 의성교육지원청 관계자, 선수단 소속 학교 교장 선생님, 지도교사 등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결단식은 의성교육지원청 선수 대표의 선서문 낭독, 격려금 전달,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했고, 출전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육상대회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10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진행되며, 씨름대회는 포항씨름장에서 12월 3일(수)부터 4일(목)까지 진행된다. 대회에 참여하는 육상 17명, 씨름 24명의 의성교육지원청 대표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3. 제62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 (2).JPG] 선수 대표는 학생 선서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공정한 경쟁과 스포츠맨십의 가치를실천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정신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중부중학교(교장 석선유)는 2025년 10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1박 2일간 군산 일원에서 전교생 24명과 인솔 교원 7명이 함께 군산 전일제 창의적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근대문화 유산과 지역 역사,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을 배운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첫째 날, 학생들은 새만금방조제와 선유도 명품둘레길, 대장봉 트레킹 등 자연 속 체험을 통해 신체적 도전과 성취감을 경험하였다. 특히, 대장봉 등반은 사전에 진행된 반별 5,000보 걷기 챌린지를 통해 체력과 협동심을 준비한 결과, 학생들이 등반 후 뿌듯함과 자신감을 크게 느꼈다. 2. 역사, 문화와 협동심을 배운 군산 근대로드 체험학습 실시 (1).jpg 둘째 날에는 군산 근대로드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근대건축[ 2. 역사, 문화와 협동심을 배운 군산 근대로드 체험학습 실시 (2).jpg 이번 체험학습은 또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마니또 게임과 연계되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교사, 선후배 모두가 함께 참여한 마니또 활동을 통해 서로 칭찬과 격려, 감사 인사, 선물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배려와 협동 문화를 배웠다. 활동 종료 후에는 마니또 공개 및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긍정적 상호작용과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역사·문화 체험, 협동과 도전, 자기주도적 참여, 감사와 배려를 모두 경험하며 값진 성취감을 느꼈다. 3학년 김○○ 학생은 “대장봉을 올라갔을 때의 뿌듯함과, 모둠별 미션을 완수하며 친구들과 협력한 경험이 정말 즐거웠다. 이성당 빵집에서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을 준비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기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군산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직접 배우고 느끼며, 자기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중학교(교장 우원구) 컬링부가 10월 27일 열린 제3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리그전 방식이 아닌 토너먼트 방식으로 변경되어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음에도, 의성중 컬링부는 한 경기 한 경기 완벽한 집중력과 팀워크로 상대를 제압하며 다시 한번 최종 정상에 올랐다. [1. 의성중 컬링부, 제3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 대회 우승 (1).jpg] 의성중 컬링부는 이번 우승으로 2025년 3월 개학후 열린 국내 모든 중등부 컬링대회에서 전관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올해 참가한 대회마다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등부 컬링의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선수들은 방과 후와 주말을 반납하고, 매일같이 훈련장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기술을 다듬었다. 이들의 눈물 어린 노력과 끝없는 도전정신이 바로 이번 우승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성과의 뒤에는 의성군청과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있었다. 의성군청은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왔다. 또한, 선수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며 ‘선수들이 오직 경기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의성중 컬링부는 훈련비와 장비 걱정 없이, 오롯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의성군의 행정적 지원과 재단의 교육적 후원이 만나 ‘지역이 함께 키운 우승’이라는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다. [1. 의성중 컬링부, 제3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 대회 우승 (2).jpg] 의성중 컬링부는 이미 올해 여러 국내대회뿐 아니라 청소년대표팀으로도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의성’이라는 이름을 전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 알리고 있는 중이다. 팀을 이끄는 고건호 감독(의성중 체육교사)은“아이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의성의 이름을 세계에 울릴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성중학교는 앞으로 2025 믹스더블 주말리그와 26년 2월에 예정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교장 정철수)는 지난 10월 24일(금), 청송 객주문학관에서 열린 ‘2025 객주문학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 1학년 학생 2명이 참가해 뛰어난 감수성과 표현력을 선보였다. [2025 객주문학관 글짓기 보도자료 사진1.png] □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송지회가 주관하였으며 청송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객주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 경북골프경영고 학생들은 글짓기 부문에 출전했다. 그중 용○경 학생(1학년)은 ‘청송의 가을’을 주제로 지역 주민에게 인사를 잘한다며 선물로 받은 사과 세 바구니의 따뜻한 정(情)을 시적으로 표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영 학생(1학년) 역시 같은 주제의 시를 통해 청송의 정취와 가을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문학적 재능을 뽐냈다. [2025 객주문학관 글짓기 보도자료 사진2.jpg] □ 정철수 교장은 “글짓기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일상 속의 감동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대회에 참가한 용태경 학생은 “청송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로 표현하고, 객주문학관 주변을 산책하며 그림을 감상하니 기분이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의 가을 용○경 작은 친절에 그들만의 언어인 사과 떨어지고 두 손 가득 쥐지 못한 체 안아버린 소쿠리 세 개 앙상한 학교 안에 사과 또르르 따뜻한 마음이 또르르 베푼 친절 사과로 갚는 온기 어린 마음들 입안 가득 사과 한 웅큼 먹어 들고 수줍은 여름의 맛이 감도는 걸 음미하니 마음에 여름 향기 퍼지고 온몸에 청송 가을 풍경이 물들어 간다 트랙터 타는 어르신과 발 꽁꽁 언 강아지들 조용히 흘러가는 청송의 작고 작은 속삭임 덕에 우리는 청송의 심장박동을 느낀다 청송의 가을이 가르쳐 준 대로 누군가의 힘든 하루를 청량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익어 갈 용기가 생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학년도 서류기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를 위해 ‘경북 진학지원 플랫폼’기반의 다양한 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학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은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대상 면접 역량 강화 특강 △권역별 대입상담실을 통한 실전 1:1 면접 지도 △자체 제작 제시문 기반 면접 △의예과 MMI(다중 미니면접) 모의 면접 △2025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 면접 지도 △경북진학온(ON)을 통한 AI 기반 면접 플랫폼 운영 등 학생 맞춤형·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제시문 기반 면접’과 ‘의학 계열 MMI 면접’은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직접 문항을 제작하고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학생들은 사전 신청에 따라 두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면서 인문·자연 계열별 면접 이론 강의와 MMI 면접 실습을 함께 들으며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인 준비 효과를 거뒀다.또한, ‘2025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 면접 지도’는 4학급 이하 소규모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형 지원을 시행했다.대면상담실이 없는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면접 기회를 제공해 지리적 여건에 따른 불균형을 완화하고 면접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여기에 더해, 곧 출시 예정인 경북교육청 자체 개발 AI 기반 플랫폼 ‘경북진학온(ON)’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지원 대학 정보를 분석해 개별 맞춤형 면접 문항을 자동 생성해주는 시스템으로 면접 준비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플랫폼은 기출문항 분석과 학과별 면접 특성 반영, 교사 피드백 기능까지 탑재되어 면접 준비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면접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면접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공교육 내 진학 지원 플랫폼을 더욱 완성도 있게 발전시켜 학생의 미래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기관과 학교의 관리감독자(기관장, 학교장 등) 7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3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관리감독자 집체교육을 의무화한 취지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교육은 관리감독자의 법적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경북교육청 산업보건의와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직원 건강관리 방안 △기관과 학교의 산업보건 의무 이행 사항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함양 등 산업안전보건 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관리감독자의 한 걸음이 교육 현장의 안전 수준을 결정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보건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기관과 학교의 자율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