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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겸 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2025년 12월 12일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하였다.김호겸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2025년 경기도교육청 및 소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과 학생 및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민생정치, 경기도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등 교육행정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제기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다.김호겸 의원은 2025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다”라고 하면서 ‘학생 인권 보호’와 ‘교권 보호’를 강조하였다.특히 학교 급식실 위생 환경 및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의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면서, “학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이 제공될 때 학생의 인성도 향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폐교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민의 재산인 폐교의 공익적 활용이 중요해졌다”고 현안을 분석하면서, “폐교 재산 관리 시스템 개선 및 합리적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호겸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하면서 경기도와 수원시 발전, 경기도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재용 의원, “공공기관 평가는 ‘형식’아닌 ‘개선’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평가의 실효성과 관련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평가 결과가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먼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2024년도 실적 기준으로 라등급을 받은 기관이 4곳, 최하위 마등급 기관도 1곳에 달한다”며 “이 같은 평가 결과에 대해 어떤 후속 조치가 이뤄졌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기관 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 동일한 기준과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기관 평가는 사업 성과 중심, 기관장 평가는 업무 역량과 리더십 중심으로 성격이 다름에도 동일한 방식의 조치만 반복된다면 개선 의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박 의원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평가의 구조적 한계도 짚었다.박 의원은 “외부 고객 만족도는 89.9%로 높게 나타난 반면, 내부 고객 만족도는 66.4%로 불만족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낮은 구조에서는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또한 “내부 고객 만족도는 기관 운영과 기관장 평가의 기초 지표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진정성 있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박 의원은 ‘공공기관 역량 강화 기반 구축 사업’의 예산 집행 실태도 문제 삼았다.박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약 13억 원이 편성됐지만, 매년 불용액과 이월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집행률이 77~82%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6년 예산에서는 불과 2천만 원만 감액 편성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불용액이 매년 발생하는 구조라면 소폭 조정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예산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평가를 위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기관장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지표와 자료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선 의원, 프로그램 내실화로 이용자 만족도 높여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프로그램 내실화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조희선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지난 3년간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매년 90% 이상으로 우수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이용자의 ‘매우 만족’ 비율은 매년 급감하고 있으며 ‘매우 불만족’ 비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활동 전체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 비율을 보면 2021년 71.3%, 2022년 69.43%, 2023년 59.68%로 급감하고 있다. 반대로 ‘매우 불만족’ 비율을 보면 2022년 0.44%에서 2023년 0.74%로 높아지고 있다. 조희선 의원은 “각 프로그램의 운영을 내실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이용자 만족도 내용을 잘 분석해서 청소년수련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외에 조희선 의원은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실적 평가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조희선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년 연속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실적 평가에서 ‘다’급을 받았다”며 “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제가 처음 부임했을때 평가 등급이 ‘다’급이라서 저도 놀랐다”며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높은 등급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형근 의원, 화재진압·구조·구급장비 등 소방장비 철저한 관리 필요성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형근 부위원장은 13일 감사2반 반장을 맡아 김포소방서와 파주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문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장비 점검 및 관리는 필수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문 부위원장은 “소방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와 장비운용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출동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형근 부위원장은 “파주소방서가 ‘2023년 소방장비관리 점검’에서 최우수 관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 소방장비관리 점검’은 지난 6월경 경기도 내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2023년 관서별 여건 및 규모에 따라 A, B, C그룹으로 나누어 장비행정 차량관리 진압장비 구조장비 구급장비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교육지원청의 정치중립 의무 준수와 균형 잡힌 사업 추진을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 중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정치중립 의무 준수와 균형 잡힌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영희 의원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은 지원청 고유의 업무, 일선 학교에 대한 지원업무 이외에도 지역에서 다양한 도민,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 협력해 교육자치 활성화를 실현하는 관공서이다”며 “하지만,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최근 추진한 관내 53개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식 때 특정 정당 관계자만이 참석한 행사의 모습은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정치중립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공무원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이 도민들에겐 경기교육 전체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안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사업을 추진하다가 일부 잘못된 점이 있었다 인정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영희 의원은 안양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안양학생수영장 운영인력 중 일부 특정학교·단체 출신들이 해당 시설을 독점한다는 민원이 들어오는데 이는 공정성의 훼손과 합리적인 시설 운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하며 본 시설을 현장방문 해 보니 비상구 부족으로 인한 화재 취약성과 건물 내 유지관리 및 안전성 증진을 위한 CCTV가 필요하다”며 “지원청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안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하고 합리적인 안양학생수영장 운영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성란 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5년 연속 특정 업체 수의계약이 75% 잘못된 관습은 없애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 부위원장은 14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5년 연속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 체결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22년 작년 행감에서 직장내 괴롭힘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당 직원뿐 아니라 전 직원 대상으로 개별 면담과 조직 정비를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 반년이 지나서야 전직원 교육 등을 실시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우수 수련활동본부장은 “뒤늦게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하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노사상호존중의 날, 개선 사안별 직원 설명회 개최, 전직원 교육을 통해 직원간 상호 소통을 활성화 하고 갈등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수련원의 지난 5년 동안 수의계약 내역을 살펴보면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온 것은 잘못된 관습이다”고 지적하고 “작년 행감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지적됐다에도 불구하고 개선율이 25%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특정 업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특혜의혹은 철저히 뿌리 뽑아야할 사항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수련원의 위치가 도서지역이라서 먼 거리의 업체는 2천만원 이하의 수의계약을 꺼려하는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도록 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업체 선정이 이루어 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서성란 부위원장은 “수련원 원장이 현재 공석이고 수련원과 야영장이 지역적으로 폐쇄적인 점등을 고려해 직원의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직장환경 조성과 공정한 계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수 의원 “GH 불법하도급 전수 점검으로 부실공사 막아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공사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불법하도급 근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명수 의원은 14일 열린 ‘2023년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재하도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한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취지”고 설명했다. 이어 “원칙을 지키지 않는 불법하도급의 관행은 우리나라 건설업계에 널리 퍼져있다”며 “원청으로부터 일감을 받은 하청업체는 재하청업체 공사비 단가를 소위 ‘후려치게’ 되고 이에 재하청업체는 빠듯한 공사비로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안전과 품질을 등한시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GH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발주 금액 50억 이상 공사의 재하청현황 자료에 따르면 GH에서는 재하청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 의원은 “수원 광교 경기도청 청사 옆 GH 융복합센터 건립사업도 1,843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지만 재하청업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자료제출 받았다”며 “재하청업체가 정말 없는지 공사 현장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 중 공공 건설 분야에서 부실공사 발생 시 원청의 재시공을 의무화하고 철근과 콘크리트 등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작업은 원청이 직접 시공하는 조건을 입찰공고문에 명시하기로 한 대책에 대해 GH 사장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에 김세용 GH 사장은 “건설 안전과 품질 관리를 위한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공사비 상승 및 건설산업 교란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GH가 발주한 공사 현장들을 잘 살펴보고 불법하도급 전수 점검 결과를 보고해달라”며 공사비 축소와 무리한 공사 속도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GH SOS 품질점검단이 건설공사의 철근 등 구조적 부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장비를 활용해 내실 있는 점검을 할 것을 추가로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바다’ 브랜드화 및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 제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14일 평택항만공사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바다’ 브랜드화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평택항만공사에서 추진 중인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을 점검한 이오수 의원은 “‘경기바다’는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수도권으로서의 접근성, 편리한 교통 및 편의시설 등 해양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좋은 여건임에도 ‘경기바다’ 관광에 대한 홍보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경기바다’ 브랜드화를 위해 제작된 홈페이지 및 SNS 등이 방치된 상황과, 해양레저아카데미, 해양관광 콘텐츠 제작 등 관련 사업이 축소된 것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반적인 사업 방향을 재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방치된 온라인 홍보창구를 일원화하고 관심자 유입을 위한 이벤트 진행, 타 지자체의 여행비 지원 사업 벤치마킹, 해양 관련 시설 내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추가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오수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해양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경기바다’가 경기도민은 물론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해양관광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석균 의원,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엉터리 한글 많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이 14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박물관 및 미술관의 비표준어, 오·탈자 및 비문 사용 등을 지적하고 올바른 표기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박물관 및 미술관은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하고 문화향수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잘못된 한글 표기가 포스터로까지 제작 및 배포되는 실정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경기도 실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조선비쥬얼’ 기획전을 지목하며 “전시에 사용되는 ‘비쥬얼’의 올바른 한글 표기는 ‘비주얼’”이라며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는 현장에서 외래어를 혼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밖에도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글 오용 사례들이 지속해서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검토를 통해 공공언어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내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안고 있는 미약한 재정 자립을 “경기문화재단에서 공립 시설 외에도 도내 운영 중인 여러 사립 박물관·미술관이 처한 현실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농업기술원 존재 이유 상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역할에 대해 상기시키며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주문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을 비롯해 장대석·방성환 부위원장, 강태형·김판수·박명원·서광범·이오수·임상오·최만식 위원과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은 특히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이 많은 질의를 통해 농업기술원의 역할 및 존재 이유를 재조명한 것이 이목을 끌었다. 강태형 위원은 농업기술원의 설립 목적이 무엇인지, 김판수 위원은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이 5년간 역임하는 동안 농가 소득 기여에 대해 질의하며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원장의 역할을 상기시킴으로써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사업 중 도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확장시킬 것을 주문했다. 서광범 위원과 이오수 위원은 사이버식물병원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으며장대석 부위원장과 최만식 위원은 도시민의 힐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농업의 확대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담당 부서를 일원화하고 양성된 도시농업 전문인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취업 연계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성남 위원장은 “품종 육성·개발, 농기계 교육·실습, 병충해 예방·진단 등 일반 농가에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에 격려를 보낸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을 통해 많은 농가에서 힘을 얻고 있는 만큼 더 나아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배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희 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道 청년 위탁대행 사업 1100억원에 달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태희 도의원은 10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규모로 추진하는 경기도 청년 사업에 비해 1년 단위 대행사업 추진 등 불안정하게 운영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태희 도의원은 “일자리재단 청년 사업예산은 1,100억원에 달하고 담당 직원이 55명이나 된다”며 “그러나 1년 단위로 추진하다 보니 매년 신규 인력 채용으로 유기계약직을 양성하고 청년정책 전문인력 양성에도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자리재단은 2323년 경기도의 위탁 대행사업으로 운영하는 청년 사업은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등 총 11개 사업으로 예산은 총 1072억원이었다. 사업 담당 인력은 55명으로 정규직은 19명, 계약직은 36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희 도의원은 “경기일자리재단뿐만 아니라 경기복지재단 내 설치 운영 중인 청년지원사업단에서 일하는 청년들은 1년 단위 근로계약으로 신분상 불안정하게 일하고 있다”며 “고용 안정과 정책 지속성을 위해 경기청년재단 같은 조직을 사회적경제국과 함께 공론화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태희 의원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사업’에 사회 취약계층을 충분히 배려할 것을 주문했고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에 특정 성에 과도하게 기울어진 성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재단 내 직업상담사의 불명확한 업무 분장, 동기부여 저조, 상승폭이 적은 연봉등급표 등 고충을 언급하며 처우 개선도 함께 촉구했다. 한편 김태희 도의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청년 맞춤형 특례 보증 상품’을 언급하며 관련한 정책 토론회를 통해 31개 시군과 청년사업가, 금융기관, 전문가 등과 협력해 정책을 확산하는 방법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대호 의원, 경기문화재단 어린이 코 묻은 돈 42억원 챙기고 관리는 “뒷전” [금요저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 산하 어린이박물관 재정운영의 난맥상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질타했다. 황 부위원장은 “2017년부터 2023년 9월 현재까지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유료 입장수입 총액이 4,217,876,000원이다”고 명시한 후 “같은 기간의 관람료 수입에 순세계잉여금을 더한 배분사업비의 합계는 3,019,805,000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황 부위원장은 “어린이박물관의 관람료 수입을 경기문화재단의 배분사업비로 썼다면 합당한 용처에 적시 배분해 어린이들의 관람편의를 높이는 데 사용되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황 부위원장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동화속보물찾기’와 ‘내 친구를 소개합니가’ 같은 인기 전시장이 2011년 개관 이후 개편 없이 12년간 지속되어 노후화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와 기술을 반영하지 못해 사용자 편의와 만족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튼튼놀이터’ 같은 시설은 노후 부속품으로 인한 어린이 피부 손상 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총체적인 부실과 위험징후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황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시설에서 긴급하게 보수와 교체를 요하는 공사가 총 10건이고 공사금액이 35억 3천만원임에도 유료 입장료로 받은 수익을 시설개선에 사용하지 않는 행태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적하신 사항을 즉시 확인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박물관의 시설 전반과 예산배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대호 부위원장은 “말로만 저출생 문제를 외치고 아동친화적 도시를 구호로만 떠들 게 아니라, 우리 주변의 공공시설부터 세심하게 어린이의 안전을 살피고 경제적 부담 없이 질 좋은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