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떠나는 농어촌, 인천시의회가 질문을 던지다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 농어촌 지역의 청년 인구 감소와 생활 기반 약화 등의 문제를 공유하고 청년 정착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23일 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신영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유승분·이봉락·한민수 의원, 주제발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청년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주제로 첫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영희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연구회 설립 취지를 설명하며 “농어촌 청년 인구의 급감과 불균형한 정주 인프라, 일자리 부족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의제”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구회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며 인천 농어촌에서 청년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평생학습공작소 한성근 대표,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발표에 나선 한성근 대표는 ‘인천형 평생학습·사회적경제 기반의 청년 정책 접근’을 주제로 농어촌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실행 주체 구성, 제도 설계 방향, 지역 협력 모델 구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농어촌 청년 정책은 단순한 이주나 창업 지원을 넘어서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로 확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시의 청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청년 정책의 핵심은 균형과 지속성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주거, 교통, 의료·교육 접근성, 청년 창업 여건 등 다양한 현장 이슈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행정 정책이 지역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청년 당사자와의 소통이 강화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신영희 의원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현장 간담회와 정책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연구회가 중심이 돼 인천 농어촌에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용구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김연용 선재도 뻘다방 대표, 전경희 도시경영연구소장, 손해경 인천재능대학교 교수, 이건철 장봉도 청년사업가, 이종선 옹진군의원 등 6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인천시의회 건교위, 올해 APEC 인천 회의 일부 부평캠프마켓 활용 제안 [금요저널] 올해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제3차 고위급 관리회의 중 안보협력 회의를 부평 캠프마켓에서 열자는 의견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소속 이단비 의원 주최로 22일 부평아트센터 2층 호박홀에서 이 의원을 비롯해 이명규 의원, 유제홍 국민의힘 부평구갑 당협위원장, 언론 관계자, 지역 주민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인천 제3차 고위급 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평 캠프마켓 활용 방안이 제안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단비 의원은 발제를 통해 “2025년 7월 인천시가 APEC 회의 중 제3차 고위급 관리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인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시는 현재 송도신도시와 같은 신도시에서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 밝혔지만, 회의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에 부합하는 장소로서 인천의 상징적인 지역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2009년 싱가포르 APEC 회의를 예로 들며 리셴룽 전 총리가 도시의 상징성과 지정학적 이점을 강조하는 등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인천시가 이번 회의를 송도신도시 외에도 부평 캠프마켓 등 도시의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장소에서 함께 개최해야 한다”며 “부평 캠프마켓은 한미동맹과 관련된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장소로 APEC 회의 중 안보협력 회의 등을 개최하면 국제 사회에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명규 의원은 “인천시가 APEC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인천시가 이번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아낌없는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은 “부평 캠프마켓은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며 “APEC 인천 제3차 고위급 관리회의 중 안보협력 회의 등을 개최하면 한미동맹의 역사와 안보 협력의 중요성 부각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자부심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인천의 부평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 군사시설로 사용됐으며 한국전쟁 이후에는 미국의 군수 및 지원 기지로 활용되는 등 대한민국의 안보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상징적인 장소다.
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인천광역시의회에서 모의의회 활동을 통해 시의원들이 지역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시의회는 2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학생 인턴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여름방학 제1기 대학생 인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인턴 10명이 직접 선정한 안건으로 의장, 사무처장, 시의원, 시장 등의 역할을 맡아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안건 처리의 순서로 본회의를 진행해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모의 본회의에서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으로 용현1·4동 도로정비사업의 필요성, 행정복지센터의 장애인 접근성 미비에 대한 해결 요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활용 방안,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활용 등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시정질문에는 자연재해 피해 예방 대책, 송도 쓰레기 소각장 증설 확충, 청소년 마약 문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했으며 본회의 처리안건으로 ‘인천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저상버스의 장애인 승차 거부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활용 방안에 대해 5분 발언을 한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양현민 학생은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현안들과 현안 해결을 위해 하는 일들을 알아보며 시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론에 참여했던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임정근 학생은 “모의의회 진행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전연서 학생은 “모의의회를 위해 인턴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공부하면서 눈으로만 보던 본회의를 직접 구성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대학생 모의의회를 시작으로 시의회에 청년들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허식 의장은 “대학생 인턴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계기를 통해 인천시의회는 국가와 인천시의 소중한 자산인 청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청년 세대의 아이디어와 열망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인턴 학생분들의 적극적인 의정아카데미 활동 참여를 부탁드리고 어린 학생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게 대학생 여러분들이 교육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시 내 청년 간의 유대관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산업위, 먹거리 지원사업 확대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 대표적 먹거리 지원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김대중 의원 주재로 ‘먹거리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인천시민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회 인천시 농축산과장, 김대기 인천시 친환경식품팀장, 유해순 인천시 도시농업팀장 등 시 담당부서와 이효승 인천시친환경농업협회 상임대표, 백남정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먹거리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인천시민위원 7명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김정희 과장의 관련 사업에 대한 보고와 제1차 먹거리 계획수립 추진 등 먹거리 정책 추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시민위원회 측은 건강한 미래세대를 위한 대표적 먹거리 지원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관련 사업이 축소되고 있다며 사업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대중 의원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산부 94.8%. 학부모 및 학생 96.1%가 관련 사업에 상당한 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와 곧 있을 토론회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론화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에 먹거리 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해 좋은 사업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는 31일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공공성 보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한민수·임춘원 의원, 마약근절‘NO EXIT’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한민수·임춘원 의원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근절을 위해‘NO EXIT’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범국민 마약근절 캠페인으로 ‘출구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한민수 의원은 21일 릴레이에 참여한 후 “최근 대한민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불법 마약류 유통 및 중독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불안이 야기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 각층 특히 청소년 세대에 마약류 접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불법 마약류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함께 인천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다음 주자로 박종효 인천남동구청장과 인천남동구의회 이유경 의원을 각각 지목했다. 이어 앞서 임춘원 의원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황흥구 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참여자로 인천시의회 한민수·이인교 의원을 지명했다. 임춘원 의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이 환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마약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대중 의원, 인천기업 두바이 진출 위해 노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지역 스타트업기업들의 아랍권 진출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대중 의원은 2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스타트업기업 글로벌 진출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DMCC 코리아 김은수 대표의 ‘한국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인’, 버블퐁프렌즈 조셉김 대표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선택’, 위즈블 박건 대표의 ‘블록체인 CORE 기술의 두바이 DMCC 전략적 진출’등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이들은 현재 두바이에 진출해 있는 대표적 한국기업으로 중동 진출의 실제 경험담과 노하우 등을 공개했다. 발제에 앞서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은 “중동지역은 풍부한 자원과 높은 성장 가능성, 강력한 자본을 갖춘 지역으로 우리나라 기업에게 많은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며 “인천 스타트업기업이 더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 DMCC를 대표하는 전문가인 김은수 대표는 “중동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한국기업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지역 스타트업기업들의 기술을 알리고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 또 조셉김 대표는 “두바이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IP 아기상어의 게임 및 콘텐츠를 활용해 네크워킹, 투자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중동 진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건 대표는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략적인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대중 의원은 “인천시에는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이 있으나, 제조업 분야에 국한돼 있다”며 “인천 스타트업기업들이 두바이 등 아랍권 진출에 성공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관련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자원순환 활성화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유승분 의원이 자원순환 활성화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이라고 주장했다. 유승분 의원은 20일 인천환경공단에서 열린 ‘인천환경공단-제주에너지공사 기술교류 실천을 위한 미래세대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 및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나서 “인천시는 전력 생산 거점 도시로서 화력발전소가 집중돼 있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타시도보다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지속가능발전 사무처장을 지낸 유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경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국경세 도입, 석탄 발전 감축, 재생에너지 전환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에 인천시 환경 당국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율을 35.7%로 설정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해상풍력, 태양광 보급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유엔 및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수준에 한참 부족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영국 런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밸리를 포함한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들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앞선 기술력 연구에 아낌없는 투자 및 기술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며 “정부와 인천시도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술 연구개발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패널 토론회에서는 인천대 김의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 한양대 류하늬 교수, 제주에너지공사 양성준 사업부장, 인천일보 박정환 편집국장, 인천환경운동연합 박옥희 사무처장 등 환경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정책토론을 벌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집중호우에 비상근무 중인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지난 폭우에 대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현재 인천소방본부 총 53건, 군·구 21건 등의 피해 접수가 들어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산사태, 비탈면 등 위험지역 298곳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양경모 안전상황실장과 온정욱 재난상황2팀장은 지능형수위감시스템 등 재난안전상황실의 여러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양경모 실장은 “인천시 및 군·구 관제센터에서는 총 2만251대의 CCTV를 운영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하고 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최단 시간 내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주민대피 및 안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식 의장은 폭우로 인한 도로 등 침수 상황에 대한 현황 보고를 받으며 시스템의 작동 현황과 데이터 변동 추이 등을 유심히 살펴봤다. 허 의장은 “상습 침수지역 이외에 노후 시설물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며 “동구 지역의 중앙시장 옆 양키시장, 송현자유시장 등에 대한 관리 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 학교 공기순환기 개선 방안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역 내 학교 공기순환기의 총체적 개선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신충식 위원장을 비롯해 유승분 시의원, 시교육청 김기춘 체육건강교육과장 및 민병수 교육시설과장 등 관계 공무원, ‘미세먼지대책을촉구한다’의 천지연 위원, 대한설비공학회 송근호 환기부문위원, 조은혜·박흥주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공기순환기 설치 및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학교 공기순환기의 구입·설치부터 관리·운영방식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공기순환기를 구매하는 과정에서의 제도적 문제점과 학교에 설치 후 관리·운영 방안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이 있었다. 간담회를 주최한 신충식 위원장은 “학교 공기순환기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항”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 공기순환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적절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산경위, 투명건축물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방안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투명 건축물에 야생조류 충돌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8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녹색연합, 생태교육센터‘이랑’ 등과 공동으로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저감을 위한 인천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방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환경부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 발표와 ‘인천광역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투명방음벽 야생조류 충돌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토론회는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의 해당 조례에 대한 소개와 제정 취지 설명으로 시작됐다. 신충식 의원은 “저의 지역구인 서구에서 투명방음벽이나 유리 건물에 야생조류 충돌 사고가 많다는 민원이 있어 조사해 봤다”며 “지난해 환경부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니 투명창에 부딪혀 죽는 새가 연간 800만 마리에 달했고 인천에서만 해도 연간 5만 마리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야생조류의 충돌과 폐사 원인을 살펴보니 유리는 투명성과 반사성이 있어 야생조류가 인지하기 어렵고 눈이 부리의 측면에 위치해 전방 거리 감각이 떨어진다”며 “새들이 높이 5cm, 폭 10cm 미만의 장애물만 있어도 통과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해 인천시에서도 이러한 사항을 반영하는 조례가 필요함을 알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조례를 통해서 동물 복지를 개선하고 자연생태계를 보전함은 물론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 진세림 계장의 ‘야생조류 출동에 대한 정책과 인천시의 해당 데이터 현황’, 경기자원봉사센터 박인자 팀장의 ‘경기도 사례’, 생태교육센터‘이랑’성은혜 사무국장의 ‘인천시 사례’,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의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을 위한 인천의 정책 방향’ 등의 설명 및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인천시의회 나상길 의원과 시 환경안전과에서도 자리를 함께 해 인천시 조류 충돌 저감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과 대안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정해권 위원장은 “우리는 도시 환경과 자연을 조화롭게 어우르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조류들은 우리 생태계의 소중한 일부”며 “우리의 선택과 노력으로 그들과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뿐 아니라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각계의 전문가·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자연과 도시가 함께 공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청소년 진로교육 및 지원 정책 방향 모색 [금요저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천 청소년 진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청소년 진로교육 및 지원 정책에 대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 날 개막식에는 신충식 위원장를 비롯해 조현영 부위원장이 참석해 직업체험, 진학상담, 학과상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행사장을 둘러보며 관계자 및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충식 교육위원장은 "이번 진로 박람회가 우리 청소년 여러분들의 미래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각자의 소질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컨벤시아에서 13일까지 진행되는 ‘2023년 인천 청소년 진로박람회’는 인천의 8대 전략 산업인 교통, 관광, 항공, 첨단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72개 진로체험처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성공적 개최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세계한인재단 및 인천시 관련 부서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허식 의장과 유제홍 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과 석준호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에서는 김학범 총무과장과 김영신 국제협력과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특히 올해 행사에는 박상원 총회장과 함께 한국전쟁 미 해병대 출신 참전용사인 뉴욕주 한국전쟁 참전협회 살 스칼라토 회장과 하세종 수석부회장을 초청해 더욱 뜻깊은 행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허식 의장은 “행사 개최를 위한 국가 예산이 대폭 확보됐고 시 의회도 지난 추경에서 시 예산이 증액 편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설명하며 “올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그동안의 단순한 기념식 수준이 아닌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의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뉴욕시의회와 인천시의회의 우호교류를 추진해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서겠다”며 “인천시와 뉴욕시의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외동포청 유치로 글로벌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미래상에 발맞춰 세계 각국 의회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