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지방정부의 양자기술 대응 방향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인천시 및 시의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시대, 양자정보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경위가 주최하고 인천시 미래산업국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양자기술의 개념과 주요 응용분야를 이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박성수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한 ‘양자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킹, 양자암호, 인공지능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미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나섰고 관련 기술 선진국들은 기술 유출 차단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에 돌입했고 2030년대 양자기술 선진국 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또한 ‘양자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R&D 지원 강화’ 와 ‘바이오·양자 융합 클러스터 등 초광역 개념의 연구산업진흥정책 추진’을 공약하는 등 양자기술을 차세대 첨단 기술로 규정하고 개발과 투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수 교수는 “양자기술은 국방·안보, 통신, 제조·반도체, 금융, 의료·제약, 교통·물류·항공, 소재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향후 산업계와 학계,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양자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곤 위원장은 “우리 인천은 바이오와 반도체, 항공·물류 등 국가 전략사업의 중심지인 만큼 양자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연계, 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건교위, 시민 행복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구슬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9~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인천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소관 사업 현장 6곳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첫날인 11일에는 남동구·동구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 및 환경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업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만성적인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해 도시생태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건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 그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생태공원과 지하주차장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 만수천 하천복원사업 현장에서는 하천 복원을 통한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 수질 개선, 주민 휴식 공간 확대 등을 논의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둘째 날인 19일에는 인천교 유수지 환경취약시설을 찾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문제와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시민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도시정비 및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작전 현대아파트 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재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살폈다. 이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사업 현장에서는 광역철도 도입을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과 추진 일정 등을 점검하며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도시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수로 주변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더 많은 시민이 이 공간을 누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이번 소관 사업 현장 방문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각 사업별 현황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제언의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고 더 편리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중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의 행복과 인천의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산경위 “업무 파악 끝, 행감 준비 시작”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이어진 소관부서 및 유관단체에 대한 업무 파악을 마무리했다. 산경위는 19일 오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오후 인천반도체포럼 관계자들을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잇달아 만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일정을 끝으로 산경위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이어진 유관단체들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날까지 산경위가 만나 소통한 기관·단체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상인연합회 △인천소공인협회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비전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인천광역시환경보건센터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인천테크노파크디지털N콘텐츠사업단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인천반도체포럼 등 총 18곳이다. 유관단체 간담회에 앞서 산경위는 의회 후반기 출범을 맞아 소관부서 33곳에 대한 연속 현장방문도 실시했다.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2주 동안 진행된 현장 방문 기간에 산경위는 △인천종합에너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환경공단 본부 및 승기·송도·청라·가좌사업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운영센터 △경원재 △워터프론트 △자동집하시설 △인천스마트시티 △상수도사업본부 및 부평정수장 △인천IT타워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스타트업파크 △삼성바이오로직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및 수도권매립지 현장 △로봇타워 △소래습지생태공원 △영흥에코랜드 부지 △영흥화력발전소 △굴포천 △농업기술센터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영종 씨사이드파크 △인스파이어리조트 △제3연륙교 건설 현장 △해저송수관로 건설 현장 등을 방문했다.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 도합 한 달간의 강행군을 통해 산경위는 분야별·지역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도시 기반 시설인 발전소, 자원순환센터, 도로 및 송수로관 공사 현장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주요 시설이 몰려 있는 연수구나 서구뿐만 아니라 북부 영종국제도시부터 남부 옹진군 영흥도까지 꼼꼼히 톺아봤다는 점에서도 ‘겉핥기’ 식이 아닌,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는 평이다. 산경위는 이번 일정에서 도출된 결과들을 정리해 후반기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인천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내용들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곤 위원장은 “산경위 소관기관과 유관단체를 모두 살펴보는 강행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휴가기간임에도 적극 협조해 준 소관기관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 함께 해 준 산경위 소속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방문을 통해 현황을 직접 보고 왔다”며 “향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를 폭 넓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영상자막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터넷방송 다시 보기 영상 자막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영상자막은 기존에 문서로만 제공되던 회의록을 재가공해 다시 보기 영상에 자막을 입혀 한눈에 의정활동을 확인함으로써 대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이다. 1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빠르고 편리하게 인천시의 정책과 시정 활동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은 물론 AI 시대 흐름에 발맞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그동안 다시 보기 영상에서는 마이크 꺼짐으로 소리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의 발언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자막서비스를 통해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부분의 발언도 자막을 넣어 시청의 편리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해권 의장은 “현재 제공 중인 영상 자막은 2014년도 제7대 의회 ‘제216회 임시회’부터 2024년도 제9대 의회 후반기 ‘제296회 임시회’까지 총 2천877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회의록 작성과 안정적인 자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주요 소관기관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요 소관 기관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나넜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4일 유경희 위원장을 비롯해 신충식·장성숙 부위원장, 이선옥·임관만·조성환 위원 등이 참여해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인천여성가족재단 등 3곳을 방문했다. 이날 문복위 소속 의원들은 방문 기관별 업무 추진 상황과 주요 시설물 점검은 물론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고자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원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업무와 현안 사항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선옥 의원은 “현금 유동성 위기로 특히 의료인력 이탈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계획과 치료 중심 시설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장성숙 부위원장은 제2의료원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이 안된 것을 지적하고 현재 추진 상황은 물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관만 의원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재유행하고 있다”며 의료원에서 감염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위한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 세심히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사회서비스원에서는 신충식 부위원장이 “사회서비스원이 좋은 역할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인지도가 낮은 것이 못내 아쉽다”며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서비스에 대해 알리기 위한 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방문에서는 조성환 의원이 결혼 기피 현상이나 저출산 문제로 아동 인구 700만명 선이 붕괴될 수 있는 실정에 대해 언급하며 “가족친화인증 사업이 잘 추진돼 맞벌이 세대 가족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경희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문화·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현 정책과 제도가 탁상공론이 되지 않도록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며 “수렴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인천시 문화·복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건교위, 영종 일원 방문해 주요 사업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사업,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미단시티 카지노 공사중단 현장 등을 방문해 각 사업의 안전하고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석정규 부위원장, 김종득·박종혁·이단비 위원 등이 참석했다. 건교위 위원들은 먼저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현재까지의 공정률과 향후 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공사 중 발생한 어선의 교량 충돌 사고와 관련해 향후 유사 사고의 방지를 위한 어선 항로에 대한 어민 홍보, 안전 표시 설치 등 안전 대책 마련과 함께 교량 남단의 삼목1사거리 일원 교통환경 개선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찾은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차량기지에서는 자기부상열차의 궤도 전환 진행 상황과 향후 운행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속한 운행 재개를 위한 노력과 사업 초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기부상열차의 역할 수행을 강조했다. 그리고 마지막 방문지인 미단시티 및 카지오 사업 현장에서는 장기간 답보 상태인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시행과 공사중단 현장의 안전관리 철저 등을 요청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사업의 조속한 재개 및 정상적 진행을 위해 필요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등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 루원시티 상업3블록 관련 교육감 답변 요청 건의안 전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성훈 교육감에게 ‘루원시티 상업3블록 오피스텔 건축허가 동의 철회 및 교육감 답변 요청 건의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교육위 위원들의 뜻을 모아 루원시티 상업3블록 학교용지 문제에 대해 교육청의 결정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루원시티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함이었다. 교육위가 전달한 건의안에는 상업3블록 오피스텔 건축허가에 대한 조건부 동의 의견 철회 미래 개발 계획을 반영한 학생 수용 계획 재검토 실시 미개발 구역의 개발 계획 수립 이후의 대책 마련 등의 요청 사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함께한 정종혁 의원은 “루원시티의 교육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교육청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교육청은 오피스텔 건축허가 동의 의견을 즉시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이용창 위원장은 “루원시티의 개발 계획이 수립이 된 후에는 더 이상 학교 용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교육감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또 “교육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고 교육위 모든 위원님들이 이 뜻에 마음을 모아주셨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강소특구, 자족기능 갖춘 환경특화산단 되도록 지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2일 산경위 세미나실에서 강소특구사업단과 간담회를 갖고 강소특구 사업 현황 및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2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선정된 강소특구는 크게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학교와 생산거점지구인 검단2일반산업단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검단2일반산단을 환경오염 처리 폐기물자원화 및 대체물질 개발 AI기반 환경관리야 등 3대 특화 분야에 부합하는 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 기능을 갖춘 환경친화적 산단으로 조성해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소특구사업단은 검단2일반산단을 고전적인 ‘회색 공장’ 이미지의 일반산단이 아닌 기술집적식 산단으로 조성할 것과 산단 내 교육기관 설치 등을 통해 환경 관련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통 여건 확충을 통한 접근성과 정주 여건 등 자족 기능이 갖춰져야 하며 이를 위한 인천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이순학 의원 주재로 강소특구 교통 여건 확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을 검단2일반산단까지 연장하는 안에 대해선 부족한 경제성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고전적인 산단 조성으로 특구가 기피 시설로 인식되선 안된다”며 “환경친화적이고 시민친화적인 ‘캠퍼스’ 같은 산단과 특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인천시 차원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통 문제를 포함해 산경위 등 시의회에서도 인천시와 긴밀히 상의해 특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경위는 이날 오후 인천환경교육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예산 확보 및 거점형 환경교육센터 확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구 전기차 화재현장 확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과 석정규 부위원장이 청라 서구 전기차 화재 현장을 방문해 화재 피해와 복구 지원활동 상황 등을 확인했다. 지난 1일 사건 발생 후 8월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어 시는 물론이고 정부 차원에서도 아파트 주민들의 피해 상황 복구와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활동이 추진 중에 있었다. 현장을 방문한 8월 9일 오전에도 지하주차장 내 전소된 차량을 이동하는 작업과 주차장 내 살수차를 통한 현장 정리 작업 등이 계속되고 있었다. 현장보고를 받은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은“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차량으로 자동차산업 변화의 흐름 가운데 전기차의 확산은 불가피한 실정으로 지금 화재를 교훈 삼아 전기차의 안전한 이용과 전기차 관련 사고의 대응과 예방조치가 적극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행한 석정규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역시“전기차 활용이 증가됨에 따라 지하 주차장 내 화재진화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소형 펌프차와 전기차 배터리 셀을 관통해 화재를 진화하는 기술 도입 등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과 석정규 부위원장은 오는 8월 12일 예정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환경부,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의 대책마련 회의에서 인천시민의 지원요구 사항을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의회전경(사진=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인천시교육청이 루원시티 상업3블록의 오피스텔 건축을 허가하는 조건부 동의 의견을 제출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철회와 학생 수용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9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시교육청은 루원시티 상업3블록 오피스텔 건축 허가와 관련해 인천봉수초등학교에 과밀학급이 발생할 시 해당 지역의 학생들을 인천가석초등학교로 배치하겠다는 의견을 공문으로 관할 구청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인천시교육청의 의견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교육 환경의 실질적인 필요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루원시티 내 공동주택1~4블록, 중심1·3블록, 상업3블록, 그리고 북측 5개 단지의 개발을 포함한 학생 유발 사항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이 인천서구청에 보낸 의견서에는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면 재논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이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행정으로 그 피해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이어지고 있다. 루원시티의 한 학부모는 “현재도 왕복 10차선을 건너야 하는 봉수초등학교에 등교해야 하는데, 직선거리로 1㎞, 도보로 30분이 소요되는 가석초등학교로 배치한다면 어느 학부모가 동의할 수 있겠냐”며 “가현초등학교가 이미 초과밀 상태인 상황에서 또 다른 초과밀 학교를 만드는 시교육청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시교육청의 결정은 저와 주민들 모두 결코 인정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앞으로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루원시티에 학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도성훈 교육감이 말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은 학교 신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스마트 주차 기술 도입 방안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원도심 내 주차 공간의 취약성 극복을 위한 주차 기술 도입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스마트 주차정책 포럼’은 8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원도심 주차 공간 부족 문제의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원도심 주차 환경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의 진행으로 주제발표자 인천연구원 석종수 박사와 차재영 MPsystem 팀장, 토론자 작은도시 대장간의 이남휘 박사, 정병태 주차시설팀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5일 개최한 첫 토론회에 이어 인천연구원, MPsystems와 함께 주차 공간의 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원도심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와 관련해 스마트 주차 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현재 도입 가능한 스마트 주차 기술을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석종수 박사는 ‘원도심 주차 취약성 극복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방안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주차 사례와 인천시 주차 정책의 방향을 두루 살피며 궁극적으로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이유와 가능성을 설명했다. 석 박사는 “원도심 내 블록 단위를 구획하고 거주민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의 요금체계를 구분하는 등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저비용으로 원도심 내 주차문제 개선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차재영 MPsystem 팀장은 로봇 주차시스템 소개를 통해 최첨단 주차 기술의 안전성, 확보 가능한 주차 면수 등을 제시하며 도시 공간에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기술 도입의 효과성을 제시했다. 차 팀장은 “로봇 주차의 기술이 주차면수의 확보, 화재로부터의 안전성, 차량관리의 우수성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연구단체 대표인 유승분·이명규·이순학 시의원은 “지역구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이웃 간 불화와 시민 주거 만족도를 저해하는 요소로 시급히 개선이 돼야 함에도 여전히 답보 상태인 경우가 많아 아쉽다”며 “하루 속히 관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토론회를 개최한 김대중 위원장은 “ 원도심 내 공영 주차장의 요금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오히려 장기주차 문제와 주차공간 부족현상으로 이어진다며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이용 시간대와 이용객에 따라 다르게 부과하는 방안도 효과적인 개선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오늘 토론회의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도 원도심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이 실현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함께 가는 인천교육 연구회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함께 가는 인천교육 연구회’는 8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 인천시 학부모,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에 대한 기대와 평가: 인천시민의 경험’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함께 가는 인천교육 연구회’는 인천시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로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위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오상 의원, 문세종 의원이 소속돼 있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대학교 윤용희 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발표하고 인천시 학부모 등이 토론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유경희 대표의원은 “우리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 교권 침해 사례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 등이 함께 참여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교육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