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지방정부의 양자기술 대응 방향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인천시 및 시의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시대, 양자정보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경위가 주최하고 인천시 미래산업국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양자기술의 개념과 주요 응용분야를 이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박성수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한 ‘양자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킹, 양자암호, 인공지능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미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나섰고 관련 기술 선진국들은 기술 유출 차단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에 돌입했고 2030년대 양자기술 선진국 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또한 ‘양자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R&D 지원 강화’ 와 ‘바이오·양자 융합 클러스터 등 초광역 개념의 연구산업진흥정책 추진’을 공약하는 등 양자기술을 차세대 첨단 기술로 규정하고 개발과 투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수 교수는 “양자기술은 국방·안보, 통신, 제조·반도체, 금융, 의료·제약, 교통·물류·항공, 소재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향후 산업계와 학계,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양자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곤 위원장은 “우리 인천은 바이오와 반도체, 항공·물류 등 국가 전략사업의 중심지인 만큼 양자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연계, 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건교위, 시민 행복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구슬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9~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인천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소관 사업 현장 6곳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첫날인 11일에는 남동구·동구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 및 환경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업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만성적인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해 도시생태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건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 그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생태공원과 지하주차장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 만수천 하천복원사업 현장에서는 하천 복원을 통한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 수질 개선, 주민 휴식 공간 확대 등을 논의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둘째 날인 19일에는 인천교 유수지 환경취약시설을 찾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문제와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시민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도시정비 및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작전 현대아파트 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재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살폈다. 이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사업 현장에서는 광역철도 도입을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과 추진 일정 등을 점검하며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도시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수로 주변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더 많은 시민이 이 공간을 누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이번 소관 사업 현장 방문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각 사업별 현황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제언의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고 더 편리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중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의 행복과 인천의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춘묘역 갈등에 인천시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요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유승분 의원이 동춘묘역 문화재 지정 갈등 해소를 위해 인천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유승분 의원은 28일 열린 ‘제297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2020년 3월 2일 영일정씨 판결사공파 승지공파 동춘묘역이 ‘인천시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된 이후 지속되고 있는 지역 내 갈등 문제를 지적하며 합리적 대안 마련 등 인천시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동춘묘역 일대가 주거밀집 지역으로 도시계획법상 묘지 설치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라 문화재 지정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시와 연수구가 동춘묘역의 법적 절차 불이행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문화재 지정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천시는 주민들의 반복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지정존치나 해제냐를 사법부의 판단에만 의존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불법성 여부와 과정상 하자를 조사하고 행정처리 절차의 오류를 파악해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인천시에 문화재 지정 과정의 법적 타당성과 행정 절차의 적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아울러 그는 “잘못했으면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며 “행정의 오류가 발견된다면 명확히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분 의원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행정 책임을 명확히 하고 문화재 지정 절차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인천시가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주민 중심의 투명한 행정을 실현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건교위, 시민들과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 관해 소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인천시민들과 노후 계획도시 정비 사업 방향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7일 오전 7시 30분 건교위 회의실에서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석정규·김종득·박종혁·이단비·이인교·허식 의원, 정성균 인천시 주거정비과장,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노후계획도시정비 시민에게 묻는다’라는 주제로 ‘정각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노후 계획도시’는 1980~90년대 조성된 택지 등이 20년 이상 지난 곳 중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인천시에서는 연수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만수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등이 대상이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준형 교수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통합 정비, 용적률 등 건축규제 완화와 공공기여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 계획도시 정비 사업의 비교를 통해 인천시의 역할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서울이나 1기 신도시보다 낮은 사업성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은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며 “통합 정비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갈등 발생 시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대중 위원장은 “오늘 말씀해 주신 시민들의 의견을 인천시와 협의해 시민들과 함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지역 공공기관들과 다양한 정책 토론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개발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열린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15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인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개발로 인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의회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관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7기 인천광역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위원 28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다. 또 인천시의회 상임위원장들로부터 올해 ‘정책 소통 토론희’의 분야별 토론 주제에 대한 선정 배경과 의미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인 토론회는 28~29일 양일간 시의회 별관 각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 안전 도시 이미지 강화 정책 방안 인천광역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 개선 방안 ESG 경영 주요 이슈 및 공공기관 대응 방안 인천 역세권 주요 이슈와 미래 발전 방안 인천 학생 수 추이 변화에 따른 학교 다양화 방향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정해권 의장은 “입법 및 시정질문 등 시의회 의정활동의 기초는 정확한 현황 파악과 폭넓은 전문가적 식견”이라며 “이를 위해 인천시의회에서는 간담회, 자문회의, 세미나, 정책토론회,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해권 의장은 또 “특히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과 협업을 통해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정책 소통 토론회’는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의 모범사례”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회장기관인 인천연구원 박호군 원장은 “정책 소통 토론회는 인천의 공공기관들이 현장 중심의 의제를 발굴해 주제를 제안하고 인천시와 교육청, 시의회만 아니라 공공 및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0년 공식 결성된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는 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의료원, 인천연구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문화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사회서비스원 등 정책연구 기능이 있거나 연구 수요가 있는 총 15개 공공기관이 모여 공동연구와 협업사업을 펼치고 있는 협의체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KBS 인천방송국 설립 정책 제안서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는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가 26일 의회를 방문해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유승분 행정안전위원회 의원,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조성일 인천YMCA 회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송원 사무처장, 전)인천언론인클럽 유중호 회장,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박종호 사무처장,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 차성수 사무총장, 인천주니어클럽 오승한 회장이 참석했다. 범시민운동본부가 제안한 정책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잃어버린 인천뉴스 40분' 찾기를 위한 KBS 인천방송국 설립이다. 둘째, KBS 지역국 등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지역방송발전기금' 설치다. 셋째, 전국적 재난방송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KBS 재난방송센터' 개설이다. 특히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 시민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KBS 수신료를 많이 납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형평성 차원에서 '인천 지역뉴스' 송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뉴스 의무할당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는 인천 시민의 방송 주권 보장과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됐다. 또한, 인천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KBS 재난방송센터' 개설의 시급성도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한 국제도시이자 서해5도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테러 위협, 군사적 분쟁 등에 대비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방송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제안서를 받은 후 범시민운동본부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천 방송주권찾기 시민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인천시의회의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유승분 의원은 “공영방송 KBS의 지역성 강화와 인천시민의 방송 주권 보장을 위해 ‘KBS 인천방송국 설립 촉구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인천은 현재 KBS 지역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다. 이번 정책 제안을 계기로 인천 시민의 방송 주권 확보와 지역 언론의 발전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BS 인천방송국 설립은 단순히 방송국 하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역 방송의 위상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와도 맞닿아 있어, 향후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지역 방송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2일 건교위 회의실에서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박창호 의원, 이용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김현석 에이디종합건축사무소 사업본부장, 이호찬 국민의힘 인천시당 원도심개발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선종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인천지부장, 심일수 주택정책과장, 인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인천광역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용호 연구위원의 공동주택에서의 바닥충격음 차단 인정구조와 사후 확인제도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김현석 에이디종합건축사 사업본부장은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바닥 밀도, 동탄성 계수 등을 활용해 시공 품질의 검증과 사후 확인제도 확대 적용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호찬 인천시당 원도심개발 특별위원장은 “공동주택보다는 빌라 다세대 등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취약성이 높아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선종 지회장은 “인천지역 내 구축 아파트만도 1천600여 단지에 달해 이를 어떻게 층간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실제 이웃 간 소음과 진동을 구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교육과 공동주택을 제외한 빌라 다세대 단독주택 등은 동사무소 등에서 층간소음 위원회를 마련해 이웃 간의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일수 주택정책과장은 “아파트 등은 여러 조직과 위원회를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나름 해결하려는 구조가 돼 있지만, 단독주택이나 빌라, 다세대 등은 현재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대응구조가 없어 앞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로어에 참석한 박창호 의원은 “건설사가 이윤 추구를 최우선하는 구조에서 예전과 달리 공동주택 시공 기간도 2~3년 내에 이뤄지다 보니 층간소음 발생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며 “공동주택 건축에도 장기적으로 내구성 있게 건축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회를 개최한 김대중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동주택 내에서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례와 이웃 간 갈등이 더 이상 간과하기 어려운 수준에 있어 이 같은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쾌적한 공동주택 생활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내서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일을 추진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요 사업장 11곳 현장 방문 완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업추진 현황, 애로사항 청취 등 일선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와 현장 확인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현장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건교위원들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운연안아파트 이주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희 부위원장, 박종혁 위원 및 대학생 인턴들도 함께 참석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항공우주산업융합원은 2017년 4월에 설립돼 항공 융합복합 미래 모빌리티 산업분야 중심으로 산학융합지구 조성과 항공신산업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 산업구조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2024년도 총 28개 사업, 131억100만원의 항공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융합원 내에는 항공 융복합 신산업분야 21개 기업이 입주해 공동으로 항공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항공우주산업분야 연구개발과 교육·훈련을 중심으로 인천의 항공우주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항공산업은 뿌리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융·복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크다”며 “인천 항공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시의회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항운연안아파트에서는 최근의 사업추진 관련 협약 변경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건설교통위원들은 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토지교환 지연과 이로 인한 불편 사항 등을 듣고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인천시 관련 부서에 오랫동안 지체된 사업인 만큼 이주민과 수시로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명언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의회 차원의 철저한 확인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인천시와 관계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학생 인턴 이유민 씨는 “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 과정과 실제 정책이 어떻게 실행되고 주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론으로만 배우던 정책이 현실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깨달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행안위,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관련 대책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인천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의회에서 김재동 위원장을 비롯해 유승분·김대영 부위원장, 김명주·신영희 의원, 인천소방본부장·시민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사항과 긴급 안전 대책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논의에서 소방본부장과 시민안전본부장으로부터 주요 대응 및 조치 사항,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긴급 건축물 구조안전진단 진행 사항, 화재 원인 감식, 소방시설 작동 여부 관련 긴급화재 안전 조사 등의 의견을 나눴다. 김재동 위원장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후 “이번 전기차 화재로 시민 불안이 많이 큰 상황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 등 전기차 관련 안전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 시민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 안전한 교육 미래를 위한 을지연습 훈련 직원 격려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을지 상황실을 방문해 임무 수행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시 기본 임무 수행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대비 절차 연습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훈련 사항으로 인천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비롯해 전시 전환 절차 숙달 훈련, 도상연습 및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연습 등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을지연습 2일차 일일 상황 보고를 받으면서 “국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 대응 연습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의 을지연습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2024년 을지연습 격려 방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최근 ‘2024년 을지연습’이 한창인 인천시청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재동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을지연습 훈련 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합동 훈련을 진행 중인 시청 직원, 현역 군인·경찰, 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동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완벽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에 임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건교위, 부평·서구 일원 주요 사업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현장 방문 3일 차로 최근 부평 캠프마켓, 제3보급단, 제1113공병단, 루원 복합청사 건설공사,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건설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및 문제점 파악,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한 각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희 부위원장, 박종혁·이단비·허식 등으로 구성된 건교위 방문단은 먼저 캠프마켓 인포센터에서 캠프마켓 조성 방향, 오염 정화 등 현황 보고를 받고 캠프마켓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현재 캠프마켓 개방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 이용 방안 요청과 함께 향후 조성될 캠프마켓에 다양한 조성 의견 제시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찾은 제3보급단에서는 이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인천시·인천도시공사·국방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군부대 통합·재배치해 원도심 균형발전 및 정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제1113공병단 현장에서는 부평구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인천시·국방부·부평구가 서로 협력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네 번째 방문지였던 루원 복합청사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사업 설명을 듣고 당초 계획대로 입주 기관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공정 관리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 등을 요청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건설사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고 항상 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해 공사 현장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사업의 정상적 추진과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주길 바라며 시의회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천시와 관계 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