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어르신들이 빚어낸 예술의 향연… 강화군노인복지관 작품전시회 개최

어르신들이 빚어낸 예술의 향연… 강화군노인복지관 작품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노인복지관이 오는 18일까지 강화미술관에서 ‘2024년 강화군노인복지관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 사업을 통해 지난 1년간 열심히 배우고 실력을 쌓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오픈식은 지난 12일 200여명의 복지관 수강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내빈 축사, 어르신들의 작품 소개, 케이크커팅 및 다과회 등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예·한국화·공예·캘리그라피 등 17개 분야 34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의 땀과 열정, 삶의 지혜를 특별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오픈식을 찾은 박용철 군수는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하신 발자취를 작품으로 승화하고 전시회에 출품하기까지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수강생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심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더욱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평생교육 사업과 여가문화 보급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후생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화군, 강화섬포도 착색불량과 피해 예방 교육 실시

강화군, 강화섬포도 착색불량과 피해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1일 포도 농가 140여명을 대상으로 포도 착색 불량과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포도 착색 불량은 착과량이 많거나 일조량 부족 또는 고온에서 나타나는 생리장해다. 올해 7~8월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 부족과 8월 주야간의 높은 온도로 강화섬포도 주요 품종인 ‘캠벨얼리’에서 착색 불량이 다량 발생했다. 이에 전년 대비 수확기도 늦어졌을 뿐 아니라 수확량도 약 30~40% 정도 감소했다. 착색불량과의 성숙을 위해 수확을 늦추는 사례가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과실에 당 축적이 원활하지 않고 착색도 이루어지지 않아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그 결과 도매시장에서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거나, 과원에서 폐기 처분하는 등 농가의 소득 감소로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포도 성숙기 및 수확기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착색불량과, 열과 등 생리장해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정 작물 관리 재배기술과 고온기 관수요령 및 고온 경감 기술을 활용한 적용 사례 등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중요한 돌파구가 되길 바라며 착색불량과로 인한 수확 지연으로 나무가 약해진 상황에서 월동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에서는 동해 피해가 없도록 월동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대상’ 수상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13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투명한 회계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회계 역량을 인정받았다. 강화군은 지난 5년간 회계대상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 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이어온 모든 공직자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쉽게 재정정보를 확인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혔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 그리고 혁신적인 재정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재정성과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강화천문과학관, ‘송구영신 행성관측회’ 개최

강화천문과학관, ‘송구영신 행성관측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이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인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송구영신 행성관측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태양계 주요 행성 관측 최적기를 맞이해, 관람객들과 함께 태양계 행성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관측하기 위해 마련했다.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오후 6시~오후 9시 사이 초저녁 시간대에 동쪽 지평선부터 남쪽 하늘을 지나 서쪽 지평선까지 ‘화성-목성-천왕성-해왕성-토성-금성’을 한 번에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화성-목성-토성-금성’은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이 시기에 강화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천체망원경을 통해 △화성의 붉은 표면과 북극의 극관 △목성의 선명한 줄무늬와 4대 위성 △토성의 고리와 위성 타이탄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행성집중관측 △스마트폰 천체사진 촬영하기 △천문력을 활용한 2025 천문현상 팝업 강의 △천체투영관 특별 프로그램 △라이브 스케치 체험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및 사진 인화 △우주비행사/산타 코스튬 체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팝업 강의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진행되며 관람료는 기존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행사 기간 이후에도 태양계 행성 대행진이 펼쳐지는 2월 초까지 강화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관측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천문과학관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말은 태양계 여러 행성을 한 번에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시기다”며 “강화천문과학관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겨울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힘차게 행진하는 행성들처럼 멋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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