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축구 꿈나무들, 열정의 플레이 강화에서 선보이다”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6일 강화공설운동장과 강화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강화스포츠클럽회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강화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8개 팀 총 1,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이날 경기장을 축구의 열기로 가득 메웠다. 이번 경기에선 강화스포츠클럽 U10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고 U12, U13도 대회에 참가해 프렌드쉽 매치를 갖는 등 승패를 넘어 교류와 화합의 시간도 이뤄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총 104경기 일정과 결과는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강화스포츠클럽 하재동 회장은 “강화스포츠클럽이 처음 주관한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강화군이 유소년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은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사회적 책임감을 익히는 등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용철 군수도 “오늘 입상한 강화스포츠클럽 U10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강화군의 미래인 유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폭염 장기화 대비 ‘총력 대응’… 안전사고 ZERO 나서 [금요저널] 강화군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선제적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해 왔으며 7월 7일 강화군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종합상황실을 즉시 운영해 본격적인 상황 관리에 돌입했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단군콜센터, 이장, 자율방재단 등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으며 부채, 텀블러, 일모자, 양산 등 폭염 예방물품을 사전 배부 완료했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 공원, 교통섬 등에 설치된 그늘막 155개소는 5월 1일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갔고 갑룡공원·길상공원 등에 설치된 쿨링포그 7개소도 본격 가동 중이다. 무더위쉼터 264개소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을 완료해, 군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 상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올여름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방재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9일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재난주관부서 및 각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빈번한 국지성 호우 및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 등 자연재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대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재난주관부서 및 각 읍·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기상특보 시 비상단계별 근무요령, 협업부서 간 재난 대응 공조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이루어졌다. 보고 체계 정비, 신속한 피해조사, 응급 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직무교육과 부서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군은 예비특보부터 빈틈없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보호 대책을 수립해 여름철 자연재난과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재해, 재난 없는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를 거듭 강조하며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함께 빗물받이 청소 상태,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건축공사장, 옥외광고물 등 모든 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용철 강화군수, “미래 한·중 협력의 새 무대로 강화군 주목해달라” [금요저널]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최로 열린 ‘2025 한·중 경제산업포럼’에 참석해 한·중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과 강화군의 발전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 10주년, 미래유망산업 및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인천 쉐라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등 한·중 경제·산업 분야 주요 인사와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한·중은 무역과 투자 등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왔다”며 “오늘 이 자리 역시 양국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제 강화군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강화군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연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도시 모델 구현이 가능한 최적화된 입지를 지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화군은 그린바이오, 첨단물류, 관광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활발한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성장을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공직자 대상 인구정책 역량 강화 교육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8일 아트팩토리 참기름에서 인구문제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인식 개선을 통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구감소 시대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딱딱한 교육을 탈피해 관내 로컬 이색 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 참기름에서 교육을 진행해 강화군 인구 증대를 위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공직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교육은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청해 ‘인구, 정해진 미래-인구정책의 이해와 지자체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최근 군에서 발간한 ‘2025 강화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변화 관련 강화군의 대응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다뤘다. ‘2025 강화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에 대한 종합 가이드북으로 올해 처음 제작되어 군민과 전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는 우리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이며 군정을 직접 수행하는 공직자들이 인구정책의 이해도를 지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어져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치매환자 가족 대상 ‘가치 함께 나들이’ 힐링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의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와 함께 치매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힐링프로그램 ‘가치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재가 치매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기분 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당일형 여행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치유농업 △화개정원 자유 관람 △차 마시기 △돌봄 정보 공유 등 활동으로 자연을 경험하며 고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내려놓는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 환자의 한 가족은 “평소 여가생활이 쉽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개정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의 기회를 되찾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자조모임 △북부·남부 인지건강센터의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간담회 열고 학부모와의 대화 나서… 소통으로 미래 교육 설계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8일 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유, 초, 중, 고 학교 운영위원과 교육경비 담당 교사 등 40~50여명이 참석했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간담회는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현황 및 정책 방향 △타 지자체 사례 △교육경비 모니터링 결과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온빛교육심리연구소 송승훈 대표가 발표를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송 대표는 현재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교육경비 효율화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강화군은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자체적으로 투입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교육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예산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도 활발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육경비 예산이 신청액에 비해 적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점 △사업계획 변경이나 정산 과정의 절차가 복잡하다는 점 △행정 간소화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교육경비 외에도 △인구소멸시대 강화군의 인구 유입 및 정주 정책 △청소년이 머물 수 있는 공간 부족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에 군은 주요 정책 방향과 함께 강화읍 신문리 일대에 조성 중인 5,000평 규모의 ‘청소년복합문화타운’을 소개하며 문화·여가·학습이 결합된 청소년 전용 공간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육 정보와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장학관 운영, 입시설명회 개최, 맞춤형 진학 컨설팅, 교육경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18일 북한 대남방송으로 고통을 겪은 접경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한 대남방송의 영향권에 있던 강화 북부 접경지역 주민 250여명과 함께 박용철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윤재상 인천시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활력을 잃은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언제든 재발의 소지가 있는 소음공격 등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주된 논의 사항으로는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에 준하는 초접경지역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문화·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 △접경지역 정부규제 해체 △방음시설 설치지원사업 확대 등이 있었다. 또한, 박용철 군수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및 ‘민방위기본법 시행령’ 개정 등 제도적 보완에 대한 강화군민의 건의사항을 담아 배준영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현장에는 별도의 메모지를 마련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건의문과 함께 동봉해 전달됐다. 마지막 순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군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접경지역의 평화를 해치는 행위라는 데 공감하며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용철 군수는 “일상의 붕괴와 신체적, 심리적 고통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주신 군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과 접경지역 특화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더 튼튼하고 활기찬 강화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대북전단 풍선 낙하물이 발견되고 경찰에서도 관련 조사와 검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권한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국회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실과 함께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려시대 대몽항쟁기 39년간 수도였던 강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립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의 고려 역사·문화 정체성과 가치를 널리 공론화하고 국립박물관 건립 추진의 기반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토론회는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실이 주최하고 강화군이 주관해 진행한다. 다양한 관점을 지닌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기조 강연 △4가지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회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토론회의 막을 여는 기조 강연은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맡는다. ‘항몽민족사의 상징, 국립강도고려박물관’을 주제로 강화가 고려의 수도이자 민족 저항의 상징적 공간으로써 지닌 역사적 의미를 짚는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이형우 인천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타당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역사적 당위성과 강화 지역의 고려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이희인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이 맡아 ‘고려 도읍 강도의 고고유적’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수도 강화에 남겨진 주요 유적의 분포와 학술적 가치에 대해 다룬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강화 고려 릉 출토 청자의 현황과 의미’를 통해 고려청자의 문화사적 중요성을 분석한다. 마지막 네 번째 발표는 노광호 충주문화원 사무국장이 맡아, 중원 문화권 발전을 목표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그간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상세히 공유할 예정으로 충주시의 사례 발표를 통해 국립박물관 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강화의 향후 전략 모색을 위한 실질적인 참고 사례를 제공한다. 마지막 종합 토론은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흥렬·허유리 강화군의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 관계자, 그리고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주제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고려의 수도로서 중대한 역할을 한 도시로 국립박물관 건립은 단순한 문화시설 유치를 넘어 고려 정체성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이 중추적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 논의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군민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건강 지킴이 강화약쑥 수확 한창… 민·관 합동 품질관리 나서 [금요저널] 강화의 대표 특산물이자 예로부터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명성이 자자한 강화약쑥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했다. 이에 강화군은 약쑥 수확시기에 맞춰 ‘강화약쑥품질보증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현지 실태조사로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강화약쑥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화약쑥은 사자의 발 모양을 닮은 ‘사자발쑥’과 새 날개를 연상시키는 ‘싸주아리쑥’ 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단오 직후부터 수확하는 강화약쑥은 전국적으로도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해풍을 맞으며 자랄 수 있는 지리적 여건 덕분에 타 지역 약쑥과 비교해 유파틸린, 자세오시딘 등의 함량이 높아 건강기능식품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건쑥, 추출물, 환, 차, 떡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오 무렵 수확한 강화약쑥이 유효 성분 함량이 가장 뛰어나고 품질 또한 최상이다”며 “앞으로도 강화약쑥의 재배 기술 보급과 품질 관리를 강화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섬 안의 섬 ‘서도면’에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본격 재시동 [금요저널] 강화군은 17일 주문도와 볼음도 등으로 구성된 섬 안의 섬, 서도면에서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은 박용철 군수의 대표 소통 공약으로 군수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찾아 주민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즉시 처리 방안을 안내하거나 예산 반영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는 등 빠른 피드백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 군수실은 지난해 12월 강화읍사무소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으나, 4월 2일 보궐선거 및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으로 한동안 중단됐다. 이번 서도면을 시작으로 재개됐으며 앞으로 매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박용철 군수는 서도면의 3개의 섬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다. 아차도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볼음도 저어새게스트하우스와 주문도 서도면사무소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1:1로 고충을 겪고 있는 민원 사항, 지역 현안, 개인적인 궁금증에 대해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박 군수는 △서도면사무소 신축 △서도 여객선 운항 구간 이동 △볼음도 은행나무 경관 조성 사업 등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용철 군수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좀 더 빠르게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주요 부서장과 함께 서도면을 찾았다”며 “평소 지리적 여건으로 자주 뵙지 못하는 서도면 주민들을 가까이서 마주하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 오늘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용흥궁공원서 올해 첫 버스킹 공연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4일 용흥궁공원 야외무대에서 ‘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 클럽’ 이 참여한 올해 첫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화군이 추진 중인 ‘공원 버스킹 공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 동호회에 공연무대를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드럼 연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리듬 퍼포먼스가 펼쳐져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시원한 초여름 햇살 아래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며 음악과 함께하는 오후를 보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역 예술 동호회가 중심이 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문화의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갑룡공원, 용흥궁공원 등 주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여러 동호회와 연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통기타, 색소폰, 드럼 등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와 협력해 계절별로 주말 중심의 야외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