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보다 5.17%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9.85%인 192억 원이 늘어난 2139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보조금은 1억 4천만 원이 증액된 919억 원을 확보했다.강화군은 세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인천시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설득 작업을 이어가 성과를 보였다.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소모성 예산 줄이고, 행사‧축제성 사업 통폐합 강화군은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을 중점 편성한 점도 눈에 띈다.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는 재정 운용 기조 아래 운영비 성격의 경상경비와 여비 등 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줄였다.아울러 행사·축제성 사업을 통폐합하고, 사업별 우선순위와 투자 시기 조정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군민 체감형 사업에 중점 투자 내년도 예산은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에 중점적으로 투입된다.2026년도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등 노인생활안정 지원사업 736억 원 △장애인연금 등 장애인복지 증진사업 284억 원 △보육 및 저출산 대책 지원사업 172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150억 원 △경로당 지원사업 47억 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생활 인프라 및 기반 시설 구축 분야로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245억원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 46억 원 △축구장 인조잔디 개선공사 등 체육시설 정비 44억 원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조성사업 43억 원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사업 34억 원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 37억 원 △해양관광공간 조성사업 22억 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건설 88억 원 등이다.강화군의 핵심 산업인 농·축·어업 분야는 미래 성장기반 조성과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농어업인 수당 지원 57억 원 △우수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110억 원 △과학영농기술보급 92억 원 △어촌 기반시설 구축 및 개선사업 49억 원 △축산관리 및 생산지원 53억 원 등이다.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증대, 정주여건 개선 등에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교육경비 및 농어촌유학 활성화 등 지원 33억 원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광자원화 사업 30억 원 △지역문화 행사 및 관광상품 개발 24억 원 △공공·청년일자리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등 29억 원 △장곳항·주문도·선두항 어촌신활력 사업 65억 원 △우리동네살리기 15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13억 원 등이 투입된다.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방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과 강화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강화군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군민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강화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와 임·어가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통계조사는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5년 주기로 조사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다.조사 대상은 약 1만 2천 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경영형태, 스마트농업, 종사분야, 판매금액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조사 방법은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가 병행된다.인터넷 조사는 내달 10일까지이며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방문 면접조사는 인터 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강화군은 현장 조사 및 조사지원을 위한 조사요원 88명에 대한 실무교육을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박용철 군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통계조사이며 군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사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며 기타 관련 사항은 강화군 통계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양사면, 제설단 간담회 및 안전교육 실시

양사면, 제설단 간담회 및 안전교육 실시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 양사면은 지난 27일, 겨울철 트랙터 제설단 운영에 앞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설해 대응 방안 논의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양사면 제설단은 상황반과 제설반으로 구성되며, 내년 2월 말까지 관내 다수가 이용하는 도로, 마을안길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제설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날 제설단은 간담회를 통해 제설 장비의 사전 정비를 마치고, 제설 책임 구역 및 비상 연락망 체계도 정비했다.이로써 겨울철 대설 및 한파를 대비해 철저한 대응 태세 유지는 물론,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이지영 양사면장은 “내년 설해 대책 종료 시까지 도로 제설 작업을 빈틈없이 수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간담회에서의 건의 사항은 적극 반영해 제설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설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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