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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을 단풍 아래 열린 ‘강화 화개정원 축제’ 발길 북적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화 화개정원에서 열린 ‘2025년 강화 화개정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완연한 가을 햇살 속에 진행된 이번 축제는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낙엽과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진 정원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무대 공연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포토존, 소규모 버스킹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공연과 ‘시민노래방’ 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전역에 주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원 특화 체험으로는 △반려 화분 만들기 △원고지 키링 만들기 △종이 꽃꽂이 △드림캐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형형색색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가을, 화개정원에서 가족·친구와 함께 보낸 시간이 오래 기억될 특별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개정원 축제가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 공식 출범 [금요저널] 강화군은 24일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 가 공식 출범하고 주요 어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9월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설치됐으며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자문을 수행하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경제산업국장, 해양수산과 관계 공무원, 경인북부수협 관계자, 어촌계장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고 위원장 호선과 함께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 운영 방향 △주요 현안사항 토의 △‘주꾸미 산란시설 조성 기본계획’ 용역 보고 등이 이어졌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용오 위원장은 “강화군 어촌발전 자문위원회가 실질적인 어촌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화군 해양 발전을 위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해양·어촌 발전은 어업인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청렴문화 확산 위한 공직자 청렴 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9일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강화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의무, 청탁금지법 주요 사례, 공공기관의 갑질 근절 및 부패 예방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었다. 교육 시작에 앞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스스로를 점검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도 제고와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합일초·대월초서 아웃리치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2일 합일초등학교와 대월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아웃리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강화군 복지재단과 아동보호전담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박용철 군수가 직접 합일초 등굣길 캠페인에 동참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의미를 더했다. 합일초에서는 “등굣길 아침인사 캠페인”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하이파이브, 주먹인사, 프리허그, 댄스 등 다양한 방식 중 원하는 인사를 선택하며 활기차게 등교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에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월초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잔디 운동장에서 “사랑의 우체국”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 가족, 친구, 선생님 등에게 마음을 담은 엽서를 작성하며 평소 전하지 못한 진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철 군수는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이 강화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등굣길 및 점심시간 아웃리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와 안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부착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강화경찰서와 협력해 관내 화물차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부착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은 야간이나 악천후 시 후방 시야와 시인성을 높이는 교통안전장치로 교통사고 치사율 감소와 도로 위 잠재적 위험 해소에 기여한다. 특히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간접조명을 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소형 화물차 50대를 대상으로 강화전쟁박물관과 마니산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설치된 조명등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성을 승인받은 튜닝용 안전확인부품이다. 안호영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장은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사각지대가 넓고 특히 야간 시인성이 떨어져 사고 위험이 크다”며 “이번 조명등 부착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인천 전역으로 뒷바퀴 조명등 부착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부착은 군민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화군은 앞으로도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화개정원사업소, 인공폭포 준공 기념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캠페인 펄쳐 [금요저널] 강화군은 화개정원사업소 전 직원이 지난 19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9월 화개산 관광자원화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인공폭포 준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고려시대 39년간 수도였던 강화의 역사적 위상을 되살리고 그 가치를 전시·관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화개정원은 인천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2023년 5월 13일 정식 개원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110만명을 돌파하며 개원 2년여 만에 강화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개정원 내에는 사계절 변화하는 오색테마정원, 전망대 스카이워크, 모노레일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 요소가 마련돼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인공폭포는 개방과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자선 화개정원사업소장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이 건립되어 화개정원과 함께 강화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화개정원이 자연, 문화, 역사적 가치가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매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 군민통합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전, 내가면 함상공원에서 열린 인천일보 주최 해변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강화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주제로 한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군민통합위원회는 주최 측으로부터 홍보 부스 2개를 배정받아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두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며 강화군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참가자들은 “강화군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국가적 차원에서 더욱 조명되어야 한다”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면 관광과 첨단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민통합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수백 명의 서명을 확보하며 강화 발전을 향한 군민과 국민의 지지 기반을 한층 더 확대했다. 한광열 군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강화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과제를 널리 알리고 강화군민과 국민이 함께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강화군과 강화군민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84-20250922105327.png][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2025 강화 10월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콘서트는 제54회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군민 화합의 장으로 그동안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던 무대를 강화고인돌체육관으로 옮겨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콘서트의 문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연팀들이 연다. 강화노인복지회관 중급반 난타교실, 통기타 여성 듀오 클래시, 강화여중 동아리 혜성 밴드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본 공연에는 국민가수 이승환, 트로트 스타 나태주·숙행, 아이돌 그룹 8TURN, 감성 듀오 유리상자, 실력파 보컬 이보람이 출연해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1층 강화군민석과 3층 일반관람석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1층은 강화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은 3층 객석을 이용하게 된다. 2층에는 휠체어석이 마련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입장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가족·이웃과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가 군민 모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신청 마감일인 10월 31일까지 읍·면별 전담 창구와 찾아가는 신청 운영으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원대상은 소득 하위 90% 군민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1차 지급분과 합산하면 최대 55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대상 여부와 지급 금액, 신청 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 등에 대한 안내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을 비롯해 읍·면사무소,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신청은 1차 지급과 마찬가지로 △각 카드사·인천e음 앱 △읍·면사무소 전담 창구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등의 경로로 진행된다. 첫 주는 신청 분산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며 군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홍보와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민·관·군·경 합동 대응으로 해상 실종 어민 극적 구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8일 오후 강화군 앞바다에서 실종된 어민이 해경·해군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상 징후 발견 1시간 50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31분경 볼음도 해역에서 발생했다. 볼음7호 선장 배경수 씨가 조업 중 이상 움직임을 보이는 어선을 발견하고 강화군 어업지도선에 즉시 신고하면서 상황이 시작됐다. 강화군은 곧바로 해경·군부대·수협 어선안전조업국·어촌계 등에 상황을 전파했고 해군은 군함을 출항시켜 합동 수색 체계를 가동했다. 해경은 구조 헬기와 경비정, 구조정을 급파했으며 어선안전조업국은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강화군 어업지도선은 선박의 시동은 걸려 있으나 선장이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전파했다. 이후 해군 군함, 해경정, 인근 어선이 합동 수색에 참여하며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그 결과, 오후 3시 20분경 해경 헬기가 주문도 남단 무인도 ‘수시도’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표류 중이던 선장을 발견해 구조했다. 어민은 영종도로 긴급 이송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했고 구조 직후 본인 어선을 자력 운항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정도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구조 사례는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실족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 구명조끼였기 때문이다. 강화군은 매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지급과 착용 교육, 안전장비 보급 등을 포함한 ‘어업인 안전조업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구조는 어민의 기지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그리고 평소의 안전교육과 장비 보급이 맞물린 결과”며 “앞으로도 상황 판단, 기관 협조, 현장 대응이 일사불란하게 이뤄지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용철 강화군수, “접경지 주민 위해 군부대와 협력 강화할 것” [금요저널]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18일 양사면에서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운영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군부대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면은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접경지역으로 출입 시마다 검문소를 통해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과 군사시설 보호법 적용에 따른 재산권 제한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박 군수는 “오는 10월부터 양사면사무소 앞 검문소에 CCTV 디지털 검문 시스템이 도입돼 주간 대면 검문이 폐지될 예정”이라며 “이번 개편에 그치지 않고 첨단 검문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시설 보호법으로 인한 군민 재산권 제약 등 다양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화군은 지난 2020년부터 국방부·해병대 2사단 등과 협의를 이어오며 검문 절차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검문소를 6개소에서 4개소로 통합·조정하고 교동대교 QR 시스템 도입, RFID 차량인식기 이전 설치, CCTV 기반 관리체계 구축 등 출입 절차의 간소화와 첨단화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협의가 본격화되면서 이번 양사면 검문소 주간 대면 검문 폐지가 현실화됐다. 아울러 이전부터 협의해 온 강화대교 남단에 남아있는 철책선 철거 문제도 군부대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군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민통선 조정 문제 역시 군부대와 협의를 이어가 주민 생활권 보장과 검문소 운영 효율화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은 박용철 군수의 대표 소통 공약으로 군수가 직접 읍·면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창구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 외에도 △저류지 확장 및 배수로관 설치 △도로 확장 및 안전시설물 설치 △옛 마을회관 건물 철거 등 다양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답변이 이루어지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몽골 날라이흐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 체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날라이흐구를 공식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강화군은 지난 7월 라오스와의 첫 협약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은 날라이흐구 측이 일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한 근로자를 강화군에 파견하고 강화군은 이들에게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로자 권익 보호와 불법체류 방지 등을 위한 사전·사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와의 매칭 체계도 정비하는 등 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강화군 방문단 대표 김학범 부군수는 날라이흐구 구청장 대시제버그 나얀바야르를 예방하고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방향과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학범 부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가 단순한 인력 도입에 그치지 않고 날라이흐구와 강화군 간의 문화적 교류와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시제버그 나얀바야르 구청장도 “강화군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7월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