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17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제1회 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첫 번째 특강으로 함께하는 미래교육연구소 김태연 연구소장을 초빙해 ‘chat GPT 활용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는 군청 공무원과 강화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김태연 연구소장은 인류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매우 유용하지만 위험한 도구인 인공지능에 대해 설명하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특징을 잘 알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함께한 한 참석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초 개념과 chat GPT 활용 방안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셨다”며 “미래를 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강화아카데미는 2회 더 실시 예정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명강의를 제공하면서 군민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화하다 군정 발전 위한 정책 제안 공모전 추진 [금요저널] 강화군이 오는 6월 24일까지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인구 활력 △지역경제 △복지 강화 △문화관광 △규제개선 등 5개 분야로 군정 전반에 걸쳐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국민생각함 또는 강화군 누리집 등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강화군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군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효율성, 창의성, 실시 가능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5만원, 노력상 10만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응모 자격을 강화군민과 강화군 소재 직장 및 학교 구성원으로 설정해 다양한 관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군정에 반영되고 정책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군, 4월은 도서관 주간 도서관에서 더욱 즐겁게 [금요저널] 강화군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강화 도서관과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한 달간 다양한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12~18일 전국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올해는 제50회 도서관 주간 표어인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이다’에 걸맞게 도서관마다 연령별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화 도서관은 ‘매직벌룬쇼’, ‘북마크 매단 미니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너에게만 알려줄게’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 또한, 지혜의 숲 도서관은 ‘벌룬쉐프의 동화이야기’,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 최지혜 작가와의 만남’과 ‘‘지구 레스토랑’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 더불어 도서 반납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회원들에게 대출 기간을 면제해 주는 ‘연체자지만 괜찮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4월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이 친숙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4월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운영 [금요저널] 강화군이 4월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강화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모든 법인으로 소득 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납부 방법은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자신고를 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3월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부 기한은 7월 말까지이다. 단, 납부 기한만 연장되므로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납세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고 마감일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조기에 신고하시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안전관리에 총력 쏟는다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2일 윤도영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위한 고려산 정상 주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 점검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정상 주변 전망데크를 비롯해 데크로드와 5개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시설물은 즉시 보수·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주관 부서 및 산림 담당 부서는 인파 사고 방지와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관람객의 안전한 산행과 관람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봄철을 맞아 가족·연인 등 많은 행락객이 고려산 진달래꽃 군락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기간 전후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오는 4일 경찰·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인력과 함께 고인돌 광장 주변 및 고려산 정상 등에서 현장 합동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고려산 분홍빛 꽃물결 보러 오시겨 [금요저널] 강화군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진행한다. 고려산은 매년 4월이면 산 중턱부터 약 6만㎡ 구간에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의 분홍빛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는 봄철 명소이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하고 있지만, 행사 기간에는 이를 임시 해제하고 경치관람형 행사를 기획했다. 별도의 공연이나 체험 부스 등의 행사 없이 마을 길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및 임시화장실 등을 운영하며 군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산 정상의 진달래는 보통 매년 4월 중순 이후 만개했으나, 올해는 이른 개화가 예상돼 강화군은 6일부터 행사를 계획했다. 길어진 꽃샘추위로 개화가 늦어져 아직 분홍빛 물결은 볼 수 없지만,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정 변경 없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진달래 꽃구경을 위해 강화군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올해도 주문도 맨손어업 야간조업 가능…어민소득 UP [금요저널] 강화군은 주문도 맨손 어업인의 숙원이었던 야간조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사 협의를 통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야간조업 허용 구역은 전년과 동일하게 주문도 육상과 인접한 소라가 많이 서식하는 3개 구역이며 기존 구역도 여전히 주간 조업이 가능하다. 본래 강화도 해역은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맨손어업 신고 구역은 관할부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전에는 주간에만 조업이 허용돼 야간에는 맨손어업 조업이 불가능했지만, 주문도가 야간에 잡히는 야생성 품종인 소라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기에 맨손어업을 주 생계 수단으로 하는 주문도 어업인과 경인북부수협, 강화군은 야간에도 조업이 가능하도록 관할부대에 수차례 요구한 바 있다. 그 결과, 작년부터 야간조업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소라, 민꽃게, 가무락 등 어획량이 증가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작년 주문도 맨손어업 야간조업을 통해 어획량이 증가해 어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군은 앞으로도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규제 완화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통채루 조직배양묘 분양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1일 껍질째 먹는 잎자루 전용 고구마인 ‘통채루’ 조직 배양묘를 분양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사업으로 25개 농가에 총 2,000주를 분양했으며 농업인들의 조직배양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품종을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 잎자루용으로 재배되던 ‘하얀미’, ‘신미’ 등의 품종은 잎자루 껍질이 질겨 껍질을 벗기는 노동력이 발생하고 껍질에 함유된 기능 성분을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신품종 ‘통채루’는 잎자루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 섭취가 가능하며 잎과 잎자루에는 비타민C, 루테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들 성분은 항산화, 항알레르기, 항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읍에서 농가를 운영하는 노 모 씨는 지난해 노지 재배로 수확한 통채루를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해 330㎡당 16,000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통채루는 잎자루 껍질을 벗기지 않고 출하할 수 있어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맛과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잎자루 수확량도 풍부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최초’ 전천후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 [금요저널] 강화군이 2일 신정체육시설 내 전천후 맨발 걷기 황톳길 개장했다. 총길이 356m, 폭 2m로 전천후시설이 갖춰진 강화군 맨발 걷기 황톳길은 군민들이 날씨와 계절의 영향 없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세족 시설과 신발 보관대, 먼지떨이기도 마련돼 있으며 쾌적한 운영을 위해 반려동물을 동반하거나 음식물 반입 시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체육회 또는 강화군청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최초로 사계절 내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전천후 맨발 황톳길이 개장하면서 군민 모두가 맨발 걷기로 소통하고 건강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강화의 명품 황톳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의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민간 점검원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민간 점검원은 군청 환경위생과 1명과 12개 읍·면에서 각 2명씩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생활 쓰레기와 영농 부산물 등 불법소각 단속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영농철을 맞아 고춧대 등의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민간 점검원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군에서 시행하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통한 군민들의 올바른 폐기물 배출도 요구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에서 해당 사업을 신청하면 농가를 방문하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외 영농폐기물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재질별로 구분해 읍·면 공동 집하장에 배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민간 점검원 운영을 통해 불법소각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폐기물 배출 등의 실천을 통해 깨끗한 강화군 조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2024년 상반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 인력 직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1일 강화군 행복센터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 인력 7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종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대처 방법,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우울 검진 등 강화군 정신보건복지센터와 연계한 자살 예방 교육도 이어졌다. 전담 사회복지사 5명과 생활지원사 70명으로 구성된 강화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주 1회 이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사회참여, 생활교육, 지역 연계 서비스 등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인체 감지 센서등 지원’,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줄이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스티커 컬러링 북’, ‘주전자 콩나물 키우기’, 신체 건강 지원을 위한 ‘영양 플러스’, ‘우리 동네 한 바퀴’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유사한 돌봄서비스를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읍·면사무소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산림재산생명 보호.산불예방은 우리의 의무 [금요저널] 매년 봄철이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세계기상기구에서는 폭염·산불 등 극단적인 이상기후가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강화군에서도 지난해 마니산에 큰 산불이 발생해 약 22ha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됐다. 이에 군은 드론 예찰, 공무원 산불진화대 편성 등을 추진하며 선제적 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10년간 강화에서는 5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약 30.76ha이다. 그중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24건으로 발생 원인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국 소각 산불 평균 비율인 29%보다 높은 수치다. 강화군은 농업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영농철이 되면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은 농림, 환경, 산림 부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소각 원천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읍·면 산불감시원 58명과 전문예방진화대 21명 등도 집중 배치해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 산불은 예방뿐 아니라 신속한 초동 진화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집중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우선 13개 읍·면에 공무원 담당구역제를 지정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읍·면별로 공무원 4명을 2개 조로 편성해 산불 취약지와 산림 인접지 등 순찰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불법 소각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AI 산불예찰 드론을 활용해 24시간 산불 집중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드론이 실시간 산불감시를 하고 산불 감지 시에는 즉시 상황실에 알려 산불을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 4월에는 청명·한식뿐만 아니라 식목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져 다각적인 방법을 통한 그물망 감시를 추진하고 있다. 산불 진화 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다.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들은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진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진화 경험이 없는 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 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이제 공무원 산불진화대를 편성해 실제 진화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도록 주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산불진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상시 유지하며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통한 진화 능력 향상을 꾀하고 산불 발생 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면서 신속한 진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다. 최근 발생하는 산불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점점 예측하기 힘든 장소와 시간에 대형화·동시다발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군은 산불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열 감지 드론은 물론 디지털 무전기와 GPS 단말기를 확충해 진화장비를 현대화하고 안전화 및 안전모 등 안전장비도 확충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은 인천시 산림의 44%, 강화군 전체 면적의 43.17%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산불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진화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입산 시 화기 물질 소지를 금지해 주시고 영농부산물은 읍·면에 신청해 파쇄기로 처리하고 쓰레기 소각 등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