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 집행부와 간담회를 통한 소통 강화 (사진제공=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의회(의장 한승희)는 15일 강화군의회 의장 주재로 집행부 각 부서 주무팀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강화군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실무를 담당하는 주무팀장들이 직접 참석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주민 불편사항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 대안과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한승희 의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무를 담당하는 주무팀장들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팀장들도 군민의 행복과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전 의견 교환 등 의회와 집행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강화군청전경 (사진제공=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 화도면(면장 조순이)이 지난 14일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군민의 날 기념 강화군 체육대회 대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이장단, 새마을남녀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체육진흥후원회 등 지역 주요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군정 홍보 사항 안내, 제79회 강화군 체육대회 추진 현황 설명, 종목별 담당 이장 및 선수 대표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체육대회 종목별 담당 이장들이 경기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선수 대표가 출전 각오를 밝히는 등 단합과 선전을 다짐했다.화도면은 이번 군민의 날 체육행사를 계기로 지역단체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조순이 화도면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며 “화도면의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화군, 민선 8기 핵심 공약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 본격 시행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10월부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버스와 택시 이용 요금을 합산해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관내 버스 요금에 한해 연간 18만원을 지원했으나, 택시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와 금액을 모두 확대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도 폭넓은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편의를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상택시 사업은 서울 중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인천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사례로 교통복지 분야에서의 선제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더 넓은 사회·경제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화군으로 되어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버스는 강화군 내에서 승·하차하는 경우에 한하며 택시는 강화군 관내 택시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금은 분기별 최대 6만원까지 개인 계좌에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은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개인 충전금으로 먼저 사용하고 분기별 정산을 통해 환급받는다.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야 한다.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은 별도의 절차 없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무상택시 사업은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이동권 문제 해결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국정시책 합동평가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9일 국정시책 합동평가 대비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적 점검과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국정시책 합동평가를 대비해 정성지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적 향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정성지표 관련 부서 담당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성지표별 우수사례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추진 성과와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강화군은 올해 초부터 국정시책 합동평가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표 담당자 교육과 평가기준에 대한 적절성 검토,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군 관계자는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정성지표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강화군만의 특색있는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의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의 수행 결과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로 나눠 실적을 다음 해 초에 평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10일 김교흥 국회의원실 주최, 강화군 주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개최하고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1차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2차 토론회는 기본 구상 계획,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 실무적 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토론회는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관리학과 교수의 ‘국립뮤지엄 지역분관 설립의 정책적 타당성과 한계’ 발표를 시작으로 △김유신 강화군 문화복지국 국장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계획 수립’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현재 강화군이 추진 중인 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건립 후보지로 선원면 일대와 하점면 일대가 제시됐다. 선원면 지역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예정 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하점면 지역은 기존 강화고인돌 문화관광단지와의 연계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국장, 성재현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 학예연구관, 강동석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은 단순한 박물관 조성을 넘어 문화 균형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은 지역사회, 중앙정부, 국회와 함께 힘을 모아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국립박물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수도권 시내 4개 장학관 주거환경 집중 점검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시내에서 운영 중인 4개 장학관을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밝혔다. 현재 강화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도권 시내에서 4개의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서울 영등포구 제1장학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서울 중구 제2장학관을, 2023년 서울 동대문구와 인천 연수구에 3·4장학관을 연이어 개관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9일에는 박용철 군수가 직접 장학관을 순회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입사생 생활안전과 근무자 근무환경을 세밀히 살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은 △계단·화장실 등 미끄럼 위험 요소 △옥상·난간 추락 위험 요소 △방화문 주변 적치물·소화기 비치 상태 △밀폐공간 및 위험 설비 관리 여부 등 생활안전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배수시설 관리 상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태풍 대비 외벽·시설물 낙하 방지 조치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 근무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도 병행됐다. 사무실·기계실·전기실 등의 정리정돈 및 환기 상태, 위험 설비 관리 실태, 저수조 관리, 휴게실 환경 등을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근무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화군은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장학관은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입사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과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의회, ‘인천 역차별 중단 촉구’ 결의문 만장일치 채택 [금요저널] 강화군의회가 지난 8일 개최된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중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별 차등 전기 요금제 도입 추진 및 폐기물 처리 관련 인천 역차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의회는 정부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추진하는 지역별 차등 전기 요금제가 지역의 전력 자급률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전국을 수도권·비수도권·제주 3개 권역으로 일괄 구분해 차등을 두려는 방침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인천의 전력 자급률이 186%로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을 수도권으로 묶어 전기요금을 인상하려는 시도는 수익자 부담 원칙과 지산지소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인천 역차별 정책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각종 규제로 많은 제약을 받는 곳이자 인구 감소 지역인 강화군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전기요금 적용에 불이익을 받는 것은 또 다른 제약이자 역차별이라며 강화군의회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정부 정책의 전환을 요구했다. 아울러 강화군의회는 수도권매립지 문제 또한 발생지 처리 원칙이 무시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서울·경기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환경적·사회적 부담을 떠안아 왔는데 대체 부지 확보 진행 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정부와 관련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방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중찬 의원은 “인천에서 수도권의 소비 전력을 생산하고 수도권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데, 강화군이 수도권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규제를 받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차등제의 불합리한 적용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역별 차등 전기 요금제 도입에 있어 광역자치단체의 전력 자급률을 반영하고 특히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용철 강화군수,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M버스 노선 신설 촉구 [금요저널] 박용철 강화군수가 지난 8일 인천시 중구 서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9월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강화~서울역을 바로 잇는 급행 M버스 노선 신설을 촉구했다. 현재 인천시는 서울과 연계하는 광역버스 21개 노선과 M버스 1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강화군에서는 서울~신촌행 3000번 광역버스 1개 노선만 운행하고 있다. 게다가 해당 노선은 김포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강화에서 서울 신촌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광역 교통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화군이 건의한 강화~서울역 M버스 노선은 서울역까지 1시간대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다. M버스가 도입되면 서울역 직결을 통한 KTX 연계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에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같은 인천 시민임에도 지역 간 교통 여건 차이가 큰 것이 현실”이라며 “강화군민도 인천 시민으로서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천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심의위원회 심의 시 강화 지역 노선이 반영 및 신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5월 인천시를 통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M버스 신설 공모를 신청했으며 현재 심의가 진행 중이다. 최종 인가 여부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양식장 안전사고 예방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4일 관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남 고흥군 양식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계기로 양식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점검에는 강화군, 인천광역시, 한국전기안전공사, 강화소방서가 함께 참여했다. 점검단은 △전기설비 안전상태 △소방·구급설비 관리 여부 △산소발생기·해수펌프 등 주요 장비 작동 여부 △안전 보호구 착용 및 비상 연락망 구축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안내했으며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 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군 관계자는 “양식장은 태풍·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시 피해가 큰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양식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기부 이어져… 올해 8번째 고액 기부자 탄생 [금요저널] 강화군은 김철수 뉴익스 파트너스 회장으로부터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강화군의 올해 고액 기부자는 총 8명으로 고액 기부 누계액은 2,700만원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 들어 매달 고액 기부자가 한 명씩 탄생하며 ‘릴레이 기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강화군이 더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이번 기부가 또 다른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청소년 교육, 복지, 문화·체육 활성화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자 예우 강화와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전국 각지의 관심을 계속해서 모아간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이 군민들의 주거 편의 증진을 위해 강화군 행복센터 3층에 위치한 마을 주택 관리소에서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동드릴, 그라인더, 절단기, 타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최대 3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것으로 강화군민이라면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마을 주택 관리소는 주민들이 자주 필요하지만, 개별 구매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공구들을 갖췄으며 노후 저층 주거지나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관리 여건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구 품목도 확대하고 대여 절차도 간소화하는 등 서비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노후 맨홀뚜껑 교체 사업 확대 추진 [금요저널] 강화군이 주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강화군은 지난 상반기 1단계 사업을 통해 군 예산 4천5백만원을 투입, 강화읍과 길상면 일대 노후 콘크리트 맨홀뚜껑 120개를 주철 맨홀뚜껑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인천시로부터 예산 5천만원을 확보해 추가로 132개의 맨홀뚜껑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구역은 강화읍 및 길상면과 더불어 선원면과 내가면까지 확대했다. 새롭게 설치될 주철 맨홀뚜껑은 추락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 덕분에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시비 확보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험 요소를 꾸준히 발굴하고 신속히 개선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