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 처인고 학급 과밀 해소 및 안전 확보 대책 촉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은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인고등학교의 학급 과밀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 의원은 "처인고는 남사읍과 이동읍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2021년 개교한 지역 유일의 인문계 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부족으로 인해 학급 과밀 상태에 이르렀으며 인근 중학교 졸업 예정자 수 대비 수용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숲중, 용천중, 남곡초 등의 졸업 예정 학생 수와 향후 입학생 수요를 고려할 때, 상당수 학생들이 원거리 학교로 배정되어 긴 통학 시간을 감수하고 있는 현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교육기회의 형평성 침해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사·이동지역은 현재 송전 1지구 도시개발사업 1700여 세대, 송전 2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 970여 세대, 송전 3지구 도시개발사업 1200여 세대 등 수천 세대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어 학령인구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학급 증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교육청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이행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의원은 학생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처인고등학교가 처인성 어울림센터와 복합시설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학생이 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 및 학교 보안 사각지대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학교안전지킴이 확대 배치와 실질적인 보안 시스템 강화 등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보완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의원은 "교육은 단순한 행정이 아닌,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이자 청소년들에게 보장되어야 할 권리"라며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적극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조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는 시민의 이름으로 남겨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마치 특정인의 단독 성과처럼 포장하는 홍보 방식은 시민에 대한 예의도 바른 행정도 아니다”며 날 선 비판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최근 역북동 명지대 사거리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84번 버스 정류장 신설과 8282번 인천공항행 공항버스 증차 결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민원과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있었다. 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는 어느 한 사람의 결단이 아니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결과”임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정류장 신설과 공항버스 증차는 주민 생활권에 실질적인 변화를 준 성과이며 오랜 시간 시민과 현장을 오가며 만들어 낸 결과”며 “하지만 정작 시의 공식 보도자료에는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언급 없이, 오직 시장의 단독 성과인 것 처럼 포장되어 있는데 이는 명백한 ‘성과 도둑질’ 이자, 정치적 생색내기”고 지적했다. 또 “정치는 이름을 남기기보다 과정을 기록하는 일이어야 한다”며 “주민과 함께한 결과라면 그 주체 역시 시민이어야 하며 과정에 참여한 이들의 이름도 함께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현장에서 문제를 듣고 해법을 조율하며 실무자와 의견을 나눈 흔적이 사라진 채 결과만으로 정치적 공을 독점하는 행위는 시민의 노력까지 지우는 것”이라며 “이런 방식이 반복되면 누구도 현장에서 일하려는 동기를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이어 “정치의 본질은 생색이 아니라 신뢰이며 주민과 함께 만든 결과는 주민의 이름으로 남아야 하고 그 과정에 함께한 이들의 노고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며 “앞으로 시가 어떤 사업을 추진하든 성과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한 이들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저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움직여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일할 것”이라며 “누군가의 이름을 위해 시민의 노력이 지워지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목소리를 내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민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는 적극행정” 주문 [금요저널] “시민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달라”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수지구 11개 동의 동장들과 만나 시민들이 직접 겪고 있는 불편 사항들을 세세하게 살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처인구를 시작으로 38개 읍·면·동장과의 티타임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과 가장 접점에 있는 읍·면·동장을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물론 문제 해결 방안과 어려운 점 등을 가감 없이 듣기 위해 이 시장이 제안했다. 지난 10일 기흥구에 이어 진행된 이날 티타임에서는 풍덕천로 148번길 일원의 도로재포장 공사부터 정평천 정비 및 산책로 개선, 가로수 보호 덮개 설치, 도담교 도로 확장, 동막천 환경정비,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성복천 수질 개선 대책 마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동장들에게 “도로재포장 공사나 산책로 개선, 가로수 보호 덮개 같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나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우리도 시민이다 내가 살면서 불편하게 느끼는 것들은 다들 비슷하게 생각한다 시민보다 한발 먼저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따른다면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우선 처리해야 한다 그런 게 적극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8월 내린 폭우로 주택이 침수돼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받고 임대주택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이모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 시장은 수해 당시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집기류를 옮기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심곡서원은 용인의 자랑거리이자, 대표적인 문화유산인데, 아직 그 가치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정암 조광조 선생이 어떤 분이고 어떤 여생을 살았는지, 시민들이 이해하고 감동할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복천 수질 환경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우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고지하고 시민 누구나 오염 방류를 목격하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며 “오염수 방류는 큰 피해를 야기하는 불법행위다 사건이 발생하면 고의성 여부를 따져 엄중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정체계가 시와 구, 읍면동으로 분리돼 있다 보니 현장의 목소리가 다르게 전달될 때도 있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 읍면동장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부담 없이 편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해 달라”며 “잘된 것들은 함께 공유하고 어려운 문제는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신갈동, 새마을부녀회·주민자치위원회서 김치 150박스 전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18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회원, 통장협의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1500kg를 만들어 10kg 짜리 150박스에 나눠 담았다. 이들은 저소득층, 홀로어르신 등 70가구를 방문해 한 박스씩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기도 했다. 김장에 필요한 비용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공모해 받은 지원금 600만원으로 부담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김장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 인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상현2동, 통장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 17일 통장협의회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코로나19와 추워진 날씨로 더 어려워진 저소득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14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참석해 800kg 김장을 담그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박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기꺼이 모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방역과 안전, 위생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김장을 담그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며 “모두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죽전3동, 사회보장협의체서 취약계층 20가구에 카본매트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3동은 지난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400만원 상당의 카본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리하기 쉽고 난방비가 절감되는 카본 온열매트를 전달하고 대상자들이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위기 이웃을 위해 필요한 바를 살피고 지원 방향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언제나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는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부모가족 가정의달 외식기프트카드, 한방삼계탕 식사권, 추석상차림 반찬세트, 홀로가구 건강음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미르영농조합법인, 이동읍에 백옥쌀 40포 나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르영농조합법인이 백옥쌀 10㎏ 들이 40포를 기탁했다. 이동읍과 이장협의회는 기부받은 쌀을 지역의 저소득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미르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월에도 이동읍과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협약을 맺고 꽃밭 가꾸기에 필요한 화훼구근을 기부했다. 민숙희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때에 이웃들이 밥을 지어 드시고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쌀은 마음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8일부터 출퇴근 전용버스 10회 증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 첫차부터 4개 노선에 출퇴근 전용 전세버스를 투입, 10회 증차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는 KD운송그룹 계열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금지 예고에 대응하기 위해 이 시장 주재의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 자리엔 이 시장을 비롯해 조병석 경남여객 전무와 허덕행 KD운송그룹 기획조정실장도 참여해 운송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18일 첫차부터 출퇴근 전용 전세버스가 투입되는 노선은 5500-2번을 비롯해 1150번과 1151번, 1500-2번 등이다. 구체적으로 5500-2번은 오전 6시 25분과 7시 20분, 오후 6시 20분과 6시 40분 등 4회를 추가한다. 기존에 운행하던 오전 6시 5분과 8시 5분, 오후 5시는 변동이 없다. 1500-2번은 오전 6시 39분에, 1151번은 7시 20분에, 1150번은 6시 20분에 투입한다. 이들 노선의 2회차 전세버스 투입 시각은 당일 도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와 별개로 시는 순차적으로 버스편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23일까지 5500-2번과 5006번, 5007번 등 3개 노선에 정규버스 3대를 투입한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7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해 14회 운행할 방침이다. 5000번과 5600번은 3회씩, 5003번은 2회, 5001번·5001-1번·5002번·5005번은 각각 1회씩 증차한다. 이와 관련 시는 광역버스 이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에 추가 증차를 요청한 상태다. 시는 광역버스 승차에 불편이 없도록 시 홈페이지에 전세버스 운행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민원에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광역버스 관련 문의나 불편사항 접수는 용인시 대중교통과로 전화하면 된다. 허 실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입석 금지 방안을 결정했지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세버스 투입 등 대안 마련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이번 조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와 운수업체가 긴밀히 소통해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버스를 증차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하는 한편 운수업체와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운수업체 관계자를 향해 “이번 조치로 시민들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전세버스 물량을 최대한 수급해 단시간 안에 충원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재 용인시에는 경남여객과 KD운송그룹을 포함 34개 노선에 412대의 광역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2022년 제2차 정례회 대비 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7일 1일간의 일정으로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2022년 제2차 정례회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며 예산 심사 기법, 행정사무감사 실무 등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강인태 교수의 '예산 심사 기법', 박형규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김수성 대한국민응급처치협회 대표, 박영이 강사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등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들었다. 윤원균 의장은 “이번 교육은 정례회에서 다룰 예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앞두고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실무 교육을 통해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하는 마음에 동참하기 위해 당초 계획됐던 제주도 의정연수를 취소하고 관내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상시적으로 에너지 절약 나선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공공기관 청사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상시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17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간부회의에서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에너지 낭비 요인을 줄이는 행동을 하자”며 방안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시청을 비롯해 5개 기관이 모여있는 문화복지 행정타운과 3개 구청, 기흥구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용인도시공사 등 관내 공공시설물 92곳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의 실내 난방온도를 17℃ 이하로 유지하고 업무시간에 개인 난방기 사용을 자제토록 한다는 내용 등이다. 시는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난방기 가동을 잠시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실내조명은 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 정도,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사이에는 50% 정도를 소등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광고나 장식조명 등은 오후 11시 이후로 소등하고 옥외 체육공간에 설치된 조명타워의 점등도 금지해 달라고 했다. 시는 건물관리 담당자를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해 건물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절약 방안을 모색토록 하고 ‘에너지절약 점검반’을 꾸려 각 기관의 에너지 이용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해 단체장 정기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과 호응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겨울철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하고 문틈 문풍지 부착, 샤워 시간 단축,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모범적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도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한국후계농업경영인 모현읍회서 백미 10㎏ 50포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모현읍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 50포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모현읍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경작해서 수확한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심응화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직접 수확한 쌀을 기부했다”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읍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나눔문화에 동참해 주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모현읍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영덕1동, 아너스생활환경봉사단과 함께 김치 1200㎏ 나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지난 16일 자원봉사단체인 아너스생활환경봉사단과 함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원, 부녀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50여명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치 1200㎏을 만들어 10㎏짜리 120박스로 소분했다. 이들은 정성껏 만든 김치를 취약계층 120가구를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장에 필요한 비용은 아너스생활환경봉사단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공모해 받은 지원금 600만원으로 부담했다. 최화용 회장은 "이번에 드린 김치를 드시고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봉사단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너스생활환경봉사단과 유관단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