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이상기후에 취약한 시민 위한 건강관리 강화… ‘경기 기후보험’과 연계 지원도 [금요저널] 과천시 보건소는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 등 만성질환이나 고령 등으로 건강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과천시에는 1천6백여명이 이 사업의 관리 대상자로 등록돼 있다. 건강취약계층에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되며 보건소는 이들에게 혈당·혈압 측정 및 건강상담, 식이요법·복약상담, 만성질환 예방 교육, 보건·복지·의료서비스 연계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건강환기,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 제도와 연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는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해 강화된 보장도 적용되고 있다. 기후보험에 따라 도민 누구나 별도의 가입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온열질환이나 한랭질환, 특정 감염병 진단을 받을 경우 10만원, 기후로 인한 상해로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30만원의 보험금이 지원된다. 특히 과천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와 같은 기후취약계층에게는 △온열·한랭질환 입원 시 입원비 10만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방문 교통비 2만원, △응급 상황 발생 시 최대 50만원의 긴급 이송비 등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과 이상기후로 건강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정책 연계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 경로당 돌며 ‘간단 집수리 홈케어’ 알린다 [금요저널]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경로당 17곳을 순회하며 ‘간단 집수리 홈케어 서비스’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간단 집수리 홈케어 서비스’는 간단한 집수리 작업이 어려운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도꼭지·콘센트·경첩 교체, 전등 수리, 전선 정리 등 10여 종을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는 과천시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홍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사업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킴이들은 부엌칼, 과도 등을 직접 갈아주며 어르신들에게 서비스 내용을 설명했다. 첫 방문은 교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이다. 서비스를 원할 경우 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재윤 과천시 문원동장은 “이번 경로당 방문을 통해 홈케어 서비스에 대해 모르고 있던 어르신들이 많이 알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과천서 인공지능 냉각기술 실증 현장 시찰 [금요저널] 과천시는 28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소속 연구진이 ‘AI 기반 도시 냉각기술’ 실증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부산대학교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과천시가 실증도시로 참여 중인 국제 협력 프로젝트의 핵심 일정이다. ‘AI 기반 도시 냉각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시 내 기후를 분석하고 냉각 기술를 적용함으로써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려는 국제 연구사업이다. 과천시는 지난해 11월 부산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실증 연구를 위한 공간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실증 현장인 관문체육공원에는 ‘스마트 트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쿨링포그’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쿨링포그는 주간 기온 상승 시 자동으로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스템이다. 이날 시연에서는 해당 시스템의 자동 작동과 냉각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찰에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소속 위 싱 코 박사를 포함한 연구진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증 장비의 작동 방식과 냉각 기술의 도시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며 기후 분석을 통한 열저감 효과에 주목했다. 과천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지역 내 스마트 환경 구축뿐 아니라 국제 공동연구 협력 성과도 강화하고 있다. 실증 결과는 향후 국내외 도시환경 정책 수립에도 반영될 수 있어, 글로벌 도시환경 대응 모델로서의 과천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도심 열섬 완화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 전략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국제 연구에 과천시가 실증도시로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냉각기술 실증과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부산대학교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이 공동 총괄하는 과제로 2024년 9월부터 약 4년간 진행된다.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도시 기후 모델 개발과 냉각기술 실증을 통해 도시열섬 완화 및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국 최저 ‘저작불편 호소율’…과천시 구강보건 성과 주목 [금요저널] 과천시가 전국 최저 수준의 ‘저작불편 호소율’을 기록하며 주민 구강 건강 증진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수도권역 주간만성질환 통계알리미’에 따르면 과천시의 저작불편 호소율은 12.6%로 서울과 경기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과천시가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과천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튼튼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 구강검진, 전문가 불소도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어린 시기부터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구강보건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임산부,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대상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 예방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과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구강 관리 방법을 안내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구강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강 치료를 받기 힘든 취약계층에게는 틀니와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강건강에 있어 사회적 격차를 줄이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구강 건강은 100세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과천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관내 기업과 협력해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운영…실습 중심의 인공지능·보안 교육 이뤄져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23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소재 ‘쿠도커뮤니케이션’에서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인공지능과 물리보안 융합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천시와 지역 보안 전문기업이 협력해 미래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체험 교육에는 과천고등학교 코딩 동아리 학생 15명이 참여했으며 쿠도커뮤니케이션 현직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 및 활용 사례 소개 △CCTV와 센서를 활용한 물리보안 시스템 이해 △보안 시나리오 대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보안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을 이해했다.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사전 신청했으며 프로그램은 사전 교육, 현장 실습, 피드백 순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코딩 및 보안 시스템을 직접 다루는 실습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보안 분야를 동시에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진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 학교와 협력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자살예방센터, 지역 다함께돌봄센터 7곳과 협력해 아동 정신건강 지킨다 [금요저널]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7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로 아동의 일상 속 심리·정서적 신호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협약은 이들 기관이 관찰하고 축적한 현장경험을 정신건강 전문가의 체계적 지원과 연결해,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예방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 대상 아동과 가족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지원 연계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개입 △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전문가 자문 및 사례회의 참여 △정신건강 회복사업인 ‘마음성장마을’ 공동 운영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의 영역에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 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자살 등 극단적 선택 위험을 낮추고 돌봄기관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대응 역량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회복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문제나 자살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또는 그 가족은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부지 확정 [금요저널] 과천시는 5월 26일자로 ‘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부지’ 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변경 승인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 내 중학교 과밀 해소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지역 사회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 학령인구 유발 요인이 큰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지역으로 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구 내에는 율목초중통합 1개교만 운영 중이며 교육지원청은 오는 2028년부터 중학교 수용 한계 초과를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중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목표로 협의를 이어왔다. 작년 12월 공공주택지구 통합심의 이후에도 부처간 의견 차이로 추진이 지연됐으나, 이후 지속적인 조율 끝에 이번 지구계획변경 고시로 학교 부지 확보가 확정됐다. 단설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 일부 학생들은 버스 통학이 불가피한 관내외 지역으로의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약 2,500명의 지역 주민들이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과천시,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힘이 실렸다. 이번 승인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중학교 관련 변경사항을 반영해 부지 조성 절차를 추진하고 교육청에서는 학교설립을 위한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추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내에 단설중학교가 설립되면 기존 학교의 과밀도를 완화하고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게 될 전망이다. 통학 거리 단축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 경감과 더불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부지 확정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청소년 자치 조직 위한 ‘리더십 연합 캠프’ 열어 [금요저널] 과천시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남양주에 있는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자치 조직 구성원 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연합 캠프’를 열었다.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세대위원회, 대학생서포터즈 등 다양한 자치 조직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조직 간 협력 기반을 다지고 향후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협력 리더십’과 ‘대인관계 능력’ 등을 주제로 한 전문교육을 수료했으며 조별 활동을 통해 각 조직의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공동 과제 수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업 역량을 높였고 조직별 역할과 방향성을 주제로 토론하면서 소통과 교류의 폭도 넓혔다. 올해 과천시 차세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민형 학생은 “이번 활동은 각 자치 조직이 올해 추진할 활동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올해 차세대위원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해 보는 경험은 큰 성장을 가져온다”며 “자치 조직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책임감과 지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탄소중립, 이제 실행이다”…과천시, 탄소중립추진단·실무협의체 연계로 실행체계 강화 [금요저널] 과천시는 올해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실질적 이행력 강화를 위해 기존 ‘탄소중립추진단’에 더해 ‘탄소중립 실무협의체’를 신설하고 두 기구를 연계한 2단계 협업체계를 본격 운영 중이다. 실무협의체는 지난 5월 팀장급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본계획 내 53개 세부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문제를 수렴하며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추진단에 보고돼 정책 수립과 전략 논의로 이어진다. 지난 9일 열린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1차 회의’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 확대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어 22일 추진단 회의에는 시장과 12개 부서장이 참석해 과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실무협의체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제로에너지빌딩 확대를 위한 기준강화 및 인센티브 방안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추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조례 정비 △노후 건축물 에너지데이터 구축 및 관리 방안 △ 홍보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계획은 수립보다 실행이 중요하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려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필수”고 강조하며 “탄소중립은 전 부서가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다. 각자의 업무 속에서 ‘탄소중립’을 하나의 기준으로 삼고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은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실무협의체와 추진단 회의를 분기마다 열며 7월 제2차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등 신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두 기구를 연계한 유기적 운영을 통해 과천시는 탄소중립 과제를 계획, 실행, 점검, 정책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카카오톡 안내로 지방세 체납액 2억5천만원 징수 [금요저널] 과천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체납 안내 서비스를 시행해 총 2억 5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14일 지방세 체납액 500만원 이하 체납자 3천여명에게 압류예고서와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발송한 결과다. 특히 10만원 이하의 소액 지방세 체납 건에 대한 납부율이 70%를 넘었으며 총 1,600여 건에서 2억 5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시는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안내 방식이 납세자의 자발적 납부를 효과적으로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안내문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고지 방식이다. 종전의 우편 방식보다 신속하고 직관적이며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안내문은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통해 발송되며 납세자는 본인 인증 후 체납 정보를 열람하고 안내문 내 포함된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과천시는 이 같은 전자고지 방식이 인쇄·우편 비용 절감은 물론,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등 행정적·환경적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강민아 과천시 세무과장은 “모바일·비대면 시대에 맞춰 행정서비스도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편리한 납세환경을 만들고 시민 중심의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1월부터 지방세 체납, 취득세 신고·감면, 환급금 안내 등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세무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교육발전협의회 분과회의 개최…현장 소통 강화 본격화 [금요저널] 과천시는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4층 토의실에서 ‘2025년 과천시 교육발전협의회’ 상반기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등 분과를 시작으로 초등 분과, 중등 분과가 연이어 열렸다. 과천시 교육발전협의회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시의원, 학교장, 학부모 대표, 교육청 관계자, 공개 모집으로 위촉된 시민 등 총 49명으로 구성된 교육 협의 기구다. 과천시와 지역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회의 방식을 보완해 초등·중등·고등 3개 소위원회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급별로 특화된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밀하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과천시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각급 학교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 사항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과천시는 이번 분과회의를 통해 도출된 제안과 건의사항은 과천시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교육발전협의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며 “위원들의 제안에 대해서는 빠르게 답변하고 과천시 교육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보건소, 어르신 대상 ‘암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과천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과천시노인복지관 토리홀에서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세준 교수가 맡아 대장암 관련 최신 정보와 예방 요령을 소개했다. 교육에서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대장암의 특징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기검진과 식이조절의 중요성을 실제 사례로 설명했다. 또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상근 과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의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암 예방을 위한 교육과 검진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