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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직무체험 발표 및 수료식 [금요저널] 과천시는 과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카카오뱅크, 천재교육과 협력해 운영한 ‘IT서비스 기획자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실무 중심 진로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과천의 학교밖청소년 12명이 IT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역량을 키웠다.이번 과정은 지난 8월부터 11주간 진행됐으며 현장방문교육, 직무교육, 직무체험 등 3단계로 구성됐다.청소년들은 카카오뱅크 본사를 방문해 IT서비스 기획 과정을 배우고 천재교육과 협업해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후 카카오뱅크의 멘토링과 직무체험을 통해 실제 근무환경을 체험했다.참여 청소년들은 “실제 기업의 업무 흐름을 알 수 있어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현직자의 조언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우철 과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에게도 기업 현장과 연결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과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내년에도 초등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문화·체육활동과 중·고등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인성·사회성 중심의 동아리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천시청 전경 [금요저널] 과천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내년 2월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을 지정하고 상시방역체계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27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의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이다.시는 이에 따라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과천시는 매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의심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이동 중지, 방역대 설정 등 긴급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시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질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또한 매주 위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제류 사육농가의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접종과 서울대공원 내 백신접종도 완료했다.과천시는 2016년 12월 서울대공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동물종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전파 위험과 관리·복구 비용이 큰 만큼, 가축질병 청정화를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를 이어가고 있다.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한 번 발생하면 지역경제와 축산업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축사 내 소독을 강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과천청년축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청년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달 27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4회 과천청년축제-없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청년정책에 직접 목소리를 보탰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과천청년네트워크가 발굴한 8개 청년정책 제안 사업에 대해 대시민투표가 진행됐다. 시민 1,2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선호도를 표시하고 과천시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과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현장에서 투표가 진행된 제안 사업으로는 ▲로컬 팝업스토어 지원, ▲장애- 비장애 청년 문화콘텐츠 공동 창작, ▲과천청년운동회, ▲청년 인적자원 매칭 등 8건이었다. 과천시는 시민 의견과 내부 검토를 반영해 이날 제안된 사업 가운데 일부를 2026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투표가 청년축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참여 민주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내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정책이 마련되는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축제에서는 청년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청년 경연무대 ‘과천청년슈퍼스타 없디션’, 청년의 날 기념식 등이 함께 열려 청년과 시민이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공감해 준 이 축제는 과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위탁 운영 기관인 과천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 전반을 점검해 총점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지정한 것이다. 과천시는 도시형 평가군에서 서비스 성과, 아이돌보미 확보, 기관 운영, 안전관리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31개 시- 군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아이돌보미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통비와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역량강화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과천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과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부터는 ‘아픈아이돌봄서비스’를 도입해 질병감염 아동 돌봄 시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돌봄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1-2 (관련사진) 2025년 6월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해 열린 무지개 캠프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금요저널] ‘과천 공유냉장고’는 개인- 단체- 농가에서 나온 남는 식품 등을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이다. 시민은 누구나 기부자이자 이용자가 될 수 있으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이 비치돼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역 내 식품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지역 내에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공유냉장고 운영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도시농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속협은 공유냉장고 설치와 운영, 사업 홍보를 맡으며,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공유냉장고 관리에 협력한다. 과천도시농업지원센터는 기부자와 봉사자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과천 공유냉장고는 오는 10월 20일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과수원 카페’ 입구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기부자 및 봉사자 신청 문의는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02-503-8228)으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 한가위 맞이 효 잔치 개최 [금요저널] 과천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부림동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효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 홀로 생활하는 관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연휴 기간 중 소외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미리 점검하기 위해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나섰다. 이번 효 잔치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명절 선물은 전달하는 한편 일상에서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지원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부림동에서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한 세심한 지원을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부터 이어진 긴 연휴로 인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낄 우려가 컸다”며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기만 위원장 또한 “명절이 다가오면서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준비했는데, 함께하신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따뜻한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득이하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어르신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문안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2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과천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천1백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을 전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어르신과 단체에 표창이 수여됐다. ‘모범노인’ 으로 기세환 씨, ‘노인복지기여자’로 최영선 씨가 과천시장상을 받았으며 신두휴 씨와 도창록 씨는 과천시의장상을 수상했다. ‘모범경로당’에는 공원마을경로당, ‘노인복지기여단체’에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하는 ㈜현진시닝이 각각 선정돼 과천시장상을 받았다. 또한 과천시노인복지관을 오랜 기간 후원해 온 CJ ENM이 경기도지사상을, 이예경 씨와 조성근 씨가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과 상담, 장수사진 촬영, 오카리나 공연, 청명밴드 공연 등 다양한 식전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 이 공연돼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국가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끈 주역인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의료·복지·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과천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제40회 과천 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금요저널] ‘제40회 과천 시민의 날 기념식’ 이 1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천시는 매년 10월 7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시민대상, 도지사, 시 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 과천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경기도 사회조사 거주 만족도 1위 △5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1위 △수도권 출산·육아 친화 도시 1위 △전국 신속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재정집행 성과로 12억원의 포상금도 확보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과천시의 다양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과천, 문화예술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과천 청소년문화예술공연단 댄스팀과 버나·사자탈 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제40회 시민의 날 기념 과천 시민 체육 대축전’ 이 열릴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 과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오는 10월 10일부터 관내 택시 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버스정류소 132곳과 지하철역 출입구 36곳 등 200여 교통시설 금연구역에 추가되는 사항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2026년 1월 1일부터는 위반자에게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10월 2일부터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 개정에 따라 대안교육기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교사와 운동장을 포함한 전 구역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천시는 금연구역 확대와 관련해 10월 2일부터 금연지도원을 통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연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캠페인과 시 공식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 시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 지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구역 관리와 금연지원사업을 통해 건강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무료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의 일대일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며 6개월 동안 전화·문자로 금연 지속을 돕는다. 금연구역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립 문원도서관, 큰글자책 보급 도서관 선정 [금요저널] 과천시문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 선정돼 큰글자책 24권을 지원받아 비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은 돋보기 등 보조 기구 없이 독서가 어려운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위해 선호도가 높은 도서를 큰 글자로 제작해 공공도서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문원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 한 번의 삶’, ‘저속노화 식사법’,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등 다양한 분야의 큰 글자 책을 새로 제공한다. 현재,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은 총 991권, 문원도서관은 총 881권의 큰 글자 책을 소장해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서를 확충해 독서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밤줍기 행사’ 개최 [금요저널] 과천시는 오는 10월 3일 갈현동 밤나무단지에서 ‘2025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과천시가 매년 가을 이어온 대표 행사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꾸준히 열리고 있다. 과천시는 올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규모를 1천 명 늘려 5천 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시민이 참여하며 접수증을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2리터 크기의 자루 한 매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37년생 밤나무 2천 그루가 식재된 숲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추억을 쌓는다. 행사장 인근 야생화학습장에서는 얼굴 꾸미기 체험, 풍선 만들기, 노래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진행 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행사에 사전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잔여 밤줍기 행사’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정해진 시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줄타기의 본향 과천,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부지 확정 [금요저널] 과천시는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부지를 관문동 산11-18번지 일원, 관악산 등산로 입구 근린공원 부지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 과천시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관내 가용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건립 부지 선정 이유와 규모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는 시의원, 무형유산 보유자,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줄타기는 국가 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예술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으나, 전수교육관 부재로 전승과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전수교육관 건립을 통해 줄타기의 역사와 예술성을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이를 온온사·향교 등 전통문화자원과 연계해 전통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수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이 자랑하는 줄타기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전수교육관을 건립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줄타기는 조선시대에 국가에 소속된 재인들이 관아 행사와 상류층을 대상으로 선보인 전통 공연예술이다. 과천 태생의 김관보 명인 문하에서 활동한 당대 최고의 줄광대들이 갈현동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197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됐다. 김영철 보유자에 이어 2000년 제2대 김대균 보유자가 그 명맥을 잇고 있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