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 앞두고 전문 인력 공개 채용 [금요저널] 과천시가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는 가운데, 센터 운영을 맡을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센터장 1명, 팀장 1명, 팀원 1명 등 총 3명을 선발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시의 탄소중립정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온실가스 감축 정책 연구, 에너지 전환 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채용 요건은 지원 직책에 따라 상이하다. 센터장은 기후변화·탄소중립·에너지 정책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하며 팀장은 해당 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팀원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3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경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연구 및 실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과천시청 기후환경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과천시는 하반기 중 센터 개소를 목표로 준비를 본격화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은 과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률이 15.18%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 ‘찾아가는 온실가스 컨설팅 사업’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과천시, 산불 대응 합동 훈련 실시…초기 진화 역량 향상 도모 [금요저널] 과천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 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유관 기관 대책 회의와 합동 훈련, 공무원진화대 역량강화 훈련 등으로 산불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와 함께 합동 훈련이 이뤄졌다. 중앙동 62-15번지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한 상황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산불 초기 진화 △소방차 및 산불진화장비 활용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 구축 △재난지휘차량 운영 △산불 발생 지역 주변 도로 통제 및 교통 정리 등의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재확인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공무원 산불진화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12일에는 산불진화대로 활동하고 있는 과천시 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 주관 교육이 진행됐다. 이 교육에서는 실전 대응 기술과 산불 진화 장비 사용법 등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지속적인 대응 체계 점검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협조가 필요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산불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2025년 청년정책위원회 개최…청년정책에 60억원 투입해 30개 사업 추진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 과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인구 현황 등을 바탕으로 2025년 청년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과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올해 과천시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자립 기반 마련 등 더 나은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약 6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의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서 총 3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올해 기존 사업 외에도 청년 포털 구축, 과천 다움주택 지원, 청년 기본계획 수립, 청년 면접 모두드림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김선주 과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 지식정보타운 지구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4일 4-3블록 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주)세라젬이 분양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4-3블록 용지는 원텍과 삼보모터스, 세라젬, 일성 아이에스 등 5개 기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기업의 기술 능력과 재무 능력, 사업 수행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세라젬이 1순위 분양신청자로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 10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평가위원의 평가결과를 검토한 후 제라젬을 최종 분양대상자로 확정했다. 지식 4-3블록 부지 면적은 2천278㎡규모로 용지 공급액은 149억 6천 646만원이며, 세라젬은 이곳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공사는 빠르면 올 상반기 안에 토지 분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에 설립한 (주) 세라젬은 글로벌 홈 헬스케어 혁신기업으로, 세계 7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고, 누적 수출액은 1조 원이다. 수출 10억불 공로로 금탑산업훈장과 대한민국 산업훈장 받았으며, 세계유망기업 지원기업 선정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중견기업으로는 최초이며, 삼성, LG, 오리온에 이어 네번째이다. 공사 관계자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중견 혁신기업이 입주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앞으로 세라젬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과천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해 텀블러 기증받고 차 나누는 행사 열어 [금요저널] 과천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 8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차 나눔 행사’ 와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며 이달 27일까지 차 나눔 행사에 사용할 텀블러와 머그잔을 기증받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과천시는 지난해부터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통한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서도 센터 운영 행사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인 컵 활용을 독려하는 등 과천시의 정책과 발맞춰 나가고 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컵이나 텀블러를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은 27일까지 과천시여성비전센터 4층 사무실로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기증한 시민에게는 아로마 비누를 제공한다. 기증된 텀블러와 머그잔 등은 당일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차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눔과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판매자로 등록해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생활용품 등을 나누고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확대…‘찾아가는 방문 상담소’ 운영 [금요저널] 과천시 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558명의 시민이 등록을 마쳤으며 올해는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 상담소’를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 중단 여부를 미리 결정해 기록하는 제도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절차다. 이를 위해 과천시 보건소는 상담 및 등록 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보건소 방문 상담 외에도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 상담소’ 운영을 통해 고령층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고 등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원하는 19세 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과천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 및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철회할 수 있다. 과천시는 방문 상담소 운영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자신의 존엄한 삶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연명의료 결정 과정에서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의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상담받고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 육상팀, 동계 전지훈련 시작…신계용 시장 격려 방문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1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 과천시청 육상팀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굳건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과천시 체육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상문 감독과 이현우 코치가 이끄는 과천시청 육상팀은 2025년 시즌 대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 23일부터 제주와 경북 예천에서 각각 30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과천시청 육상팀은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총 11개 대회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자랑했다. 특히 원반던지기 종목의 정예림 선수는 전국체육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하며 시즌 5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박상문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체력과 기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시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대대적 점검 시작…안전과 시인성 높여 [금요저널] 과천시는 오는 14일부터 5월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724개, 건물번호판 3,307개, 기초번호판 129개, 사물주소판 150개 등 총 4,310개다. 이번 조사는 훼손, 망실, 시인성 저하, 표기 오류 등 다양한 문제를 점검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설물 낙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즉시 정비하고 훼손되거나 잘못 표기된 시설물은 10월 말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인 ‘스마트 KAIS’를 활용해 좌표와 공간정보를 정밀하게 조사해 큐알코드를 탑재한 기초번호판의 위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물번호판은 각 세대에 부착되어 있어 현장조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에도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해 도로명판 23개, 건물번호판 162개, 주소정보안내판 3개 등을 정비해, 안전성 및 시인성 확보에 노력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문원동, 정월대보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한 민속놀이 [금요저널] 과천시 문원동은 1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 300여명과 함께 민속놀이 행사 ‘문원 어울마당’을 통해 풍성한 한 해의 시작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원동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운영위원회 대표들이 박을 깨트리며 동민들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원동 청계마을, 공원마을, 세곡마을, 매봉마을 대표들이 각 마을에서 가져온 물과 흙으로 합수·합토식을 진행하며 마을 간 화합을 다졌다. 이어 사회단체장들이 마을 어른신들에게 합동 세배를 드린 후 제기 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가 진행됐다. 특히 부럼을 깨뜨리며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한 주민들은 윷놀이 대항전와 팔씨름 대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재윤 문원동장은 “문원 어울마당이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올해에는 문원동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보건소, ‘아기 오감발달 교실’ 본격 운영…3월 프로그램 참여자 17일부터 모집 [금요저널] 과천시 보건소가 영아와 산모를 대상으로 한 ‘아기 오감발달 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아의 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3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과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아기 오감발달 교실은 과천시 보건소가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3월과 5월, 9월, 10월 등 총 4차례 걸쳐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한 가정의 생후 3~7개월 영아와 산모 10팀을 대상으로 하며 아기의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오감 놀이, 베이비 마사지, 그림책 활동 등이 진행된다. 과천시 보건소는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통해 영아의 발달 촉진과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 형성을 돕는 동시에, 엄마들에게는 동료 양육자와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의 지지체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과천시 통합예약포털에서 1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문원동 청계경로당 신축공사 완공 및 개소식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 과천시는 문원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문원동 청계경로당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강신태 노인회장, 문원 청계마을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청계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되어 균열, 결로 냉·난방 효율 저하 등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신축이 추진됐다. 2020년 3월 신축 계획을 수립한 이후 여러 차례의 설계 변경과 공사 연기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사를 실시했다. 청계경로당은 연면적 약 63평 규모의 3층 건물로 다양한 여가 활동과 복지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할아버지방, 2층에는 할머니방, 3층에는 식당이 있다. TV와 냉장고 컴퓨터, 식기세척기 등 최신 편의시설과 더불어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문원동 청계경로당 신축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안식처이자 문원동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 사업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정월대보름 맞아 민속행사로 풍성한 한 해 기원 [금요저널] 과천시는 2월 7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다양한 민속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보름 태평제’에는 이정달 과천문화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해 과천시민들의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에는 태평제와 무동답교놀이, 농악길놀이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펼쳐졌다. 또한, 지난 7일 과천동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 이 개최돼 시민들이 함께 모여 덕담을 나누고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민속경기를 즐기며 풍성한 대보름을 만끽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