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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길 의원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직격탄 전문성도 명분도 부족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이 20일 진행된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류인권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 조례 시행 직전 지원 의도 등을 강하게 지적하며 철저한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홍원길 의원은 먼저 후보자의 공직 경력을 언급하며 “26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며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는 높겠지만 문화체육관광 분야 근무 경험은 단 한 차례도 없다”며 “그럼에도 도자재단 기관장에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홍 의원은 제출된 직무수행계획서에 대해서도 “도자재단의 비전이 보이지 않고 목표도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구체성과 실행력 모두 부족하다”고 평가했다.또한 홍원길 의원은 후보자가 지원한 시점에 주목하며 “조례 시행 이후 임명절차를 시작하는 기관들은 내년 1월 1일 이후 선임이 불가피하지만 후보자는 시행 전에 임용되면 임기 전체를 온전히 보장받는다”며 “전문성과 무관하게 ‘조례 시행 전 마지막 임기 보장 기관장’자리를 노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다”고 말했다.지난 9월 통과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도지사와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홍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적 논란에 대해서도 “후보자가 ‘김동연 지사의 핵심 측근’이라는 평가가 있다”며 “임명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경험과 전문성이 맞지 않는 자리에도 무리해서 지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홍원길 의원은 “이 모든 우려는 근거 없는 억측이 아니라 후보자의 이력, 제출자료, 경력에서 드러난 공백 때문에 생기는 문제”며 “도자문화와 도자산업, 재단 운영에 대한 식견과 비전 없이 이 자리를 ‘경력의 연장선’, ‘임기 보장용 자리’로 선택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진정성이 최우선”이라며 “후보자는 도민 앞에 명확하고 성실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윤정 의원 책임 없는 사학 자율성 안 돼 교육청이 바로 잡아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학교가 사학의 자율성이라는 명분 아래 심각한 구조적인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며 사립학교의 재정· 운영 전반에서 드러난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다.장윤정 의원은 먼저 사립고등학교 법정부담금 미납 실태를 지적하며 “2024년 기준 미납액이 413억원에 달하는데도 교육청의 재정지원은 2023년 5,940억원, 2024년 6,176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사학의 자율성이 사실상 책임 회피의 장막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장윤정 의원은 “수의계약에서 적용해야 하는 법정 낙찰 하한율조차 지키지 않는 사립학교가 다수”며 “예산 절감과 투명성 확보 없이 자율성만 강조한다면 사학 비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법인이 최소한의 법정부담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윤정 의원은 자료제출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는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정 사립고등학교의 공사 계약 내역을 사례로 제시하며 “계약액·집행액·설계변경액이 서로 다른 금액으로 제출됐다”며 “도민이라면 서류상 수천만원의 차액을 두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또한 장윤정 의원은 “사립학교 감사 조치가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700건이 넘는다”며 “유명 학원 강사 과외 제공, 임기제 교사의 학생 성추행 등 최근 언론 보도만 봐도 관리 사각지대가 분명하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 차원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이와 함께 장윤정 의원은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추진한 AI 기반 유아평가 사업에 대해 “아이들의 사진과 발달기록을 외부 AI 시스템에 학습시키겠다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근본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안전성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교육청이 스스로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한편 장윤정 의원은 이번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사학의 자율성 뒤에서 지속되어온 구조적 문제, 부실한 자료제출,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AI 정책까지 교육청 핵심 시스템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며 “행감에서 지적된 사안들은 경기교육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로 개선 조치와 후속 결과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박옥분 의원 전동킥보드 사고 3건 중 1건은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은 19일 동남보건대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2025년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PM 이용환경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pop422@naver.com / 010-9141-6105 2 X 박옥분 의원, ‘전동킥보드 사고 3건 중 1건은 경기도!’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박옥분 의원, ‘헬멧은 생명벨트’. 동남보건대학교 대학가 PM 안전캠페인 참여 박옥분 의원, “경기도형 PM 안전 생태계 구축 시급!”. 도민 안전 당부 이날 캠페인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통연수원, 수원시, 수원장안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합동행사로 참석자들은 ‘헬멧 착용’, ‘2인 탑승 금지’, ‘보도 주행 금지’등 필수 안전수칙이 담긴 리플렛을 배포하고 올바른 주차질서 준수 행동을 홍보했다.박옥분 의원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총 7,007건인 것으로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발생한 사고는 2,594건으로 전체의 37%에 달한다”며 “사고의 상당수가 ‘헬멧 미착용, 보도 주행, 2인 탑승’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교육과 계도 강화는 물론 인프라 정비와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의원은 “PM 안전은 개개인의 준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교육·단속·시설·제도개선을 모두 아우르는 ‘경기도형 PM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회차원에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캠페인에 참여한 관계기관들은 앞으로도 대학가·주거지·역세권 등 PM 이용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은미 의원 경기 문화예술교육 발전 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이은미 경기도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의원은 안산국악원장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교육과 후진 양성에 힘써 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과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 소통협치관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를 맡은 신사임 화성시음악협회 회장은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관련 예산과 지원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성과와 한계를 진단했다.이어 지역과 사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기도형 예술교육 브랜드’구축을 제안했다.이어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강승호 경기문화예술교육협의체 상임대표는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이 지속가능한 형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거버넌스 강화 △지역 거점 조성 △전문인력 제도화 △학교 교육과의 연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명희 한국경기소리보존회 대표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성이 부족한 부분을 문제로 삼으며 문화정책과 평생교육정책의 통합적 운영의 중요성을 언급했다.또한, 문화예술교육의 주체인 예술인의 고용 안정성, 사회적 보장 체계, 역량평가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짚었다.세 번째 토론자인 장영구 예술플랫폼 위아츠 대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이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 중심 사업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보유한 경기아트센터 등의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체계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 토론을 맡은 최윤필 ㈜우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컬처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초예술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밖 청소년과 생활문화 영역까지 포괄하는 경기도형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이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방침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이서영 도의원은 19일 오전 분당 야탑역 출입구 앞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사법정의 사망선고. 5개 재판 재개 국민의 명령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현 사안의 심각성을 알렸다.이번 시위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국회와 주요 지역에서 항소 포기 규탄 집회·침묵시위·피켓 릴레이 등 다양한 행동에 돌입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지방의회 의원이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에서 진행된 이날 시위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일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피켓 내용을 살펴보거나 이 의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보였다.이서영 도의원은 “대장동 항소 포기는 단순한 재판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서야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침묵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진실은 거리에서 시민 속에서 증명된다”며 “이번 시위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행동으로 이어가 시민들이 사태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창식 의원 전체 시설기준으로 필요한 사업량 산정하고 예산 충분히 확보 강력 주문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농어촌민박 안전관리 사업이 예산에 사업량을 맞추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김 부위원장은 먼저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대상인 농어촌민박 시설의 보험 가입률조차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에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이어 제출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근거로 “도내 농어촌민박은 3,550개소에 달하지만, 농촌민박 안전관리 지원사업 실적은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최근 3년간 안전점검 실적은 △2023년 1,830개소, △2024년 1,438개소, △2025년 1,652개소로 매년 큰 변동 폭을 보였으나, 예산은 3년 연속 동일하게 편성되어 있어 “예산에 맞춰 사업량을 끼워 넣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행정처분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그러나 김 부위원장은 농어촌민박 안전관리 사업은 시행 지침에 따라 기초지자체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매칭 방식으로 참여하는 구조임을 강조하며 “이런 구조라면 더욱 현장의 실제 수요에 기반해 필요한 사업량을 산정하고 그에 맞춰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농어촌민박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에 기여하는 중요한 시설인 동시에, 방문객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이다. 예산 부족으로 안전 점검이 누락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경기도가 전체 시설을 기준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필요한 만큼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농어촌민박 기존 사업자는 2021년 6월 9일까지, 신규 사업자는 신고 완료 후 30일 이내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그러나 농업정책과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의무가입 대상 시설 중 49개소가 보험 미가입 상태로 확인되어 과태료 부과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 포스터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오는 11월 27일 목요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콘퍼런스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주최로 열리며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콘퍼런스다.특히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도의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17개 광역의회,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행사의 문을 여는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퍼포먼스 및 비전선포식’이 진행된다.이어지는 기조강연에서는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토론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총 8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1세션에서는 ‘지방의회법’제정을, 2세션에서는 자치분권형 ‘헌법’개정을 주제로 지방의회 중심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 등 방안을 제시한다.도청 1층 로비에서는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홍보 전시 및 기념이벤트 부스가 운영되어 경기도의회가 걸어온 발자취와 주요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김진경 의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자치분권 강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관으로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석규 의원 기관들의 분절된 추진 구조 지적 문화-콘텐츠-관광 유기적 연계 강조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총괄 감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들의 분절적 사업 추진 구조를 지적하고 문화-콘텐츠-관광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력하게 제시했다.오석규 의원은 경기도민의 일상생활이 곧 관광이 되고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경기도 내 지역 유무형 자산 발굴 및 체화 → 콘텐츠 생성 및 연계 → 방문/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이 과정에서 경기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관광공사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인 요소가 됐으며 오석규의원의 요구에 문화체육관광국 박래혁국장은 겸허히 수용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기관 연계의 모범 사례로 경기관광공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집행부를 칭찬하며 경기도월드컵재단과 함께 지역의 노포를 재조명하는 ‘노포데이’를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경기아트센터와는 ‘공연과 관광을 엮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 관람객을 관광객으로 전환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냈다고 평가한다.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협력 모델은 도민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경기도 공공기관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사례”고 강조했다.이어 오석규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문화누리카드 이용 실적’자료에 따르면, 도민들의 문화 향유 분야 중 ‘공예’분야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젊은 도예인 발굴 및 확장을 통해 도민들의 일상에 공예 문화가 더욱 친숙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오석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참고인 질의를 통해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오석규 의원은 해당 사업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에게 “여행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감동이자 투자”라는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가 경제적, 물리적 여건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관광취약계층,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마지막으로 제11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부족함은 있었을지 모르나, 여기 계신 훌륭한 공직자들께서 그 부족함을 채우고 도민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주시기를 기대한다. 지역구인 의정부시민분들이 주신 소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세심하게 챙기고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숙 의원 종감서 건설 감리 부실 농촌소외 동시타격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은 1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감리 상주 부재와 공무원의 감리 감독능력 부족, 시군 현장의 관리 부실 등을 집중 지적하며 “건설 안전의 기본이 무너진 상태”고 강하게 비판했다.박명숙 의원은 먼저 경기도가 올해 2월 발표한 ‘상주감리 실태 점검 강화’조치를 언급하며 “감리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는 문제는 오랫동안 반복돼 온 고질적 문제이다”고 지적했다.이어 “감리가 없는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은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시군에서도 유사사례가 있었는지 즉시 파악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박 의원은 감리 보고의 신뢰성 문제도 제기했다.그는 “감리가 사실대로 보고하는지,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려면 공무원들의 감리 감독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장 판단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전문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경기도 건설국은 “워크숍 등 전문교육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답변해 감리 감독체계 강화가 제도적·재정적 한계에 부딪혀 있음을 드러냈다.이에 박 의원은 “건설 안전에 직결되는 교육이 예산 부족으로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예산 확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양평 지역의 교통소외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경기도 31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여전히 DRT를 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양평군 역시 재정자립도 문제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그는 “양평은 면적이 넓고 노인 인구 4만명이 넘는 지역임에도 시내버스는 하루 몇 차례밖에 다니지 않는다”며 “농촌 주민이 필요한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DRT가 도시보다 먼저 도입돼야 하는데, 오히려 역순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교통국장은 “이번 주 중 양평 현장을 직접 확인해 시군과 협의하겠다”며 “DRT 도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박 의원은 “양평 노인복지관만 해도 하루 800명 가까운 주민이 이용하는데 교통 사각지대가 너무 넓다”며 “건설 안전 문제든 교통 문제든 경기도는 도시 중심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래과학협력위원회 경기도지사배 뷰티예술 경연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11월 1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지사배 뷰티예술 경연대회’에 참석해 K-뷰티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현장 미용인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전석훈 부위원장,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뷰티산업 종사자 및 도민 등이 함께했다.이제영 위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K-팝, K-푸드, K-드라마가 대한민국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여기에 K-뷰티가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K-뷰티의 위상을 높게 평가했다.또한 “뷰티산업은 사람의 자신감을 세우고 일상의 행복을 더하는 감성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미용인 여러분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예술이 도민의 웃음이 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오늘 대회가 미래 뷰티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도 미용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기획위원회 행감 마무리 경기교육 행정 전반 종합적 개선과제 제시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13일간 실시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소관 행정사무감사가 19일 도교육청 본청에서 실시된 종합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올해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감사는 도교육청 본청 실·국을 비롯해 13개 교육지원청, 4개 직속기관,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행정 운영 실태, 예산 집행의 적정성, 정책 추진 과정과 기관별 관리·감독 체계를 폭넓게 점검했다.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도교육청 행정 전반의 구조적 개혁 필요성, △사립학교 회계·운영의 투명성 제고 △연말 집중·관행적 지출 등 예산 집행 구조 개선 △교육지원청의 현장 관리·감독 강화 등 경기교육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안광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교육 행정이 안고 있는 여러 구조적 과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위원들께서 제기하신 문제들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라고 밝혔다.이어 “교육기획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지적사항이 단순 지적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후속 점검과 제도 개선 논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교육청은 작은 사항이라도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경기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교육기획위원회는 앞으로 감사 결과를 토대로 감사결과보고서 채택, 2026년 본예산 심의, 관련 조례·정책 검토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을 면밀히 반영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행정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성환 의원 농정 예산 삭감 관행 멈춰야 작은 사업 하나라도 지키겠다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은 19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정해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학교급식 공급체계, 공무직·기간제 처우, 각종 위원회 운영, 농업 관련 조례 이행, 농업인 기회소득 사업 등 농정 전 분야를 다각도로 점검하며 “농정은 예산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구조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방 위원장은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성과지표와 관련해 “지금까지는 3년간 매출이 14% 증가했다는 자료만 제시되고 있지만 농가는 매출이 아니라 ‘실제 남는 돈’을 기준으로 체감을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원가·세금·인건비 등 경영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단순 매출 기준은 착시 효과를 만든다”며 “경영비를 반영한 순수익 기준으로 다시 산출해 333 프로젝트가 농가 소득 향상에 어떤 실질적 효과를 가져왔는지 재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방 위원장은 농업기술원 인력 체계를 언급하며 “정규직 141명, 공무직 164명, 기간제 199명 등 500명 가까운 인력이 일하는 조직임에도 정규직 중심 구조가 고착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공무직·기간제에 대한 임금·복지·호칭 등에서 구조적 차별이 존재한다”며 “기관장·국장급이 직접 나서는 정기 현장 간담회를 내년 업무보고 전까지 반드시 실시하고 근로계약서·임금대장 점검과 노동정책과 협의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방 위원장은 각종 위원회 운영 실태도 문제로 지적했다.“출석 최소 인원으로 의결하고 심의 결과가 ‘전원 원안 가결’로만 이어지는 구조는 위원회를 사실상 형식적 절차로 만든다”며 “위원회는 전문성을 통해 정책 정당성을 확보하는 자리인 만큼 대면 회의 원칙, 실질 논의, 조례 기준 준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방 위원장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경기도의 농업인 기회소득 사업과의 관계도 짚었다.“현장에서는 ‘정부 기본소득이 들어오면 도 농정사업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며 “새로운 기본소득이 도입되더라도 기존 농정 예산을 깎아 충당하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 재원 편성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다른 농정 사업이 조용히 희생되는 구조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했다.방 위원장은 “농정 예산은 5천만원, 1억원짜리 사업이라도 10~20% 삭감되면, 현장에서는 10개 하던 사업을 5개로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된다”며 “일몰사업·행사·홍보 예산이라는 이름으로 현장 사업을 일괄 삭감하는 관행을 멈추고 농어민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작은 사업부터 지키는 예산 편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방 위원장은 “각 실국별 본예산 대비 삭감 현황을 보면, 올해도 곳곳에서 너무 많은 사업이 조용히 줄어들고 있다”며 “상임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러한 구조를 정면으로 짚고 농정 예산이 ‘숫자 맞추기’가 아니라 농민과 현장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