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위원장, “역차별 받는 경기도 재정 발전 방안 마련할 것”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재정 운영의 중장기적 건전성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가 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재정 운영의 중장기적 건전성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는 경기도 재정의 실태를 분석하고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논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특히 전직 한국지방재정학회장 및 한국재정학회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해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현장의 평가이다. 노민호 수원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발제 세션과 토론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제 세션에서는 황대호 위원장을 좌장을 맡았으며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가 ‘경기도 재정의 중장기적 건전성과 재정분권’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 명예교수는 2024년 경기도 지방재정 건전성 실태를 분석한 자료에서 통합재정수지 비율이 –2.7% 경상수지비율이 83.26%, 관리채무비율이 9.37%, 관리채무상환비율이 7.27%, 통합유동부채비율이 38.38%로 나타나는 등 거의 모든 지표가 전국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경기도 세입 세출 분석’ 발제에서 경기도의 경우 2025년 예산 38.7조원으로 1인당 예산이 283만원에 불과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평균 1인당 예산 451만원의 62.7% 수준이라 밝혔다. 특히 경기도는 자체재원 비중이 44.9%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의존재원이 부족해 1인당 세입 규모가 최하위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주만수 한양대 명예교수의 ‘보통교부세 재원 확보를 위한 경기도 대응 전략’ 발제에서 주 명예교수는 기준재정수요액 및 기준재정수입액 산정방법의 개선과 분권교부세 보전분의 완만한 소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최병호 부산대 교수와 주만수 한양대 명예교수가 공동발제한 ‘조정교부금과 보통교부세의 연관성 및 경기도의 대응방안’에서 조정교부금 편입비율 27%로 단일화, 조정교부금 편입비율 세분화, 일반조정교부금의 보통교부세 산입율 인하 등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 세션에서는 손희준 청주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재원 부경대 교수, 이현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균철 경기대 경제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도 재정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인구 규모가 제일 크고 재정 규모도 크다”며 “하지만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틀에 묶여 경기도는 다양한 통제기제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지방재정의 자율성이 크게 저해되고 있다”며 경기도 재정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현재 역재분배효과를 제거하고 경기도의 지방자치 내실화를 위한 제도적 개혁을 위해 전직 한국지방재정학회장 및 한국재정학회장 등 전문가들과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앙과 계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경기도 재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정하용 의원, 경기도교육청 2025년 1회 추경 교육시설환경개선 예산 54억원 확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내 5개 학교의 교육시설환경개선 사업으로 2026년도까지 총 54억 779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안전성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초당중·초당고의 화장실 환경개선, 상하초·나곡중의 냉난방기 교체, 나곡초 늘봄교실 환경개선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각 학교에서는 시설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정하용 의원은 학교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용인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관련 예산을 반영시켰다. 각 학교별 확보 예산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배정금액이며 △초당중 15억 2,300만원, △초당고 21억 6,600만원, △상하초 9억 6,100만원, △나곡중 6억 3천600만원, △나곡초 1억 2,000만원으로 총 사업비는 54억 779만원에 달한다. 특히 상하초와 나곡중의 냉난방기 교체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당중와 초당고의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 역시 위생·안전 문제 해결과 이용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나곡초 늘봄교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서는 방과후 돌봄 공간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하용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환경이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며 “이번 예산 확보는 교육현장의 절실한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아이들의 학습권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개선 요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의원의 책무라 생각하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하용 의원은 이번 사업 외에도 △학교시설 현안수요사업, △소규모 학교환경개선사업, △학교내 안전 인프라 확충, △미래형 학교시설 구축,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 등 용인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교육청-학교-의회 간 협력의 긍정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기요양서비스 제도 개선 위해 종사자 지원 체계, 지방정부 예산 부담 경감 필요 [금요저널] 박재용 경기도의원이 경기복지재단 주관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장기요양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급여수급자의 장기요양서비스 접근권 보장 방안’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 주관으로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연합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박 의원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박재용 의원은 종합토론을 시작하며 “이번 토론회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제도적 한계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며 “귀중한 자리에 좌장으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박 의원은 “오늘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되었는데, 여기에 더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체계도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요양기관 운영이 안정되고 돌봄서비스 역시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규격화된 업무 매뉴얼이 정비되어야 돌봄서비스의 안전성과 질이 확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 중에는 청중의 질의에도 응답했다. 사회복지 예산이 지방정부에 과도한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박 의원은 “복지비용 부담은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가 더 많이 져야, 기초지자체가 최소한의 복지서비스라도 제공할 수 있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이 부분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재용 의원은 “제안을 하고 협의를 하며 의견차는 좁히면 된다.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저 또한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을 실현시키기 위해 경기도의회 안에서도 많은 노력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신승호 한장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원선 신한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과 송은옥 한장연 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발제를 맡았다. 전한욱 한장연 수석부회장, 남진경 A+물댄동산 요양원장, 이봉숙 장기요양기관 입소 어르신 보호자, 한미령 전 양주시의원, 이승훈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 앞서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가 개회사를, 정성호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이 축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유연한 버스 공급 기준 마련 필요” 양주시 교통현안 건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은 7월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및 양주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급변하는 교통환경에 맞춘 유연한 버스 공급 기준 마련과 함께 양주시의 버스 증차, 밀폐형 버스정류장 운영비 분담구조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배순형 버스정책과장, 이관행 버스관리과장, 이종휘 시내버스2팀장, 양주시 김지현 대중교통과장, 정승호 버스지원팀장, 유건우 버스준공영제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주시 버스 관련 주요 현안과 대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영주 의원은 “양주시는 최근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 수 급증에 따른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그러나 경기도는 타 인구 감소지역과 동일한 기준의 1일 운송원가를 공공관리제에 일괄 적용하고 있어, 양주시는 버스 배차나 증차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지침’ 제10조에도 노선 이용 수요의 급격한 변화 시 운행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며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에는 수요 중심의 배차 기준을 도입해 지역별로 버스 운행 대수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2020년 전후 코로나19와 서울 등 타 지자체로의 운수종사자 이탈로 불가피하게 감차가 실시됐지만, 이후 옥정·회천신도시 및 인근 지역에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됐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이전 수준으로 운행대수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80번, 82번, 91번 버스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건의했다. 한편 이영주 의원은 밀폐형 버스정류장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도 전역에 밀폐형 버스정류장 설치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비는 전적으로 시·군이 부담하고 있어 지자체 재정부담이 상당히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밀폐형 버스정류장 1곳당 월 평균 운영비가 50만원에서 많게는 8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자치단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기후환경 대응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이라는 정책적 목적을 고려할 때, 민간투자 입찰 또는 광고 유치 등을 통해 운영 수수료를 확보하거나, 센서를 활용해 미사용 시간대에는 화면 송출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에너지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는 ‘공정한 접근성과 지역별 수요 반영’ 이라는 원칙 위에서 운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통 불균형 문제를 도정에 적극 전달하고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희 의원, 오산 가수초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은 지난 3일 오산 가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 가수초등학교는 24개 학급에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실 진출입로에 설치된 경사로 구조로 인해 급식종사자들이 물품 및 급식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윤주영 가수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학교 증축 여부가 내년에 결정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급식실 현대화를 추진하겠지만, 그 이전에 급식실의 경사로 개선 등 당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희 의원은 “생일날 잘 먹자고 굶는 격이라는 말처럼, 먼 미래의 증축만 기다리며 당장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실 경사로 개선과 조리 인력 증원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구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생활권과 맞지 않는 학구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과 학습 효율성 측면에서 현실에 맞는 학구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희 의원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구 조정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창식 부위원장, 별내중앙공원 환경정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지난 7월 2일 경기도의회 남양주 지역상담소에서 별내중앙공원 환경정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주민 요구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공원관리과 관계 공무원과 설계용역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비 방안을 공유했다. 현재 진행 중인 용역설계 중간보고를 통해 주요 계획이 설명됐고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별내중앙공원의 노후된 휴게공간 리모델링과 운동시설 추가 설치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간담회를 통해 주민 요구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도 설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김 부위원장이 제안한 별내유아숲체험원 연계 리모델링 및 가이드형 놀이시설 확충은 예산 부족으로 이번 사업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향후 별도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예산 전액은 김 부위원장이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으로 편성됐다. 공사는 오는 9월 착공해 11월에 완료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하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 관계 기관,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계일 의원,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위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이 4일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앞으로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의 공정한 조정과 갈등 해소를 위한 위원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지사가 위촉한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분쟁 조정 기구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복합건축물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분양형 건물에서 자주 발생하는 하자 보수, 관리비 분쟁, 규약 위반, 공용부분 사용 문제뿐 아니라, 2021년부터는 소음·진동·악취 등 공동생활 관련 갈등도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안계일 의원은 “공동소유라는 특성상 집합건물은 작은 갈등이 큰 분쟁으로 번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조정이 중요하다”며 “위원으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을 이끄는 데 소임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분당은 상업·업무시설과 오피스텔 밀집도가 높은 지역으로 관리비 문제나 층간 소음 같은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보다 실효성 있는 조정 사례를 만들어가며 주민의 불편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안 의원은 성남시 분당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특히 분당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관련 갈등 중재,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따른 교통·환경 민원 대응, 소방·안전 기반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한편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는 건축·법률·회계 등 관련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도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조정 신청이 접수되면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통상 60일 이내에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당사자 간 합의가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희 의원, ‘경기도 지역출판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출판산업과 지역서점 성장 기반 마련에 앞장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은 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지역출판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으로 위촉됐다. ‘경기도 지역출판심의위원회’는 ‘경기도 지역출판 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로 지역출판 진흥계획 수립과 정책 개발, 출판 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도의원 2명을 포함해 출판·서점·문화 분야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김태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 지역출판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자문에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출판지원 방안과 함께 △파주·고양 등 주요 출판 거점의 인프라 확장 △웹소설·웹툰 등 디지털 출판 콘텐츠 지원 △출판물 해외 수출 지원 체계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희 의원은 “출판은 지역출판문화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문화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한다”며 “최근 디지털 매체 확산과 독서 인구 감소 등으로 출판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판산업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출판 진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경기도 지역출판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도내 중소출판사 및 지역서점 지원 △신진작가 발굴 △지하철서재 운영 등 출판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찾아가는 의료는 생명선” 윤종영 의원, 농촌왕진버스 현장 격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 윤종영 의원은 지난 7월 1일 연천군 전곡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농촌왕진버스’ 운영 현장을 찾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의원은 “고령화와 의료공백이 심각한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왕진버스’는 생명선과 같은 존재”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 및 제도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에 비해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양·한방 진료, 치과,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현장에서 통합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다. 윤 의원은 지난 3월 포천시에서 열린 농촌왕진버스 행사에서 “경기북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낙후된 교통망 등으로 인해 의료환경이 심각하게 취약한 만큼, 농림부와 지자체, 도의회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농촌 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경기북부 농촌지역에 대한 의료지원 확대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윤 의원은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장과의 접점을 강화해왔으며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운영 개선, 접경지역 보건소 예산 지원, 의료인력 순환제 도입 등 지역 맞춤형 공공의료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 “출연기관별 이자수익 격차… 체계적 재정 관리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출연기관의 재정 운용 현황을 점검하며 기관 간 이자수익의 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예산계획 수립을 주문했다고 4일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출연기관마다 예산 규모는 적게는 140억, 많게는 400억원에 달하며 각 기관의 성격과 사업 구조도 상이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점은 반드시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기관 회계담당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점은 믿고 있지만, 이러한 수익 격차가 발생한 데에는 분명한 구조적 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국에서는 관련 내용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경우 예산을 선제적으로 조정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상현 의원은 “새로 부임한 국장님께서 최연소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능력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기관 간 차이를 정밀하게 분석해 체계적인 재정운용 시스템을 마련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 시흥~수원간 고속화도로로 인한 철도 지하화 차질 우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복임 의원은 7월 3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청 교통행정과 유승연 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시흥~수원간 고속화도로 노선이 군포시 철도 지하화 구간과 중첩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군포시는 1호선과 4호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 사업 2차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12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군포 관련 공약으로도 채택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기대감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시흥~수원간 고속화도로 노선이 철도 지하화 예정 구간인 1호선과 4호선을 지하 터널로 관통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군포시의 도시계획과 지하화 추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어 대해 성복임 의원은 “군포시를 가로지르는 철도는 도시 단절과 지역 간 불균형,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초래해 왔다”며 “철도 지하화는 군포시의 균형 발전과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이를 저해할 수 있는 시흥~수원간 고속화도로 건설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년 발자취 돌아보며 민관이 함께 만든 지역복지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7월 3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에 참석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고 민관협력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역대회는 경기도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되짚고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한 지 20년이 되는 뜻깊은 해”며 “그동안 민과 관이 함께 손잡고 이웃을 위한 복지를 실천하며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 안전망을 만들어온 노력은 지역공동체의 자산이자 자긍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 이라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처럼,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이웃을 보살펴 온 위원님들께 경기도의회와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특히 협의체 활성화에 힘써온 15명에게는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와 1인 가구 증가, 복지 사각지대의 다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더 촘촘한 민관협력과 주민 주도의 복지 생태계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책을 제안하고 복지를 실행해 나가는 복지 거버넌스의 핵심 주체로 더욱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경기도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강과 축하공연,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비전선포식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민관이 함께 걸어온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전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