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의원, 안양 근명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은 최근 만안구 근명중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근명중학교-안양대학교 경계 사면의 신속한 정비와 보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근명중학교와 안양대학교 경계를 이루는 산 사면에서 나무 뿌리 노출과 토사 유출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학생들의 운동장 이용이 제한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 및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마련됐다. 특히 장마철과 극한호우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사면 긴급 정비를 위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성수 의원을 비롯해 근명중학교와 안양대학교 교직원, 학부모,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면 정비를 위한 정밀안전진단 추진 방안 △정밀안전진단 및 향후 정비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 및 분담 방안 △장마철 전 토사 유출 방지 등 긴급 정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의원은 “근명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학교-대학교 경계 사면 정비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근명중학교와 안양대학교 모두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만큼,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밀안전진단 예산과 사면 긴급 정비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수 의원은 “학생들이 운동장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학교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道 출산율 반등 반갑지만, 김동연 도정엔 대책이 없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인구동향’을 언급하며 “올 1분기 경기도 출생아 수가 약 1만9천484명으로 지난해보다 8.8% 증가하고 합계출산율도 0.87명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분명 반가운 변화”고 밝혔다. 하지만 고준호 의원은 “긍정적 변화를 경기도가 제대로 뒷받침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김동연 지사는 최근 ‘주 4.5일제’ 가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지만, 산모들이 분만할 병원을 찾아 타 지역으로 원정출산을 가는 현실이 더 시급한 문제”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특히 경기도 내 분만실조차 운영하지 못하는 분만취약지역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에 대해 “출산을 논하려면, 미래 담론을 이야기하기 전에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공간부터 마련해야 한다”며 “분만 인프라가 한 번 무너지면 아이 울음소리는 다시 들리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2023년 정부의 출산 정책을 비판하고 도청 직원 110여명과 인구정책 토론회를 주재하기도 했다. 혼인 건수가 늘은 영향으로 2년만에 출산율이 반등됐지만 이를 뒷받침할 병원은 없고 시설도, 인력도 부족한 것이 오늘날의 경기도”며 “등잔 밑이 어둡지 않게 하겠다던 김동연 지사의 말은 결국, 등잔 밑을 들여다보지 않은 채 생색내기에 그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고준호 의원은 고위험 산모를 위한 인프라 부족에 대해서도 꼬집었다“최근 4년 동안 20~30대의 첫 출산은 감소했지만 40대만 24%가량 증가했다. 경기도도 마찬가치”며 ”2023년 경기도 내 하루 평균 25건 이상의 고위험 분만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북부에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고양 일산병원 1곳뿐”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한 번 무너진 분만체계는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출산율이 반등한 지금이야말로 경기도가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고위험 산모 치료체계 확충과 지역 분만 인프라 구축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실질적 재정과 정책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북부 농업 발전 정책 모색 위해 농협 조합장 의견 청취 행보 나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1일 고양시에서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요를 살피는 농협 조합장 간담회를 열었다.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이상원 부대표, 심홍순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고양시 덕양구 소재 신도농협에서 ‘경기북부 농업발전을 위한 조합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는 NH농협 고양시지부, 신도농협·벽제농협·원당농협·송포농협·한국화훼농협 조합장 및 경기도 농업부서 담당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경기도의 각종 농업지원 정책 소개와 아울러 실제 농업 현장 수요가 높은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외국인 근로자 숙소 규제 완화, 농지·농로 정비 지원, GAP 농산물 우대 지원, 선택형 맞춤형농정사업 자부담 비율 하향 조정, 친환경 기반 구축을 위한 농촌지역 폐농자재 처리 지원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경기도가 농민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귀로 듣고자 마련한 자리”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정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경기도 정책과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제노동위원회, 플레이엑스포 개막식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1일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순 부의장과 고은정·김선영·이용욱·전석훈 의원과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경기콘텐츠진흥원 민세희 원장, 게임산업 협회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경순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레이엑스포 행사를 대한민국 대표 전시기관인 킨텍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E-스포츠와 게임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행사를 마친 위원들은 제6홀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제7~8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 현장을 살피며 해외시장 수출 판로 개척 및 현지 산업 동향 파악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부위원장은 “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건전한 취미로 재평가되며 산업측면으로도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플레이엑스포에서 국내 개발사들의 수출상담과 전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참관객도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 ’를 주제로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수출상담회는 12일까지, 전시회는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대석 의원, 경기도 동물복지 개선을 위한 방향 제시 [금요저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동물복지정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인 장대석 의원와 주제발표자 박연진 재단법인 안스 대표를 비롯해 토론자로 나선 박경애 동물보호과 과장,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크 이사, 박운선 동물보호단체 행강 대표, 한주현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이사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론회에서 박연진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와 국외의 동물복지정책을 비교하고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해 동물보호법이 동물복지법으로 체제가 개편되면서 동물복지가 강화되는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이 변화에 발맞춰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 동물인수제, 반려동물 영업 관련 제도의 정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경기도 동물복지정책에 필요한 제도를 제언했다. 이어 박경애 도 동물복지과 과장은 경기도 동물복지에 대한 주요 사업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크 이사는 경기도 내 유기견 발생비율을 설명하며 동물보호소의 개방성 및 투명성 강화, 펫샵 집중단속과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경하 전국길고양이연합회 대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문제점 7가지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제안했으며 박운선 동물보호단체 행강 대표는 민간동물보호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수조사와 인력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주현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이사는 실내동물원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야생동물법과 동물원법이 전면 개정이 필요하며 그 법 개정에 따라 요구되는 경기도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이 외에도 동물복지 향상에 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이에 좌장을 맡은 장대석 의원은 “경기도 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만큼 동물과 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도민들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고 말하며 “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인식개선 및 교육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리 의원,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한 수영교육 인프라 확대 기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2023 남양주 학생 생존수영 안정 및 발전을 위한 정책토의’가 1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교장, 교감, 교직원 및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정책토의는 남양주시 학생들에 대한 생존수영의 지속가능한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존수영 교육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지역교육협력과 황혜정 과장은 “경기 북부에는 학생수영장이나 해양안전체험관과 같은 수상 안전교육 시설이 전무하기 때문에 설치가 필요하고 수영교육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존수영전용 수영장이 필요하다”며 “이외에도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 내실화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황현경 학부모는 “생존수영은 수상에서 자신의 생명 보호 능력을 가지도록 하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 강사의 양성 및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수영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생존수영체험센터 및 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박성일 장학관은 “도농복합도시인 남양주의 경우 생존수영교육 환경이 지역간 편차가 심하고 인프라도 부족하다”며 “도교육청은 원칙적으로 수영장 건축 부지 및 예산은 교육청 부담하고 건축 이후 수영장 관리·운영은 기초자치단체가 담당하는 복합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원만하게 추진되어 남양주 지역에 맞는 인프라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남양주시의회 한근수 의원은 “현재 도내 6개 기초지자체는 조례를 근거로 생존수영교육에 지원을 하고 있는데, 남양주는 아직 지원 근거 조례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을 위한 행정·재정직 지원이 마련될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 번재 토론자인 남양주도시공사 허용 과장은 “수영장 시설은 한정되어 있는데 반해 학생과 지역주민 등 수영의 교육·활동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는 많은 실정이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구명조끼 착용 방법 교육, 의류 및 소품을 활용한 생존요령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김미리 교육행정위원장은 우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수중위기 극복 역량 함양에 애쓰는 교직원과 공무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늘의 정책토의를 통해서 생존수영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되었는데 실현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면 학생의 교육은 물론 주민의 여가선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자영 경기도의원,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 계약 연장 더 이상 안 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이 기흥호수 둘레길을 가로막는 수상골프연습장 계약 연장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전관리실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인 기흥호수에서 “수상골프연습장 계약 연장을 끝내고 기흥호수를 시민 품으로 온전히 돌려줄 때가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 의원은 “경기남부권 300만 도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 공원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물 맑은 기흥호수, 걷기 편한 둘레길이 조성됐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직자 책무를 무겁게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많은 시민들이 기흥호수를 걷기 때문에 각종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예방책이 필요하고 구조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9일 안전점검 현장에는 연제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용인시 시민안전관, 푸른공원사업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연구회’는 1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1기 신도시 계획 및 성과의 재평가를 통한 합리적 재건축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연구회 심홍순 회장, 김도훈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차경환 노후신도시정비과장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이상영, 최명섭 연구원 등이 참석했으며 현재까지 수행한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보고와 향후 연구일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책임연구원인 이상영 교수는 “현재 진행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재원마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재원조달과 관련해 국내외 사례 및 기법 등을 검토해 재원조달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회 회장인 심홍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1기 신도시의 재평가를 통한 합리적 재건축 방안을 도출해 향후 각종 방안 등을 제시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 16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2023년 4월 ‘1기 신도시 계획 및 성과의 재평가를 통한 합리적 재건축 방안 도출’ 용역을 발주했으며 연구수행기관은 한국부동산분석학회로 연구기간은 3개월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태희 교육감, 과밀학급 해소 본격 팔 걷었다“제도개선 위해 교육부에 끊임없이 문제 제기 중”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0일 경기도내 과밀학급 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국회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과밀학급 실태와 해결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 경기지역 국회의원 19인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는 임 교육감과 함께 경기도의회, 시장군수협의회, 지자체장, 학부모, 교육단체,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국가 전체적으로는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개발지역이 많아 인구와 학생 수가 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밀학급은 경기도만의 문제”며 “교육부가 일괄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는 경기도에 소용이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 지자체 협력, 학생 수 변화 파악 등 확고한 원칙 3가지를 정해 운영 중”이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단기적 방안으로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모듈러교사 배치, 증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지역별·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학교 간 적정 학급수 유지, 개발 완료 지역의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적극 검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 요청 등을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종현 의장, 10일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 접견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 30여명을 접견했다. 사절단 방문과 다르항올도의회 의장의 사전 답사를 거쳐 성사된 이날 접견에서 대표단은 양 기관의 우호협력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염 의장을 다르항올도에 공식 초정했다. 특히 대표단은 다르항올도의 풍부한 자원과 경기도의 자본·기술력을 결합한 호혜적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해각서 갱신을 제안했다. 이날 접견에는 대표단 단장인 순두이자브 나산바트 의장 인솔하에 경기도를 방문한 볼드바타르 아즈자르갈 도지사와 도의원, 소속 공무원 등 32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윤태길 의원과 부회장인 최만식 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도의회 광교 청사를 두 번째로 찾은 나산바트 의장은 양 기관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나산바트 의장은 “다르항올도가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 온 전 세계 23개 지역 및 기관 중 경기도의회와의 관계가 가장 발전적이라고 단언한다”며 “도의회와 경기도의 ODA를 통한 지원 덕분에 다르항올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경기도를 여러 번 방문했는데, 그 중 가죽제품 가공공장에서 훌륭한 설비와 기술력을 목격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다르항올도는 7천만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는 등 자원이 풍부하고 시설 인프라도 갖춰둔 상태로 경기도에서 투자할 경우 확실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투자 시 땅을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며 양측 간 우정의 상징으로 경기도 이름을 딴 공원을 중심부에 설립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서로 ‘윈윈’하길 바란다”며 “이번 논의 내용을 양해각서에 담아 갱신할 수 있도록 의장께서 빠른 시일 내 다르항올도의회를 공식 방문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염 의장은 “오늘 대표단이 보여준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다르항올도가 경기도와 같은 비약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산바트 의장의 제안사항을 바탕으로 양 의회가 의기투합해 구체적 내용을 담은 멋진 성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의회는 다르항올도의회와 지난 2014년 3월 친선관계 확립 MOU를 체결하고 총 13회에 걸쳐 상호방문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제11대 의회 들어서는 다르항올도의회 사절단과 나산바트 의장이 지난 2월과 4월 각각 도의회를 예방해 염 의장과 접견했다. 다르항올도는 몽골 제3의 도시이자 제2의 공업 및 교육도시로 3,275㎢ 면적에 11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인접해 인구밀집도가 높고 농업이 발달한 게 특징이다. 다르항올도의회는 33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석면학교, 공사 늦어질수록 학생·교직원 안전 담보 못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은 10일 경기도 내 학교시설 석면해체 사업 추진경과를 점검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석면이 0.1% 이상 함유된 건축자재 등의 제조·수입·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총 2,466개교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석면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2023년 석면제거사업 예정교는 총 217개교에 7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과정 중 김민호 의원은 2023년 석면제거사업 대상교 중 양주시 관내학교는 단 2개교만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12개교의 석면해체작업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민호 의원은 “모든 형태의 석면은 인체에 유해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기에 석면해체작업이 늦어질수록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은 그 누구도 담보할 수 없다”며 석면의 유해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으며 “앞으로 지역별 석면해체공사 추진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경기도 내 모든 학교가 안전한 교육의 장이 되는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가평군 · 임광현 도의원과 함께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 윤태길 의원은 9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도의원과 가평군의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관광지개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환경 개선 및 지원, 청소년 및 평생 교육 환경 개선, 상수원 보호구역 제한 완화’ 등 가평군 소관 현안 4건에 대해 합동 토론이 진행됐으며 도의회와 시·군의 협치를 통한 지역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눴다. 임광현 의원은 “논의된 지역현안 4가지 과제는 가평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지역현안이다.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의회내 5분발언, 도정질문, 관련 조례 개정, 중앙부처건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론화되고 정책에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고윤태길 단장은 “가평군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음악을 매개체로 축제와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고 하며 “오늘 논의된 4건의 지역현안이 확실한 성과가 될 수 있도록 가평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도의회도 시·군과 함께 지역현안을 발굴하는 소통의 역할을 해 지역이 발전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달 기존조직인 공약정책추진단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해 재구성된 의회자체기구다. 올해 10월까지 31개 시·군과의 순회 정담회를 통해 도의원들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윤태길 의원, 가평군 지역 도의원인 임광현 의원을 비롯해 최병길 부군수, 기획예산담당관, 관광과장, 농업정책과장, 건설과장, 환경정책과장, 평생교육사업소장, 상수도사업소장 등 총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