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양우식 위원장 일간기자단 선정 경기발전 그랜드 마스터상 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12월 16일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실효성 강화를 주장했다.양우식 위원장은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실효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공식 제출하며, 집행기관 공무원의 불출석·자료제출·증언거부 행위를 명시적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여 지방의회의 감사·조사권이 실질적으로 보호될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양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집단적으로 불출석해 감사가 사실상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며 “경기도의회는 이러한 불출석을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명백한 민주주의 훼손으로 보고있으며,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출석여부에 따라 좌우되는 구조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의회의 감사권은 주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공적 통제장치인 만큼,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제재와 처벌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전국운영위원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감사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법령 개선과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법률 제정 촉구 △지방의정연수센터 격상 △제주 자치경찰 시범지역 선정 △돌봄통합지원 세부지침 마련 촉구 등 7건의 정책과제가 상정되었으며, 각 시·도별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장대석 경기도의원, ‘M이코노미뉴스 우수 광역의원 의정대상’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은 17일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2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우수 광역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장 의원이 그동안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변화를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장 의원은 재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소방·재난 대응체계 강화 △도민 안전 사각지대 해소 △현장 기반 입법 및 정책 개선에 꾸준히 힘써 왔으며, 보여주기식 성과가 아닌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목표로 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장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정치의 목적은 민주주의를 계속해서 확산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임기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이지만,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장 의원은 “뜻깊은 상을 주신 M이코노미뉴스에 감사드리며, 도민의 신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M이코노미뉴스 우수 광역의원 의정대상은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전문성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계일 의원, ‘확장재정 뒤에 가려진 재정 모순’지적 …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정면 비판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은 8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지방채 의존도 급증과 재정운영 방향의 모순을 강하게 지적하며, 경기도 재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 점검을 촉구했다.안 의원은 이번 예산안이 “확장 기조 유지”라는 명분 아래 필수 예산 감액과 비효율적 사업 편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먼저 이번 예산안의 재정 기조와 실제 편성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짚었다.경기도는 재정 운영 방향으로 ‘핵심사업 안정 추진·국정과제 정합성 강화·지출 구조 개선’을 제시했지만, 실제 예산안에서는 △ 복지·돌봄 등 필수 예산의 대폭 감액, △ 국정과제 매칭사업의 증가, △ 불요불급 신규사업 편성 등 운영 방향과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안 의원은 “국정과제 매칭사업 확대를 이유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을 축소하고, 필요성이 낮은 신규사업을 늘리는 것은 지방자치의 취지를 훼손하고 재정 자율성과 책임성을 모두 약화시키는 행태”라고 강조했다.또한 예산편성 과정의 신뢰성 문제도 지적했다.안 의원은 “예산부서가 ‘상임위원회에서 증액하라고 했다’라는 식으로 답하는 등 예산 편성과 심사 기능이 뒤바뀐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이처럼 절차적 신뢰가 흔들린 상태에서 확장 재정 기조를 관성적으로 되풀이하는 것은 도민의 미래를 외면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지방채 운용의 불투명성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경기도가 본예산 발표 당시 ‘지방채 발행은 한도 대비 58% 수준’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미 확정된 제3회 추경의 지방채 계획을 제외한 것은 단순 누락이 아니라 축소·은폐로 비춰질 수 있다”며 “실제 올해 지방채 발행 한도는 93.5%까지 소진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라고 밝혔다.2026년도 본예산에 5500억 원 규모의 신규 지방채가 편성되면서 향후 경기도의 누적 지방채는 1조 4천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안 의원은 “세입이 감소하는 구조 속에서 지방채만 확대하는 결정은 중기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며 “향후 4년간 기금 융자금과 지방채 원리금 상환 부담 약 5조 원이 도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안 의원은 끝으로 “지금 경기도 재정은 명백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며 “정확한 세입 추계, 지방채 관리의 투명성 확보, 필수사업의 안정적 보호, 재정 기조의 현실적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희 의원, OBS 2025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이 8일 OBS경인TV에서 열린 ‘2025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상은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적극적인 감사 활동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태희 의원은 경기도의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태희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추진 과정의 주민 의견수렴·보상 절차 개선 △아동그룹홈 자립지원 청년 지원 방안 마련 △도내 하천 수질 악화 및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안산선 4호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GH 역할 확대 △도시환경·주거 분야 정책의 실효성 점검 및 개선책 제시 등 경기도의 도시환경과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분석과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특히 안산선 4호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대규모 국책사업임에도 공공기관의 역할 분담과 사업 추진체계가 명확하지 않아 안산시의 재정과 행정 여건만으로는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GH 공동 시행자 참여 검토 △민간위탁 중심 개발방식 보완 등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촉구했다.아울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주민 안내와 절차 진행이 충분하지 않아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전 보상·이주대책 안내 강화 △주민 의견 반영 확대 등 실제 추진력을 높일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김태희 의원은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는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도정 전반에 대한 세밀한 점검과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주신 만큼 앞으로도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현안은 물론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직결된 문제들을 더욱 세밀하게 살피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서영 도의원, 삼평동 이황초교 부지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7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은 삼평동 이황초 부지 활용을 위해 성남시가 내년 1월 예정인 교육부 ‘학교복합시설’공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지난달에는 경기도교육청에 상세한 설명을 요청하고 ‘관계부서와 정담회’를 개최하였다.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은 수영장, 도서관, 돌봄공간, 평생학습시설 등 어린이·청소년·어르신을 포함한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공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공모에 선정될 경우 교육부로부터 약 200억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황초 부지는 장기간 미사용된 대표적 유휴부지로, 학교복합시설 조성 요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대상지로 평가되고 있다.이서영 도의원은 “그간 성남시·경기도교육청과 실무 논의를 지속해 왔으며, 이황초 부지를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의 핵심 후보지로 제안하고 있다”며, “공모 신청 절차 중 하나인 경기도 재정영향평가 심의도 이미 지난 8월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제안은 단순한 부지 활용 검토를 넘어 정책 논의가 실제 사업 추진 단계로 전환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성남시 공공개발정책과는 지난 11월 4일 삼평중학교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한 공공시설 건립과 함께 나머지 부지에 기업 유치, 신혼주택 공공분양하는 방안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그러나 기업유치 및 신혼주택 공공분양 방안에 대해서는 주민 반발이 있었으며, 주민들은 대신 공원과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요구하고 있다.이서영 도의원은 “삼평동은 주거와 학교시설은 많지만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청소년 학습 공간과 사회복지 인프라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16년 동안 방치된 이황초 부지는 더 이상 방치될 수 없으며, 지역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이어 “성남시는 지난 주민설명회에 이어 구체적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서영 도의원은 “이황초 부지는 대표적인 도심 유휴부지이지만,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교육·돌봄·문화·체육 기능이 결합된 공공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이번 공모를 또다시 놓친다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은 장기간 인프라 공백을 감내해야 한다. 성남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 의회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은 12월 4일 대통령실 회의실에서 성평등가족비서관실 정정옥 비서관, 신경식 행정관, 보건복지비서관실 진석범 선임행정관, 정무수석비서관실 김병욱 정무비서관, 학교밖청소년부모연대 회원들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및 청소년 부모 지원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학교 밖 청소년과 청소년 부모가 겪는 돌봄·교육·생계의 복합적 어려움을 듣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 지원 방안과 경기도의회가 추진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 부모연대가 전달한 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분야를 제시하며 논의했다.특히 장학금 대상 확대, 검정고시 접근성 개선, 청소년 부모 지원체계 강화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학교 밖 청소년 부모연대는 학업 중단, 돌봄 부담, 취업 제약 등 여러 어려움이 중첩되는 현실을 설명하며, 학교 밖 청소년도 장학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안정적인 학업 복귀와 자녀 양육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는 국가 단위 지원체계 마련을 요청했다.김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안전망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교육·돌봄·경제 상황이 동시에 취약한 이들에게 국가 책임에 기반한 체계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2025년 성별영향평가 정책혁신… 경기도가 전국 기준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은 2025년 12월 5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하며, 성평등한 정책환경 구축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김민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성별영향평가는 단순한 의무 절차가 아니라 정책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도구이며, 경기도가 전국 지방정부의 모범이 되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정책개선 우수사례 발표를 평가하며 △정책 수요자별 성별 격차 분석 △사업 설계 단계의 성인지 관점 반영 △성과지표의 실질적 개선 여부 △기관별 추진 역량과 확산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성별영향평가가 현장에서 실질적 정책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민호 의원은 “정책은 사람의 삶을 바꾸기 위한 것이며, 성별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는 불평등 구조를 정확히 진단해야만 효과적 정책이 가능하다”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성평등 정책들이 단발성 사업을 넘어 중장기 시스템으로 자리잡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김민호 의원은 “도민의 일상과 가까운 영역에서 성인지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돌봄·안전·교육·노동 분야의 성별 격차 개선 △여성·아동·이주민 등 취약계층 정책의 구조적 보완 △기관·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의원, “추경 의존 복지예산은 현장 혼란만 키운다... 도민 삶과 복지 일자리 고무줄 예산 안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은 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의 복지 부문 편성 방향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박재용 의원은 먼저 경기도 복지국 자체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1305억 원 감액되고, 1억 원 이상 사업 중 207억 원이 일몰 처리된 점을 지적하며, “이번 예산안은 경기도 복지정책의 방향성과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민심까지 뒤흔든 충격적인 편성”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경기침체가 심화될수록 복지 수요는 증가하고, 복지 의존층 역시 확대된다”며, “그런 상황에서 세수 부족을 이유로 복지예산을 대폭 줄이는 것은 가장 취약한 도민의 삶과 권리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복지예산이 경기도 세수 상황에 따라 들쑥날쑥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박 의원은 이번 본예산이 12개월 운영 기반을 갖추지 못한 채 상당 부분을 추경에 의존하도록 설계된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그는 “추경 논의가 9월 전후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행기관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이미 인건비와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불안을 겪고 있다”며, “이는 행정 책임을 뒤로 미루는 방식이며, 정책의 신뢰성과 예측 가능성을 크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우려를 표했다.또한 박 의원은 “일자리 연계형 복지사업을 9개월만 본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3개월을 추경에 맡기는 방식은 결국 종사자들에게 ‘9개월짜리 일자리’만 보장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현장을 불안정하게 유지하는 이러한 예산 구조는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재정 여건을 이유로 모든 사업을 일률적으로 축소·삭감하는 방식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사업의 성격, 대상자 특성, 정책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별적·전략적 예산 판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더불어 “이미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원상 복구 필요성이 다수 의원들의 의견으로 확인된 만큼, 경기도도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복지 정책의 방향성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복지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도민의 권리이자 국가와 지방정부의 의무”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포용하고 더 보호해야 하는 것이 복지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예산 편성과정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내년에는 이런 혼란과 역행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이민옥 서울시의원은 12월 6일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성동구지회로부터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이날 감사장 수여식은 성동구이동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따뜻한 겨울나눔 지원사업 성동구 농아인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잔치'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성동구 청각·언어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원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공동체 형성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성동구지회는 감사장을 통해 "귀하께서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포용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원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공동체 형성에 힘써 추진한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동구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감사장을 드린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청각·언어장애인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감사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장애인들이 사회적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민옥 의원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사회적 포용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회의 참석“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황세주 의원, 지역 필수의료 공백 막겠다”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황세주 의원은 12월 3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지역 필수의료 연계체계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비롯해 평택 진료권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먼저 가볍게 서로 인사를 나눈 뒤 안성병원 관계자는 준비한 자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준비한 자료는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 전문교육 등 필수보건의료 사업 경과와 2026년 계획이다.황세주 의원은 “경기도가 전체적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퇴원 이후 돌봄·의료·복지가 단절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의 연계 체계가 더욱 촘촘해져야 한다”며 “서비스가 끊기지 않는 연속적 관리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관계자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통합돌봄 연계 기준 개편과 관련해 “병원-보건소-읍변동 간 정보 공유와 케어플랜 통합은 지역 중심 공공의료의 핵심”이라며 “제도 개선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자”고 말했다.이어 회의에서는 △소아·성인 재활 네트워크 확대 △119-협력병원 간 중증응급 전원체계 개편 △감염관리 Q&A 네트워크 기반 확장 △지역사회 교육·컨설팅 고도화 등 기관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황 의원은 “필수의료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올해 원외 대표협의체를 포함한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운영률 100%를 달성했으며, 2026년에는 지역사회 연계 및 응급·재활·감염관리 등 필수의료 전 분야에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관련 간접강제 ‘기각’결과 환영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웅철 의원은 11월 24일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건설과 관련한 경기도 간접강제 신청 ‘기각’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강웅철 의원은 “이번 행정심판 결정은 그동안 고기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이 행정심판을 위해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해온 결과이고, 단순히 청구의 인용 여부를 가리는 절차가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가 어디까지 반영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서 “또 주민들과 함께 제기해 온 등굣길 안전대책 등이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그러면서 “행정절차상으로는 청구가 기각되어 실질적으로 주민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되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고령자 주거복지는 반드시 강화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지만, 그것이 인근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해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또한 “‘기각’결정을 내린 경기도에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사업 이행 과정에서 교통·소방·환경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 안전이 실현되는 고기동을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강웅철 의원은 지난 11월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고기동 주민들과 함께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공사차량 운행 강행 시도를 규탄하고, 도민 생명권 사수를 촉구한 바 있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창휘 의원, “경기도 재정, ‘구조적 재정 절벽’직면....근본적 수술 시급”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각 실국의 예산안 보고를 받고 “경기도 재정이 심각한 ‘구조적 재정 절벽’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며, 정부와 경기도에 근본적인 재정 시스템 개혁을 강력히 요구했다.임창휘 의원은 “현재 경기도 재정은 △예측 불가능한 세입 변동성 △정부의 재정 부담 전가 △폭발적인 복지 수요 증가라는 ‘3중고’에 갇혀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부동산 침체가 곧 세수 펑크로 이어져… ‘재정 가위 위기’현실화 임창휘 의원은 “현재 경기도는 재정 지출은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재정 수입은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는 ‘재정 가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규정했다.경기도의 지방세 수입은 2022년 17조 1446억 원에서 2026년 16조 633억 원으로 5년간 약 1조 813억 원이 감소했다.가장 큰 원인은 ‘취득세’다.임창휘 의원은 “도세의 약 50%를 차지하는 취득세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같은 기간 약 2조 8526억 원이나 급감했다”며 “부동산 경기에 목매는 현재의 지방세 구조를 뜯어고치지 않으면 재정 안정성은 요원하다”고 비판했다.임창휘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거래세 중심에서 벗어나, 경기 변동에 둔감한 보유세 및 소비세 중심으로 지방세원을 재편하는 논의를 즉각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비매칭 사업이 지방비 잡아먹는 ‘재정 구축 효과’심각 임창휘 의원은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자동으로 늘어나는 ‘매칭 사업’의 폐해도 조목조목 짚었다.최근 5년간 국고보조금 규모는 42.5% 증가했지만, 이에 대응해 경기도가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도비 매칭액’은 49.5%나 증가했다.국비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지방비 부담 속도가 더 빠른 셈이다.임창휘 의원은 “국비 사업이 늘어날수록 정작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쓸 수 있는 예산은 줄어드는 ‘재정 구축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나 담양군처럼 국비 매칭 부담 때문에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경기도에서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분담 비율을 달리하는 ‘차등 매칭 비율 의무화’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체 예산의 절반이 복지… ‘30년 장기 플랜’필요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폭발하는 복지 수요에 따른 예산 경직성을 우려했다.2026년 경기도의 ‘사회복지ㆍ여성 분야’예산은 17조 2716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8.6%에 달하며, 전년 대비 7.8%나 증가했다.임창휘 의원은 “고령화로 인해 복지 예산은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단기적인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30~50년을 내다보는 ‘장기 복지 재정 전망’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지속 가능한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임창휘 의원은 “이번 예산 심의는 단순히 숫자를 맞추는 과정이 아니라, 1410만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재정의 뼈대를 다시 세우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제도 개선을 거듭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