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부터 시행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축·수산물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PLS 제도가 축·수산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 경험이나 사연 등을 참가신청서에 작성하고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등 관련 사진을 함께 첨부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참가신청서는 주제의 적합성, 전달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1차 심사를 거쳐 50건을 선정하고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4건을 선정해 상금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축·수산물의 안전관리와 PLS 제도 홍보 등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 동아리, 마약예방에 팔 걷어 부쳤다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5월 9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난해 불법 마약 연합동아리가 적발되는 등 청년층의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Be Brave 서포터즈 운영,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작년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마약예방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Be Brave 서포터즈’ 자기소개 후 식약처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식이 진행된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 대처방안’을 주제로 식약처 인증강사인 이경주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이사와 ‘디지털 홍보 트랜드와 성공 팁’을 주제로 콘텐츠 기획사 서진원 대표가 강연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B.B.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7일 법인택시연합회, 개인택시연합회, 서울법인택시조합, 서울개인택시조합, 카카오모빌리티, 우티 등 택시·플랫폼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심야 택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심야시간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택시로 인해 국민불편이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심야 택시난은 악화된 수입구조로 인한 법인기사의 이탈, 심야 운행강도 대비 낮은 수입에 따른 개인기사의 심야운행 기피 등 택시 공급력의 심각한 저하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업계는 국민편의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힘을 모아야 할 때”고 강조하면서 “특히 심야 택시난 해결을 위해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고민해야 하며 택시기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업계 차원의 자구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원 장관은 “국민들의 편하고 빠른 귀가를 위해 심야 택시난을 신속히 해결할 필요가 있으며 국토부는 국민 입장에서 심야 택시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심야 택시난 완화를 위해 국토부, 택시 및 플랫폼업계가 ‘원팀’이 되자며 적극적인 협조도 제안”했다. 앞으로도, 국토부는 택시, 플랫폼 업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전문가, 지자체 등 이해 당사자 및 업무 관계자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최대한 빠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1만여 개의 음성파일을 분석해 전화금융사기 사기범을 식별하고 불합리한 법령 정비 등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과제 6건을 선정, 다음달부터 분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사업은 내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분석과제 수요기관은 분석모델의 적용, 보완의견 제시 등 사업 전반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행안부는 수요기관의 요청에 따라 사회문제 해결과, 행정 효율성 제고 등으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사회문제 해결 부분에는 전화금융사기 음성데이터 분석, 노인 보호구역 최적입지 분석, 청소년 온라인 및 현장 상담 데이터 분석, 지방 신도시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모형 수립 등의 분석이 진행된다. ‘전화금융사기 음성데이터 분석’은 국과수가 제안한 과제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신고 된 1만여 개의 전화금융사기 음성파일을 분석하게 된다. 분석을 통해 전화 사기범의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사기집단에 소속된 범죄자를 그룹화함으로써 전화금융사기 조직 검거율을 높이고 여죄를 밝히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인 보호구역 최적입지 분석’은 교통카드 사용 데이터, 전국 병의원·약국 현황, 만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 데이터 등을 분석해 노인 보행 위험지점을 도출하고 최적의 노인보호구역을 제안하게 된다. ‘청소년 상담 데이터 분석’은 전국 620여 개소에 이르는 복지상담센터와 청소년 온라인 상담센터를 통해 축적된 6,750만 건의 데이터 분석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및 연령별 위기청소년 발생 유형을 도출하고 자살·자해 등 고위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지방 신도시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모형 수립’은 최근 많은 지자체가 신도시 개발에 나섬에 따라 구도시가 쇠퇴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충남 예산군을 대상으로 구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입지 선정 모형을 개발하게 된다. 이 밖에도 지역 내 균형 발전에 필요한 해법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2건의 분석도 법제처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불공정·불합리한 법령의 발굴·정비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은 국민이 불공정·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법령, 시대변화에 뒤처지는 법령을 민원·뉴스 데이터 등에서 발굴한다. 그 결과를 법령 정비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국민의 불편·부담을 줄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법령 심사의 자동화 진단모형 수립’은 정부입법절차 내 법제처 심사 단계에서 조문 구성 등의 형식위배 여부를 자동으로 진단하고 상·하위 법령 등을 검토하도록 지원한다. 심사 자동화 진단모델 개발을 통해 법령 심사 기간 단축하고 법령 심사안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각 과제별 수요기관과 함께 데이터수집 및 활용방안을 구체화해 8월부터 본격적인 빅데이터 분석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내 분석모형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는 관계기관과 함께 분석결과를 현장업무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과학적인 데이터분석결과 활용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큰 사회문제 해결의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행정업무 절차 개선 과정에도 데이터분석 결과를 반영해 나감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일 잘하는 정부가 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난분해성 유기화합물 분해하는 신종 미생물 발견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난분해성 유기화합물인 옥시벤존을 분해하는 신종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 미생물이 옥시벤존을 분해하는 기작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옥시벤존은 자외선 차단제 등의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벤젠 계열의 유기화합물이며 수생태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 때 배합한도를 5%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중앙대 생명과학과 소속 전체옥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인공화합물 사용에 의한 수질오염을 저감할 수 있는 생물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이번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 공동 연구진은 인천 산업단지 인근의 하천에서 이 미생물을 찾아냈으며 ‘로도코커스 옥시벤조니보란스’란 학명을 부여했다. ‘로도코커스 옥시벤조니보란스’는 호기성 세균으로 증식이 활발할 때는 길이 1.6㎛, 폭 0.4㎛의 막대 모양을, 증식이 멈추면 직경 0.4㎛ 미만의 둥근 모양을 띤다. ‘로도코커스’ 속의 생물 종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80종, 우리나라에서는 4종이 알려져 있다. 공동 연구진은 이번 신종 미생물이 옥시벤존을 분해한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난분해성인 옥시벤존을 산화시키는 효소를 찾아내는 등 유전자, 효소, 대사체 확인을 통해 생물학적 분해 기작을 분석했다. ‘로도코커스 옥시벤조니보란스’는 1ℓ의 담수가 100mg의 옥시벤존으로 오염됐을 때 3일 만에 90% 이상을 제거했으며 남은 10% 미만의 옥시벤존도 10일 이내에 완전히 제거됐다. 분해 과정에서 유해 부산물 또한 생성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잠재적인 유해성을 갖는 난분해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는 미생물을 발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생물의 분해 기작에 대한 과학적 근거까지도 밝혀낸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담수미생물을 활용한 하·폐수 처리기술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거점,‘대전소통협력공간’문 열어 [금요저널] 오랜 시간 권위적인 행정지구였던 옛 충남도청사 일부 공간이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문턱 낮은 소통협력공간이자,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주민참여 공간기획 방식으로 추진해온 대전소통협력공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7월 2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소통협력공간 ‘커먼즈필드’는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원도심 유휴공간을 탈바꿈해 지역의 고유성을 경쟁력으로 극대화하고 일상 속 지역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참여·협력·혁신의 거점공간이다. 특히 읍면동·골목 등 생활권 단위 지역민의 정주 자부심을 높이고 외부인의 방문 호기심을 유발하는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를 위해 주민참여와 다양한 분야 소통과 협력을 지원한다. 대전에 앞서 강원 춘천은 옛 강원조달청을, 전북 전주는 성매매업소집결지 선미촌 업소를, 제주는 옛 산업은행을 탈바꿈해 정식 개관했다. 3개소 합산 누적 4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반가운 변화를 만드는 소통협력공간으로 환영받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본상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을 달성하는 등 공간의 대중성을 높여 문턱을 낮추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대전소통협력공간은 충남도청사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기 전에 의회동, 무기고·선관위·우체국으로 사용했던 부속건물 등 2,100㎡ 규모로 지역 고유성의 보고인 원도심에 자리잡고 있다. 옛 의회동은 맞이공간, 전시공간, 영상촬영실 옛 무기고는 ‘모두의 공터’로 계단식 강당 옛 선관위는 ‘모두의 작당’으로 청년협업공간 옛 우체국은 ‘모두의 서재’로 열린자료실, 공유서가 등으로 조성했다. 특히 소통협력공간은 먼저 운영구상과 주민참여사업 추진으로 세부공간 쓰임새를 명확히 한 후 새단장을 시작하는 방식을 도입해, 외관만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사용자 편의와 실제 운영을 고려한 수요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간 조성 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대하는 바를 직접 그린 수백 장의 타일그림을 ‘모두의 서재’ 한쪽 벽면에 빼곡히 시공했다. 한편 개관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7월 29일 오후 7시에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알려진‘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의 저자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대전다움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대전 소통협력공간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핵심거점”이라며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인 지역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일상 속 지역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고유성에 기반해 지역마다 매력적인 개성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역량이 필요한 시대”며 “행안부는 앞으로도 소통협력공간을 활용한 지역활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이렇게 하시면 된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개 소프트웨어 방식의 연구개발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 배포했다. 공개 소프트웨어는 제3자가 소스코드를 사용·복제·수정·배포할 수 있도록 공개한 소프트웨어로서 최신 기술의 신속한 도입 개발 기간 단축 등 효율적 개발 지원 다양한 사용자 확보 등의 장점이 있어 세계적으로 공개 소프트웨어 방식의 연구개발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전담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연구개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개 소프트웨어 방식의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연구원의 노하우 등을 반영, 실제 연구 수행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공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수행 전과 수행 중 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연구자가 검토해야 하는 항목들을 순서대로 설명함으로써, 가이드라인 순서대로 따라가면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의사항들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하고 수행 단계에서는 이해하기 쉽도록 공개 소프트웨어 방식의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실제 사례를 제시했다. 수행 전 단계에서는 공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의 목적, 영리 목적의 연구개발 시 적용 가능한 사업 모델, 라이선스 정책 및 외부 공개 소프트웨어 활용 시 리스크 관리 등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전 단계에서 미리 검토되어야 하는 사항들을 해설했다. 수행 단계에서는 준비→분석→검증→확산에 이르기까지 공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실무자가 검토해야할 사항들을 해설하고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는 도구 및 연구자들을 위한 과제 점검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대표적인 글로벌 공개 소프트웨어 커뮤니티인 깃허브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하고 이후 정부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진들에게 책자를 배송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깃허브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가이드라인이 공개 소프트웨어 방식의 연구개발이 확산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공개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확산되는 만큼, 우리나라도 공개 소프트웨어 방식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공개 소프트웨어 방식의 연구를 수행하는 현장에서 연구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더 많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이 공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단단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름방학 피서로‘재난 안전 가족 체험’떠나요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재난 안전 가족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위기 탈출, 사회·자연 재난 체험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체험은 8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7월 21일 첫 일정에 5가구 16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4차례 더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 인원은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4인 가족 기준 5가구, 총인원 20명 내·외로 선정된다.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첫선을 보인 “재난 안전 가족 체험”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재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몸으로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재난 안전 가족 체험’은 모두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입소 즉시에는 4차원 재난 영상을 통해 가정집에서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탈출하는 요령을 배우게 된다. 또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연기로 꽉 찬 어두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요령’과 9미터 높이에서 진행되는 ‘완강기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탈출하는 방법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화기’로 직접 불을 직접 끄면서 가정 내 화재 발생 초기 대응력도 키울 수 있도록 했고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방법과 순서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체험 과정이 이어지는 동안 ‘가족 안전 퀴즈’도 진행되는데, 꼭 익혀야 할 안전 상식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힌 가족에겐 작은 선물도 제공된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최근 국민의 안전 욕구가 더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일반인 가족 단위 체험교육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처음으로 실시한 재난 안전 가족 체험이 끝나면, 참가자의 반응과 개선 요구 사항 등 의견 내용을 세밀히 분석해 겨울방학, 어린이 날 등을 계기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무원 재해보상 설명회, 가상세계에서 첫 개최 [금요저널] 공무수행 중 다치거나 질병에 걸린 공상 공무원에게 재해보상 절차 등을 상담·안내하는 설명회가 확장가상세계에서 처음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합동으로 28일 소방·우정직 등 현장 공무원 대상 ‘공무원 재해보상 설명회’를 확장가상세계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재진압·인명구조 및 우편 배달 등 현장에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다가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은 소방직과 우정직 1,145개 기관 담당자에게 요양 신청 방법 및 재활서비스 확대 사항 등에 대해 상담·안내한다.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은 ‘공무상 요양 승인 신청’, ‘재활서비스’, ‘요양비 선지급’ 등 7개로 구분된 가상의 상담 공간에서 아바타로 분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문가에게 자유롭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인사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재해보상 절차 등 간단한 안내와 함께 청구인의 입증 부담을 완화한 근골격계 질병 신청 방법, 재활치료 연계 의료기관 확대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장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향후 설명회 대상 직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민 인사처 재해보상정책관은 “현장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상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설명회를 처음 개최했다”며 “앞으로 직종을 확대해 상담이 필요한 더 많은 공상 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확장가상세계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들이 가상공간에서 각 공간에서 상담, 토론 등을 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TV’에서 ‘안전 골든벨’ 도전하세요 [금요저널] 행정안전부가 직접 운영하는 재난·안전 전문 방송 안전한-TV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 상식 퀴즈 ‘안전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퀴즈대회는 7월 28일 낮 12시와 8월 4일 낮 12시 총 2회 개최되며 안전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퀴즈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는 치킨,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영화예매권,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안전한-TV에서는 지난해부터 안전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전국의 학교를 대상으로 ‘주간 학교 안전 통신문’이라는 교육 영상물을 매주 1회 제작·배포해오고 있다. 온열질환, 해빙기 등 시기별 알아야 할 주제와 함께 게임중독, 청소년 우울증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주제로 제작되고 있으며 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유튜버인 ‘김켈리’를 진행자로 섭외해 주제를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설명해 유튜브 채널에서 평균 조회 수가 4천 건을 넘는 등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퀴즈대회는 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올해 제작·배포된 영상물을 퀴즈 형태로 풀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안전사고 경험담과 안전 실천 요령을 공유하는 등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안전의식을 다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선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온라인 퀴즈대회에 참여해 안전 상식도 챙기고 선물도 많이 받아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TV 영상물이 전국 학교를 포함해 안전 교육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안전 교육 영상물 제작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 [금요저널] 소방청은 국민과 안전 공감대를 통해 안전문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작품을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차원으로 1975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로 47회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표어·포스터·사진 3개 분야이다. 공모주제는 예방·대응·일반안전분야 등 전반적인 소방정책에 대해서 알릴 수 있게‘소방정책 연계성 강화’로 선정했다. 특히 포스터의 경우 다양한 시각효과를 줄 수 있는 ‘움직이는 영상 형식’을 포함시켜 공모한다.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된 출품작들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대중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쳐 온라인 공개검증을 통한 2차 심사 후 9월 30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우수작품에는 총 15점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홍보물로 제작되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포함해 연중 전국에 배포, 전시, 온라인 홍보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무 생활안전과장은“1946년부터 1970년대까지 독보적으로 사용되어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자나깨나 불조심’,‘꺼진불도 다시 보자’라는 표어처럼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 시대에 맞는 훌륭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식품부, 폭염대비 농업인 안전 및 농업피해 최소화 총력 [금요저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27일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폭염으로 인한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식품부 소관 실﮲국과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가 참석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7월 24일 장마가 끝난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으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 분야는 주로 논·밭, 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고령자가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또한 폭염 지속 시에는 가축의 비육·번식 장애, 가축 폐사 피해가 발생하고 농작물의 경우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등 피해가 우려된다. 정부는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고령농업인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고령농업인 1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콜센터 전화알림서비스와 문자안내를 확대한다. 폭염기간 동안 전화알림서비스는 매일 700건에서 1,500건으로 확대하고 문자 안내는 주 2회에서 주 3회으로 확대해 폭염특보시 야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 또한 독거노인, 고령·장애인 가구 등 농촌 취약계층에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나눔이’와 농촌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사전예방 요령을 안내한다. 지자체·농축협·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폭염에 취약한 육계·산란계 사육농가를 포함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환풍기, 냉방장치 설치·작동 여부 등 폭염 대비상황을 지속 점검한다. 아울러 폭염기간 동안 축사 내 냉방장치가 고장날 경우 지역 농축협에서 즉각 수리 등을 지원하는 위기대응 체계도 구축·운영한다.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진청 등을 중심으로 시·군 주요가축 농가를 대상으로 합동지원반을 구성해 가축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중점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폭염 특보지역 농가 대상 예방조치사항을 문자,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한다. 지자체, 농진청, 농협을 중심으로 폭염 지속 시 나타날 수 있는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 컨설팅을 적극 실시한다. 지자체, 품목단체, 농협은 폭염·우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작황 급변 상황에 대비해 생육 점검을 강화하고 과수원 미세살수장치 및 스프링쿨러, 시설하우스 환풍 및 차광시설 등을 적시 가동하도록 과수원·시설하우스 관리요령을 안내·홍보한다. 특히 고온·강한 일사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여름배추는 150만 주를 준비해 생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사과의 경우 햇볕 데임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탄산칼슘제 등 예방약제를 전년 대비 50% 확대 공급한다. 폭염 지속 시 작황 부진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한 비축 확대 및 계약재배 물량 확보 등 사전 준비와 수급 불안 상황 발생 시 탄력적 시장 공급을 유기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랭지 배추·무 수매비축하고 정부의 수급조절 가능 물량의 탄력적 시장 공급을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농식품부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상황 파악 및 신속한 피해복구 등을 지원한다. 가축 폭염 피해 발생 시에는 농협 등과 협조해 추정 보험금 50%를 가지급하는 등 보험가입 농가에게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미가입 농가에서 가축과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축산 농가에게는 어린가축 입식비, 경종 농가에게는 대파대, 농약대 비용 등을 지원하고 피해가 심각한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중 차관은 폭염에 대비해 농촌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안내를 확대하고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는 한편 가축시설 고장 등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가축폐사를 최소화하며 농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예방약제를 확대﮲공급하는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