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하반기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 38명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을 단속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휴일 및 야간에 게시하는 ‘게릴라 현수막’을 근절하고 민간인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재물손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모집 인원은 38명이다. 용인특례시 거주자 중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과 정비 실적 등록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고물 정비원, 환경미화원, 옥외 광고 사업 종사자, 공공근로 희망일 자리 등에 참여하고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증명사진,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확인과 서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시민은 교육 이수 후 시민수거단원으로 위촉돼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시는 시민수거단이 수거한 불법 상업용 현수막에 장당 가로형 3000원, 족자형 1500원을 보상하며 1인당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활동한 시민수거단이 전년도 대비 60배의 실적을 거둔 만큼, 하반기에도 불법 현수막 시민수거단이 불법 현수막을 적극 수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년 학교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진 예정인 사업은 △‘책보고 공연보고’ 독서권장 공연 △휴먼북 멘토링 △용인 북페스티벌 학교 참여 부스 운영 △2025년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코너 조성 등이다. ‘책보고 공연보고’는 지역 초등학교에 독서 권장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부터 독서를 권장하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 또는 마술 공연을 지원하며 학교 인근에 도서관 수가 적은 학교부터 우선 지원한다. ‘휴먼북 멘토링’은 ‘휴먼북’ 이 중·고교를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휴먼북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2022년부터 휴먼북 멘토링을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엔 10개교에서 총 24회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가을에 개최할 ‘제7회 용인 북페스티벌’에선 학교 참여 부스를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년 시 도서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책’을 지역 초·중·고등학교 35개교에 지원한다. 초등학교에는 아동 도서 5권을, 중·고등학교에는 일반 도서 5권을 각 4권씩 1개교당 20권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청과 수시로 협력해 학생 맞춤형 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일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1. 12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_만골근린공원_ 광장에서 열린 _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_ 행사] ‘2025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 기념으로 열린 이 행사는 ▲독서트라이애슬론(도서관 3종 챌린지)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지구사랑 부채 및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렸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행사에 걸맞게 시는 ‘독서 머뭄 공간’을 위한 북텐트와 빈백, 북크닉 꾸러미를 제공했고, 포곡도서관과 청덕도서관이 보유제적도서 600권을 권당 1000원에 판매하는 판매대도 마련했다. 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체험행사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즐겼다. [5-2. 12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_만골근린공원_ 광장에서 열린 _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_ 행사]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3년 도서대출 전국 100위 도서관 중 용인의 도서관이 10개가 포함됐고, 이 중 수지도서관은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용인시민의 독서 열기는 매우 높다”며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어 각자가 지닌 꿈을 잘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독서와 도서관 사랑은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이는 것과 직결되는 만큼 도서관과 독서 인프라 확충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4월 한 달 동안 18개 도서관에서 총 106개의 ‘도서관 주간’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11일 오전 용인 유근선생묘에서 경기동부보훈지청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경기동부보훈지청은 독립유공자 유근선생묘에서 광복 80주년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행사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 국가보훈부에서 진행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당일을 맞아 경기동부보훈지청 전입 직원들이 모여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애국지사 유근 선생은 1898년 남궁억 선생 등과 함께 황성신문을 창간한 후 언론구국활동을 전개, 독립정신 고취에 힘썼다. 또 임시정부를 조직하기 위한 국민대회에 13도 대표로 참석, 한성정부라고 일컫는 임시정부의 각료 선정과 정부체제 선택에 참가했다.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참배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다 나은 보훈서비스로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아람유치원, 학부모회 주관 ECO 프로그램 ‘ 걸어서 동네 속으로 : 영화관편 ’행사 개최 [금요저널] 용인아람유치원은 4월 11일 유치원 학부모회 주관으로 ‘걸어서 동네 속으로: 영화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인근 메가박스 용인테크노밸리에서 영화 플로우를 관람하는 이번 행사는 유치원의 자율과제인 ECO프로그램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환경 감수성 함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화 관람을 통해 유아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속에서 이뤄졌다. 학부모회 학부모들은 행사 계획 단계부터 참여해 이동 계획, 안전 대책 수립 및 영화 관람 준비를 도왔다. 행사 당일 유아들은 담임교사 및 학부모 인솔하에 걸어서 유치원 인근 영화관으로 이동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플로우는 자연환경의 변화와 동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유아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학부모회가 ECO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유아들의 교육 활동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용인아람유치원 김진희 원장은 "‘걸어서 동네 속으로: 영화편’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부모회가 주관해 행사를 이끌어 주신 덕분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학부모회와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 현황과 안전대책 점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오후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일반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들과 함께 첫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대책과 공사 진행 현황,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정일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과 오동호 SK에코플랜트 대표, 박정호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 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산업단지 시공을 담당하는 SK에코플랜트 측의 사업설명, 추진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현장점검 등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월 1기 생산라인 착공 소식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전해졌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행정지원을 해왔다”며 “첫번째 생산라인 건설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계획된 나머지 3기의 생산라인도 예정된 일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첫 번째 팹 공사에 착수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될 것이고 HBM 등 반도체를 생산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만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처인구 원삼면에 약 415만㎡ 규모로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입해 4기의 생산라인 구축을 목표로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첫 번째 생산라인 공사가 지난 2월 시작됐다. 약 2년여의 시간 동안 연인원 약 300만명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공사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민간기업과 지역사회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부지 조성 토목공사 과정에서 SK하이닉스 측은 2500억원 상당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데 이어 첫 번째 생산라인 공사 과정에서도 지역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는 협약을 맺고 지역자원을 활용한다는 약속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에 있는 원삼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과 함께 주민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에는 약 2100여명의 근로자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공사 측은 공사인력 투입이 최고점에 이르는 내년 8월에서 11월 사이에는 일 평균 약 1만 3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많은 인력이 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만큼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 측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 결과 공사 시작일부터 현장점검이 이뤄진 4월 10일을 기준으로 1076일 동안 해당 현장에서는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초롱유, ‘환경을 생각하며 먹어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영양수업 [금요저널] 용인 초롱유치원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유아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영양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업은 퀴즈를 통해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하는 활동을 하며 분리수거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가정에서 쓰레기를 알맞은 방법으로 분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음식물쓰레기가 지구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눈 후, 음식물쓰레기가 썩으면서 발행하는 온실가스가 일으키는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최근 우리나라의 이상기온 현상들과 연결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유아들이 음식물쓰레기의 나쁜 점을 인식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스스로‘음식을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고 남기지 않기’ 그리고 ‘음식을 골라 먹지 않고 다 먹기’등의 방법을 제시하며 지구를 위해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급식에서 먹고 싶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 그리기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알아보고 균형 잡힌 영양과 맛을 고려해 다음 달 급식식단에 반영,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더해 잔반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다양한 주제의 영양수업을 통해 유아기부터 올바른 식사 선택 및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백유치원, ‘마음이음 인성주간-함께띠앗축제’로 인성교육 실천 [금요저널] 동백유치원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유치원 전 학급이 참여하는 ‘마음이음주간-함께 띠앗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학년도 유치원 교육과정 인성교육 계획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협력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 태도를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띠앗’은 형제자매 사이의 따뜻한 우애심을, ‘이음’은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 서로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백유치원은 매년 마음이음 인성 주간을 통해 전 학급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유아들이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마음이음주간에는 다양한 놀이 중심의 활동들이 준비되어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첫째 날 열린 ‘형제이음 – 줌으로 만나는 띠앗’ 활동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온라인을 통해 형제·자매로 맺어진 띠앗 친구들과 만나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둘째 날 ‘사랑이음 – 띠앗 만나는 날’ 활동에서는 유아들이 함께 사랑의 띠앗 액자를 만들어보며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제작된 액자는 유치원 계단에 전시되어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띠앗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다. 셋째 날 ‘마음이음 – 작은 띠앗이 모여 큰 띠앗으로’는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유아들은 원감 선생님이 직접 들려준 동화 ‘으뜸헤엄이’를 함께 들으며 어려운 일도 함께 힘을 합치면 해결할 수 있음을 배우고 나무모형 물고기에 아크릴 마카로 각자 개성 있게 꾸민 뒤 하나의 커다란 물고기 협동 벽화를 완성했다. 이어 넷째 날 ‘놀이이음 – 내 띠앗을 놀이에 초대한다’ 활동에서는 형님 학급이 동생 학급을 초대해 놀이를 통해 서로 협동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 진행된 ‘세상이음 – 신비한 장애공감 마술극’ 공연 관람을 통해 유아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의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동백유치원 김학춘 원장은 "인성교육은 어려서부터의 경험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띠앗축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서로를 챙기고 도와주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런 교육활동이 아이들의 인성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 띠앗 친구랑 액자를 만들고 벽화를 만들 때 너무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띠앗 친구와 더 많이 놀고 싶어요"라며 밝은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동백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의 인성교육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유아들이 행복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은 본인 잘못 덮기 위해 시에 책임 전가하지 말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일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입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을 담고 있다며 사안별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광환 체육회장은 3월 19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오 회장의 막말을 규탄한 데 이어 31일 용인시 여성단체 회원들이 성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와 즉각 사퇴를 촉구하자,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거부한다며 2018년 체육회 보조금 횡령 정황에 대한 시의 감독소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실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오 회장은 3월 13일 용인시종목단체협의회 만찬 자리에서 A단체 여성 협회장에게 “술은 분내나는 사람이 따라야 술맛이 난다”고 했고 시 체육진흥과 공무원들에게는 “따까리”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런데 오 회장은 이날 “2018년 체육회 보조사업비 3억 9000만원에 대한 증빙자료가 없어 횡령의 정황이 있는데도 관리를 소홀히 한 시 체육진흥과는 처벌받지 않고 체육회 직원만 해임 조치 됐으며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한 미정산 내역을 조사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시 체육진흥과의 감독 소홀을 주장했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체육회 직원의 해임 조치는 직원채용 부적정, 보조사업 미정산, 개인정보법 위반 등 12개 징계사유에 따라 2024년 2월 용인시체육회에서 징계 조치한 사항”이라며 오 회장이 주장한 “보조사업 증빙자료 부존재로 인한 횡령 의혹과는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오 회장이 “시가 보조사업 미정산 내역을 방치하고 있고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점에 대해서도 “2022년 체육회 지도·점검 당시 이 문제에 대해 체육회에 여러 차례 서류 제출을 요구했으나 화재로 인한 문서 소실 등의 이유로 서류 확인이 불가능해 2023년 12월 용인동부경찰서에 이에 대한 수사를 의뢰 했다”며 “수사 결과 2024년 5월 ‘혐의없음에 따른 수사종결’로 회신 받았다”고 밝혔다. 체육진흥과는 또 2023년 7월 진행한 체육회 감사에 대해 오 회장이 “2018년 보조사업 미정산 문제를 취임 후 본인 업무 파악 중 발견해 시에 감사 의뢰해 체육회에 대한 시의 감사가 진행됐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체육진흥과는 “보조사업 미정산 문제는 오 회장 취임 이전인 2022년부터 체육회에 수차례 자료 제출을 요구했던 사항”이라며 “2023년 7월 진행된 체육회 감사·검사는 오광환 체육회장 취임 이후 불거진 채용비리 의혹, 여수 워크숍 폭언·욕설 사건 등 체육회의 비정상적인 운영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는 시의 판단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회장의 “체육진흥과 소속 직원인 모 주무관이 시 공무원 노조 부위원장 활동을 하며 허위사실 유포와 사퇴요구를 하는 등 부당행위를 하고 있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시는 “위반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밝혔다. 체육진흥과는 “해당 주무관은 이미 2024년 7월 자체 인사 발령에 따라 더 이상 체육회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므로 직무 관련성이 없고 공직자 직무수행과 관련해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으므로 기피신청 대상도 아니다”며 “해당 주무관의 노조활동은 체육회 관련 직무와 무관하므로 공무원 행동강령상 금지된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것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체육진흥과는 시 직원을 겨냥한 오 회장의 “따까리” 발언과 관련해서도 지적했다. 오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 종목단체장 모임에서 발언한 따까리라는 표현은 “선수 11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조정팀에 연간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데도 선수 8명인 수원시보다 성적도 낮고 성과도 없어 수원시에서 떨어진 선수가 용인시로 온다는 말이 있으니 ‘용인시가 수원시 조정협회 따까리’ 아닌가“라는 취지였다고 변명했다. 이에 대해 시는 ”그의 발언이 큰 비판을 초래하자 발뺌하려는 유치한 변명이다. 그 자리에 동석했던 많은 사람들이 들었다“라며 ”심지어 지난 2년간 용인시와 수원시의 조정팀 성적을 비교해 보면, 각종 전국대회에서 획득한 메달 수가 용인시가 총 50개로 32개인 수원보다 많아 용인시 조정팀의 성과가 없다는 오 회장의 발언은 사실 관계도 다르다“고 말했다.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오광환 회장이 입장문을 통해 밝힌 모든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오 회장은 막말과 성차별 발언 등의 잘못을 면피하기 위해 꼼수 부리지 말고 시에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고 일침했다. 오광환 회장은 2023년 6월 여수에서 진행한 체육회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것에 대해 지난 2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2024년 4월 체육행사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 섞인 폭언을 해 현재 소송 중에 있다. 최근 용인시 종목단체장 모임에서 여성회장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 막말과 폭언으로 물의를 빚어 각계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식목일 맞아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SK구성원 가족봉사활동 ‘봄을 심다, 마음을 잇다’ 성료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에서 발달장애인과 SK구성원 및 가족이 함께하는 ‘봄을 심다, 마음을 잇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봄날의 피크닉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SK구성원 및 가족 40명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이용인 14명 등 총 54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나무 심기, 브런치 만들기, 피크닉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최OO 씨는 “흙을 직접 만지고 나무를 심어보니 재미있었다”며 “나무가 잘 자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SK구성원 김OO 씨는 “아이들과 함께 장애인분들과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현균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죽전중학교, AI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금요저널] 용인 죽전중학교는 지난 3월 27일과 4월 3일 1학년 학생 232명을 대상으로 ‘AI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나의 길을 찾아 나아가다’를 주제로 진로 탐색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수업은 용인미래교육센터 파견강사 김민영 외 7명의 강사단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로 설계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강점, 약점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학습 및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세우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AI라는 최신 기술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정교한 자기 이해가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자신의 관심사와 강점을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도 함께 확장됐다. 이는 학생 개개인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값진 교육적 경험이었다. 1학년 김지온 학생은 과학적 현상과 원인에 대한 호기심이 큰 자신의 성향을 AI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추천받은 여러 직업 중 ‘우주과학자’를 선택했다. 우주과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전공과 자격을 조사하고 중학교 생활 중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기초과학·수학 역량 강화, 과학 동아리 활동,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활동 등을 설정했다. 김지온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진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NASA에서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은호 학생은 “심리학자가 된 40살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방향성이 생겼고 나의 관심사와 특성을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수업은 단순한 직업 탐색을 넘어, AI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 핵심 역량에 대해 고민하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공감, 소통,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지식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 이라는 교육적 메시지 아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과 인성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진로교육이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경기RE100 선도사업 2년 연속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2025년 경기RE100 선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도비 6억 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총 21억 6천만원을 투입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지원과 도시 경관 개선을 겸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RE100 달성 및 반도체 생태계 지원’을 목표로 포곡읍 마성리 교통광장을 비롯한 3곳에 총 1MW 규모의 경관개선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설치 대상지는 △마성리 교통광장, △시민체육센터 주차장, △기흥호수 조정경기장 건물 상부 등이다. 이 사업에는 용인에너지협동조합, 지큐에너지, 전력중개사업자 등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 펀딩으로 민간 투자비를 확보해 추진된다. 발전 수익은 일부는 에너지 전환 기금으로 조성돼 지역 재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도시 브랜드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전 전력은 관내 반도체 기업 등에 공급되어 RE100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RE100은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과 지자체, 산업이 함께 실현해야 할 시대적 과제”며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용인시를 비롯해 성남시, 파주시 등 3개 시가 선정됐으며 용인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며 재생에너지 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