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시민의 날,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 열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7~28일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과 연계해 마련됐다.   [1-1. 용인특례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특강을 진행한 박세리 전 대한민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스포츠 스타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든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합동 팬사인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골프여제’ 박세리 전 국가대표팀 감독,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 선수, 축구 레전드 이동국 용인FC(가칭) 전력강화실장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사인과 사진 촬영 등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박세리 전 감독은 같은 날 오전, 옛 용인종합운동장에 위치한 ‘SERI PAK with 용인’에서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 문화공연을 열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2. 지난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_2024 용인시민 페스타_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오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을 마치고 귀국할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도 27일의 사인회에 참여한다.   내년에 프로축구 K리그2에 진출할 용인FC에서는 창단을 기념해 이동국 전력강화 실장의 원포인트 레슨, 최윤겸 감독의 전략·전술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이동국 실장의 원포인트 레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신청 링크는 15일 용인FC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1-3. 이동국 (가칭)용인FC 전력강화 실장] 오후 2시 30분에는 최윤겸 감독의 토크 콘서트가 열려 축구 전술과 지도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행사장에는 구단 회원가입 부스, 포토존, 체험 이벤트 등이 운영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용인FC 창단을 축하하고 스포츠 스타들이 동참하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재미와 기쁨을 드리기 바란다”며 “특히 용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정신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한국의 초고가 작품과 화가스토리’ 주제로 특강 진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구갈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용인 시니어스카우트 특별강좌’에서 ‘한국의 초고가 작품들과 화가스토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시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용인 시니어스카우트 소속 45명의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이 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한국의 작가들의 상상력과 독창성이 담긴 미술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예술가의 삶에 대해서도 조명하고, 다채로운 시각자료와 예술가의 일화, 작품배경과 의미 등을 설명했다.   [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_용인 시니어스카우트_ 회원을 대상으로 _한국의 초고가 작품과 화가스토리_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 무수한 점들로 그려낸 비구상의 예술가 김환기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비구상미술의 선구자이자 20세기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김환기 화백의 ‘우주’를 보여주면서 특강을 시작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환기 화백이 그린 ‘우주’는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약 132억원(8800만 홍콩달러)에 낙찰돼 대한민국 화가의 작품 중 경매 기준으로 최고가 작품으로 기록됐다”며 “경매 낙찰가를 기준으로 한 대한민국 화가들 작품 중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환기 화백의 ‘우주’는 김환기 화백이 미국 뉴욕에 거주하던 시절 그린 것으로 그의 주치의였던 김정준씨가 40년 넘게 소장했던 그림으로, 김환기 화백이 남긴 유일한 두폭화다. [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_용인 시니어스카우트_ 회원을 대상으로 _한국의 초고가 작품과 화가스토리_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작품인 ‘3-Ⅱ-72 #220’과 ‘9-Ⅻ-71 #216’ 등 구체적인 제목이 아닌 작품번호가 기재된 작품들을 보여주면서 김환기 화백이 그려낸 점화의 아름다움을 설명하고, 작품에 제목을 달지 않은 것은 제목이 주는 선입관을 배제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김환기 화백이 뉴욕에 거주했을 때 한국의 지인인 김광섭 시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잘못된 내용의 부고를 접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그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소개했다.   이 작품은 1970년 한국일보가 주최한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_용인 시니어스카우트_ 회원을 대상으로 _한국의 초고가 작품과 화가스토리_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작품의 경우 위작 논란이 없었는 데 이는 아내 김향안 여사가 작품들을 철저하게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향안 여서는 20대에 요절한 천재 시인 이상의 부인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 외로움과 절망, 시대의 아픔을 소의 모습으로 표현한 화가 이중섭   이상일 시장은 김환기 화백에 이어 일제 강점기 시절 대한민국의 20세기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의 작품에 대해서도 소개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이중섭 화백은 소를 다양한 모습으로 그렸는 데 김환기 화백도 이중섭 선생의 작품을 높게 평가했다”며 “이중섭 화백의 ‘소’와 ‘황소’는 경매에서 각각 47억과 35억원에 팔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한국전쟁 시절 아내의 나라인 일본으로 보낸 가족에게 보낸 이중섭 화백의 편지 내용들을 보여주면서 그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이중섭 화백이 소 외에 즐겨 그린 소재가 새, 닭, 게, 아이, 천도복숭아 등이라며 "이들은 그린 작품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 천진함 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2-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_용인 시니어스카우트_ 회원을 대상으로 _한국의 초고가 작품과 화가스토리_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낸 화백 박수근   이상일 시장은 박수근 화백을 김환기, 이중섭 화백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근대미술작가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박수근 화백의 작품 ‘빨래터’를 보여주면서 "화강암에서 느낄 수 있는 질감을 잘 표현했다"며 박수근 화백은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려고 노력한 화가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박수근 선생의 ‘빨래터’는 2007년 5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당시로서는 사상 최고가인 45억 2000만원에 팔렸지만, 지금은 경매 기준 최고가 순위로 12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2명의 여인을 묘사한 ‘시장의 사람들’, 목판 유채화 ‘농악’, 캔버스 유채화 ’목련‘은 한국의 정서와 당시 시대상황을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박수근 화백의 ’나무와 두 여인‘을 소개하며 "경매와 비공식 매매를 통틀어 한국에서 가장 비싼 값인 150억원에 팔린 작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故) 박완서 선생의 첫 소설 ’나목‘은 한국전쟁 때 미8군 PX에서 만난 박수근 화백과의 인연을 소재로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박수근 화백이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의 작품 ’만종‘을 보고 화가의 길로 접어들기로 결심했다는 일화와 빨래터에서 만난 이웃처녀 김복순에게 말을 건네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다정한 남편이었던 박수근 화백은 사랑하는 아내를 모델로 ’빨래터‘와 ’맷돌을 돌리는 여인‘ 등의 작품을 그려냈다”며 “박수근 화백이 ’빨래터‘를 소재로 즐겨 그린 것도 부부의 연을 만들어 준 의미 있는 곳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화백은 대한민국 근현대 미술의 선구자이자 훌륭한 예술가로, 만일 그들이 서양에서 태어났다면 그들 작품은 한층 더 높은 가격에 팔렸을 것”이라며 “그 분들 작품은 매매가와 상관없이 작품성이 매우 높고, 해외 유명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제 우리 대한민국도 미술국력을 키우는 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금요저널] 용인소방서에서 어제 제14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및 홍보 방안’ 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재난 등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방·구급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출·퇴근길 등 혼잡 시간대 신호 제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면서 기관장들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방안은 △혼잡 교차로에 LED 안내판 설치 △재난문자를 통한 신호제어 사전 안내 △각 기관 홍보매체를 활용한 정책 홍보 강화 △신호제어 가능 거리 축소를 통한 불편 완화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제13회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 운영체계’ 가 시스템화된 만큼, 앞으로 대형 재난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정책”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DNX 권은경 대표이사가 참석해 용인시, 용인·용인서부소방서와 함께 ‘용인 실버케어 AI순이-119안심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돌봄 서비스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 시스템과 119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되면, 용인소방서는 응급출동 접수 시 대상자의 상세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과 응급의료체계가 연계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조선 왕자를 사랑한 여인 ‘다서’ 역을, 조선 왕자 역은 ‘이코노스타소프 막심’,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가 출연한다. 일본 장군 역에는 ‘이명헌’, 청나라 장군 역은 ‘조승기’ 가 캐스팅됐다. 또한 유명 발레리노 ‘이원국’ 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차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는 단체다. 본 공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의 상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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